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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대상, 건강관리 체험 프로그램 인기"힐리언스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한 개국약사들이 체험 내용을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활용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힐리언스 팜’은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명상·교육·올바른 운동 및 식습관 체험을 통해 비만·스트레스·만성통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힐리언스(대표 박상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약사들은 약국 경영으로 지친 자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한편, 체험 후 환자들에게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힐리언스 팜은 춤과 자연명상·비만관리·생활운동법·식습관관리·스트레스 및 수면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다.특히 유기농·저염·고단백 등의 식사를 통한 올바른 식습관과 자연 친화적인 시설물 이용을 통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힐리언스 선마을은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한 국내 최초 Wellness 전문 시설로 피트니스룸·명상룸·스파(터키베스/탄산천)·자연친화 트레킹코스·비즈니스 센터·유기농 체험단지 등의 전문 시설이 있다.‘힐리언스팜’에 참가했던 인천 남동구 한솔약국 박은숙 약사는 "2박 3일의 일정이라 망설였지만, 자연 속에서 과학적인 자연치유법을 체험한 후 일과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는 지역주민들에게 비만·스트레스 등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지도하고 이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힐리언스(Healience)는 Health Science, Healing Experience의 합성어로 과학적인 건강법 및 치유 경험을 제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이시형 박사(전 강북삼성병원장) 등이 설립했다. 현재 힐링, 컨텐츠 제공, 도심 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07-09-12 11:00:29이현주 -
신풍제약, '항 말라리아 공장' 신축기공신풍제약(대표 장현택)은 10일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에 항 말라리아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EU-GMP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신풍제약 항 말라리아공장은 총 대지 9,923m2에 원료합성공장(철근 콘크리트구조)은 지상8층 지하1층 규모로 연면적 4,305.89m2와 완제품공장(철근 콘크리트 구조)은 지상7층 규모로 연면적 4,703.42m2로 설계됐다.이 공장은 지상 1층의 위험물저장소(철골구조) 연면적 131.63m2 등 총 3개동으로 총면적 9,140.63m2로 200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신풍측은 신축 공장이 다양한 완제품과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가변시설은 물론 향후 지속적으로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제형에 항 말라리아제의 원료 및 완제품등도 생산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항 말라리아공장이 완공되면 WHO의 3대 숙원사업인 결핵, 에이즈, 말라리아 중 가장 심각한 열대지방 항 말라리아 질병치료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07-09-12 10:54:49가인호 -
삼성서울, 베트남 어린이 무료 수술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6월부터 MBC 느낌표 '산넘고 물건너' 팀과 공동으로 글로벌 메디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새벽 베트남 각지의 중증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4명을 무사히 이송해 무료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진행되는 환자는 팔로4징을 앓고 있는 무이 반 선(9세, 베트남 선라)과 응웬 투이 즈엉(10세, 베트남 하노이) 외 2명의 베트남 환아들이다.특히, 이들 4명의 환자 중 무이반선 외 3명은 베트남삼성전자법인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Heart to Heart' 프로젝트의 심장수술의 혜택을 받는 환자들이다.느낌표에서 집중취재하게 된 무이반선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차로 7시간, 배로 1시간을 걸쳐 가야 하는 오지인 선라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선은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걷는 것조차 불가능해 매일 부모가 아이를 업고 30분가량의 산길로 통학을 하고 있었으며, 심장기능이 약해져 자주 실신을 해 하루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이송하는 날 산소포화도검사 결과 39까지 떨어져 하노이국립아동병원까지 무사히 후송하는 것도 큰 과제였다. 다행히 이흥재 교수(삼성서울병원 심장소아과)를 비롯한 의료진과 촬영팀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8시간에 걸친 환자이송을 무사히 마쳤다.촬영팀이 찾은 선라 지역은 하노이에서 산악지역과 홍강을 거쳐야 하는 그야말로 ‘산넘고 물건너’를 그대로 실천해야 하는 베트남 내에서도 가장 발전이 덜 된 오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실제로 이곳은 전화나 TV도 없으며, 마을에 외국인의 발길이 닿은 것도 3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외부와의 연계가 거의 없었으며, 의료 혜택 역시 거의 받지를 못하고 있었다.또 다른 환자인 응웬투이즈엉 역시 활로4징을 앓고 있으며, 하노이 인근 2시간 거리에 할아버지와 거주하고 있었다. 즈엉도 수술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 생활이 불가능해 수술이 필요한 상황.최근 베트남 의료기관의 수준이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고난도 심장수술의 경우 수술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외국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다.이들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들은 9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심장초음파검사와 CT 등의 기본검사를 마치고, 무이 반 선은 9월 12일 흉부외과 전태국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즈엉 등 다른 환자들도 19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무이 반 선 군에 대한 사연은 9월 14일(금)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50분 총 3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MBC 느낌표팀은 그동안 국내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취약지역의 서민들을 치료하는 국내 메디컬프로젝트를 진행하다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해외로 눈을 돌려 삼성서울병원과 손을 잡고 해외 동포 및 해외 어린이 환자를 치료해주고 있다.2007-09-12 10:51:22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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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생산성 향상 우수 기업 선정대웅제약이 제 31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31회 ‘제31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생산성향상 우수 기업에 선정됐으며 혁신활동 우수팀 부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혁신활동 우수팀 시상은 대웅제약 생산본부 혁신추진팀이 차지했다.대웅측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회사 생산본부에서 진행한 6시그마 추진 프로젝트를 통해 4일 근무제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혁신 활동 인프라 구축(지원·평가·보상시스템) 및 혁신사고 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 결과 임직원 혁신역량 강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 것이 인정된 것.‘신바람 나는 초일류 공장’을 목표로 하는 대웅제약은 ‘SPURT 50 (Superior Productive Unit for Reaching the Top 50)’이라는 구호아래 제조경쟁력 강화, 인재육성, 혁신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4월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의 '4조2교대'제 근무로 전환해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여 글로벌 역량을 가진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개인 및 회사의 역량 강화에 힘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인재와 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2010년까지 세계 50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자"고 강조했다.한편, 국가생산성대상은 미국의 말콤볼드리지상(Malcolm Baldridge Award), 일본의 경영품질상(Japan Quality Award)을 벤치마킹해 산업자원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매년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제도다.2007-09-12 10:38:42이현주 -
노바티스 펀드 "비상장사에 최대 150억 투자"노바티스벤처펀드(이하 펀드)가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펀드가 그동안 지원한 투자금은 업체당 평균 1,000만달러~1,500만달러 규모로 한국 벤처기업도 투자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펀드 아냐 코헤니그 아시아 담당관은 12일 오전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코헤니그 담당관은 “벤처펀드 운영자금은 5억5,000만 달러 규모로 헬스케어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최대 규모”라면서 “투자수익이 나면 다른 곳에 그대로 투자되는 순환식 운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펀드는 매년 400~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여부를 검토하는 데, 그동안 50여개 회사에게 평균 1,000만달러에서 1,500만달러가 투자됐다”고 덧붙였다.투자기금은 초반부에는 1~2% 수준에서 지원되며, 지원대상 업체 자본금의 최대 30% 선까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다는 게 코헤니그 담당관의 설명.그는 또 “펀드는 회사 창업단계부터 시작해 다양한 단계에서 투자에 착수한다”면서 “투자기업이 상장하면 주식 등을 판매해 투자금을 회수하기 때문에 비상장기업으로 대상을 제한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투자대상 선정에는 경영진의 마인드와 회사의 기술력,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등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중요하게 판단된다”면서 “헬스케어 분야면 기술에 제한은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 가지 뛰어난 기술보다는 일관된 파이프라인을 보다 중요시 한다”고 말하고, “이는 하나의 기술력만으로는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기술보안을 위해 투자대상 업체에 대한 투자가 실제 이뤄지는 시점에서 비밀보장협약(CDA)도 체결한다고 말했다.코헤니그 담당관은 “지금이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는 데 시의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면서 “특히 한국은 정부가 20여년간 노력한 결실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데다 임상시험 인프라가 발달돼 있어 인도와 중국보다 경쟁우위를 가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은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펀드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코헤니그 담당관은 “개발된 신약에 대해서는 노바티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선택은 전적으로 해당업체의 의사에 달려있다”고 말했다.2007-09-12 10:21:04최은택 -
국내외 의약품 유통분석 보고서 나왔다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한오석)가 국내 의약품 유통체계에 대한 연구물을 발표했다.연구소는 서울대 김수욱 교수가 수행한 국내외 의약품 유통체계에 대한 비교 교찰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서가 완성됐다고 12일 밝혔다.연구물에는 ▲국내외 의약품 물류 및 유통현황 비교 ▲유통관리 기준 ▲유통 정보화 현황 ▲유통 투명화 관련 규정 등이 비교분석 돼 있다.김수욱 교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새로운 정책 도입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의약품 유통업체는 끊임없는 기업개선 노력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한오석 소장은 "이번 분석 보고서는 주요 외국의 약사정책을 연구하는 첫 과제라며 앞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국내외 약사정책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7-09-12 09:49:3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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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 처방전별로 의사 동의 구해야"약국이 A약품을 B약품으로 대체조제가 가능하다는 병·의원의 사전동의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환자 처방전별로 이를 다시 확인하지 않는다면 약사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이 약국의 대체조제에서 환자 개개인별 처방전이 아닌 의약품을 기준으로 사전동의 하에 이뤄진 행위는 약사법 위반이라는 판결을 내린 것.특히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기존 의약품별 사전동의가 이뤄진 대체조제도 가능하다는 서울행정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뒤집는 것으로 향후 약국 대체조제 업무처리 변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12일 대법원은 서울 E약국이 제기한 행정소송에 대해 "약사법에 규정된 동의는 변경·대체조제 이전에 처방전별로 이뤄지는 개별적·구체적 동의만을 의미하는 것이지 의약품별로 이루어지는 포괄적 동의는 약사법상의 동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이에 대법원은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재심리하기 위해 원심법원인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당초 E약국은 인근 의원 처방 가운데 S제약의 의약품을 I제약 의약품으로 변경·대체조제해도 된다는 동의 하에 조제를 시행했지만 복지부 현지조사에서 의사 사전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적발돼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에 E약국은 대체·변경조제를 위해 적법하게 사전동의를 받았다는 이유로 행정소송을 제기, 서울행정법원과 서울고등법원에서 연이어 승소판결을 얻어낸 바 있다.하지만 대법원은 1, 2심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약품이라도 대체·변경조제를 위해 약국은 의약품을 기준으로 한 포괄적 동의가 아닌 환자 처방전별로 의사의 사전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대법원은 "국민건강권 침해, 약화사고 발생가능성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대체조제는 처방전별로 이뤄지는 구체적, 개별적 동의만을 의미한다"고 못박았다.대법원은 "때문에 E약국이 포괄적인 의약품별 사전동의에 근거해 대체조제를 시행하고 급여비를 발생케 한 것은 약사법을 위반, 업무정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기존에 인정돼 왔던 의약품별 사전동의 방식이 전면 부정됨에 따라 향후 일선 약국의 변경·대체조제를 위해 반드시 처방전별로 의사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2007-09-12 09:49:26박동준 -
약대 인기 '상한가'...조선 54:1·이대 43 :1올해 대학입시에서도 약대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12일 데일리팜이 전국 약학대학이 2학기 수시모집 모집결과를 집계한 결과 조선대가 54대 1의 경쟁률을, 이대약대가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예년과 마찬가지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지난 11일 전으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5개 대학 중 조선대가 2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해 가장높은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5명 모집에 656명이 몰린 이대약대가 43.7대 1로 뒤를 이었다.또 중대 약대가 48명 모집에 무려 1,444명이 지원해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어 부산대약대는 28명 모집에 413명이 지원,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2학기 수시모집 전체 평균 경쟁률인 5.5대 1의 3배에 달했다.오늘(12일) 원서마감인 서울대는 지난 11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특기자전형 4.8대 1의 경쟁률을,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1.4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서울대 외에도 숙명여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경희대, 동덕여대, 대구 카톨릭대, 삼육대, 영남대 등이 오늘 원서 마감을 앞두고 있다.한편 의대도 고대가 173대 1, 연세대 78대 1을 기록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2007-09-12 09:47:5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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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문전약국 대체조제 '부작용사건' 공개오는 17일부터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 사업의 시행기관인 국립의료원 처방에 대한 문전약국의 대체조제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사례가 공개돼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8일간 국립의료원 앞 등에서 환자 및 간호사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분명 처방 반대서명 운동 과정에서 접한 환자의 일례를 소개하며 성분명 처방의 위험성과 부당성을 주장했다.이 환자는 국립의료원에서 수술 후 통원치료를 받던 중 의료원 처방에 대한 문전약국의 대체조제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는 것.의협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모씨(60)는 협심증과 심부전증으로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후 통원치료를 받아왔다.통원치료를 받으면서 의료원 문전약국에서 조제해 약을 복용해 오던 이씨는 어느 날 처방된 약과 효과가 같을 것이라며 약사가 다른 약과 대체조제한 약을 조제받아 복용했다. 이씨는 그 후 몇 차례 대체조제한 약을 복용한 후 '어지럼증, 두통, 몸이 이상해지는 것 같은 느낌'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이씨는 결국 이 약국으로부터 환불을 받고 처방대로 조제하는 다른 약국에서 조제를 받았으며 처방약을 복용한 후 부작용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의협은 이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환자는 약사의 대체조제로 인해 겪은 고통과 고충을 호소했다"며 "성분명 처방이 실시되면 일반 국민들은 이 환자보다 더 치명적인 위험을 겪을 수도 있는 개연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약사들이 약국 재고처분을 위해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찬성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서명에 참여한 진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 역시 '정부의 성분명 처방 추진이 가져올 국민건강 훼손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또한 의협은 11일부터 국민들을 대상으로 약사들의 약바꿔치기, 대체조제 등으로 인한 약화사고 및 부작용 신고 접수에 들어갔다.의협은 신고 사례를 토대로 성분명 처방 추진을 저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국민 건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심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의협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반대 서명운동은 성분명 처방의 폐해를 알리고 국민의 건강을 위한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반대 서명운동에 전국민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국립의료원의 문전약국은 다섯여 곳으로 한정돼 있어 의협이 소개한 대체조제 부작용 사례에 대한 약사측의 진위여부 논란과 함께 이에 따른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2007-09-12 07:53:11류장훈 -
'법인약국' 국회통과 어려울 듯...폐기 가능성2002년 헌재 판결이후 무려 5년간 낮잠을 자고 있는 약국법인 관련 약사법 개정안이 17대 국회에서도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2일 국회에 따르면 정성호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지만 여야 복지위 중점추진 법안에 포함돼 있지 않아 폐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여기에 복지위는 약국법인 법제화에 대한 논의를 올해 들어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다. 특히 올 연말 대선과 내년 4월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국회가 열릴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특히 영리냐 비영리 법인이냐를 놓고 복지위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복지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약국법인 형태로 영리가 적합한지 아니면 비영리가 적합한지 조차 의견 수렴이 되지 않았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영리와 비영리법인에 대한 경우의 수를 담은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 상황으로 정부 차원의 법안 발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정성호 의원의 법안이 계류 중인 상황에서 별도의 정부 입법안은 준비하고 있지 않다"면서 "영리·비영리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대한약사회는 약사만의 약국법인이라는 전제조건만 충족이 된다면 합명회사든 비영리법인든 상관없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올해 국회에서의 처리를 추진해왔다.이에 따라 17대 국회에서 약국법인 관련 약사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자동 폐기돼 다음 국회에서 약사회가 가장 우려하는 영리법인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영리법인으로 전환될 경우 대기업의 약국진출 등 거대자본의 유입이 사실상 허용돼, 영세한 동네약국에 치명타를 주게 된다.한편 법안은 지난 2005년 정 의원이 발의한 '비영리법인 약국 허용' 법안을 법안소위가 영리법인(합명회사)으로 수정, 상임위 전체회의에 회부했다가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2007-09-12 07:52: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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