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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눈병 주의보…효과적 점안제 사용[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이번 시간은 어린이 안약 점안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 함께 보시죠. [안약 점안 방법] 1.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어준다. 2. 어린이의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바닥에 눕게 한다.(담요 등으로 감싸주어도 좋다) 3. 넣기 전에 흔들어주라고 약사가 말하는 경우엔 약 10초간 살살 흔들어준다. 4. 뚜껑을 연다(안약의 입구에 아무것도 접촉하지 말아야함). 5. 어린이의 아래쪽 눈꺼풀을 밑으로 당기면 안구 사이에 ‘주머니’가 형성된다. 6. 아이의 눈꺼풀에 안약이 닿지 않도록 하며 한 방울을 ‘주머니’ 안에 떨어뜨린다. 7. 아이가 눈을 감고 가만히 있도록 한다. 아이의 경우는 눈을 몇 번 깜박여도 좋다. 8. 약물의 전신 흡수를 막기 위해 눈과 코 사이를 약 1분간 눌러준다(안약이 눈물관으로 흐르는 것을 막음). 9. 깨끗한 휴지로 흘러내린 안약을 닦아준다. 10. 다른 안약을 같은 눈에 또 넣어야 하는 경우엔 약 5~10분 후에 넣어준다. [아이가 안약을 거부할 때 차선책으로 안약을 넣는 법] 1.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어준다. 2. 흔들어주는 안약은 흔들어주고 뚜껑을 연다. 3-1. 어린이의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바닥에 눕게 하고 아이는 눈을 감도록 한다. 3-2. 아이의 얼굴을 성인의 사타구니에 위치시키고 양팔을 성인의 다리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도 좋다 3-3. 아이가 자고 있을 때 넣어도 좋다. 4. 감은 눈의 코 쪽 가장자리에 안약을 3~5방울 연속해서 떨어뜨린다. 5. 아이가 눈을 깜빡이거나 성인이 살짝 깜빡이에 해주면 안약이 눈동자 쪽으로 스며들어간다. 6. 약물의 전신 흡수를 막기 위해 눈과 코 사이를 약 1분간 눌러준다(안약이 눈물관으로 흐르는 것을 막음). 7. 아이가 잠시 가만있게 한다. [참고] 1. 개봉 후 1달 내로 사용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한다. 2. 다 쓴 안약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하지 말고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려서 소각 처리될 수 있도록 하거나 약국 내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는다. 3. 안연고는 ‘주머니’ 안에 약 1.2cm 짜 넣고 살짝 깜박인 후 1~2분간 눈을 감고 있게 한다. 연고를 넣을 때 눈꺼풀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연고의 경우는 넣고 난 직후 시야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4. 그 밖에 사항은 의사, 약사의 지시에 따른다. [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어린이 안약 점안 방법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 *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2017-04-28 06:14:58노병철 -
음식, 생활습관 교정…자연치료의학 첫걸음질병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 내외부적 핵심요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 흡연 그리고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대부분의 의사와 환자는 질병을 치료할 때 약물복용과 수술요법을 먼저 찾는다. 병이 발생한 시작점을 찾기보다는 발병 장소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에 방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오늘 만나볼 포모나자연의원 서재걸 원장은 질환이 발병한 근본원인을 찾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데서부터 치료의 근간을 둔다. 바로 자연치료의학이다. "자연치료의학은 먹고 마시는 음식 즉 섭생과 왜곡된 생활습관을 본래 자연상태로 환원하는치료법 입니다. 담배로 인한 폐암 발생 시, 환부를 수술하면 당장은 치료가 된 것 같지만 발병 장소만 제거됐을 뿐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 할 수 있는 것과 같지요." 그렇다고 자연치료의학이 약물요법과 수술을 배타적으로 여긴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그 원인을 찾고 최대한 음식과 생활패턴을 교정하면서 환자에 맞는 운동/식이요법 등을 병행해 나가는 이른바 '광의의 통합의학'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산부인과를 전공한 서 원장이 자연치료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1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레지던트 시절 무리한 병원생활은 정신과 육체를 피폐하게 했다. "어느날 지친 저의 모습을 보신 어머니께서 해독주스를 만들어 주셨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머리도 맑아지고, 체중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혈액검사 결과도 좋아지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자연치료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에 매진하게 됐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전공인 산부인과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의학 분야를 섭렵 후 2004년 지금의 포모나자연의원을 개원하고 자연치료의학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며 환자들의 질병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다양한 방송매체 출연과 아카데미 강의, 저서 등에 잘 투영돼 있다. 우리나라 대학병원 의사의 환자 평균 진료시간은 3분 정도다. MRI, CT, X-RAY 등 각종 의료장비를 통한 질병 검사 후 주치의는 환자에게 '무슨 무슨 병입니다. 병의 진행 정도는 어디까지 와있습니다. 수술은 언제 받는 게 좋겠습니다'의 수준이 현실이다. 이에 반해 서 원장의 진료 스타일과 환자 응대 시간은 대학병원과 사뭇 다르다. 서 원장은 하루 10명 남짓의 환자를 보는데, 보통 1시간 동안 상담이 이루어진다. 환자의 상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아우른다는 말이다. "난치병 환자분들도 저희 병원을 찾고 계십니다. 대표적인 환자군은 암, 류마티스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 파킨슨, 만성피로가 있는데 원인을 모르는 다양한 질환들의 환자분들이 저희 병원을 찾고 계십니다. 이러한 환자분들을 치료할 때는 환자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각도와 치료방법을 동원해 진료하고 있습니다."특히 자연치료의학은 의사와 환자 간 절대적인 신뢰가 바탕에 깔려야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서 원장의 실제 환자 치료 사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의학적인 판단은 결국 인간이 내리는 거죠. 의사가 환자에게 '당신은 위암 말기로 앞으로 2달 정도 밖에는 살지 못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엄청난 오류와 잘못 입니다. 꼭 우리병원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경우를 봐서 알 수 있듯이 각종 말기암 환자들도 평균 생존율을 넘어 완치 후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의 원인을 찾아가고 개선해 나가는 것 못지 않게 환자에게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는 일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연치료의학의 또다른 깊은 내면은 질병과의 상생이다. 우리는 흔히 세균과 비이러스를 박멸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우리 몸에 유익한 세균이 있는가 하면 나쁜 세균도 있고, 해롭지만 활동성이 없어지면 무해한 세균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을 고려해 서 원장은 음악 파동에 따른 세균 치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방광염의 원인은 대장균이거든요. 그러면 대장균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처음 생각할 수 있는 게 항생제 처방이죠. 하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다른 게 대장균이 싫어하는 소리를 들려줘서 대장균의 활동을 멈추게 할 수만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꼭 균을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미생물들은 어떠한 상황이 되면 활동을 안합니다 활동을 안하는 것 까지 죽일 필요는 없습니다. 대장균이 싫어하는 소리를 들려줘서 대장균이 활동을 안하면 결국 방광염을 일으키는 활동도 중단되겠죠. 그래서 항생제 처방 전에 먼저 일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면 먼저 조치한 다음에 이러한 치료법이 안 들었을 때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고려돼 봄은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과 공동으로 울금 제품화 연구에 성공한 점도 인상 깊다. 울금의 커큐민 성분은 면역력 강화, 만성염증, 해독, 소화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전세계 논문은 3000여 편에 달한다. 글로벌 제약사들과 아카데미에서도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을 가지고 다양한 질병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 울금 1일 권장량은 10g 정도인데, 천호식품 액상 울금 제품에는 3g 정도의 울금이 포함돼 하루 3번 복용으로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이러한 천연식품 울금이 약용효과를 발현하기 위해서는 정량을 일정기간 동안 꾸준하게 섭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랫동안 앓고 있는 병의 치료약은 일단 구하기 쉬워야 하고, 그렇게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거기에 울금은 카레에 들어 있는 성분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은 몇 g씩 정량화해서 규칙적으로 먹는 것에 대해서 약한 것 같아요. 음식이 약이 되려면 카운트가 되어야 합니다. 하루에 몇 숟가락 씩 한달을 먹었더니 어땠다라는 식으로요. 두 숟가락 씩 먹었더니 한 숟가락 씩 먹을 때와 달랐다라는 차이 등을 개별적으로 체크를 해야만 울금이 약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기회가 되면 먹는다, 가끔 먹는다, 좋아한다 하지만 안주면 안 먹는다라는 것은 결국 안 먹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치료는 구체적으로 용량과 기간을 정해서 먹는다면 음식도 약이 되는 거고요. 특히 울금의 커큐민이 그 좋은 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서 원장이 천호식품과 울금 제품을 개발한 또하나의 이유는 신토불이 정신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천호식품은 즙 형태나, 액상 제품에 대한 개발 노하우가 굉장히 우수한 기업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농산물이나 특산물에 관심이 많다는 것에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진도의 울금을 우리 농산물이나 특산물로 생각을 한다면 건강기능식품의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것도 일정 부분 고려됐습니다. 실제로 울금이 효과가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진도에서 울금 재배하는 곳이 한 두 군데였다가 이제는 800여 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 농민들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천호식품과 잘 맞았습니다. 천연상태의 울금과 기존 울금 제품들은 맛이 좀 쓰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도 천호식품과 공동연구를 통해 맛이 쓰지 않고 좋다라는 호평도 받고 있습니다. 결국은 천호식품과 함께 소비자들이 잘 먹게 할 수 있는 농산물, 건강을 돕는 식품개발 등의 철학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에서 자연치료의학자로 거듭나며 다양한 활동과 저서로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 전도사로 그리고 제약사와 연계된 제품 개발자, 음악을 통한 질병 치료 연구자 등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서 원장. 그가 꿈꾸고 만들고 싶은 세상은 많은 의학적 지식과 정보를 환자와 나누며 환자의 고통을 희망으로 바꾸는 것이다. 서재걸 원장과 일문일답. 원장님의 약력과 저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국내에서 진료를 하다가 환자를 보는데 많은 부족함을 느껴서 미국으로 건너가 통합의학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다양한 각도와 시각에서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해독주스’ ‘사람의 몸에 100명의 의사가 산다’ ‘울금 한스푼’ 그리고 홍채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자연치료의학은 무엇이고, 관심을 가지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18년 전이죠. 레지던트 시절, 제 몸이 피곤하고 힘들고, 살도 많이 쪘을 당시 어머님께서 해주신 해독주스를 먹고 머리도 맑아지고, 체중도 감소하고, 혈액검사 결과도 좋아지는 등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이때 깨달았죠. 먹고 마시는 음식과 생활습관/패턴이 치료의 요소라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자연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자연치료의학이라는 것은 자연에 있는 풀을 뜯어 먹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몸이 원래 가지고 있던 그 본연의 컨디션으로 환원시키는 즉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리기 위한 모든 다양한 의학적인 치료요소들을 동원을 해서 몸을 치료한다는 것이죠. 약, 수술뿐만 아니라 음식, 운동, 습관 등 다양한 요소들을 동원해서 나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을 끌어내는 것을 자연치료의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포모나 자연의원의 연혁과 개원 이유, 그리고 포모나 의원만의 진료 특징은 무엇인가요? 2004년 7월 31일 개원했습니다. 포모나라는 뜻은 그리스 신화의 꽃과 과실의 여신 이름입니다. 제가 원래 산부인과 전문의이기 때문에 항상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성은 다양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그 질환은 피부과로 가세요” “이 질환은 이비인후과로 가세요”라고 말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냥 제가 다 알아서 환자를 진료하는 게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여성전문 클리닉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공부가 필요해서 여러 가지 전공과목을 더 공부를 했더니 사람의 인체에 대해서 폭넓게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난치병이든 미용적인 것이든 궁극적으로는 내부의 몸 상태가 건강해야지만 나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통합적인 방법의 치료컨셉을 접목하게 됐습니다. 저희는 환자 1명당 진료시간이 1시간 정도입니다. 많은 환자를 진료하지는 않지만 제대로 보는 병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이러한 진료철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포모나 의원을 찾는 평균 환자 수가 궁금합니다. 아울러 어떤 질병의 환자들이 주로 찾나요? 하루에 신규환자는 약 5~8명 정도고요. 나머지는 일주일 간격이나 한달 간격으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난치병 환자분들도 저희 병원을 찾고 계십니다. 대표적인 환자군은 암, 류마티스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 파킨슨, 만성피로가 있는데 원인을 모르는 다양한 질환들의 환자분들이 저희 병원을 찾고 계십니다. 이러한 환자분들을 치료할 때는 환자에 대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각도와 치료방법을 동원해 진료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연 치료로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모든 질병은 자연치료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어떤 질병이건 자연치료라는 과정을 베이스로 두지 않으면 완전한 치료가 될 수 없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유방암을 수술했지만 발생 장소를 제거한 것뿐이지 원인을 제거한 것은 아니잖아요. 그 원인 치료를 하는 병원은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각자 개인의 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자연치료에 근간을 두어야 합니다.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이나 좋지 않은 생활 습관들을 전문가가 교정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것을 물어 볼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그 환자를 치료한다는 것은 완치가 될 수 없죠. 시간을 투자한 만큼 그 사람을 알 수 있잖아요. 환자도 마찮가지거든요. 그런데 우리 의료 현실이 1시간을 투자해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잖아요. 이러 측면에서 주치의와 장시간 동안 내밀하게 서로 물어 보고 상담하면서 진료하는 것을 원하는 환자는 그런 병원을 찾아가고, 짧게 답하고 진료하는 환경을 좋아하는 환자는 그러한 병원을 찾아가서 진료를 하는 구조가 되면 좋겠죠. 획일화 되지 않고 말이죠. 실제 원장님의 자연 치료로 질병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치료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난소암 4기 외국인 환자가 있었는데 결국은 지금 완치가 돼서 잘 생활하고 계십니다. 의학적인 판단이라는 것은 인간이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환자가 앞으로 얼마나 잘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는 것이죠. “환자 당신이 뭘 하든지 간에 당신은 2개월만 살게 돼 있어”라고 얘기해 주는 의사도 있어야 겠지만 저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환자분이 하기에 따라서는 2개월이 20개월 또는 200개월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대안이 있어야 겠죠. 그 대안이 결국은 환자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교정하는데 그게 바로 자연치료의학, 통합의학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밖에도 말기 폐암환자인데, 그분도 1~2개월 밖에 못 산다고 하셨는데 하지만 1년 4개월째 잘 살고 계시고요. 그래서 본인만의 질병 원인을 잘 찾아가게 해주는 의사가 앞으로 많아진다면 그리고 환자분들 자신이 자기 병에 대해서 어떤 상태인지 말로 잘 설명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좋겠습니다. 항상 이런 식이죠. 병원 의사에게 “다른 곳에서 진료 받았었는데 류마티스라고 하던데요” 이런 식으로 남 얘기하듯 말하는 환자들이 많잖아요. 자기 병인데 말이죠. 그래서 제 꿈은 앞으로 모든 국민이 자기 병에 대해서 의사와 함께 잘 설명할 수 있는 시대를 빨리 당기는 것인데, 이러한 일들은 결국 난치병을 조금씩 줄여가는 좋은 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아니스트와 협업해 대장균과 관련된 질병 치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도 많이 했었습니다. 의사가 결국 실험실에서 페이퍼를 보는 의사가 아니고 사람을 대하는 의사라면 적어도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사람마다 달라서 어떤 사람은 베토벤 음악을 들으면 맥박도 빨라지고 흥분이 되는데, 어떤 사람은 쇼팽곡이 그런 현상을 일으킨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맞는 음악이 다르고 그 음악의 주파수와 진동에너지에 따라서 질병의 치료도 가능하다는 얘기죠. 실제로 해충이 싫어하는 주파수가 있고, 대장균이 싫어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대장균은 굉장히 소리에 민감합니다. 방광염의 원인은 대장균이거든요. 그러면 대장균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처음 생각할 수 있는 게 항생제 처방이죠. 하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다른 게 이 대장균이 싫어하는 소리를 들려줘서 대장균의 활동을 멈추게 할 수만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꼭 균을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미생물들은 어떠한 상황이 되면 활동을 안합니다 활동을 안하는 것 까지 죽일 필요는 없습니다. 대장균이 싫어하는 소리를 들려줘서 대장균이 활동을 안하면 결국 방광염을 일으키는 활동도 중단이 되겠죠. 그래서 항생제 처방 전에 먼저 일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면 먼저 조치한 다음에 이러한 치료법이 안들었을 때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고려돼 봄은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지난 8년 동안 울금 연구에 매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금에 관심을 가지시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아울러 울금(성분 커큐민)의 효능/효과가 궁금합니다. 10년 전입니다. 미국에서는 울금에 들어 있는 노란색 성분인 커큐민을 가지고 만성염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도에서 울금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거기서 울금을 재배하는 분과 만났습니다. 울금뿐 아니라 연구의 시작은 자신이 직접 먹어 보는 것이라고 봅니다. 전세계 모든 건강식품은 제가 모두 먹어 봤을 정도로 저에게 직접 실험도 해보면서 이론을 정립해 가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만, 당뇨, 암에 대해서 울금의 커큐민 성분이 항산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울금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고요. 또 울금이 만성 염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거죠. 오랫동안 앓고 있는 병은 대부분 만성염증입니다. 오랫동안 앓고 있는 병의 치료약은 일단 구하기 쉬워야 하고, 그렇게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거기에 울금은 카레에 들어 있는 성분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은 몇 g씩 정량화해서 규칙적으로 먹는 것에 대해서 약한 것 같아요. 음식이 약이 되려면 카운트가 되어야 합니다. 하루에 몇 숟가락 씩 한달을 먹었더니 어땠다라는 식으로요. 두 숟가락 씩 먹었더니 한 숟가락 씩 먹을 때와 달랐다라는 차이 등을 개별적으로 체크를 해야만 울금이 약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기회가 되면 먹는다, 가끔 먹는다, 좋아한다 하지만 안주면 안먹는다라는 것은 결국 안먹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치료는 구체적으로 용량과 기간을 정해서 먹는다면 음식도 약이 되는 거고요. 특히 울금의 커큐민이 그 좋은 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천연 상태의 울금 복용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생강과 울금은 커큐민을 포함한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금은 열을 가해야 흡수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 게 좋고요. 커큐민은 기름에 잘 녹는 성분이기 때문에 우유나 올리브유에 타서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울금을 못 먹는 사람은 포도즙에 울금을 타서 냉장고에서 얼린 후 녹여 먹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차츰차츰 울금에 적응해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울금에 대한 임상 데이터 자료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울금을 10년 정도 임상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결과는 위의 소화력을 높이고요. 비만은 대부분 당뇨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에 당 조절이잘 됐던 사례가 많습니다. 이와 관련한 전세계 논문은 약 3000편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는 게 주목됩니다. 먹으면서 용량을 증량하기 쉬운 장점도 있고요. 쪄서 말려서 생으로 먹었을 때 조금 불편하다면 쪄서 말린 가루를 먹으면 되고요. 그것도 힘들다면 환으로 만든 것을 드시면 되고, 그것도 힘들다면 주스형태로 먹어도 되기 때문에 울금에 대한 다양한 복용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천호식품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셨습니다. 함께하게 된 계기가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천호식품은 즙 형태나, 액상 제품에 대한 개발 노하우는 굉장히 우수한 기업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농산물이나 특산물에 관심이 많다는 것에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진도의 울금을 우리 농산물이나 특산물로 생각을 한다면 건강기능식품의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농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일정 부분 고려가 됐습니다. 실제로 울금이 효과가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진도에서 울금 재배하는 곳이 한 두 군데였다가 이제는 800여 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 농민들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천호식품과 잘 맞았습니다. 천연상태의 울금과 기존 울금 제품들은 맛이 좀 쓰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도 천호식품과 공동연구를 통해 맛이 쓰지 않고 좋다라는 호평도 받고 있습니다. 결국은 천호식품과 함께 소비자들이 잘 먹게 할 수 있는 농산물, 건강을 돕는 식품개발 등의 철학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천호식품과 함께 만든 제품이 액상입니다. 액상으로 선택하신 이유와 제품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요? 사람들은 먹기 좋은 형태를 좋아합니다. 너무 커도 안되고 너무 작아도 안되고요.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액체로 한두 모금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제 기준으로 액체의 양은 75ml~80ml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장기간 보관 할 수 있는 팩에 적당하게 복용할 수 있는 한 두 모금 정도의 양을 넣어서 많은 소비자들이 울금의 효능을 경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호식품 울금 제품 한팩에는 3g정도의 울금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하루 3번 정도 먹으면 하루 약용 복용량인 10g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연물의약품은 기원 식물에 대한 기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원장님께서는 진도 울금을 최고로 치고 계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우리가 울금을 얘기하면 강황과 많이 비교합니다. 강황과 울금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요. 일단은 우리나라에서는 강황이든 울금이든 같이 쓰자라고 주장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인도에서 나오는 강황과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울금으로 구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진도는 울금 재배 환경의 최적지라고 생각이 되고요, 거기에서 생산되는 울금이 커큐민 함량도 많습니다. 원장님의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의사가 된 이유가 환자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제 전문 진료과목 하나로는 모든 질병의 환자를 치료할 수는 없더라고요. 지금까지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지금은 모든 사람에게 누구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많이 찾아내면서 하나씩 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 스스로가 정말 아플 때 찾는 곳이 병원이 되고, 내 건강은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관리하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모든 의학적 지식과 정보를 책 등을 통해서 국민들과 함께 교감하고 싶습니다.2017-04-25 06:14:58노병철 -
식전·식후에 복용해야 하는 약물의 종류[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오늘은 식사 전에 복용해야 되는 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군포시약사회 엄준철 학술이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식전과 식후의 위장 환경은 어떻습니까? [엄 약사] 위내 산도, 위내 배출시간이 다르고요. 음식에 의한 약물 흡착 가능성이 존재 합니다. 위장은 빈속일 때 더 산성입니다. 빈속에서 pH가 1~3이고요. 보통 2정도 됩니다. 이것은 매우 강산 산성임을 뜻하고요. 음식을 먹게 되면 pH가 4~5정도로 올라갑니다. 음식 때문에 강산성에서 적당한 산성상태로 중화되는 것입니다. 이 음식물은 약 4시간 정도 위에서 소화되어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데 십이지장에서 다시 중화가 되어 pH8 정도가 됩니다. 따라서 약물을 빈속에 복용하면 강한 산성에 노출되고요.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중간정도 산성에 노출 됩니다. 그런데요. 산성일 때 흡수가 더 잘 되는 약물들이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빈속에서 흡수가 빠릅니다. [기자] 약물의 식전, 식후 위장 배출시간은 어떻습니까? [엄 약사] 위내 배출속도는 빈속에서 빠릅니다. 빈속에 약을 먹으면 바로 소장으로 내려갑니다. 빈속에 맹물을 먹어도 그 물이 위에서 거의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바로 소장으로 흘러버립니다. 그런데요.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의 종류에 따라 위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단당류나 간단한 탄수화물만 먹으면 비교적 빨리 소화되어 내려갑니다. 탄수화물이 복잡해질수록 위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 복합 탄수화물이 아주 많은 경우, 단백질도 과량인 경우 위내 배출시간은 6시간 까지 길어지기도 합니다. 보통 평균적인 음식은 위내 배출시간이 4시간 정도 됩니다. 일부 약은 위장 안에서도 흡수가 되지만 소장으로 빨리 내려가야 흡수가 더 빠르고 많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사 직후는 소장으로 바로 못 내려가고 위장 안에서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빈속에 복용해야 약물 흡수 속도가 빨라지고 흡수량도 높아집니다. 그런데 대부분 약물은 식후 30분에 복용하죠? 이게 빈속일 때는 위장 배출속도도 빠르지만 소장운동까지 빨라집니다. 소장에서 흡수되어야 하는데 소장운동이 빨라지면 흡수가 감소하죠. 대부분 약물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속쓰림이나 구역질 같은 위장 불편 부작용을 줄여주기 위해 식후에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흡수 속도에 민감하고 빠른 약효 발현시간이 중요하거나 흡수율이 확 변하는 약은 식전에 복용해야 합니다. 참고로 음식뿐만 아니라 다른 약 때문에도 위장 운동 속도에 따른 흡수율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이걸 흡수단계에서 상호작용이라고 부르죠. 항콜린성 약물이나 마약류 진통제, 아스피린 같은 약은 위장 운동 속도를 지연 시킵니다. 반대로 메토클로프라미드, 돔페리돈, 에리스로마이신, 베타네콜 같은 약들은 위장운동 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기자] 식전, 식후복용으로 흡수율이 달라지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엄 약사] 1. 위산에 불안정한 약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위장에서 소장으로 빠르게 보내주는 편이 좋습니다. 빈속에 복용이죠. 이소니아지드(결핵약), phenoxymethylpenicillin이 이런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위산에 불안정 하지만, 빈속은 pH2이고 빨리 내려가고 식후는 pH4이고 시간 오래 끌어서 분해될 확률이 높지만 막상 큰 차이는 없어서 식전이 더 좋은데 식후도 크게 문제는 없더라. 하는 약물이 아지스로마이신, 록시스로마이신, 암피실린, 에리스로마이신 같은 항생제입니다. 2. 음식중의 칼슘 같은 미네랄이나 탄닌 같은 식물의 성분 때문에 흡착이 되어서 흡수율이 감소되는 약이 있습니다. 이런 약은 식전 30~60분에 먹어야 하죠. 골다공증약인 비스포스포네이트, 항생제인 시프로플록사신, 노르플록사신, 페니실라민이 그렇습니다. 강심제인 디고신 같은 경우는 음식 중의 섬유소와 결합을 해서 흡수율이 줄어듭니다. 섬유소가 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식전 30분이 추천됩니다. 3. 위장의 pH에 의해 흡수율이 달라지는 약이 있습니다. 무좀약인 이트라코나졸 같은 경우는 정제나 캅셀제는 식후에 흡수율이 좋고요. 시럽제는 식전이 좋습니다. 제형에 따라서도 식전, 식후가 달라지는 케이스입니다. 4. 음식중의 지방이나 식후에 분비되는 담즙산 때문에 흡수가 촉진 되는 약이 있습니다. 이런 약은 식후 30분이 추천됩니다. 보통 약 자체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여드름약인 아시트레틴, 이소트레티노인, 뇌전증약인 카바마제핀, 항생제 그리세오풀빈, 말라리아약인 할로판트린, 메플로퀸, 에이즈약인 사퀴나비어,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가 이런 약입니다. [기자]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약들은 무엇입니까? [엄 약사] 골다공증 약인 알렌드로네이트 같은 약은 흡수율이 가장 좋은 빈속에 복용해도 흡수율 자체가 1% 밖에 안 됩니다. 워낙 흡수율이 적은 약인데 음식이나 다른 약에 흡착되어 더욱 흡수가 안 되는 케이스입니다. 반드시 아침 식전 30~1시간에 복용 합니다. 고혈압 약인 펠로디핀은 위장 안에서 다 분해됩니다. 위내 배출시간이 관건이고요. 빨리 소장으로 보내주어야 합니다. 빈속에 복용해도 흡수율이 20% 밖에 안 됩니다. 그러나 소량의 음식이나 지방, 탄수화물이 적은 음식과는 실제 흡수율이 큰 차이가 없으므로 이런 음식과는 식후에 복용해도 됩니다. 고혈압약 캡토프릴은 물속에서 불안정 합니다. 식전 1시간에 복용해서 위내 배출을 아주 빠르게 통과하여 소장에서 재빨리 흡수시키는 쪽이 흡수율이 좋습니다. 고혈압약 아테놀올을 원래 흡수율이 50%인데 음식이 여기서 흡수율을 약 10% 더 감소시킵니다. 음식으로 10%정도 흡수율 차이가 나는데, 식전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큰 수치는 아니라서 그렇게 식전, 식후에 민감한 약은 아닙니다. 위장약인 에소메프라졸, 란소프라졸은 음식으로 흡수율이 50% 감소하므로 식전 1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갑상선약인 씬지로이드는 음식중의 철분, 섬유소, 콩과 흡착을 하므로 식전 30~1시간에 복용합니다. 알레르기약인 로라타딘은 식후에 복용하면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간이 1시간 지연되고 전체 흡수량은 40% 증가합니다. 그러나 최대 혈중농도는 변화가 없고 어차피 매일 하루 1번 복용하는 약이므로 약효 발현 시간이 크게 의미가 없으므로 식전이나 식후나 별 상관없습니다. 다만 빠른 약효를 원할 때는 식전에서 약효가 빠릅니다. 식전에 먹어서 식후 혈당 상승을 막는 당뇨약인 레파글리니드(노보넘), 나테글리나이드(파스틱), 글리피지드(다이그린)는 식후에 먹으면 흡수 속도가 40분이나 지연이 됩니다. 그럼 식후에 혈당 상승을 막는 시간이 40분이나 지연이 되겠죠. 이 약은 그래서 식전 30분에 복용해야만 빠르게 식후 혈당을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글리메피리드(아마릴)은 식후에 먹어도 상관 없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염에 쓰이고 인슐린을 도와 혈당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치옥타시드 HR정의 경우에도 식전 30분에 복용합니다. 항산화작용을 가지고 있고 신경세포 보호 기능이 있는데 속방출제제로서 빠르게 흡수되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위내 배출시간이 제일 빠른 아침 공복이 좋고요. 만약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음식 중의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에 의해 결합되어 효과가 없어집니다. 구충제인 알벤다졸은 식후에 먹으면 흡수율이 5배나 증가합니다. 빈속에 복용 하면 흡수율이 5%도 안 되는 약물이고요. 한마디로 빈속에 복용하면 흡수가 안 되고 식후에 복용하면 흡수가 잘 되는 약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충제를 복용하는 목적은 흡수하지 말고 그냥 장에 있는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만 제거하고 나가라 아닙니까? 따라서 구충제로 먹을 때는 빈속에 복용하고 전신 감염 등으로 전신 흡수가 목적일 때는 식후에 복용 합니다. B형간염약인 엔테카르비어(바라쿠르드)는 원래 흡수율이 100%입니다. 음식으로 흡수율이 50%나 감소하는데 B형 간염에 있어서 50%는 매우 큰 수치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빈속에 복용해야 합니다. 수면제인 졸피뎀은 식사 후 먹으면 최대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1.4시간에서 2.2시간으로 지연되고 최고 혈중 농도가 25% 감소하고 전체 흡수율은 15% 감소합니다. 한마디로 식사 후 먹으면 효과도 늦게 나타나고 효과 자체도 떨어집니다. 원래 졸피뎀 수면제 자기직전에 먹지 않습니까? 그런데 잘 때쯤에 음식 먹고 졸피뎀 먹으면 효과 떨어집니다. 결핵약인 이소니아지드, 리팜핀은 식사 1시간 전에 복용하는데 식후와 식전 흡수율은 20%정도 차이 납니다. 위장약인 라니티딘은 음식으로 인한 흡수율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식전 30분에 복용하는 약입니다. 왜일까요? 바로 식사로 인한 속쓰림 까지 막아주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사람은 식후에 속이 불편하고 속이 쓰리며 더부룩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에게 요 증상까지 막아주려면 식전 30분에 복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라니티딘은 복용 후 30분 만에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하거든요. 식후에 속이 안 쓰린 사람은 라니티딘을 식후에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7-04-19 06:14:58노병철 -
다이어트약 제대로 알고 먹어야 효과[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이번 시간은 콘트라브 서방정의 올바른 복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콘트라브는 다이어트 약으로 식욕과 식탐을 줄여 줍니다. 날트렉손과 부프로피온 두 가지 성분으로 조합 되어있고 비만 치료제로 허가가 나와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 함께 보시죠. 제일 중요한 사항 ◆ 우울증 증가 위험이 몇몇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 특히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최초 복용 몇 개월 내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변사람들이나 보호자가 행동이나 감정의 변화를 잘 관찰해주셔야 합니다. ◆ 또한 정기적인 병원 방문으로 전문가에 의한 이상 여부를 체크합니다. 콘트라브 복용법 ◆ 음식 중의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약을 복용 합니다. ◆ 첫째 주: 아침 1알 ◆ 둘째 주: 아침 1알, 저녁 1알 ◆ 셋째 주: 아침 2알, 저녁 1알 ◆ 넷째 주부터 계속: 아침 2알, 저녁 2알 복용 방법상 주의 점 ◆ 16주를 먹어도 체중감소 효과가 거의 없으면 복용을 중단 합니다. ◆ 효과가 없다고 하루 4알을 초과해서 먹으면 안 됩니다. ◆ 과음을 한 상태에서 약을 먹어도 안 됩니다. 평소 술을 자주 먹던 사람도 안 좋습니다. 술을 갑자기 끊고 콘트라브를 먹어도 간질 발작 위험이 증가합니다. 콘트라브 주의사항 ◆ 정해진 용량보다 과다하게 먹으면 발작 위험이 증가합니다. ◆ 마약이나 마약류 진통제를 같이 먹으면 호흡곤란이나 호흡마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콘트라브에 날트렉손이라는 성분이 마약류와 상호작용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 만약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 중이라면 콘트라브 투여 7~10일 전에는 중단해야 합니다. 콘트라브 부작용 ◆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역, 구토, 변비, 어지러움, 불면, 구강건조입니다. ◆ 아주 드문 경우인데, 심한 피부 알레르기가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 합니다. ◆ 어떤 사람은 혈압 상승과 심장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간이 안 좋은 사람은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 조울증 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있는 사람은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당뇨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저혈당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기타 사항은 의사, 약사와 상담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처방되고 있는 콘트라브의 효능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복약지도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 *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2017-04-10 12: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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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식품 인삼…아스피린·당뇨약 병용 주의[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이번 시간은 인삼의 효능과 부작용을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NIH (미국국립보건원) 공식 가이드라인과 WebMD (의약학전문 사이트), LIVESTRONG(건강 전문 언론)에서 안내하는 내용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 살펴보시죠. 인삼의 효능 ◆ 면역기능 강화: 진세노사이드 -> 항산화효과 ◆ 스트레스로부터 보호, 스태미나 증가 ◆ 성기능개선: 발기력 개선, 정자 수 증가, 정자 운동성 증가 ◆ 혈당 저하 효과 ◆ 불안, 우울, 집중력 감소에 긍정적 효과 ◆ 갱년기에 도움 인삼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람 ◆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 임산부, 수유부는 호르몬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위험 ◆ 유방암, 자궁내막증 위험이 있는 여성 조심 ◆ 천식, 부정맥, 고혈압, 정신과적 질병이 있는 사람 조심 ◆ 수술 전 복용 중단 인삼의 부작용 ◆ 혈압을 올릴 수 있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해 두근거리게 만들 수 있다. ◆ 출혈 위험을 높인다. ◆ 숙면을 방해하여 불면증 증상이 생길 수 있다. ◆ 여성호르몬 작용으로 생리불순이나 유방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중추신경계 부작용으로 두통, 어지러움, 신경예민, 불안, 조증이 악화될 수 있다. ◆ 혈당이 감소할 수 있다. ◆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인삼의 약물상호작용 ◆ 항응고제, 진통소염제, 아스피린: 출혈 위험이 높아짐 ◆ 당뇨약: 저혈당 위험 조심 ◆ 고혈압약: 혈압 변화 주의 ◆ 정신과약, 졸릴 수 있는 약: 졸음 부작용 증가 위험 ◆ 여성호르몬제, 피임약: 에스트로겐 부작용 증가 위험 ◆ 커피 등 카페인: 혈압, 심장 두근거림, 불면 등의 부작용이 더욱 증가함 [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삼의 효능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복약지도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 *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2017-03-30 06: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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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향하는' 휴베이스, 새 약국모델 발표2017 제4회 휴베이스 회원 워크숍 현장 '약사가 즐거운 약국'을 표방한 휴베이스가 이제 고객을 향하는 서비스와 약국모델을 선보였다. 휴베이스(대표 홍성광)는 2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4회 회원 워크숍을 열어 향후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했다. 행사에는 회원과 관련 업체 관계자들 총 340여명이 모여 '우리는 휴베이스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향후 비전과 신사업을 발표했다. 홍성광 대표는 "휴베이스는 약사들이 만나 사귀고 서로 가르친다는 의미에서 시작했다. 4회에 이르면서 올해 가장 많은 인원 250명이 참석해 75% 참석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현재 휴베이스는 327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의약분업 이후 전문가 집단으로는 최단 시간에 이뤄낸 성과"라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기술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것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한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변화의 물결에서 휴베이스가 그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약사와 약국,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 1등 약국이라는 이름 얻기 위해 시대정신을 기반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일 부사장의 휴베이스 발전사 소개에 이어 모연화 전무는 네이처스팜과 함께 실행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소개했다. 모 전무는 "'약사가 즐거운 약국'을 내세운 이후 이제 우린 고객을 볼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 아직 벽이 많이 존재한다. 고객들은 나를 물건을 팔려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내 말보다 인터넷을 믿는다. 약사들이 생각을 제대로 언어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고객은 약국에 문제를 해결하러 온다. 그래서 우리는 '문제 해결사로서 약사, 고객 문제를 인지하는 상황 교육, 문제 해결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휴베이스가 진행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약국에 방문한 고객에게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시켜 고객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소통이다. 네이처스팜과 마케팅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우선적으로 14개 제품에 10개 상황을 준비해 140개 상황을 다 이해하도록 오프라인 교육에 돌입한다. 모연화 전무는 "온라인·홈쇼핑에 뺏긴 제품들을 약국이, 휴베이스가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해지지 않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설안아 본부장은 '커뮤니티' 플랫폼에 대해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네트워킹으로 휴베이스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취지로 강의했다. 이어 김현익 부사장은 휴베이스 비전을 제시하며 약사 역할을 ▲젊고 건강한 건강 ▲고객중심 약사 ▲디지털 혁신 ▲아날로그 감성 ▲자발적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로 천명했다. 이어 휴베이스의 미션으로 ▲편견 없는 건강 상담을 통해 ▲개개인 맞춤 물질을 통해 ▲위험 관리 및 예방을 통해 고객을 젊고 즐거운 건강 상태로 이끈다는 점을 밝혔다. 김 부사장은 "휴베이스 목표는 '고객을 젊고 즐거운 건강 상태로 이끄는 것'"이라며 "1000개 휴베이스 약국을 만들되, 신뢰받는 약국이 되겠다. 약국이 약사와 직원들이 자아를 실현하는 라이프공간으로 바꿔나가겠다. 약국이 고객을 위한 젊고 즐거운 건강 계단이 되며, 범지구적 환경을 개선하고 인간관계를 통해 건강을 지향하며 고객과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휴베이스 인테리어 기준이 된 'F컨셉트'에 이모티콘 도입, 약국 근무자 환경 변화(조립식 매대, 조제실 혁신화 자동화 기기 도입, 청결한 조제실 유지) 등을 더한 'E(emotional)콘셉트'을 새로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현익 부사장은 "취급 제품을 프리미엄화하고 타 유통채널과 경쟁하지 않는 고유 제품라인 갖출 것"이라며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적용해 국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약국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 권영희 서울 서초구약사회장도 모습을 보였다.2017-03-27 06:14:52정혜진 -
경증처방, 부작용례…동네약국 앞장서야[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네약국 현장에서 보고된 약물 부작용 보고 자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군포시 엄준철 학술이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동네약국 부작용 보고 내용과 의약품안전관리원 전체 부작용 통계가 다르다고요? [엄 약사] 네 그렇습니다. 의약품안전관리원 통계는 대학병원을 비롯한 전체 요양기관에서 보고된 통계입니다. 주로 대학병원 보고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요. 2016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간호사가 48%, 의사 24%, 약사 13%, 소비자 10% 비율로 보고를 했습니다. 간호사, 의사가 보고한 주요 부작용 증상은 오심, 헛구역질 (16.3%), 가려움증 (9.5%), 어지러움 (8.5%), 두드러기 (8.2%), 구토 (7.8%) 순입니다. 그러나 동네약국은 좀 다릅니다. 엄준철 약사가 경기학술제에 제출한 ‘약국에서의 부작용 보고 결과 및 부작용 양상 연구’ 논문에 의하면 동네약국에서 보고된 주요 부작용 증상은 졸림 13.5%, 변비 13.5%, 설사 11.5%, 구강건조 11.5%, 속쓰림, 소화불량 7.7%, 불면증 7.7% 순입니다. [기자] 환자가 호소하는 부작용 증상 빈도가 다른 이유가 무엇입니까? [엄 약사] 대학병원 입원 환자와 동네약국 경증 외래 환자의 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통계자료로 내보내는 정보는 대학병원 자료가 큰 비중을 차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병원에서 많은 보고를 하고 있고 간호사들이 입원 환자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을 보고 할 것입니다. 오심, 구토, 가려움증, 어지러움, 두드러기 등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데 이런 부작용 증상들은 비교적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즉, 입원기간 안에 나타나는 부작용 이죠. 부작용 원인 약물 분포로도 알 수 있습니다. 간호사, 의사 중심으로 보고된 원인 약제로는 해열진통소염제 (13.9%), 항악성종양제 (9.9%), 항생제 (8.7%), X선 조영제 (7.9%) 순이었습니다. 항암제와 조영제는 대학병원에서 쓰는 약입니다. 항암제와 조영제의 대표 부작용이 바로 오심, 구토, 가려움증, 어지러움, 두드러기 등입니다. 그러나 동네약국에서는 이러한 약물 조제가 거의 없습니다. 해열진통소염제와 항생제 역시 대학병원과 다릅니다. 대학병원은 중증 환자가 많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강도가 강한 진통제, 항생제를 사용하고 동네약국은 더 순한 진통제와 항생제를 조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 양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부작용 보고는 대학병원이 더 많이 하고 있지만 전체 국민들이 복용하는 약물은 전국의 동네약국에서 조제된 약이 양적으로 훨씬 많을 겁니다. 따라서 동네약국 부작용 보고가 늘어나면 의약품안전관리원 통계 내용 자체가 180도 달라질 것입니다. [기자] 동네약국 부작용 보고가 많아지면 부작용 통계가 어떻게 바뀝니까? [엄 약사] 동네약국에서 환자들이 호소하는 부작용 증상은 졸림이나 구강건조, 변비, 요저류 같은 항콜린 부작용이 상위권에 포진 합니다. 아울러 설사나 속쓰림, 불면증 같은 증상도 상위권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현재 국가 통계와 완전히 다릅니다. 동네약국은 감기약 조제가 많습니다. 따라서 감기약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가 수적으로 우세하고요. 대형병원은 이런 경증 질환 처방이 적고 간단한 감기로 인한 입원도 없고 그 부작용 보고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동네약국에서 부작용 원인 약물로 보고한 내용은 항히스타민제(비염, 콧물, 알레르기약) 21.1%, 항생제 13.5%, 기침가래약 13.5%, 해열진통소염제 5.8%, 위장약 5.8%, 코막힘약 5.8% 순이었습니다. 항생제까지 감기와 비슷한 상기도 감염으로 보면 상위권 원인 약물이 거의 다 감기약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동네약국에서도 혈압, 당뇨, 고지혈증약 부작용 보고를 하고 있고 수면제, 요실금약, 발기부전치료제, 위장약, 지사제, 진경제, 비만약, 금연약, 통풍약 등의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만 대학병원과 처방 구성 자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부작용 보고내용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약국에서 환자들이 주로 어떻게 부작용을 호소하나요? [엄 약사] 약국에서 조제를 받은 환자들은 일단 약을 받고 집으로 갑니다. 집에서 약을 먹는 거죠. 그리고 며칠 먹다가 다음번 약을 타러 약국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약사에게 물어 봅니다. 약사님 약을 먹으니 입이 자꾸 말라요! 변이 잘 안 나오는 거 같은데요? 우리 애가 설사를 해요. 어? 잠이 잘 안 오네요? 이런 식으로 며칠 혹은 몇 달간 복용한 소감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각적인 부작용을 토로하는 경우 매우 드문 편에 속합니다. 간혹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급하게 약국에 전화를 거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지금 타미플루를 먹고 30분 만에 토를 했는데 약을 다시 먹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식으로 묻는 경우가 있긴 있습니다. [기자] 부작용을 호소하는 연령층은 어떻습니까? [엄 약사] 주로 소아와 노인 부작용 보고가 많습니다. 10세 미만의 비율은 11.8%, 10대는 5.9%이고 20대나 30대는 거의 없습니다. 40대 7.8%, 50대 15.8%, 60대 15.8%, 70대 25.5%, 80대 13.8%입니다. 소아는 주로 부모의 관찰에 의해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노인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수록 부작용 호소 비율이 높아집니다. 제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같은 약물을 복용하더라도 젊은 성인은 부작용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약사가 물어보아도 별 부작용 없다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경우가 많고요. 물론 젊은 사람도 부작용에 민감한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는 확 달라집니다. 같은 약을 먹어도 젊은 성인에 비해 부작용 발생 확률이 확연히 증가를 합니다. 똑같은 약을 먹어도 젊은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데 반해 노인은 잘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소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아역시 부작용에 취약합니다. 제 약국에서는 노인은 항콜린 부작용(구강건조, 변비, 요저류, 안구건조, 인지장애)에 특히 취약했고 소아의 경우는 항생제에 의한 설사, 교감신경성 감기약에 의한 정신과적 부작용인 불안, 초조, 불면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자] 소아와 노인은 같은 약을 먹어도 부작용에 더 취약하다는 말씀인가요? [엄 약사] 네 그렇습니다. 이미 소아약료, 노인약료 교재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부작용 보고 통계를 보아도 이것이 확실함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환자나 보호자들이 호소하는 부작용을 통계를 내보면 소아와 노인이 더 부작용에 취약합니다. 이러한 사실로 동네약국에서도 소아약료와 노인약료가 얼마나 중요함을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기자] 동네약국에서 부작용 보고를 더욱더 많이 해주어야겠군요? [엄 약사] 네 그렇습니다. 동네약국 부작용 보고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에 대한 부작용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길이기도 하고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보고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경기약사학술제에 부작용 보고 관련 논문도 제출하고 있고요.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관한 약사 연수교육 강의를 나가고 있습니다. 부작용 보고를 하려면 보고 절차에 대한 지식과 약사님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부작용 자체에 관한 학술적인 지식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든 약물에 대한 방대한 부작용 학술 지식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정리하고 핵심적이고 빈도수가 높으며 중요한 부작용을 선별하여 약사회원 분들에게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7-03-23 06:14:58노병철 -
약국·한약국, 단미혼합제 보험시대 언제쯤?단미혼합제에 대한 '약국·한약국' 보험급여 적용 여론이 또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행 건강보험법(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3조 1항)은 한방요양기관(국립병원 한방진료부, 한방병원, 한의원, 보건의료원 한방과)만 단미혼합제 56종 급여청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급여목록표' 상에 기재된 한방요양기관이 '예시 또는 나열적' 규정인지에 대한 유권해석 향방에 따라 상황은 반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보건복지부가 예시적 규정이라고 판단할 경우, 한약제제를 조제/판매할 수 있는 약국과 한약국에서도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현재 요양기관으로 분류된 약국은 1인1종별 원칙에 따라 양/한방요양기관 중 하나의 종별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미컬 전문의약품 비중이 큰 약국은 매출 상승과 직결되지는 안겠지만 약국과 한약국의 한약제제 확장과 국민 편익 증가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일단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4일 국회업무 보고 당시 약국은 한방요양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한약제제 보험 청구 대상이 아니라고 봤지만 논의의 여지는 남겨놨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한약사회는 최근 단미혼합제 생산/유통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고 약국 공급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공문은 소비자의 선택권과 약국의 기능/역할을 강조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단미혼합/복합제 약국 미공급 시, 공정거래법 등 관련법에 의거 강력 문제제기 할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약사회가 장기 전략으로 단미혼합제 약국 보험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전포석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대한한약사회는 복지부가 예시적 규정으로 해석한다면 한약국은 자연스럽게 한방요양기관으로 편입 될 수 있어 환영의 입장입니다. 단미혼합 56종의 약국/한약국 보험급여 적용 여론과 분위기가 한방의약분업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7-03-20 06: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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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탕전 배치인력, '한약조제약사' 가능할까?원외탕전 배치인력 개선방안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유관 직능단체가 합일점을 찾는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은 한의사를 원외탕전 개설 주체로, 상시 관리운영자는 한의사와 한약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한약조제약사(한조시)와 한약업사를 원외탕전 배치인력으로 포함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법률상 두 직역이 원외탕전 배치인력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약사법과 의료법 개정이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한약조제약사는 배치인력 즉 상시 관리운영의 주체로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이지 원외탕전에서 한약조제 업무는 할 수 있습니다. 한약업사는 제도시행 근본목적과 혼합판매에 대한 복지부의 정확한 유권해석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원외탕전에서의 조제업무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다수 의견입니다. 여기서 관전 포인트는 한약사와 한약조제약사의 역할 범위 설정입니다. 한약조제약사는 1993년 한약분쟁에 따른 합의에 의해 약사법 부칙을 통한 약국 내 한약조제 권리를 인정받았습니다. 한약사 역시 한약분쟁의 결과와 궤를 같이하지만 한방분업을 대전제로 탄생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볼 때 2008년 만들어진 원외탕전은 기형적 한방분업의 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약사회는 원외탕전 배치인력으로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업사를 포함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의 반대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외탕전실은 한방의료기관의 부속시설로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한약을 조제하는 장소다. *한약 조제자의 역할과 전문적 지식이 요구된다. *약사법 상 약사와 한약사의 명확한 면허범위 설정이 필요하다.」 대한한약사회 이재규 부회장은 약사법 제2조 1/2항을 제시하며 "한약조제약사는 한약조제에 관한 권리를 부여받은 것으로 약사(藥事)의 모든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대한약사회와 마찬가지로 원외탕전의 폐지에는 찬성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약사회 김남주 부회장은 "원외탕전실 제도는 의약분업 원칙상 약국에 대응 개념으로 국민건강권을 수호하는 약사(한약조제약사)가 원외탕전실 배치인력으로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방의료의 발전이고 미래지향적인 합목적성 달성을 위해서는 원외탕전 제도를 전면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복지부와 한의협, 약사회, 한약사회, 한방병원협회, 한약협회 등은 지난 10일 '원외탕전 배치인력 검토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전국에 분포한 원외탕전실은 100~200여 곳으로 추정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7-03-16 06: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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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치료제와 엽산의 효과적 복용법[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이번 시간은 메토트렉세이트(MTX)의 올바른 복약지도 설명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토트렉세이트(MTX)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약으로서 DMARDs로 분류되는 면역억제 조절작용과 질환 완화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MTX의 올바른 복약지도 방법 함께 살펴보시죠. MTX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엽산을 추가로 복용하는 처방이 나옵니다. 여기서 복약지도 시에 가장 중요한 문제를 드리겠습니다. 다음 처방은 몇 일분 처방일까요? 1. 20일치 처방이다. 2. 24일치 처방이다. 3. 28일치 처방이다. ◆ 정답은 3번입니다. 28일치 처방입니다. ◆ 예를 들어 월요일 날 MTX 4알을 복용하고 화, 수, 목, 금, 토 엽산을 복용합니다. 일요일은 쉬고 월요일 다시 MTX를 4알 복용하고 다음날 엽산을 복용합니다. ◆ 이런 식으로 4주치 처방이므로 환자는 총 28일분 조제를 받은 셈입니다. ◆ MTX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 시 일주일에 한번만 먹는 약입니다. ◆ 그럼 엽산은 왜 MTX복용 다음날부터 먹어야 할까요? ◆ 문제 드리겠습니다. MTX 복용 다음날 엽산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는? ◆ 정답: MTX는 엽산 길항작용을 가지고 있고 항암제로도 쓰이는 약입니다. 그러나 엽산은 MTX의 작용을 방해합니다. 한마디로 서로 방해합니다. ◆ MTX와 엽산을 같은 날 복용하면 MTX 효과가 떨어집니다. ◆ MTX 복용 시 엽산을 보충하는 이유는 구내염 같은 부작용을 줄여주기 위함 입니다. MTX가 충분히 약효를 발휘하도록 하루정도 시간을 주고 난 후 다음날부터 엽산을 보충해주어 후속 복구 작업에 들어갑니다. MTX 복약지도 추가 설명 ◆ MTX를 항암제로 복용 시에는 엽산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항암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 MTX는 임산부 금기입니다. 기형아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헌혈도 금기 입니다. ◆ MTX와 진통소염제(NSAIDs)를 동시에 복용하면 위장출혈 등의 부작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병용금기입니다. 혈액순환용 저용량 아스피린은 상관없습니다. [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MTX 복약지도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 *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2017-03-14 06: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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