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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위드팜 합병 초읽기…1조 매출 예고지오영그룹과 위드팜 등 3개사의 합병이 빠르면 금주 중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오영그룹과 위드팜·태경메디칼·경동사는 현재 합병을 전제로 실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금주내 이를 마무리하고 최종합의서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알려졌다.또 양사간의 합병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현재 3가지 방법을 놓고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하나는 작년 지오영이 연합약품을 인수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위드팜 관계사의 일정지분을 인수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양사간의 자산을 평가해 평가액 비율에 따라 주식을 교환하는 '스와핑' 방식이다.마지막으로 이 2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방법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양사가 어떤 방식을 취하든지 합병 후 위드팜 등의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전재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지오영그룹과 이 3개사가 합병될 경우 1조원 매출을 올리는 도매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지오영그룹이 602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위드팜 등 3개사가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1~2년내 1조원의 매출돌파가 유력시되기 때문.관련업계에서는 양사간의 합병 후 지오영그룹이 다국적사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쥴릭파마와 경쟁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한편 지오영그룹에는 지오영을 비롯해 가야약품, 동부약품, 성창약품, 연합약품, 선우팜, 지오MD, 한국칼캠, 익수제약 등 9개사가 포함돼 있다.2007-10-22 06:44:3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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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전문약 처방·조제내역 신고 의무화"비급여 전문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사가 처방·조제내역을 심평원에 신고하도록 강제하는 입법이 추진된다.또 오·남용 우려가 있는 지정의약품을 조제한 경우 약사가 복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담은 ‘약물정보지’를 환자에게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별도 입법안도 추진된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실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 개정안과 약사법 개정안을 내달 중 발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보험법 개정안은 비급여 전문의약품의 사용량과 처방관행 등을 파악,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사로 하여금 처방·조제 내역 신고를 의무화 한다.또 복지부장관과 식약청장이 비급여 약제 이용실태 등을 조사하기 위해 심평원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된다.이와 함께 약사법개정안에는 ‘약물정보지’라는 개념이 새로 도입된다. '약물정보지'는 향정신성의약품 등 오·남용 우려 의약품의 복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환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미국과 유럽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입법안에는 약사가 오·남용 우려 의약품을 조제한 경우 환자에게 ‘약물정보지’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졌다.‘약물정보지’는 제약사가 만들어 식약청에 보고 또는 인증을 받은 뒤 약국에 배포해야 한다.최 의원실 관계자는 “비급여 전문의약품 오·남용으로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지만, 이를 규제할 제도적 근거가 없어 법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입법배경을 설명했다.이에 앞서 최순영 의원실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6월 주최한 ‘향정식욕억제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한 제도와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관련 입법 추진을 예고한 바 있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비급여 약물 사용내역은 정부가 국민건강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서 “심평원 신고와 약물정보지 제공 의무화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2007-10-22 06:40:4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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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조작 이번엔 식약청 승소…허가취소 적법생동조작소송이 사안에 따라 법원의 판결결과가 달라지고 있어 향후 진행될 생동소송 결과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최근 동아제약, 신풍제약이 식약청을 상대로 허가취소 조치는 부당하다는 법원의 승소판결을 얻어낸 가운데, 이번에는 법원이 원칙론을 강조하며 다시 식약청의 손을 들어준 것.서울행정법원은 19일 보람제약 등 3개 제약사(소송대리인 한승)사가 제기한 '품목 허가취소 및 회수폐기 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했다.해당업소는 보람제약 '베록스캡슐', 위더스메디팜 '메딘캡슐', 일화 '모비콕스', 한국콜마 '멜록시캄캡슐' 등이다.이번 소송의 쟁점은 분석시험결과의 시간조작여부. 이번 건의 생동시험 자료불일치는 ‘데이터를 서로 교차사용한 경우’로 건수는 11건에 불과했으나 여러 정황상 조작이 확실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식약청 소송대리인인 전순덕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제약사가 분석시험 샘플의 데이터를 조작해 바꿔두고 교차해 사용하면서, 분석시간은 마치 그 시간에 제대로 분석한 것처럼 변경하여 보고서를 제출한 경우라고 설명했다.이는 시험절차상의 사소한 실수가 아니라 명백히 자료를 조작한 것이고, 궁극적으로 그 의약품이 생동성이 인정되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식약청을 기망하여 허가 처분을 받은 것이라는 것.반면 제약사들은 자료의 불일치는 시퀀싱의 오류 등 시험진행 중의 실수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결과보고서가 하자가 있더라도 궁극적으로 생동성이 인정되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제약사 입장과 생동성 인정 여부 이전의 문제로서 식약청을 기망하여 허가를 취득한 것이므로 허가취소사유에 해당한다는 식약청 입장이 달랐던 것으로 해석된다.이런상황에서 결국 법원은 식약청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동아제약 건과는 달리 '조작된 시험결과보고서로 식약청을 기망하여 허가를 취득하였으므로, 허가취소가 적법하다'라는 원칙론의 입장에서 재판부가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2007-10-22 06:35:32가인호 -
"다이안느 이슈, 우연이자 필연의 산물"다이안느 이슈 처음 이끌어 낸 강귀웅 약사.“ 다이안느 이슈는 우연이자 필연의 산물이었죠.”강귀웅(38·경성약대) 약사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시민사회단체의 감시활동으로 최근 적응증이 바뀌고 전문약으로 전환된 ‘다이안느’ 이슈를 떠올리면서 이 같이 말했다.건약 의약품안전성팀 소속인 강 약사는 울산 남동구 수암에서 수성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7년차 개국약사다.건약은 지난해부터 경구용 피임약의 오·남용 등 의약품 안전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해왔다.강 약사도 일본과 유럽의 허가당국 사이트와 시민단체, 언론보도 등을 틈틈이 점검하면서 유해보고 사례를 수집했다.그러던 중 우연히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의 보도 내용을 접하게 됐는데, ‘다이안느’가 피임약이 아니라 안드로겐 과다로 인한 여성 여드름과 다모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다이안느’는 당시 한국에서 ‘여드름이 있는 여성을 위한 피임약’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던 때였다.강 약사는 곧바로 건약 의약품안전성팀 정례회에서 모티터링 결과를 보고했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각국의 ‘다이안느’ 허가와 유해사례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다이안느’가 강 약사와 건약의 안전성 모니터링에 포착된 1호 표적약물인 된 것이다.'프레팔시드' 퇴출사건...안전성 문제 자각 일깨워그가 건약의 일원이 돼 ‘다이안느’ 감시원으로 나서게 된 것은 지난 2000년 ‘프레팔시드’ 이슈가 발단을 제공했다.“얀센의 ‘프레팔시드’는 당시 위장관 운동 촉진제로 소화제처럼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됐었는데, 심각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 FDA에서 허가취소된 지 한참후에야 한국에서 같은 조치가 내려졌죠.”강 약사는 ‘탈리도마이드’ 처럼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쳐 교과서에 실렸던 이슈들은 알고 있었지만, 약국에서 자신이 직접 취급했던 다빈도 의약품의 부작용과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새롭게 각성됐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프레팔시드' 부작용 논란으로 눈을 뜬 개국약사가 7년 뒤에 다른 약물인 '다이안느'를 사회적 이슈로 끌어올린 셈이다.건약 의약품안전성팀이 표적인 된 ‘다이안느’의 문제점을 발견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의약품 위해사례 보고 등이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잘 정리돼 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사이트들의 도움이 컸다.“모니터링 결과 논점은 같은 약이 왜 나라마다 적응증이 다르게 허가됐을까, ‘다이안느’는 국내 허가당시 유럽과 캐나다 등지에서 사망 등의 부작용 문제로 떠들썩했는 데 왜 한국의 허가당국은 이 부분을 놓쳤을까, 쉐링은 왜 관련 사실을 허가당국에 알리지 않았을까 등으로 모아졌죠.”강 약사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 이후 ‘다이안느’가 늦어졌지만 제위치를 찾게된 점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했다.그는 “이번 사건으로 한국의 의약품 안전성 관리체계가 미숙하다는 점이 또 한번 입증됐다”면서 “당국의 문제해결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허가사항을 변경하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5개월이나 필요했을지 의문”이라면서, 식약청의 늦장 대응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강 약사는 “환자와 직접 대면하고 수 많은 의약품을 취급하는 개국약사야 말로 의약품의 안전성 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켜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다이안느’에 이은 2호, 3호 이슈가 잇따를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2007-10-22 06:33:09최은택 -
서울·경기학술제 기대 못미쳐…2천명 참가[종합] 제3회 서울·경기 약사학술제 이모저모참가자 2000여명, 12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 ‘제3회 서울·경기약사학술제'는 전국약사 복약지도 경연대회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끈 반면, 전체적인 행사진행은 '눈총'을 받았다.복약지도 경연대회는 서울·경기·대전 지역 약사만 참석해 '전국대회'란 명칭이 무색하기는 했지만, 예년보다 복약지도의 전문성과, 복약지도 대상 의약품의 다양성, 매끄러운 진행 등이 돋보였다.또한 400여명의 약사들이 이 대회를 지켜보면서 '복약지도 노하우'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복약지도 대회는 보통 50여명의 대전시약사회 소속 약사들만이 참석했었다.대회에 참가한 15명의 약사들은 그동안 이 대회를 비판할 때 단골소재로 등장했던 ‘약사들이 연기를 한다’는 의견을 의식한 듯,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복약지도를 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아울러 최근 약국가의 화두가 일반약 판매를 통한 ‘약국경영활성화’임을 반영해 한방 과립제, 아스피린 등 약사의 판단하에 사용될 수 있는 의약품들이 복약지도 대상이 됐다.심사를 총괄한 최병철 박사도 "예년에 비해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며 "한 약사는 이번 대회준비를 위해 10여차례 자문을 받는 등 전문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하지만 이번 학술제는 복약지도 경연대회를 제외하면, 대부분 행사가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약사는 “거대 약사회 두 곳이 힘을 합쳤는데, 작년보다 질서가 없고 크게 나아진 것도 없다”고 했다.일단, 업체 홍보 부스와 각종 강좌가 개최되는 공간이 너무 멀고, 홍보가 되지 않아 이른바 ‘쇼핑 학술제’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실제로 일부 지역약사회에서는 참석확인증만 발급해도 연수교육 이수를 인정해 준다고 공공연하게 광고를 해 오전에만 회원들이 몰리고 오후에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서울시약과 경기도약은 당초 공직약사, 병원약사, 생산·유통약사들의 참석을 극대화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지만, 정작 이들의 참석은 매우 저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병원약사는 “개국약사 위주의 홍보 부스들과 학술제 내용으로 호기심 있게 지켜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전문성은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행사장에 운집한 약사들의 정확한 수치도 산정이 안되는 눈치다. 주최측은 3000여명 이상 참석했다고 발표했지만, 부스홍보에 참석한 다수의 업체 관계자들은 “2000여명이 채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접수대 업무를 맡은 관계자는 “주최측이 아무에게나 수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또한 학술제에서 진행된 강좌 중 실질적인 내용을 기대할 수 있었던 '약대생을 위한 취업세미나‘는 행사 당일 급작스럽게 취소됐고, 대부분 업체 위주의 홍보성 강좌들이 주를 이뤘다.이같은 행사의 미숙한 진행은 두 약사회의 공조가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견해이다. 결국,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두 거대 약사회의 연합은 ‘실질적 교류 강화’라는 암묵적인 숙제를 남기게 됐다.2007-10-22 06:32:55한승우 -
약국 무시한 1.7% 수가인상최초의 유형별 수가협상이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역시 반쪽자리로 1차 마침표를 찍었다. 약사회, 치협, 한의협은 합의를 이뤘냈으나 최대 재정지출 부문을 차지하는 의협과 병협은 끝내 시한을 넘기고 결렬돼 건정심으로 넘어갔다. 우리는 전례를 보아 건정심의 합의를 또한 기대하지 않기에 올해 수가협상은 절반의 성공이 아니라 절반 이상의 실패로 본다. 모범적인 최초의 유형별 합의라는 선례는 온전하게 잘 매듭지어지지 못했다. 의·병협이 건정심에서 그나마 표결로 간다면 유형별 수가협상은 취지를 못살린 완전한 실패작이다.그럼에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자평하는 인사들이 있으니 한심스럽고 안타깝다. 각개협상의 장점은 각 단체별 특성에 맞는 환산지수의 정확한 도출이지만 그 보다는 세싸움 내지 기싸움 양상이 우선이었던 것이 예년과 하등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되레 의약5단체 간의 신경전이 더했다. 타 단체의 협상진행 경과에 예민한 촉각을 곤두세우는 눈치작전이 더해지면서 각 단체는 강력한 배수진을 치기가 어려웠다. 반면 보험공단은 마지노선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 보험공단의 협상력은 돋보였지만 환산지수의 정확한 산출 노력이 보이지 않았기에 유형별 협상은 역시 겉만 번지르르 했다. 먼저 타결된 내년도 약국 보험수가 1.7% 인상을 잘 바라보면 그 해답이 나온다. 이번 인상률은 일괄협상이 이뤄진 지난해 2.3% 보다 훨씬 떨어졌다. 그러나 이 마저도 일각에서는 선방했으니 표정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니 따지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크게 보아 세 가지를 잣대로 놓고 짚어볼 필요가 있다. 하나는 물가상승률, 두 번째는 상대적 인상률, 셋째는 원가반영률이다.우선 1.7%는 상식적으로 물가인상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수치다. 지난해의 경우는 물가인상률이 수가인상률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었다. 지난해 물가인상률은 지역에 따라 다소 편차가 있지만 전국평균이 2.2%였다. 반면 올해 물가동향은 전혀 다른 상황이기에 1.7%는 정말 의외다. 통계청이 지난 8월 기준으로 집계한 주요 생필품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이해가 갈 일이다. 이 기간중 전년 동기 대비 라면 값은 8.9%, 목욕료는 3.7%, 립스틱 값은 15.1%, 시외버스 요금은 10.7%, 사립대학 등록금은 7.1% 등이 각각 올랐다. 거기다 각종 원자재 가격의 폭등과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의 판매가격은 올 들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해 공공요금 인상압력은 피하기 어려운 대세다. 다시 말해 총체적인 물가불안 요인이 가중되는 기간 중에 진행된 수가협상이었다. 올해 물가인상률은 3~4%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순 물가대비로만 본다면 내년도 약국의 수가인상률은 최악이다.또 살펴봐야 할 것은 상대단체의 인상률이다. 치협과 한의협은 2.9% 인상에 합의해 약사회와는 대조를 이뤘다. 유형별 계약이라는 점에서 단체별로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문제는 원가계산을 정확히 했는지 여부다. 하지만 협상진행 경과를 보면 원가계산 보다는 수치조정에 주력했다. 공단 재정운영위는 애초부터 협상팀에 내년 수가인상 범위를 2% 미만으로 제한하도로 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건정심으로 넘어간 의·병협에도 이 같은 보고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또한 털어놨다. 이 말은 유형별 원가분석 보다는 절대수치를 갖고 배수진을 쳤다는 것 밖에는 되지 않는다. 결국 어느 한쪽이 많아지면 다른 한쪽은 작아지는 제로섬 게임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에 약사회의 1.7% 합의는 더더욱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이상의 두 가지를 덮어두고 약사회가 그래도 합의를 한 이유가 그래도 있지 않을까를 고민해 본다면 그간 일각에서 제기돼 온 약국수가의 상대적 고평가다. 원가반영율을 살펴보자는 것이다. 이를 인정한다면 지난 몇 년 동안 약국은 일괄협상을 통해 그만큼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식인데, 과연 그러한가. 설사 상대적 고평가라고 해도 그 이상으로 마이너스 요인이 훨씬 커지고 많아졌다. 분업 이후 처방수주 경쟁과 입지경쟁으로 약국의 직·간접비용은 그야말로 폭증했다. 대표적인 것이 부동산 관련 보증금, 월세, 권리금 등이다. 덧붙이면 인건비도 마찬가지다. 이를 경쟁원리라며 원가에 반영할 수 없다는 정부논리는 방조 내지는 방임행위다. 이로 인해 분업정착의 최대 장애물인 약국과 의료기관과의 담합을 확대시키고 아예 일상화시켰기 때문이다. 결국 약국은 현재의 수가로는, 그것이 상대적 고평가라고 해도 일정 부분 변칙을 쓰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겨운 구조다. 그 책임을 약국에만 전가해 원가에 일체 반영할 수 없다는 것은 무책임하다. 약사회가 이를 제대로 따지지 않았다면 불가피한 현실에 쫓겨 다닌 약국현실을 간과하고자 했거나 그 현실을 정부의 논리처럼 약국의 책임으로만 인정하고 만 것이다.올해 건강보험 재정 수지는 약 4천여억원 적자로 전망되고 있다. 분업 직후 수조원대에 달한 것 보다는 그 적자규모가 작지만 당초 전망한 1,532억원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건보료 이외에 국고지원과 담배지원금까지 합해도 이처럼 적자가 나는 마당이라면 공단이 씀씀이를 줄이고자 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래서인지 복지부는 내년 건보료 인상률을 6.5% 정도 잡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유에는 물가인상률 등이 들어 있다. 수입부문의 인상률은 참 높고 그 이유에도 물가인상률이 들어 있는데, 지출부문중에 약국 수가인상률은 참 낮고 물가인상률 보다 한참 쳐진다. 약사회가 1.7%로 합의한 배경의 전모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야 하는 이유다. 그 공과를 가리지 않으면 내년 협상에서도 여의치가 않아 더 많은 약국들이 어려움에 쳐하게 된다.2007-10-22 06:30:45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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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동아제약 관계?▶동아제약의 추가이사 선임과 관련한 임시주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기관투자자보다 오히려 한미약품이 핵심 열쇠라는 지적. ▶기관 투자자들의 입장이 엇갈릴 가능성이 많아 한미가 누구의 손을 들어주냐에 따라 결과가 뒤바뀔 수도 ▶한미와 동아의 M&A가 꾸준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당연. ▶동아 영업총수였던 장안수 사장이 한미약품에 영입된 것도 심상치 않은데.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2007-10-22 06:30:3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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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약국, 3년간 분실한 마약류 112만mg현재 병·의원과 약국에서 3년간 분실한 향정약과 마약이 무려 112만mg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마약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병호 의원(한나라당)이 22일 식약청 국감에 앞서 발표한 마약류 의약품의 도난·분실현황을 통해 밝혀졌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4년 22건이던 도난 건수가 지난해에는 78건으로 3배 이상 증가, 최근 3년간 총 14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분실된 마약류 의약품의 수는 정제 7만5745개, 주사제 6643개로 잃어버린 마약성분이 총 112만mg에 달했다.도난 장소별로는 병원이 44곳, 약국 40곳, 의원 31곳으로 전체의 82%에 해당하는 115건이 일반 국민을 상대하는 요양기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하지만 전체 141건 중 6건만 범인이 검거됐으며 이중 3건은 범인이 마약류 의약품을 직접 복용한 것을 감안하면 분실된 마약성분 대부분이 부적절하게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이중 가장 많이 분실된 '페니드정'은 중추신경흥분제로써 코로 흡입할 경우 코카인과 유사한 효과가 나타나는 약품으로 20만mg이 분실됐고 이는 최대 50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라는 것이다. 이에 김병호 의원은 "마약류 의약품을 도난·분실한 후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받게끔 돼 있지만 기일내(5일)에 신고할 경우에는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며 "일선 기관에서 도난·분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07-10-22 06:30:29강신국 -
아쉬운 서울·경기 학술제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가 21일 성대히 막을 올렸다.당초 이 행사는 서울과 경기도·대전시약사회가 함께 하는 만큼 메머드급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왔다.특히 복약지도 경연대회와 약국 상담기법 세미나는 좌석이 부족할 정도의 인기를 끌었으며 실제 참여업체 또한 "준비한 홍보물이 동이 날 정도"라며 만족해한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세 곳의 약사회가 힘을 함께한 만큼 '기대치의 행사는 아니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실제 이틀의 행사가 하루로 줄어들었으며 당초 참여를 약속했던 관련 업체들의 참여도 또한 저조했다.주최 측은 당초 80개 제약사에 120개 부스가 참여했다고 했으나, 취재결과 무료 부스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것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더구나 서울과 경기가 함께한 학술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한시간 이상 머물 수 있는 이벤트가 부족했다고 참여 약사들은 입을 모았다.평점을 받기 위해 남았던 약사들이 아쉬운 시간을 투자했던 사정으로서는 사실상 '볼 것이 없었던' 셈이다.한편 참여업체들 또한 볼멘 소리는 마찬가지였다."지난해에 비해서는 다행이었지만 투자 비용 대비 저조한 것은 사실"이라고 업체들은 토로했다.의약분업이 사작된지 7년여, 분업이라는 절대 명제에 휘둘리던 예전의 약사도, 제약사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보다 충실한 준비와 프로그램이 절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2007-10-22 06:30:12김정주 -
지오영그룹, 전진대회로 임직원 화합 도모지오영그룹이 한마음전진대회 통해 임 직원간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했다.지오영그룹(회장 이희구·조선혜)은 지난해 가족으로 합류한 연합약품을 격려하기 위해 20일 춘천 고슴도치섬에서 제5회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지오영, 동부약품, 가야약품, 선우팜, 성창약품, 지오엠디, 한국칼켐, 연합약품과 함께 익수제약이 처음으로 참가해 9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희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오영 전진대회는 가족회사 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단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또 고객에게는 감동을, 임직원들에게는 비전과 꿈을 주는 의약품 유통 전문그룹으로써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회장은 "2008년 지오영이 국내 유통업계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오늘,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열정과 화합을 마음껏 펼쳐 보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이날 지오영그룹의 전진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강원도 약사회 김준수 회장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급변하는 제약환경과 함께 유통산업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오영과 약국간의 관계가 긴밀히 유지되면서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전진대회는 ‘최고로’,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 4개 팀으로 나눠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으며 우승과 준우승은 각각 최고로팀, 하나로팀이 차지했다. 또 지오영 본사에 근무하는 신수란씨가 MVP로 선정됐다.이날 전진대회는 조선혜 회장의 "소속은 다르지만 화합을 이뤄 하나가되는 모습을 보며 지오영의 미래를 느꼈으니, 상대가 있어 내가 존재한다는 마음을 갖고 지오영 가족의 비전과 꿈을 실현해 가자"는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2007-10-22 06:23:1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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