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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후보들 "성분명처방 확대 실시"[종합]전국약사대회 참석 여야 대선후보 5인 발언 정동영 "성분명처방, 국민입장서 해내겠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약사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차 전국약사대회에 참석, 성분명처방 실시와 일반약 슈퍼판매의 합리적 해결을 약속했기 때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선후보 5명 가운데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약의 중심에는 늘 약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할 두가지가 있다고 들었지만, 언급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그것은 바로 성분명처방과 일반약 슈퍼판매"라며 "이것의 휘발성 때문에 언급하지 말라고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성분명처방은 의사들이 반대하고, 의약사간 의견이 충돌한다"면서 "그러나, 나는 의약사의 입장을 떠나 대선후보로서 국민의 입장에서 성분처방이 바람직하다면 이것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또 "일반약 슈퍼판매를 반대하고 있는 약사들의 입장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국민들과 머리를 모아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약사들은 5000만 국민의 약손"이라며 "골목골목을 지키며 서민대중들의 고단한 삶과 건강을 보살피는 약사 여러분을 존경한다"고 적극적인 구애를 하기도 했다. 이명박 "슈퍼판매 불가-카드수수료 인하"…성분명처방도 언급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일반약 슈퍼판매 불가입장과 약국의 카드수수료 인하에 대해 긍정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차 전국약사회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외국과는 달라 동네약국이 어려서부터 단골이 된 환자들의 약력관리 등이 가능하다"면서 "따라서 외국은 어쩔 수 없이 슈퍼마켓에서 약을 팔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처럼 동네약국에서 단골환자의 약력관리가 가능한 것은 사소한 품목이라도 약국이 동네마다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사실상 일반약 슈퍼판매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또 약국 카드수수료율(2.7%)와 관련 "약사들과 카드사들을 만나보니 사실 조금 높긴 높더라"고 하면서 "이를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약사에 대한 감독기관의 감시가 너무 심하다면서 이를 자율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성분명처방과 관련해서도 "이 문제는 (의약사가) 잘 협력해 국민건강이나 의료보험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끝으로 "이제 새 정부,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다"면서 "어느 편견된 이해보다 잘 조화되고 상생된 입장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인제 “성분명처방 확대, 반드시 관철” 민주당 이인제 대선후보도 약사들의 염원인 성분명처방 확대실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전국약사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성분처방 확대를 반드시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나도 의사 친구들이 많다”면서 “그러나, 의사들도 외국에서 상품명으로 처방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의약품 성분에 대해서는 약사들이 전문가”라며 “약의 최고 전문가인 약사가 환자와 상의해 의약품을 처방조제할 수 있도록 성분명처방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역설했다. 동네약국 활성화 관련해서는 앞서 연설에 나선 이명박 후보와 대동소이하다며,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 후보는 또 “국내 의약품 산업이 후진성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생명과학 기술 유전공학 기술 등 원천기술 개발 등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여기에 있는 약사들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선되면 이 부분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면서 “의약품 신물질 특허개발에 박차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국현 "약사들은 유한의 은인"…부패종식 선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약사들이 유한양행의 은인”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25일 제4차 전국약사대회가 개최되는 일산 킨텍스 행사에 참석, “내가 신임 사장때 정부 때문에 제품을 철수하는 등 고생을 당했다”면서 “이 때 약사들이 우리 제품을 구입하는 등 도와줬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유한 가족들은 사실 약사들과 살아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약사들에게 큰 은혜를 입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12월19일을 부패종식의 날로 바꾸자”라며 약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회창 "약사 숙원들 해결"…5년전 약사행사 불참해 고배 '고백'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약사들의 모든 숙원을 성의를 다해 이뤄주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5일 제4차 전국약사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5년전 대선 당시 바쁘다는 이유로 약사행사에 초청받았지만 참석치 못해 고배를 마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나는 약사들이 건강지킴이란 믿음이 있다”면서 “정직함과 신뢰로 동네주민에게 믿음을 줬기 때문에 국민과 상담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단순히 약을 사고팔고 하는 관계가 아니라 정직과 믿음이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에 따라 “나는 약사들의 숙원들에 대해 모두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아주 간단명료하게 이 모든 숙원사업을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끝으로 “나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뒤 “한번 한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한편 이날 대선후보들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인사말이 끝난 뒤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특별취재팀]=홍대업·김정주·한승우 기자2007-11-25 16:51:07특별취재팀 -
대선 후보 4인방 방명록 문구, "눈에 띄네""사람이 희망입니다. 약사가 희망입니다." 이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 약사대회에 참석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입장하기 전, 방명록에 남긴 문구다. 문국현 후보 외에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역시 방명록에 개성 넘치는 문구를 통해 약사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정동영 후보는 "국민의 약손, 약사님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습니다"고 적었다. 정 후보는 행사가 시작되자, 인사말에서 "어머니의 약손을 기억한다"면서, "동네약국 활성화와 성분명처방 확대실시, 일반약 슈퍼판매 금지'에 대한 원론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이명박 후보는 "약사 여러분을 진정 사랑합니다"고 적었다. 행사 인사말에 나선 이 후보는 '약국 재고약 해결','카드수수료 인하'등에 대한 공약을 강조했다. 이인제 후보는 '健康第一時代, 웰빙 국가 건설-약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인사 연설에서 민주당 후보로서의 정통성을 강조하면서, '성분명 처방 확대 실시'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말해 박수를 받았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회창 후보는 당초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 방명록 문구를 남기지 못했다.2007-11-25 16:39:16한승우 -
박재황 교수, 응급의학회 9대 회장 선임원광대학교 응급의학과 박재황 교수가 제9대 대한응급의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25일 원광대병원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07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박재황 교수가 만장일치로 제9대 학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우리나라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학술적 발전과 응급진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상호 공유하는 학회로 대한응급의학회지 발간과 응급의학전공의 수련 및 교육 업무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단체이다. 병원에 따르면 응급의학회는 지난 1989년에 창립된 이후로 임원 제도를 전문이사제로 편성해 각 이사를 중심으로 위원회가 구성, 학회장의 총괄 하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9대 회장에 선임된 박재황 교수는 "응급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전공의 수련 및 교육, 응급환자 진료체계의 확고한 정립과 10년 전에 제정된 응급의료법의 개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 응급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응급의학은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건강권으로 병원의 재정적 지원과 투자를 위한 응급의료 수가의 적정한 현실화와 응급의료인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교수는 대한응급의학회 상임이사, 수련이사, 간행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응급의학회 정회원, 대한 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응급의학회 호남지회장 및 삼남학회장을 지낸 바 있다.2007-11-25 16:28:34박동준 -
심평원 '근거중심 의료체계 실현' 컨퍼런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오는 28일 1시 30분 지하 대강강에서 '건강보험 및 의료체계에서의 근거의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5일 심평원은 "의학적 근거의 활용에 대한 보건의료 각 분야의 입장을 이해, 공유하고 건강보험 체제 및 국민 생활 속에서 근거중심 보건의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의학에 대한 이해-연구와 경험으로부터 일상 진료에 이르기까지 의학의 특성(울산의대 김장한 교수)▲근거중심보건의료 역할과 국제적 동향(서울대의대 박병주 교수)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Pipe line from research to practice‘측면에서 본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R&D의 바람직한 방향(서울대의대 허대석 교수) ▲국내ㆍ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 건강보험의 근거중심 의사결정(심평원 이상무 상근심사위원)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심평원 이규덕 평가위원을 좌장으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임상의가 바라보는 근거 활용(서울대의대 정천기 교수) ▲공적 의료기관 입장에서의 근거 활용(일산병원 최윤정 병리과장) ▲정책결정자로서의 근거 활용에 대한 복지부 입장(복지부 보험약제팀 현수엽 팀장) ▲심평원 의사결정에서의 근거 활용(심평원 박영경 팀장) 등에 대한 발표가 계획돼 있다.2007-11-25 16:09:5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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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슈퍼판매 불가…카드수수료 인하"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일반약 슈퍼판매 불가입장과 약국의 카드수수료 인하에 대해 긍정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차 전국약사대회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외국과는 달라 동네약국이 어려서부터 단골이 된 환자들의 약력관리 등이 가능하다"면서 "따라서 외국은 어쩔 수 없이 슈퍼마켓에서 약을 팔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처럼 동네약국에서 단골환자의 약력관리가 가능한 것은 사소한 품목이라도 약국이 동네마다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사실상 일반약 슈퍼판매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또 약국 카드수수료율(2.7%)와 관련 "약사들과 카드사들을 만나보니 사실 조금 높긴 높더라"고 하면서 "이를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약사에 대한 감독기관의 감시가 너무 심하다면서 이를 자율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 후보는 성분명처방과 관련해서도 "이 문제는 (의약사가) 잘 협력해 국민건강이나 의료보험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끝으로 "이제 새 정부,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다"면서 "어느 편견된 이해보다 잘 조화되고 상생된 입장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2007-11-25 15:31:52김정주 -
"성분명처방 필요성, 사회 공감대 형성"“현재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더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제4회 전국약사대회 개막식에서 이 같은 축사를 밝히고 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성분명처방에 대해 “수많은 논란과 진통을 겪었던 만큼 앞으로 약계에 큰 변화의 바람이 일 것”이라며 “이제 첫 단추 꿰었을 뿐 앞으로 준비해야할 일들이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분명처방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의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대형화 바람과 시장개방에 맞서 점점 위축되고 있는 중소 규모의 약국 경쟁력 강화도 약사회가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밝히며 “보건의료계 종사하는 분들이 공통의 목표 하에 논의한다면 어떠한 난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의 축사에 앞서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도 “약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켜온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치사했다. 변 장관은 “복지부는 앞으로 수요자 중심 의료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간 적정한 역할 분담을 통한 보건 의료체계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변 장관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재정, 자원, 서비스 전달 및 질과 소비자 만족도에 관해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음을 지적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2007-11-25 15:20:1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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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성분명처방, 국민입장서 해내겠다"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약사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차 전국약사대회에 참석, 성분명처방 실시와 일반약 슈퍼판매의 합리적 해결을 약속했기 때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선후보 5명 가운데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약의 중심에는 늘 약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할 두가지가 있다고 들었지만, 언급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그것은 바로 성분명처방과 일반약 슈퍼판매"라며 "이것의 휘발성 때문에 언급하지 말라고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성분명처방은 의사들이 반대하고, 의약사간 의견이 충돌한다"면서 "그러나, 나는 의약사의 입장을 떠나 대선후보로서 국민의 입장에서 성분처방이 바람직하다면 이것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또 "일반약 슈퍼판매를 반대하고 있는 약사들의 입장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국민들과 머리를 모아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약사들은 5000만 국민의 약손"이라며 "골목골목을 지키며 서민대중들의 고단한 삶과 건강을 보살피는 약사 여러분을 존경한다"고 적극적인 구애를 하기도 했다.2007-11-25 15:10:14홍대업 -
약사 1만6천 운집…"정치권에 성분명 압박"전국 1만6000여명의 약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집결했다. 바로 25일 개최된 제4회 전국 약사대회에서 정치권에 성분명처방 본사업 실시 및 대체조제 사후통보제 폐지 등을 압박하기 위한 것. 이날 오전부터 약사대회장으로 결집하기 시작한 전국 약사들은 제약사의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제약·유통 세미나와 약대생 대상 진로설명회 등의 강좌를 청취했다. 그러나, 약사들이 이날 장단거리를 막론하고 일산으로 집결한 것은 여야 대선후보들의 입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행사에는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비롯,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당 이인제,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이 함께 참석한 것. 이들보다 미리 도착한 약사들도 표면적으로 약사들의 단합도모를 위한 자리라고 언급했지만, 속내는 ‘성분명처방 확대실시’라는 것을 굳이 숨기지는 않았다. 부산시약 옥태석 회장은 "오늘 아침부터 10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서둘러 왔다"면서 "성분명확대 실시와 의약분업 정착, 동네약국 활성화 등을 대선공약으로 언급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4800여명의 약사회원들을 이끌고 온 서울시약 조찬휘 회장은 "이미 성분명처방이 대세"라며 "의사들 눈치보지 말고, 이를 확대실시하고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폐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국립의료원 앞에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김동근 서울시 중구 약사회장은 "시범사업을 해보니 국민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래서 확대실시가 필요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관련 경기도 부천시 L약사는 “대선후보들이 의약사를 위한 정책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책을 대선공약으로 수용하기를 바란다”면서 “그것이 바로 성분명처방의 확대실시”라고 강조했다. 고양시 H약사도 “성분명처방의 본사업이 현실화된다면, 동네약국 살리기는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며 “당장 성분명처방 실시가 어렵다면, 동네약국을 위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등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도 언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약사회 원희목 회장도 대회사를 통해 “약국이 국민의 종합 건강관리센터로 기능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동네약국 활성화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원 회장은 “우리가 갈망하는 것은 반드시 이뤄지며, 우리는 그것을 이뤄낼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정치권을 의식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원 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약사들의 힘이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다”면서 정치권에 적극적인 입장표명을 유도한 것이다. 약사대회에 참석한 내외빈으로는 여야 대선후보 5명 외에 변재진 복지부장관, 국회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김춘진, 장복심, 한나라당 문 희, 고경화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김명섭 전 약사회장(전 국회의원), 병협 김철수 회장 등 의약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에 앞서 이날 킨텍스 행사장에는 본행사 이전부터 제약업체의 60여개 전시부스가 설치돼 서울·경기지역 약사들이 관람했으며, 고양시약사회의 풍물패 ‘휘몰이’가 참석하는 약사들을 위해 행사장 앞에서 사물놀이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행사에 참여하는 대선후보들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전문지와 일간지, 방송사 등 수십여개사가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특별취재팀]=홍대업·김정주·한승우 기자2007-11-25 14:10:44특별취재팀 -
"제약 취업준비 약대생, 이것만은 챙겨라"제약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약대생은 영어실력과 투철한 직업관 등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페링 황상섭 사장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약대생을 위한 2007년 직능별 진로설명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황 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현재 제약사에 취업하는 약사들은 전체 8%(2500명) 정도이며, 약대생이 제약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체력은 물론 영어 등 어휘력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가 제언한 내용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뚜렷한 청사진을 그릴 것 ▲체력과 문장력, 어학능력 등 자기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 ▲투철한 직업관을 가질 것 ▲연구회 모임을 구성, 적극적인 참여로 관심분야의 지식과 인적 교류를 쌓을 것 ▲국내외 ‘젊은 리더’ 육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등이다. 황 사장은 제약산업 내 약사진로에 관련된 환경요인으로 ▲영세한 업체의 난립 및 과당경쟁 체제 ▲인구 고령화, 바이오 기술의 혁신적 발전 등 시장의 성장 ▲FTA 등 시장개방 및 무역자유화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 점유율 증가 ▲국내 기업의 R&D 활성화 ▲전면위탁 허용 ▲국내 제약사 및 도매상의 M&A로 인한 대형화 등을 꼽았다. 황 사장은 “높게 나는 새가 멀리 본다”면서 “영어 등 어학능력은 물론 체력을 갖춰야 하고, 투철한 직업관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11-25 12:30:30홍대업 -
김성오 사장 "약국경영, '사람'에 달렸다"전국 약사대회에서 함께 열린 제약·유통세미나에서는 4.5평 약국에서 12년만에 매출 200배로 올린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김성오 사장의 강의가 열려 이목을 끌었다. RN 서울약대 출신으로, 약국 경영자에서 현재 시가총액 1조원에 육박하는 온라인 교육사이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이끌고 있는 김 사장은 약국경영의 핵심을 크게 5가지로 요약했다. 먼저, 첫 번째로 강조한 것은 ‘고객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줘라’는 것. 김 사장은 얼굴만 보고도 해당 고객의 진료차트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고객의 이름을 외우라고 강조한다. 김 사장은 또한 “친절한 것으로 부족하다. 정성을 다하라”고 말한다. 그는 “약국전화를 무료로 사용하도록 배려한다는 등 약을 사지 않는 사람에게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해다. 이 외에도 그는 ‘가게를 눈에 띄게, 지역의 포인트로 만들어라’, ‘손님은 손님을 부른다’, ‘잘 되는 집으로부터 끊임없이 배우라’는 등의 소주제로 약국경영의 숨은 전략을 공개했다. 김 사장은 “예전 약국을 경영할 당시, 전국의 특색 있는 약국을 찾아가 고개 숙여 배웠다”면서, “약국 경영의 핵심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2007-11-25 11:46:06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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