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자사 공장철수 붐, 완제수입약 점검 시급"다국적 제약사의 공장철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 완제의약품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새GMP제도에 따라 공장 신축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다국적제약사들은 공장철수가 잇따르고 있는 등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경태 제약협회 부회장은 최근 기고를 통해 "완제 수입의약품에 국내 제조 수준과 규정에 맞게 생산되고 대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세계 10대 규모의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을 놓고 국내 기업과 다국적 기업 간에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가올 격전에 대비하는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의 행보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 문부회장의 지적. 문부회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국 내 생산시설을 중국 베트남 인도 등으로 속속 철수하고 있다"며 "바이엘을 필두로 노바티스 릴리 와이어스 화이자가 잇따라 한국 공장을 폐쇄했고 GSK도 최근 한국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국내 제약사들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설비를 개선하는 데 막대한 투자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는 것. 유한양행을 비롯한 10여개 제약사들은 각각 500억~1500억원이 투입된 공장 건설을 완료했고 동화약품을 비롯한 50여개 제약사들도 공장 신축 및 증축을 추진 중이다. 문부회장은 "정부는 이러한 의약품 시장동향을 유심히 살펴 정책집행에 반영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다국적 제약사들이 왜 현지생산의 이점을 포기하고 수입으로 전환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설명. 공장 가동에 불합리한 규제는 없는지 수입 절차에 허술한 면은 없는지도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문부회장은 지적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 공장에서 만들어져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의 완제의약품들이 국내 제조 수준과 규정에 맞게 생산되고 있는지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공장을 이전하는 마당에 왜 국내 제약사는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시설을 외국으로 이전하지 않고 국내에서 공장을 신축. 개축하는지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는 설명. 문부회장은 "국내 제약사들의 생산시설마저 다국적 제약사처럼 중국이나 베트남으로 빠져나간다면 의약품 수급의 안정성이 흔들릴 소지는 다분하다"며 "그래서 의약품의 공공성과 그 공공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제조업체의 책임감은 언제나 경제논리를 앞선다"고 말했다. 문부회장은 "국내 제약사들은 엄격한 규제와 다국적 제약사의 공세 속에서도 우리 의약품 시장을 지켜왔다"며 "이런 노력에 정부의 세심한 관심과 정책적 배려가 더해진다면 국내 제약사들은 약업 100년 역사에서 한·미 FTA를 기회의 순간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12-10 12:15:36가인호 -
매칭그랜트·바자회…다국적사 자선행사 다채다국적 제약사들이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자선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업체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면서, 적립된 기금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보태는 ‘매칭그랜트(행사명 원 플러스 원)’ 행사도 진행한다. 독일계 다국적기업인 베링거인겔하임은 매년 해왔던 ‘사랑의 바자회’ 행사 대신 직원들의 화합과 자선행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컨셉을 바꿨다. ‘원 플러스 원’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윷놀이나 제기차기 등 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어울마당을 만들어 참가비를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내용. 여기다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당 메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1만원이 기금으로 적립되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회사는 이렇게 모아진 기금만큼 기금을 더 보태, 일부는 고아원인 ‘혜심원’에, 나머지는 회사가 소재한 서울 중구 동사무소를 통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독일계 다국적 제약사인 바이엘쉐링은 ‘만원의 행복’이라는 타이틀로 불우이웃돕기 호프데이를 열고, 티켓 판매대금으로 450여만원을 적립했다. 바이엘쉐링은 이 돈을 오는 17일 장애어린이집인 ‘빛과소금’에 전달할 예정이다. 프랑스계 다국적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는 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위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초록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로 명명된 이 행사는 10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에서 진행되는데, 산타복장을 한 직원들이 병동을 돌면서 환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마술쇼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지난 7일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샘 기금’ 연말 자선파티를 가졌다. 이는 회사의 송년행사를 겸한 것으로 직원들이 ‘희망코인’을 구매해 매직, 타로점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기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베링거와 마찬가지로 적립된 기금만큼 회사가 돈을 보태 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 중인 ‘희망샘 장학생’ 61명에게 크리스마스선물을 사는 데 쓰인다.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는 일회성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선행사 대신 전사적으로 에이즈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에이즈퇴치연맹 운용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원으로 가입하고, 월정 후원금을 약정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애보트 역시 직원들이 약정 후원금만큼 회사차원에서 후원금을 추가 할 예정이다.2007-12-10 12:13:50최은택 -
전남대병원,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전남대병원 산업의학과(과장 채옹채 교수)가 오는 21일까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원하는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건강 설문조사와 임상검사를 통해 만성질환의 위험에 대한 노출 여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40세에서 65세 지역 주민을 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식한 상태로 오전 9시~2시 30분까지 병원 산업의학과 검사실을 방문, 무료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신장, 체중, 체지방 측정, 일반 건강 검진 항목 및 신장기능, 고지혈증거사, 염증반응 검사, 요산 검사 등의 항목에 대해 실시되며 검진결과는 한달 내에 우편으로 직접 본인에게 통보된다.2007-12-10 11:42:33박동준
-
하루 한번 먹는 '쎄로켈 서방정' 국내허가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정신분열증치료제 ‘ 쎄로켈 서방정’이 지난달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정신분열증은 재발률이 매우 높아 환자들의 약물 순응도가 치료의 관건이라면서, 이 약은 하루 한번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승인된 용량은 50mg, 200mg, 300mg, 400mg 등 4종. 앞서 미국 FDA는 지난 5월 이 약을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허가 한 바 있다. 이는 위약군과 비교해 ‘쎄로켈 서방정’이 환자의 정신분열증 재발율을 현저히 지연시킨다는 내용의 STUDY004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반준우 상무는 “쎄로켈 서방정은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2007-12-10 11:39:23최은택
-
약사감시 적발, '품질관리 불이행' 최다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약사감시를 통해 적발된 업체의 위반사항 가운데 '자가품질 관리 미이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식약청의 '2006년 의약품 약사감시·위반현황'에 따르면 전체 자가품질 관리 불이행으로 적발된 사례는 전체 246건 가운데 44.3%을 차지하는 109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품질 관리 불이행에 이어서는 제조품질 관리시설 미비가 18건, 생산실적 미보고 9건, 광고 8건, 무단이전 휴·폐업 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약사감시에 따른 적발은 서울·경인청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경인청 127건, 서울청 25건 등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의 차지했으며 대전청 33건, 부산청 24건, 대구청 24건, 광주청 13건 등으로 집계됐다.2007-12-10 11:29:33박동준
-
약국-63.1원, 의원-62.1원 환산지수 확정첫 유형별 계약의 성과물인 2008년도 요양기관 환산지수가 확정, 고시됐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내역'을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점수당 단가를 보면 병원급 요양기관은 62.2원, 의원급 요양기관은 62.1원, 약국은 63.1원으로 점수당 단가가 변경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약국의 1일분 총조제료는 내복약 기준으로 현행보다 120원이 인상된 3650원으로 책정된다. 이는 약국관리료 10.23점, 복약지도료 9.76점, 조제기본료 2.63점, 조제료 24.04점, 의약품관리료 8.07점 등 각각의 상대가치점수에 내년도 환산지수 63.1원을 곱한 값이다.2007-12-10 11:27:20강신국 -
고대 안암병원, 극지연구소 현판식 가져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이 극지의학연구소 현판식을 지난 7일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달 고대 의과대학과 극지연구소의 MOU 체결을 기념하고, 앞으로 극지의학 연구에 있어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2007-12-10 10:55:59최은택 -
우리들병원, 12월 무료 음악치료교실 진행우리들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청담동 본관 16층에서 음악치료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치료교실에서는 전문 음악치료사와 함게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캐롤을 이용한 악기연주·노래부르기 등의 시간을 갖게 된다 . 음악치료교실에는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누구나 사전접수 없이 무료참여가 가능하다. 병원측은 “만성 척추질환자의 통증감소와 수술 후 환자의 빠른 치유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음악치료는 음악을 이용해 혈압·근육 등 신체 및 심리적 문제를 회복하고 기능을 향상 시키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513-81622007-12-10 10:40:24한승우
-
유효기간 지난 의약품 판매한 약사 적발부산 동래경찰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환자에게 판매한 혐의로 P약사(여 46살)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약사는 지난 4일 낮 11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환자 56살 이 모 씨에게 처방전 약품을 조제해 주면서 유효기간이 지난 향정신성 의약품 20여 정을 판매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70정 가량을 부당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노컷뉴스/데일리팜 제휴사]2007-12-10 10:36:09데일리팜
-
강동성심병원, '소아비만' 무료강좌 마련강동성심병원은 오는 16일 오전 8시 병원 15층 강당, 소아과 외래 등에서 ‘소아비만’을 주제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영양사, 트레이너 등이 강사로 나와 각각의 ‘비만 최신 지견’, ‘비만 영양 상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비만운동요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사전 접수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키·몸무게·혈압측정·혈액검사·비만도 측정·성장판 측정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02-2224-24412007-12-10 10:32:25한승우
오늘의 TOP 10
- 1약값 1조 아끼면 뭐하나...사무장병원·면대약국 3조 누수
- 2GLP-1 비만약, 오남용 의약품 지정…약심 위원 만장일치
- 314년만에 약가개편 대수술...심평원, 실무 후속조치 진땀
- 4제약 4곳 중 3곳 재무건전성 양호…일동·제일 부채비율 뚝
- 5특허 5년이나 남았는데…케이캡 '묻지마 제네릭' 개발 과열
- 6환절기 도래하자 외용제·점안제·항히스타민제 기지개
- 7바이오기업 R&D 통큰 투자…리가켐 2171억·에이비엘 930억
- 8정부, 의료계·플랫폼과 비대면진료 제도화 '투-트랙' 논의
- 9"팜스터디와 함께 약사 직능 확대, 캐나다 약사가 앞선다"
- 10AI와 약사의 미래…5월 경기약사학술대회서 집중 조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