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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예산제 '꿈틀'…심평원, 심사방안 연구최근 정부와 의료계를 중심으로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가 기지개를 펴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불제도 변경 후 심사방안 연구에 착수했다.현행 행위별 수가제에서 총액예산제, 질병군별 진료제(DRG) 등으로 진료비 지불제도가 개편될 경우를 대비한 효과적인 심사·평가 방식을 모색하겠다는 것.24일 심평원은 "행위별 수가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진료비 지불제도의 개편 가능성에 따라 새로운 진료비 심사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현재 연구수행 기관을 선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심평원은 진료비 지불제도와 심사제도와의 관련성 및 현황 분석을 통해 새로운 진료비 심사제도를 모색하고 단기적, 중장기적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세부적으로는 ▲총액예산제 ▲DRG ▲주치의제도 등에 대한 도입가능성 및 시행방안에 대한 검토를 선행하고 제도가 시행됐을 때의 진료비 심사·평가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2007-12-24 16:48:53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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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한인약사 심포지엄 참가자 모집국내 약사와 해외한인약사간의 교류 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제13차 해외한인약사 심포지엄이 2008년 6월 9일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11박 12일 동안 덴마크 코펜하겐을 기점으로 북유럽 및 러시아를 순항하는 일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대약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한 뒤 팩스(02-585-7630, 02-585-4411)나 이메일(kpa7605@kpanet.or.kr)로 접수하면 된다.대회등록비는 크루즈 룸의 위치에 따라 $4,700에서 $5,500정도이며 신청 후 예약금 $2,000을 등록 신청 마감일인 1월 3일까지 입금해야 한다.*문의 : 대한약사회 국제업무담당자 조광방(3415-7605)2007-12-24 16:39:35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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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스크5mg' 등 128품목 무더기 약가인하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5mg', 한국엠에스디의 '코자정100mg'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가 20% 인하된다.또한 약가재평가, 원료합성약 후속 약가 인하조치로 88개 품목의 약가가 큰 폭으로 깎인다.보건복지부는 24일 내년부터 시행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먼저 노바스크5mg은 523원에서 418원으로, 코자정100mg은 1182원에서 945원으로 한독약품의 '트리테이스프로텍트정'은 926원에서 740원으로 GSK의 '라믹탈정25mg'은 575원에서 460원으로 각각 20% 인하된다. 제네릭이 등재됐기 때문이다.하지만 각 품목마다 약가 인하 적용시점은 다르다. 코자정은 2008년 11월2일, 노바스크정은 2010년 7월8일 약가가 인하된다. 나머지 품목은 모두 1월1일부터 시행된다.또한 약가 재평가, 원료합성약 추가조사 결과가 반영, 무더기 약가인하 조치가 취해졌다.먼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조이렉스정200mg'은 976원에서 140원으로 85% 인하되며 국제약품의 '국제아테노올정'은 219원에서 36원으로 83% 인하된다.유한양행의 '뉴벤돌정'은 101원에서 19원으로 81%, 보령제약의 '시스타정20mg'도 894원에서 219원으로 75% 인하된다. 이들 88개 품목의 약가인하는 내년 1월15일부터 적용된다.신규로 보험에 등재된 품목도 많다. 해열진통소염제인 'dexibuprofen400mg' 성분의약품 24개 품목도 정당 138원에 보험에 등재되는 등 이번 고시로 총 106품목이 신규로 보험적용을 받는다.아울러 71품목은 보험에서 삭제되고 이미 삭제된 품목 중 상한금액이 변경된 품목은 총 32개다.2007-12-24 16:34:49강신국 -
강원약-춘천시약, 임원간 '미팅' 자리 마련강원도약사회(회장 김준수)와 춘천시약사회(회장 정대균)은 지난 21일 각 약사회 임원 간담회를 열고, 약계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서는 ▲대한약사회 정책 추진방향과 주요 현안 ▲강원도약사회 회무방향 ▲춘천시약사회 건의사항 ▲개봉재고의약품 반품 진행상황 등에 대한 논의가 이었다.이날 도약사회에서는 김준수 회장, 박은주 부회장, 유영필 총무위원장이 참석했고, 시약사회에서는 정대균 회장과 김기범·여은미·허보욱·황양순·박광석·허성영·김강미·박미라·조대익·남재우·이왕섭 약사가 참석했다.2007-12-24 16:22:01한승우 -
고양시약, 기름유출 성금모금-수건 수집경기도 고양시약사회(회장 함삼균)도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성금모금과 수건을 수집키로 했다.시약사회는 24일 유조선 충돌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태안 지역의 원활한 복구를 위해 26일까지 성금을 모금하고, 27일까지 수건을 수집키로 했다고 밝혔다.성금의 액수는 자율적이며, 입금계좌는 ‘국민은행 718201-01-120171(예금주 고양시약사회)’이다.수건은 면으로 된 중고수건을 수집하며, 기름때 제거시 사용하게 된다.면수건은 시약사회 홈페이지 답글로 신청하면 종근당건강에서 해당 약국 또는 지정장소를 방문, 수건을 수거할 계획이다.27일까지 수거된 면수건은 적십자사 고양시지회로 전달하게 된다.시약사회 관계자는 “면수건의 경우 가급적 많은 양이 필요하며, 성금은 자율적으로 성의를 보이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시약사회는 지난 20일에도 고양시청에 마스크를 전달, 자원봉사팀을 지원한 바 있다.2007-12-24 16:16:1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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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한 해 마무리 짓는 '송년회' 진행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차달성)는 지난 20일 여약사위원회 송년회를 열고, 한해를 마무리 짓는 시간을 보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김은숙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올해 구약사회는 활발한 인보사업을 통해 그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며 "여약사위원들의 협조와 도움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또한, 차달성 회장은 "여약사위원회의 활발한 활동과 사업으로 인해 구약사회 위상이 한층 향상되고 있다"며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해준 위원들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차달성 회장 및 집행부를 비롯, 홍춘기·조순분·안춘윤·조성오·조진희 자문위원과 여약사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지난 21일 구약사회는 하반기 업무에 대한 자체감사를 수감했다.2007-12-24 16:11:32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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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인수위원장에 이경숙 숙대총장 유력차기 정부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할 이명박 당선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한 윤곽이 잡히고 있다.24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대통력직인수위원장에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손병두 서강대 총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안병만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 등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이명박 당선자는 인수위원장에는 정치권 인사는 배제한다는 방침을 수차례 언급해 왔더 터라 이경숙 총장 등 학계인사들에 힘이 실리고 있다.또한 이 당선자는 위원회를 정부, 경제, 외교안보, 사회문화교육 등 5개 분과로 구성하고 한반도 대운하팀, 공공개혁팀, 외국인투자팀 등은 3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당선자는 오는 26일 정권인수위원회 조직 구성안을 발표할 예정이다.2007-12-24 15:33: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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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웹사이트, 국민용-요양기관용 분리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기존 통합운영되던 홈페이지를 요양기관용과 국민용으로 분리하는 하는 등 확대·개편했다.24일 심평원은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정보서비스를 위해 웹사이트를 국민용과 요양기관용으로 분리해서 컨텐츠별로 접근성을 향상하는 등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고 밝혔다.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국민용의 '병원진료 정보'와 요양기관용의 '우리병원 정보보기' 등으로 '병원진료정보'는 인근 응급의료기관 현황 등 분야별 특수의료기관이나 특정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 검색이 가능하다.'우리병원 정보보기'는 요양기관에서 민원신청, 웹메일, 문자서비스 신청 등이 가능한 마이페이지와 진료비청구 현황, 심사& 8228;평가결과 등 병원업무의 처리과정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2007-12-24 15:20:41박동준 -
"동일성분 의약품 투여기간 분리 불인정"동일성분 의약품이라면 품명이 달라도 투여기간을 별도로 인정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24일 복지부는 아달리무맵(adalimumab) 주사제인 휴미라주사 및 라히라주사의 투여기간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의 질의에 대해 "휴미라주사 및 라히라주사의 투여 기간을 각각 인정할 수는 없다"고 해석했다.휴미라주와 라히라주는 동일한 성분의 약제로, 약제별로 각각 투여기간을 관리할 경우 동일성분에 인정된 투여기간을 초과해 사용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2007-12-24 14:15:5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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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품목이상 처방전 0.2%…그래도 정밀심사최근 복지부가 처방전 당 14품목 이상의 처방이 상대적으로 빈번한 요양기관에 대한 정밀심사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실제 14품목 이상의 다품목 처방은 전체 처방의 0.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RN 하지만 복지부는 전체 처방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떠나 수만건이 넘는 14품목 이상의 다품목 처방에서 과도한 의약품 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정밀심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다품목약제 원외처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처방전 당 14품목 이상 처방건은 전체 867만1714건의 0.24%인 2만114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종합전문병원의 경우 1분기 175만2629건 가운데 2667건의 처방(0.15%)에서 14품목 이상의 의약품이 처방됐으며 2분기에는 166만135건에서 2598건(0.16%)의 14품목 이상 처방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종합병원의 경우 종합전문병원에 비해 14품목 이상 처방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1분기 270만5556건 가운데 8377건(0.31%), 2분기 255만3394건 가운데 7489건(0.29%)이 14품목 이상 처방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이처럼 처방전 당 14품목 이상 처방이 전체의 0.2% 수준에 머무르면서 복지부의 정밀심사 방침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의약품 사용량 통제를 위해 의사의 처방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실정이다.일각에서는 다품목 처방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한 마당에 정밀심사 대상 품목수를 지나치게 높게 잡아 요양기관의 예방효과가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상반된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처방전 당 14품목 이상의 원외처방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기 보다는 개별 처방에서 불필요한 다품목 처방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14품목 이상의 처방이 얼마가 되느냐를 떠나 과도한 처방은 한 건도 발생해서는 안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행정력 낭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해도 불필요한 약처방을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밀심사 대상을 14품목 이상의 처방건으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심사를 담당하는 부서의 업무량을 감안한 결정이라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정밀심사 대상이라고 해서 14품목 이상과 이하가 다품목 처방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14품목 이하까지 정밀심사를 할 경우 심평원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대상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다만 14품목 이하에 대해서도 다품목 처방이 빈발할 경우에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계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07-12-24 12:58:0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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