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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의·병협, 유형별 수가 개선 '동상이몽'건강보험공단과 의료계가 유형별 수가계약의 개선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방법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인식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수가계약의 합리적 개선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공단과 의사협회, 병원협회는 지난해 최초로 유형별 수가협상을 실시했지만 직능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계약에 실패하면서 유형별 수가계약 및 절차에 대한 강한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발간한 'HIRA 정책동향'을 통해 가입자 및 공단은 유형별 수가계약의 발전을 위해 유형분류의 세분화(타당성)를 우선 과제로 꼽은데 반해 의협, 병협 등 의료계는 계약의 절차적 민주성 확보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언급했다.공단은 현재 의원, 병원, 치과, 한방, 약국 등으로 분리된 유형분류가 의원, 병원 등의 요양기관 특성이라는 의료적 측면과 규모와 입지 등의 경영적 측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이는 유형별 수가계약을 위한 유형분류가 각 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르게 반영할 경우 수가인상폭의 타당성을 동시에 확보해 각 직능 및 공급자와 가입자 간의 견해차이도 줄여나갈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공단 이평수 재무상임이사는 "단기적으로 유형별 계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극복돼야 하는 과제는 유형분류의 타당성"이라며 "의과의 경우 의원과 병원이라는 구분 외에 외래와 입원, 병원의 규모 및 기능에 따른 재분류가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상무는 "유형별 계약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의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류가 검토·활용돼야 한다"며 "유형분류의 기준에 따라 유형별 계약이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조정하는 계기와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박사 역시 "요양병원의 급증으로 정작 수가인상이 필요한 병원은 피해를 입게 됐다"며 "현재 5개 유형분류에서 벗어나 전문적 기능에 따라 환산지수를 달리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반면 의협, 병협 등은 단일수가에서 유형별 수가제로 계약방식이 변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가계약이 성사되지 못한 것은 계약 절차의 불공정과 불평등을 반증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의, 병협은 공통적으로 ▲수가계약 결렬에 따른 중재기구 마련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및 복지부 건정심 위원 구성 개선 ▲환산지수를 포함한 상대가치점수, 급여기준 등의 계약 포함 등을 개선책으로 내놓았다.의협 전철수 보험이사는 "지금까지 수가계약은 공단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인 통보식의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특히 협상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 등 핵심적인 자료에 대한 정보도 동등하지 않아 근거있는 논의가 진척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병협 이석현 보험위원 역시 "수가계약 결렬 시 건정심 등에서 어떤 형태로든 의결을 하는 불합리한 구조보다는 별도의 수가조정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공단 이사장이 유형별로 할당하는 통보식 결정체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못박았다.공단-의료계, 가시지 않은 '앙금' 드러내특히 공단과 의, 병협은 유형별 수가계약의 발전과제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지난 수가계약 및 건정심의 의결과정에 대한 가시지 않은 앙금도 그대로 드러냈다.공단은 이미 2005년에 합의된 유형별 계약이 지난해에 와서야 이뤄진 것은 '공급자의 소극적 태도와 반대'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유형별 계약에서도 의, 병협 등 공급자가 논리적으로 수용하기 곤란한 요구까지 했다는 점을 밝혔다.이평수 상무는 "협상 당사자가 요구하는 수준과 내용이 합리성을 전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으로 수용이 곤란하고 근거가 불분명한 요구가 있었다"며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았다고 상대방의 일방적 심지어는 강제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고 꼬집었다.이 상무는 "제도 운영과정에서 협상전략의 하나로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비난할 수는 있다"면서도 "공격과 비난도 근본적인 신뢰관계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의, 병협은 공단의 비현실적 인상률의 결정과 일방적 통보식의 협상태도가 수가계약 결렬을 초래한데 이어 건정심에서 조차 비민주적인 결정절차만이 진행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석현 보험위원은 "늦은 밤까지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공단은 비현실적 인상률을 결정한 후 일방적 통보식의 협상태도를 보였다"며 "건정심에서도 국민들을 위해 어느 수준의 의료를 어느 정도의 재정 부담으로 해결해야 하는가 하는 논의과정은 전혀 없었다"고 역설했다.전철수 보험부회장은 "건정심 공익위원들이 공단 재정운영위의 협상 지침을 결정하는데 관여하고 협상 결렬 시 다시 건정심에서 공익위원으로 수가를 조정하는 현재 방식은 우리 사회에 과연 민주적인 법이 존재하는가하는 질문에까지 봉착하게 만든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2008-01-03 06:50:35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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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더 잘 알아야 매출 늘어난다"'아타칸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발마사지 행사.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근무하는 김모(31)씨는 지난해 자리를 잠깐 비운 새 누군가 놓고간 떡을 맛있게 먹었던 것을 기억한다.‘돌잔치’라고 손으로 눌러쓴 표지에는 다른 부서가 한창 마케팅에 힘 쏟고 있는 신제품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 부서 직원들은 제품출시 1년을 기념한 ‘돌떡’을 사내에 돌렸던 것이다.김씨는 떡을 먹으면서 제품에 대해 소개한 쪽지를 읽고, 이 품목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게 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의 이런 ‘인사이드-아웃 어프로치’ 마케팅은 독특한 사내 문화로 자리 잡았다.이는 내부 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잘 알고, 회사를 ‘진실로’ 좋아하게 될 때 자신감이 배가되고 외부 마케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전략.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매달 16일에 열렸던 ‘아타칸데이’다. 이 행사는 ‘아타칸’ 영업사원들의 기를 살려, 영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는데, 독특한 아이디어로 다른 부서 직원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1000억 매출 달성을 기원하는 고사.실제로 다른 부서 직원들이 몰리다보니, 경품행사에서 상품을 더 타가는 경우가 많았다고.아스트라는 지난해 ‘아타칸’과 ‘크레스토’를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기원하는 ‘황금돼지고사’를 지내, 분위기를 이어가기도 했다.‘쎄로켈’의 경우 ‘조증과 울증’의 단일치료제로 승인된 것을 기념해 ‘가장 조증 또는 울증 같은 포토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이 제품정보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레사’는 국내 소개 7년차를 기념한 ‘호프 쎄븐 이벤트’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새로운 연구내용이 직원들에게 소개됐다.또 유방암치료제 등 자사 주력 항암제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는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핑크리본 캠페인’이나 암환자 자녀에게 장학금과 선물을 주는 ‘희망샘기금’은 고정행사로 자리 잡았다.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한 '핑크리본 캠페인'아스트라제네카 김하연 대리는 “개인의 경사는 물론이고 제품과 관련해 축하할 일이 있으면 떡이나 기념품을 돌리고 내부 통신망에 관련 소식을 알리는 것이 트렌드화 됐다”면서 “이런 행사들이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부여하는 데 크게 일조한다”고 소개했다.김 대리는 이어 “매출 30%대 고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타칸과 크레스토가 인사이드-아웃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덧붙였다.2008-01-03 06:43:46최은택 -
"국내 제약사간 주인 찾기식 M&A 그만해야"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국내 제약사들의 M&A는 경쟁력 강화 측면보다는 부도나 경영위기에 처한 업체들의 주인 찾아주기식으로 이루어져 구조재편 효과를 얻는 데 실패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이달 발간될 제약협회 저널에 기고한 ‘M&A를 통한 업계 구조재편 가능성 점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임 애널리스트는 기고문에서 “국내 제약사들의 M&A는 지난 80년대부터 대기업의 제약업 진출방법으로 활용돼 왔고, IMF 이후에는 부도이후 워크아웃이나 화의상태인 업체에 대한 경영권 인수형태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그는 이런 이유 때문에 “제약업체 수 감소, 대형 제약사의 등장 등과 같이 M&A를 통해 통상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구조재편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경쟁력 강화차원에서 M&A가 성사된 사례는 녹십자의 상아제약 흡수합병, SK케미칼의 동신제약 흡수합병 등으로 한 손으로 꼽을 정도라는 것.임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제약사 M&A의 가장 큰 목적은 경쟁력 강화에 있어야 하며, 이제는 주인찾기식이 아닌 경쟁력에 무게를 둔 자발적인 방식으로 모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이어 “M&A는 상반된 성장전략인 내부개발과 비교해 장단점이 뚜렷히 구변된다”면서, “각자 성장전략을 마련할 때 내부개발과 M&A의 장단점을 고려해 적합한 방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임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내부개발 전략은 입지선정, 추진시기, 투자자금 등에 대한 유연성이 좋고 사전 준비기간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긴 투자기관과 진입장벽 극복의 한계, 시행착오에 대한 위험부담이 단점이라고 소개했다.그는 또 M&A 전략은 단기간에 진입장벽을 뚫고 시너지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반면 단기간의 투자집중과 상이한 기업문화의 조화,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2008-01-03 06:40:07최은택 -
무자년 새해 초짜약사 탈출 하세요연구공간 DOP가 무자년 새해를 맞아 '제3차 2008 초짜약사 탈출기'를 주제로 강의를 개최한다.'초짜약사 탈출기'는 졸업이 예정된 새내기 약사 중 개국 또는 약국 취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약국경영의 핵심 사항을 중점으로 진행되는 강의다.강의는 ▲약사와 약사사회(윤승천 약사) ▲약국의 구조적 이해(이주영 약사) ▲일반의약품의 이해(오성곤 약사) ▲처방조제와 복약지도(김대영 약사) ▲약국 어떻게 얼마나 버는가?(김현익 약사) 등으로 구성됐다.대한약사회 근무약사위원회와 약사통신, 현대기획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1차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 간 오후 12시부터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2차 심화 강의는 오는 2월 2일에서 3일이며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아울러 수강비용은 1차 1만원, 2차 3만원이며 현장납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구공간 DOP 이주영 대표는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실제 약국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2008-01-03 02:27:57김정주 -
동아, 매출 7020억원-이익 860억원 목표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1월 2일 장충체육관에서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동아제약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시무식 및 한마음 단합대회를 가졌다.이날 시무식에서 강신호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직무를 위해 충실히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2007년 자체 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의 성과를 통해 국내제약사 최초로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안주하지 말고, 2008년에는 R&D중심의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동아제약은 특히 슬로건은 “글로벌 동아제약”으로 정했다. 이를 위한 세부사항은 “국내외 매출확대, R&D능력 강화, 생산기술 첨단화”로 정했다.또한 2008년 매출목표를 7020억원(2007년 대비 약 10% 성장), 영업이익 860억원(2007년 대비 약 13% 성장)으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해외사업부문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소글로벌화 전략을 중심으로, 완제전문의약품 위주의 계속적인 수출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R&D투자는 지난해보다 114억원(약35%) 늘어난 약 437억원을 계속적으로 투자해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2008-01-02 18:02:44가인호 -
서울약대, 태안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 벌여서울약대 학생들이 원유 유출 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태안지역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서울약대 학생 20여명은 지난달 27, 28일 이틀 동안 태안 학암포 용머리 해안을 방문,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약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2008학번 새내기들도 함께했다.약대 학생들은 바위로 가득한 용머리 해안에서 하나하나 바위를 닦고, 바위 밑 모래에 낀 기름들을 흡착포로 제거하며 현지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봉사활동을 이끈 한주성 학생회장은 “막상 현장에 와보니 기름띠 오염 피해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해 놀랐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초등학생부터 연로하신 분들까지 한 마음으로 열심히 기름띠 제거 작업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은 힘이 모여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낀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했던 한 학생은 “둘째 날이 되어서야 기름띠 제거 요령을 제대로 터득했는데, 어느새 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조만간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 친구들과 함께 태안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2008-01-02 18:01:33홍대업 -
영진약품, 알코올중독치료제 날트렉신 발매영진약품이 알코올중독치료제 날트렉신을 출시했다.영진약품(대표 정창윤)은 알코올중독 치료제인 날트렉신을 출시해 블루오션을 공략한다고 2일 밝혔다.영진측에 따르면 날트렉신은 Naltrexone HCI를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알코올중독환자의 재발을 예방하고, 알코올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를 지녔다.또한 날트렉신은 1일 1회 복용으로 편리하고, 기존 Naltrexone HCI 제제 중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가졌다.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영진측은 알코올중독치료제 시장은 아직 도입단계이기 때문에 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잠재고객인 국내 알코올중독 환자의 수를 감안하면 그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는 총 100~200만명의 알코올중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 4명 중 1명은 평생에 한번은 알코올중독 증상을 가지고 있어 학계에서는 1주일에 5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경우 알코올중독으로 보기 때문에 상당 수의 성인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아울러 최근 실업률의 증가 등 사회적 요인과 여성 음주자의 증가, 음주 시작 연령의 감소 등으로 개인의 알코올의존도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영진약품 관계자는 "최근 자발적으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 수가 늘어나면서 금연패치 열풍이 불고 있는 것처럼, 자발적 금주자들 역시 금연패치와 같이 금주를 보조할만한 제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일반인들에게 알코올중독치료제에 대한 인지도가 미미한만큼 다각도의 활동을 통해 이를 해결한다면 그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2008-01-02 18:01:26이현주 -
신신제약, 관리총괄 본부장에 이종규 부사장신신제약(대표이사 김한기)은 신임 생산본부장겸 관리총괄 본부장에 이종규 부사장을 발령하는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와함께 영업총괄본부장에 마케팅부 허익수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이종규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 출신으로 동화약품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05년 신신제약에 전무로 입사, 2007년 1월에 부사장으로 승진됐다.이어 생산본부장(공장장)을 역임했으며 금번 관리총괄본부장을 추가로 겸직하게 됐다.허익수 영업총괄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으로 근화제약에서 근무한바 있으며 2006년에 마케팅부 상무로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주관했다.허 본부장은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기존 마케팅 업무와 함께 OTC·ETC 사업부 및 일반유통사업등 제약 사업 영업업무를 총괄하게 됐다.이외에도 신신은 연구소, 무역, 환경사업부등으로 본부가 형성돼 본부장 책임경영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신신제약측은 "최근 본부장 책임경영을 하기 위한 인사 단행으로 2008년 매출확대에 따른 공장 최신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도 영업부문도 마케팅 경험이 많은 신임 본부장을 임명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이고 활성화 된 조직운영으로 지속적인 매출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2008-01-02 17:48:2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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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매출 3000억원 시대 개막"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2008년 1월 2일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Kick-Off Meeting”시무식을 개최했다.이번 시무식은 2007년에 매출 3000억원대 진입, 특히 ‘란스톤’의 220억원 달성 100억대 품목이 총 8개에 달하는 쾌거를 자축하는 자리였다.이에 성석제 사장은 영업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타의 모범이 된 이병이 주임 외 14명에 대해 특진을 발표했다.제일약품은 2008년 목표를 3818억원으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약가인하 및 보험급여 개정 등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중점추진상황으로는 대형품목을 집중 육성하여 100억대 품목 10개 이상 달성하는 한편 Unit별 조직정착과 품목별 영업전문가 육성을 통한 조직세분화에 주력하기로 했다.이와함께 거래처수확대 및 처방액 증대를 위한 개인병원 활성화팀을 가동하고, Detail활동 강화와 품목별 Incentive제를 통한 품목경쟁력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2008-01-02 17:40:11가인호 -
건강보험료 체납자 급여제한제 개선안 논의건강보험료를 3회 이상 체납한 건강보험 가입자의 급여자격을 제한하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공청회가 사단법인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주최로 오는 7일 오후 3시 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열린다.경북의대 감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상대의대 박기수 교수가 ‘건강보험 체납자 현황 및 실태’, 부산의대 윤태호 교수가 ‘건강보험 체납자 급여제한의 쟁점’, 을지의대 유원섭 교수가 ‘건강보험 체납자 급여제한 개선방안’ 등을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한다.이어 서울대간호대 김진현 교수, 서강대 문진영 교수, 양승욱 변호사, 건보공단 이평수 상무, 의사협회 전철수 부회장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이어진다.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건강보험 체납자의 급여자격을 정지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건강권에 위배되고 사회보험의 원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획기적인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지난해 9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연구용역을 수주받아 체납자 급여제한제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연구해 왔다.2008-01-02 16:56:1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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