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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측면서 약사 장점 많아...금융계 진출 환영"◆방송: 피플앤파마시 ◆진행: 강혜경, 정흥준 기자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태영 SBI인베스트먼트 팀장 Q. 직전엔 KB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 이태영 팀장: 메리츠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2년 반, KB증권에서도 2년 정도 활동을 했었다. Q. 벤처투자자는 무슨 일을 하나? 이: 설립 초기에 수십억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투자를 하고, 상장했을 때 투자 수익을 얻는 역할을 하고 있다. Q. 애널리스트와 벤처투자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 가장 큰 차이는 투자 가능 여부다. 애널리스트는 분석 산업에 투자할 수 없다. 벤처투자자는 투자를 잘 해야 하고, 비상장기업을 위주로 분석한다면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상장기업을 보며 시장을 전망하는 역할을 한다. Q. 애널리스트, 벤처투자자로 활동하는 약사가 많나? 이: 약사 애널리스트는 4~5명 정도였는데 대부분 나와서 벤처투자자나 대표로 계신 분들이 많다. 최근에는 약사 애널리스트가 10명 정도가 됐다. 벤처투자자로서는 50~100명 가까이 활동한다. Q. 학교 다닐 때 인싸였다던데, 진로를 선택한 계기는? 이: 대부분 공채가 아니고 네트워크로 뽑다 보니 들어오기가 쉽지는 않다. 제 경우는 사수였던 애널리스트가 약사를 뽑고 싶어했다. 한양대 약대를 다닐 때 휴온스 연구소가 있었는데 연락을 해서 활동적인 인력을 찾다가 지원하게 됐다. Q. 낯선 분야였을 텐데 평소 관심이 있었나? 이: 증권 계좌도 없는 상태였다. 당시 사수가 추천해 준 책을 읽어보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수에게 어떤 역할을 하면 되는지 많이 물어보고 도전해 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로 묻는 약대생들에게 도전해보라고 말을 많이 한다. 이쪽도 사람 사는 곳이었다. Q. 급여나 대우는 어떤가?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상당한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물론 일반적 직장과 비교해서 높은 편이다. 약국 약사와 비교하면 무난한 수준이다. 벤처투자자는 그보다 적은 금액이지만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 제도가 확실하게 잡혀 있다. 투자한 기업이 20곳 정도가 되는데, 5~6개 회사에선 사외이사나 기타비상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벤처투자자는 주인공은 아니다. 무대 백스테이지에서 배우들이 정말 멋지게 공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Q. 제약바이오 투자 관련 책도 발간했다. 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쓰겠다고 했지만 조금 난이도는 있다. 제약바이오 투자할 때 어떤 마음으로 투자를 해야 할지가 담겨있다. 약대생들은 학교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약사들은 투자할 때 어떤 방향성으로 종목을 선택할지 가이드를 줄 수 있는 책이다. Q.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질문들이 많을 거 같다. 이: 스스로도 하고 있는 질문이다. 업계 관계자들도 많이 토론하는 어젠다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신약 개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 라이센싱딜을 한다. 국내 회사랑도 협약을 해서 파트너쉽을 맺고 나아가기도 한다. 이 시장의 규모는 결국 글로벌 제약사가 가진 현금에 영향을 받는다. 코로나가 굉장히 많은 부를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가져다 줬다. 그들은 M&A를 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해외 헬스케어 섹터는 경기방어주로 퍼포먼스가 괜찮다. 시야를 국내에만 한정하지 말고 미국 시장을 살펴보고 국내 주식을 하면 좀 더 버틸 수 있다. 회사를 분석해서 목표주가를 설정하고 도달하면 매도하고, 로스컷을 정하거나 확신이 있다면 추가 매수를 한다. 여기엔 얼마나 분석했느냐가 중요하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도 글로벌 제약사가 손 내밀 곳이라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Q.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질문이 많나. 이: 금융업에 오려는 분들을 환영한다. 돌아보니 생각보다 엄청난 도전을 한 것이 아니다. 약사는 빨리 이해할 수 있어 유리하다. 신약 초기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주기를 공부한다. 회사가 가진 비즈니스 모델을 빨리 이해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조언해 줄 수도 있다. 다양한 측면에서 약사가 가진 장점이 있어 도전해보라고 한다. 약사국시를 봤으면 충분하다. 다른 자격증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기업을 분석해서 보고서를 써보고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Q. 시장에서 약사를 찾는 수요는 어떤가. 이: 모 벤처투자사는 최근 약사만 채용하기도 했다. 다만 공채로 뽑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종사자가 있다면 본인을 PR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정서 상 어려워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업계에 들어오기 쉽지 않다. 메일을 자주 알려주는데 생각보단 많지 않지만 10건 이상 문의가 왔었다. Q. 올해 다른 계획이 있나. 이: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투자업계 분위기도 경직돼 있다. 투자를 받지 못해서 직원 급여를 주지 못하는 회사도 나오고 있다. 어려운 시장에서도 투자를 해줬을 때 빛날 수 있는 원석 같은 회사를 찾고 있다. 꽤 오랜 시간 준비한 펀드가 론칭을 하면 이 같은 회사들을 도와주고 싶다. Q. 금융투자업계 관심 갖는 분들에게 한마디. 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글로벌 무대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예비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약국 약사 역할도 중요하지만, 혹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있다면 도전해 보길 바란다. 함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2022-09-23 09:37:25약국경제팀 -
정부의 급여제도 개선안에 제약업계가 뿔난 이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방송: 급바보(급여 바라보기) ◆진행: 어윤호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김성주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 [오프닝멘트/어윤호 기자]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어윤호 기자입니다. 오늘도 어 기자의 급바보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새로운 게스트인 김성주 위원님 첫 촬영분이 나가고 업계에서 아주 반응이 좋았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김성주 위원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주 전문위원] 네. 안녕하세요. 김성주입니다. [어 기자] 오늘 급바보에서 다뤄볼 주제는 조금 깁니다. 제가 읽어 볼게요. 바로 '고가 중증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및 급여 관리 방안'입니다. 쉽게 말해 일종의 급여제도 개편안인데요. 앞으로 짧게 개선안이라고 언급하겠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새로운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제약업계가 한바탕 시끄러웠습니다. 위원님, 어떤 내용을 담고 있죠? [김 위원] 네. 지난 7월 복지부가 건정심에 보고한 방안입니다. 고가의약품을 높은 가격, 효과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가격 관리 및 장기 효과 확인이 필요한 약제로 정의했는데요. 여기서 고가의약품을 1회 투여로 장기 효과를 기대하는 약제 또는 1인당 연간 소요 금액이 3억원 이상, 그리고 연간 청구액이 300억원 이상인 약제로 규정했습니다. 내용으로는 크게 환자 접근성 향상, 치료 효과 및 안전성 모니터링 강화, 그리고 급여 관리 강화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어 기자] 얼핏 들으면 좋은 내용 같은데요. 이번 개정안의 핵심 포인트가 무엇인가요? [김 위원] 정부가 내세우는 개선안의 핵심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급여평가와 협상을 병행하여 처리 기한을 60일 단축하겠다는 것과 장기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약제에 대해 성과기반 위험분담제를 도입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치료 효과와 안전성 모니터링을 위해 자료수집 체계를 구축하고, 급여기준과 중단기준 등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경제성평가 특례 제도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있죠. [어 기자] 기간 단축에 위험분담제 확대 등 다 좋은 내용인데요. 가장 고무적이라 평가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김 위원]관리 방안 이후 실제 심평원에서는 관련 규정 개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경제성평가 생략 약제 처리기간 단축과 대상 확대입니다. 고무적인 점은 당연히 심평원 평가기간을 30일 단축하는 것과 소아에 사용하는 약제의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니어도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이 없거나 치료법이 없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삶의 질 개선을 입증하는 경우 경제성평가 생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어 기자] 네. 그런데 업계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죠. 실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이번 개선안이 발표되고 반박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구요. 이유가 뭔가요? [김 위원] 경평면제 제도의 개편 내용 때문이에요. 처리기한을 단축하고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개정 이유인데, 실제 내용을 보면 소아용 약제의 경우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환자 수가 소수인 경우가 하나의 항목에서 대전제로 변경되었습니다. 즉 이전에는 환자 수가 소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조항을 만족하면 경제성평가를 생략할 수 있었는데 변경 규정에 따르면 환자 수가 소수를 만족해야만 다른 조항 검토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 기자] 소아에 대한 문을 열어 주긴 했지만, 이제는 환자 수가 소수가 아니면 경평면제 제도를 선택하기 어려워졌단 얘기네요. 네. 역시 앞으로 또 많은 얘기가 나올 듯 합니다. 다만 KRPIA의 주장처럼, 안을 확정하기 전에 업계와 좀 더 소통을 거쳤으면 좋았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 오늘 급바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2-09-23 06:00:37어윤호 -
에스트로겐 우세현상, 원인·증상·추천제품 알아보기◆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에스트로겐 우세현상이란?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정의 되어있는 개념은 아니며, 여러 원인으로 Estrogen 작용이 Progesterone 작용에 비해 상대적 과잉이 돼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통칭하는 것 Q. 에스트로겐 우세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1) 월경주기 이상 : 배란 지연 또는 무배란 월경으로 황체기가 지연되거나 없어짐 - FSH, LH 분비 이상 및 LH surge 이상에 관련 (2) 노화 : 35세 이후 Estrogen보다 Progesterone이 상대적 빠른 감소 (3) 지방세포의 Aromatase가 Androgen을 Estrogen으로 전환 증가 (4) 부신에서 Pregnenolone이 Cortisol 생산으로만 쓰여서, DHEA 감소 (5) 간기능 저하 - 간 대사효소 부족은 Estrogen 대사를 저하 (6) 갑상선 기능 저하 - TRH 증가 및 Prolactin 증가로 배란 억제 (7) 장내세균총 이상 - β-glucuronidase 증가로 Estrogen 장간 순환 증가 (8) 환경 호르몬 -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작용 Q. 에스트로겐 우세현상의 증상은? 1) 주요 증상 : 불규칙한 월경, 무배란성 출혈, 점상 출혈, 과다월경, 월경통, 자궁질환, 심한 PMS 증상, 유방팽만감 및 부종 등 2) 동반 증상 : 고창, 수족냉증, 수면장애, 피로, 탈모, 두통, 성욕저하, 기억장애, 감정장애(우울증, 불안증) 등 Q. 에스트로겐 우세현상 관련해서 권하면 좋은 제품은? Lignan(아마씨, Phytoestrogen + Aromatase inhibitor), GLA, ω-3, Mg, 천연 프로게스테론 크림, 항산화제(Pycnogenol, Flavonoid 등), 간기능 개선, 체중 감소(aromatase는 지방세포에 많음) + 스트레스 최소화, 환경 호르몬 노출 최소화, 건강한 식생활 등2022-09-22 17:15:10데일리팜 -
약국에 적용 가능한 월경전 증후군 상담기법은?◆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월경전 증후군 상담 1. 월경전 증후군이란 1) 월경시작 2주전부터(배란후 황체기부터) 나타나서 월경 시작 후 소실되는 주기적인 신체적, 정서적 행동장애이며 두통, 유방팽만감, 부종, 여드름, 피로, 정서불안정, 긴장 및 우울증 등의 증상 발생 참고) PMDD(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월경전불쾌장애) : PMS의 심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초래할 정도로 심한 상태, 특히 정신적 증상이 심해짐 3) 초경 이후 가임기 언제라도 나타나며, 20대 후반부터 ~ 40대 초반까지 많이 발생 - 35세 이후 심해지는 경향, 배란이 중단되는 임신, 수유, 폐경기 이후에는 소실됨. 2. 월경전 증후군 증상의 주요 증상 ADCH A : Anxiety, 불안증, 에스트로겐 과다 및 프로게스테론 수치 저하에 관련 가능성 D : Depression : 우울증, 스트레스에 의한 부신 안드로겐, 프로게스테론 분비 증가, 난소의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 및 신경전달 물질 분해 증가에 관련 가능성 C : Craving (Carbohydrate) : 탄수화물 욕구 증대 상태. Cortisol분비의 변화 내지 고 Insulin 혈증과 관련 가능성 H : Hydration : 과수화상태, 체중증가, 복부팽만감, 유방통 등이 발생, Aldosterone 증가와 관련 가능성(Prolactin과도 관련 가능성) 3. 월경전 증후군의 원인 아래 원인이 복합적이며, 유전적 요인도 관여 (1) 고프로락틴혈증 (Dopamine 활성 저하) - Dopamine 활성저하 및 prolactin 증가로 체액저류 및 유방팽만감을 유발 (2)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 = fluctuation) (3) 세로토닌 활성 저하(PMDD와도 관련) (4) aldosterone의 증가 (5) 황체기에 내인성 endorphin 감소(통증, 불쾌감을 느낌) 4. 월경전증후군의 약국 상담은? 1) 부종감소를 돕는 pamabrom 복합제품, artichoke, 당귀작약산 같은 한약제제 등 2) 감마리놀렌산(순환촉진 및 prolactin 감소로 유방팽만감 감소에 도움) 3) Mg (+ Ca) : 월경전증후군의 경련 증상 감소, 신경예민 증상 감소 4) Vitex agnus castus(프리페민) : progesterone 및 Dopamine 활성증가로 prolactin을 억제 5) 천연의 프로게스테론 공급제품(크림 등) 6) NSAIDs : 통증의 대증 요법2022-09-16 09:23:17데일리팜 -
약국서 상담 가능한 월경통 관련 제품군은?◆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월경통의 이해 및 약국 상담 1. 월경통이란? 1) 월경이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증상, 월경전증후군과는 서로 별개이나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있음. 모녀가 유전적인 경향도 존재함 2) 1차성(원발성) 월경통과 2차성(속발성) 월경통으로 구분 (1) 1차성 월경통 : 보통은 초경후 2~3년 이내 시작, 20대가 지나면서 감소, - 월경직전 또는 월경시 통증이 발생하여, 2~3일간 지속, 통증 외에는 정상, 골반질환 같은 기질적 질환이 없음 (2) 2차성 월경통 : 보통은 25세 이후 발생, 골반질환, 자궁내막증 등에 관련 가능성 - 소년기 성경험과다나 성매개성질환 감염 경력이 있을 경우 더 호발하는 경향 2. 월경통의 원인은? 자궁내막의 프로스타그란딘의 자궁수축작용과 관련 - 황체기 후반기에 프로게스테론 감소 및 프로스타그란딘 증가 -> 프로스타그란딘은 자궁수축으로 월경혈 배출, 과잉출혈 방지 작용 -> 과잉 수축하면 자궁의 허혈 및 저산소증 유발로 통증 초래 3. 월경통 관련해서 약국에서 상담 가능한 제품은? 1)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 : 프로스타그란딘의 자궁수축 억제 2) 아세트아미노펜 :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효과 보조 3) 항콜린제(스코폴라민 등) : 자궁 및 소화기 평활근 경련을 억제 4) 작약감초탕 - 근육이완 한약제제, 자궁 평활근 이완 5) 마그네슘 - 근육이완 작용이 있음. 피리독신도 근육이완 작용 상승 6) 빈혈약 - 빈혈은 월경통 악화, 월경이 빈혈 악화하는 악순환 7) 온찜질 -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면 월경통 감소에 도움2022-09-08 09:49:32데일리팜 -
복잡한 배란·월경 사이클을 알면 상담이 쉬워진다◆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1. 배란 및 월경 주기의 이해 -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월경량이 변하는 이유 Q : 가임기 여성이 배란 및 월경 사이클에 따라서 호르몬이 변하고 또 주기도 변하기도 하고 복잡한데 관련한 설명은? 1) 시상하부의 GnRH가 뇌하수체 전엽을 자극, FSH, LH 분비 증가 (1) 난포기 : FSH가 난소를 자극하면 난포 성숙, 에스트로겐 분비 증가, 유방, 자궁내막의 증식 (2) 황체기 : LH 농도 급증(=LH surge, 배란 진단시약은 LH surge 측정)으로 배란 후 난포는 황체로 변해서 프로게스테론 생산 증가, FSH, LH가 억제되어서 더 이상의 유방, 자궁내막 증식이 억제, 추가 배란이 억제 됨. - 배란된 난자와 정자가 수정을 하여 7,8일 후에 자궁에 착상을 하면 임신 2) 수정에 실패하면 황체기 후반부에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저하, 프로스타그란딘 합성 증가로 자궁내막 탈락(월경). 따라서 황체기에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투여하면 월경 연기 가능(생리 연장을 위해 피임약 먹는 이유) 3) 월경 주기는 21~35일(평균 28일)이 정상, 난포기 : 월경 시작일 ~ 14일, 황체기 : 배란 후 14일로 간주. 보통은 황체기는 배란 후 14일로 일정하다고 간주함, 월경 주기가 35일이면 난포기가 21일이 되는 것임. 즉 배란을 기준으로 월경 주기를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됨 Q. 그렇다면 배란 이상과 월경 주기 변화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월경 주기 변화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1) LH surge 이상 등으로 배란이 지연되면 난포기 길어짐, 월경 주기가 35일 이상 길어지고 Estrogen 과잉 시간이 길어지므로 유방, 자궁 증식 작용이 과잉, 유방 팽만감, 유방통, 자궁 증식으로 월경통, 출혈이 많아지기도 함. 난포기 중간에 점상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음. (2) LH surge가 없으면 에스트로겐의 자궁증식작용만 존재, 오히려 무배란 월경 및 월경 주기는 짧아질 수 있음(황체기 14일이 단축되므로)2022-09-01 11:38:54데일리팜 -
[CF리뷰]집먼지로 심해진 비염…알레르기엔 알레그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3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유일하게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된 사노피 '알레그라'가 첫 CF를 선보였다. 사노피 알레그라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펙소페나딘'을 주성분으로 한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1·2세대보다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개선한 제품이다. 다른 3세대 제품들은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만 복용이 가능하지만, 알레그라는 120mg 용량에 한해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첫 TV CF를 선보이며 '새로 나온 3세대 항히스타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알레그라 CF는 ▲집먼지 ▲반려동물 ▲대기오염 ▲환절기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알레르기가 자주 유발되는 상황을 그려 알레그라의 장점을 내세웠다. '집먼지'편에선 아이들이 집에서 신나게 놀면서 먼지가 날리는 상황을 보여주며 '알레르기가 시작되면 바로 알레그라를 챙기죠'라는 내레이션으로 알레그라가 필요한 상황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반려동물'편에선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는 집사가 '털 날림에도 귀여움은 참을 수 없잖아요'라며 알레그라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기오염'과 '환절기' 편에서는 도심을 가득 채운 먼지와 환절기로 알레르기가 걱정될 때 알레그라를 먹고 극복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각 상황에 따라 알레그라를 먹은 후 사노피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인 '효과가 빠르고, 졸음 걱정을 줄이면서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알레르기약'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약을 먹어도 지치지 않고 빠르게 달리며, 털 걱정 없이 고양이를 품에 안고, 아이와 먼지를 날리며 함께 노는 모습으로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모습을 부각한다. 광고 우측 하단에는 알레그라 제품 사진을 넣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알레그라' 광고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광고 모델들이 알레그라의 제품 색상과 같은 톤다운 된 보라색 옷을 입고 주요 소품들의 색상도 보라색톤으로 구성해 제품과 광고의 통일성을 높였다. 광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알레르기엔 알레그라'라는 문구로 소비자에게 제품명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사노피는 "반려동물 털, 집먼지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 요인들을 짚어주며 알레그라의 특장점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2022-08-30 06:17:15정새임 -
10년 넘은 GDP를 그대로?…경평을 둘러싼 이슈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방송: 급바보(급여 바라보기) ◆진행: 어윤호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김성주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 [오프닝멘트/어윤호 기자] 네. 1편에서는 경제성평가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아마 많은 도움이 되셨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그럼 2편에서는 좀 더 심화적인 내용을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지난 편에서 전문위원님께서 우리나라 경평제도에서 GDP에 관한 조항이 삭제됐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그런데 얼핏 생각을 해보면 조항이 사라졌다는 것은 더 자유로워졌다는 얘기 아닌가요? [김성주 전문위원] 1인당 GDP가 얼마라고 생각 하시나요? [어 기자] 글쎄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꽤 높은 편이죠 이제? [김 위원] 지금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으로 1인당 GDP가 3500만원이 넘어섰어요. 그런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경평에서 1인당 GDP를 참고한다는 조항에서는 정확한 수치가 적혀있지 않았어요. 이걸 업계가 평가를 받다 보니, 지금 우리나라 정부가 약가 평가를 할 때 참조하는 GDP는 2500만원 수준이었어요. 지금이 3500만원 수준인데 말이죠. 그럼 이 2500만원이 도대체 언제 나온 것이냐? 1편에서 2007년에 선별등재제도가 도입됐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그 당시 GDP가 25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10년 가량의 시간 동안 GDP 실제적인 변화와 무관하게 적용되고 있었던 것이죠.. 물론 그간 2GDP라고 해서 5000만원까지 예외 사례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소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계속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GDP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이고, 심평원은 이 같은 논란을 없애기 위해 해당 문구룰 삭제했다는 시각이 많은 것이죠. 이 같은 히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게 '좋아졌다'는 느낌보단 기존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로 받아 들여지는 상황입니다. [어 기자] 그렇군요. 그럼 도대체 업계 입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 달라는 얘기일까요? [김 위원] 당연히 ICER 임계값을 상향해 달라는 주장이죠. 제가 어제 한번 검색을 해 봤어요. 2007년에 햄버거 빅맥 가격이 얼마였는지요. 그때 가격이 2000원대 후반이었어요. 그런데 현재 가격이 4000원 후반대죠. 물론 빅맥지수를 이런 상황에 딱 들어 맞는다고 볼 순 없겠지만 업계 입장에선 물가 상승률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변화가 없는지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있는 겁니다. 모든 나라가 ICER를 상향하고 있진 않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그렇지만 다양한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변화가 없었던 것이죠. [어 기자] 네. 상당히 오래된 GDP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 위원] 사실 ICER 임계값이 정부가 받아들이기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약가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죠. 다만 2GDP가 있지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화가 없었다는 부분을 얘기하는 겁니다. [어 기자] 자 그럼. 임계값 말고, 우리나라의 경평, 그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나요? [김 위원] 있죠. 경제성평가는 비교적 짧은 기간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일생을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으로 불확실성 개입이 클 수밖에 없는 태생적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해 얼마나 보수적으로 평가하는지에 대한 이슈가 늘 제 기되고 있죠. 경평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보험 등재 방안과 달리 상대적으로 긴 평가기간과 비용효과성을 인정받는 가격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 기자] 길어야 3년인 데이터로 평생을 가늠한다는 것이 과연 맞느냐에 대한 이야기군요. 그렇다면 경평을 대체할 만한 포맷이 또 있나요? [김 위원] 아쉽게도 기존 약제 대비 높은 약가를 바랄 경우 경평을 대체할 평가방법은 사실상 현재로선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 기자] 네. 그럼 마지막으로 최근에 나왔던 이슈를 좀 짚어 볼게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얘기 나눴던 대로 비용효과성을 평가하는 심평원 단계와 정말 곳간 사정을 갖고 협상하는 건보공단 단계가 있죠. 그런데 현재 심평원에서의 암질환심의위원회 등 질환소위원회에서, 즉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이전 단계에서 경평을 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김 위원] 저도 많이 들었는데요. 우선 경평은 암질심에서 설정한 급여기준 하에서 평가돼야 합니다. 따라서 급여기준 없이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암질심에서 경제성평가를 검토한다고 하기 보다는 단순 가격을 참고한다는 얘기가 되죠. 대부분의 신약은 심평원 평가 과정 중에 비용효과성 평가로 인해 제출약가를 인 하하고 있는데, 암질심에서 제출약가로 단순하게 약가가 고가라는 이유로 급여기준 결정에 영향을 주면 제약업계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급여기준이 설정되어야 경제성평가, 위험분담제 등이 논의될 수 있는데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없게 됨. 암질심 이후 경제성평가소위 등 여러 위원회 평가가 진행됨을 고려할 때 중복적 평가라는 이슈가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 기자] 네. 오늘은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첫 시간 가져 봤습니다. 독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새로운 주제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2-08-30 06:00:52어윤호 -
여성 생애주기별 호르몬 변화 알면 질환이 보인다◆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1. 여성 생애주기별 호르몬 변화 Q : 남성과 다르게 여성은 성장하면서 2차 성징 후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이 증가, 임신, 갱년기, 폐경 등을 거치면서 호르몬이 변화해가는 특징이 있는데, 여성의 생애주기, 그리고 그에 관련된 호르몬 변화는?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생애주기 및 특정 이벤트 별로 호르몬 변화가 뚜렷함 1) 2차 성징 전 : 여성의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음 2) 2차 성징 : 11세 전후에 시작, 난소에서 에스트로겐 생성이 점점 증가하면서 체취 및 체형 변화, 유두아래 멍울, 치모 생장 시작 * 초경 : 2차 성징 시작 2년 후, 초경 이후 빈혈 증가, 초경 후에 월경곤란증(=월경통)이 심하나 점차 개선 3) 가임기 : 초경 후 심했던 월경통은 점차 개선 경향(특히 임신 및 출산 후), 그러나 점차 월경전증후군(=PMS) 생겨나기도 함 (1) 가임기는 난포기는 에스트로겐 작용이 우세, 배란 후 황체기는 프로게스테론 작용이 우세 (2) 에스트로겐 우세현상 - PMS와 동반될 수도, 가임기 언제라도 발생, 갱년기에 심해지는 경향 (3) 갱년기(폐경이행기, perimenopause), 40대에 시작(개인차 큼) - 에스트로겐 우세현상이 심해지기도 함 (4) 폐경(menopause) : 배란 및 월경이 영구적 중지, 폐경기 증상 발생2022-08-25 11:17:37데일리팜 -
경평과 ICER 그리고 임계값에 대한 올바른 이해[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방송: 급바보(급여 바라보기) ◆진행: 어윤호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김성주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 [오프닝멘트/어윤호 기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듯이 그동안 수고해주셨던 게스트께서 개인 사정으로 급바보를 떠나게 되면서, 드디어 오늘 새로운 게스트를 모시게 됐습니다. 현재 법무법인 광장에 계시는 김성주 전문위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주 전문위원] 네. 안녕하세요. 김성주입니다. 반갑습니다. [어 기자] 김성주 위원님, 삼고초려해서 어렵게 모셨습니다. 업계 약가 분야의 에이스이십니다. 앞으로 큰 기대가 됩니다. 네. 김성주 위원님과 함께 하는 첫 번째 급바보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경제성 평가' 입니다. 경제성 평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경평이라 부르죠. 위원님, 경평이란 무엇인가요? [김 위원] 우선 경평의 도입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06년 12월에 보건복지부에서 약제비적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유는 약제비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건강보험 재정에서 약제비를 절감하기 위함이었죠. 2006년 발표 이전까지는 의약품은 허가가 이뤄지면 보험급여 등재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선별등재제도는 심평원에서의 비용-효과성 평가와 건강보험공단에서의 약가 협상이 핵심입니다. 경제성평가는 비교약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 개선이 입증된 약제를 비용-효과적인 가격으로 급여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 기자] 네. 경평은 말씀하신대로 제약회사가 신약을 개발하고 그 약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 제출하는 자료죠. 자, 이 경평을 통해 최종으로 도출하는 것이 바로 ICER값 입니다. 굉장히 기사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죠. 우린 이 ICER도 한번 기본적인 개념을 잡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 위원] ICER란 점증적 비용효과비를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효과가 한 단위 늘어날 때 비용이 얼마나 늘어 나느냐에 대한 지표입니다. 경평의 방법에는 비용효과분석과 비용효용분석이 있습니다. 비용효과분석은 임상시험 데이터에서 사용한 지표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약제들 간 비교가 어렵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권고되는 방법은 비용-효용분석으로 이 경우 효과는 질보정수명인 QALY를 이용하게 됩니다. QALY는 질 보정수명으로, 삶의 양과 질의 변화를 결합한 지표입니다. 1QALY는 완전한 건강 상태로 1년을 산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모두 일괄적인 QALY로 수치를 전환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훨씬 용이해 지는 것이죠. [어 기자] 그렇다면 임계값은 무슨 말인가요? [김 위원] ICER 임계값은 1QALY 당 지불 가능한 비용을 의미하는데요. 즉 국가가 수용할 수 있는 ICER값의 최대치를 말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2021년 9월 평가기준 개정 이전까지는 임계값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1인당 GDP를 참고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었습니다. 신약으로 인해 환자가 1년 간 완전한 건강상태를 이룰 수 있다면, GDP만큼 기여 가능하다는 경제적 의미를 반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9월에 해당 문구가 삭제됐습니다. [어 기자] 네. 그 얘기는 저희가 급바보 경제성평가 2편에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경제성 평가와 ICER, 그리고 임계값 등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얘기해 봤습니다. 그럼 2편에서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2-08-19 06:00:02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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