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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직원 2명, 교육비 800만원 횡령|복지부, 공단 재정운영효율화 감사결과| 건강보험공단 직원 2명이 실제로 구입하지 않은 물건을 구입한 것처럼 간이영수증을 허위 작성한 뒤 교육훈련비 800만원을 유용한 사실이 복지부 감사에서 적발돼 인사조치와 함께 형사고발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또 법인카드를 이용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주점과 노래방 등에서 3억2,300만원을 지출한 사실이 드러나 관련 직원을 문책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로 3년간 21억 지출 이 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효율화 감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1일 감사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업무추진비 등의 예산으로 법인카드를 이용해 총 21억1,600만원을 사용했다. 이중 공공기관의 법인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주점 및 노래방 비용으로 3년간 3억2,300만원(15.2%)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용을 자제해야 할 호텔 등에서도 2억3,200만원(11%) 등 총 5억5,500만원(26.2%)을 사용, 예산 관련지침에 어긋나게 사용했다. 호텔 등 부적절 사용 5억...경조사비 건당 16만원 유관기관 인사 및 경조사 비용으로도 174건 총 2,865만원을 지출, 건당 평균 16만원을 지출해 5만원을 넘을 수 없다는 공단 윤리강령을 위반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업무추진비의 방만한 집행을 방지하기 위해 총 업무비의 20% 수준을 절감하는 방안을 조기 마련해 시행하라고 개선명령을 내린 한편, 고급주점 등에서 기관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문책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교육훈련비 운용에 있어서는 일부 금액의 위법부당 및 횡령 사실이 드러나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함께 핵심관련자를 형사고발 조치하라고 통보됐다. 교육훈련부가 교육과정에 편성된 일상경비를 집행하면서 노조협의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슈퍼 등에서 물건을 구입한 것처럼 간이영수증을 허위 작성한 뒤 유흥비 등으로 800만원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것. 교육훈련비-회의비 예산 12월에 집중 집행 복지부는 이와 관련 횡령 관련자로부터 800만원을 회수해 세입조치하고, 관련자를 인사규정에 따라 징계조치 하는 한편 핵심관련자는 형사고발 하라고 지시했다. 또 2003년 및 2004년에 간이영수증으로 정산된 금액에 대한 사실여부를 정밀 감사해 횡령사실이 확인될 경우 마찬가지로 형사고발하라고 통보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교육훈련비와 회의비가 12월에 집중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 당초 수립한 분기별 집행계획에 의거 적정하게 집행하라고 개선명령을 내렸다. 실제로 교육훈련비의 경우 지난 2004년에는 전체 집행예산의 36.4%인 15억600만원이, 2005년에는 42.2%인 34억100만원이 12월에 집행됐다. 회의비도 각각 20%와 28%가 12월에 집행되는 등 예산의 불균형 운용 사실이 포착됐다. 공단 관계자 “횡령혐의 사실과 다르다” 해명 한편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복지부의 감사결과가 공단에 통보된 직후 “이번 감사의 실체는 공단을 길들이기 위한 복지부의 부당감사”라는 주장이 담긴 이른바 '괴문서'가 떠돌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공단 출입기자 이메일을 통해 배포된 ‘괴문서’는 “정책감사가 아닌 이사장 도덕성 흠집내기를 통한 공단 길들이기를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의도된 불순한 목적을 가진 감사”라고 주장했었다. 또 공단 측 한 관계자는 횡령혐의와 관련 “슈퍼보다 싼 가격에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려고 현금을 이용했고, 이를 맞추다보니 부득이 간이영수증 등으로 허위기재한 것이지, 횡령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2006-10-02 06:08:51최은택 -
서울 분회장들, 선거캠페인 놓고 갈등 표출지난 29일 분회장일동 명의로 발표한 선거캠페인 권장4개항을 놓고 서울시약회장 예비후보들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특히 분회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찬휘 서울시약 예비후보가 주도적으로 선거 캠페인을 벌이려는데 대해 예비후보로 거론되는 분회장들이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약 분회장 일동은 지난 29일 아름다운 선거를 위한 4가지 권장사항을 발표했다. 권장사항에는 경쟁심에 의한 고비용의 선거가 되지 않도록 홍보물과 광고활동 비용 지출 최소화, 기부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나 근거 없는 상호 비방행위 금지, 약국경영과 회무 수행에 있어 탈법이나 규정위반 행위 자제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인기에 영합한 허황된 공약을 검증키로 했다. 이에 대해 조찬휘 성북구약사회장이 "분회장협의회를 거치지 않은 발표"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조 회장은 "11월13일까지 사전선거 운동을 하지 말자는 등 사실상 지키기 어려운 내용등이 포함되어 있어 좀더 논의하자고 했던 것"이라며 "분회장협의회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장일치로 할 수 있는데 괜히 분란만 일으킨다"며 "정치적 의도가 있으며 힘겨루기를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불쾌해했다. 조 회장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나면 바로 분회장회의 소집을 요구할 것"이라며 "새로 만들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선거캠페인 권장사항을 발표한 김상옥 노원구약사회장은 "9명의 분회장들이 모여 선거캠페인을 벌여보자고 했던 것"이라며 "일본에서 분회장 전지연수를 갖고 논의해 만들 것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원래초안에는 사전선거 금지, 카운터 안쓰기 등이 들어갔지만 일부 분회장 등이 반발해 이를 완화시켜 논의를 거쳐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갈등에 대해 분회장협의회를 놓고 구약사회장들끼리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분회장은 "이번 사건은 분회장협의회가 일종의 친목단체이고 분회장 중지를 모으는 곳인데 왜 예비후보가 끌고 가느냐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상직, 이은동 등 서울시약회장 예비후보로서 분회장협의회장를 맡고 있는 조찬휘 예비후보가 끌고가는데 대해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2006-10-02 06:07:42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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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약사보조원 도입 쟁점부상카운터 양성화냐 약사 직능 향상이냐를 놓고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약사보조원제 도입이 약사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기도약사회 이광 근무약사위원장은 1일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약사 보조인력의 필요성과 도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분업 이후 약사 직능과 약국의 기능 크게 달라졌다"며 처방약에 대한 약력관리와 복약지도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약사의 업무 중 일부를 지원해 줄 보조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처방전에 의한 조제는 약사보조원 등이 약사의 관리 감독 하에 조제보조와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게 하고 약사는 복약지도, 일반약, 한약 등 조제·판매에 집중토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병의원에서는 의사는 진찰 및 처방을 담당하고 환자에 대한 간호 및 처치는 간호사나 조무사가 담당한다"면서 “이 같은 예는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사무장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즉 분업 이후 다양화된 약사의 업무도 약력관리, 복약지도, 환자상담 등 필수업무에 약사가 집중하게 하자는 게 이 위원장 주장의 핵심이다. 이 위원장은 약사보조원 제도 도입방안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약사회 시도지부 주관 하에 연 2회 연수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수료증, 이수증 등을 교부, 보조원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 자료 등은 대한약사회, 의약품정책연구소 등이 전담해 보조원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약사 보조 인력의 도입은 쉽지 만은 않을 것이라는 게 일선약사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즉 지금도 활개를 치는 전문 카운터 문제와 근무약사들의 취업난 유발 등 부작용도 크다는 것이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개국약사는 "약은 약사에 의해서만 취급해야 한다는 명제가 흔들릴 수도 있다며 무자격자의 의약품 취급을 엄격히 막는 현행법에서도 카운터가 활개를 치고 있다.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약사보조원제 도입 문제는 차기 약사회장 선거에서도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찬성 쪽과 반대 쪽의 의견이 첨예해 쉽게 결론낼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편 최병철 약학박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약사직능 향상을 위한 약사제도와 미국 약사제도의 고찰'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약국들의 테크니션 운영현황에 대해 소개했다.2006-10-02 06:06:02강신국 -
"상위 제약사, 적대적 M&A 대응력 취약"국내 제약사의 대주주 지분율에 취약점이 높아지면서 적대적 M&A에 대응할 힘을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하나금융연구소 안혜영 연구원이 최근 작성한 '국내 제약업계의 M&A'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산업에 대한 외국계 투자자금의 유입이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상위 상장제약사 8개사 중 6곳이 지분구조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웅·녹십자, 2곳만 방어 가능" 안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상위 8개사 중 외국 투자기업의 전략적 M&A 시도에 대해 경영권 방어가 가능한 기업은 '대웅제약'과 '녹십자' 등 단 2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웅제약은 대주주 지분율이 57.5%, 녹십자는 60.1%로, 모두 50%를 넘어선 반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일동제약, 광동제약 등 6개사는 18~30%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 특히 일동제약은 외자 지분율이 22.8%인데 반해 대주주 지분율이 12.3%, 한미약품은 외자가 43.3%에 대주주 지분이 30.3%로 역전현상까지 나타났다. 유한양행도 마찬가지로 대주주 지분율이 18.2%, 외자 지분율이 19.3%로 집계돼 양쪽 모두 비등한 수준을 보였다. 이외에 종근당과 광동제약은 대주주 지분율이 25.1%와 21.1%, 외국자본 지분율이 7.7%와 3.5%로 다소 격차가 컸지만 상위 제약사의 시가총액이 5,000억원~1조2,0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단 수백억원으로도 경영권 인수가 가능하다고 안 연구원은 지적했다. 외자, 경영 참여 '군침'...경쟁력 강화방안 절실 안 연구원은 미국과의 FTA 등 국내 제약시장 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외국계 투자자금의 국내 제약시장 진입이 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외국자본의 국내 진입이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상장 제약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대주주 지분율이 취약한데다 고령화 사회진입으로 인한 성장성과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높은 영업이익률 등 투자 매력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계 투자회사인 '매튜스 인터내셔널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한미약품의 지분을 5%에서 6.12%로 늘렸으며 '데칸밸류 어드바이저스펀드'는 삼아약품 지분을 6.98%에서 7.04%로 늘리고 환인제약 주식도 추가로 사들이면서 총 9.2%를 확보해 투자 뿐만 아니라 경영참여에도 나설 뜻임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국내사들이 외형적인 성장과 기술적 향상을 동시에 얻기 위해서는 각 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M&A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현재 국내 제약산업은 제약업체의 난립과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FTA와 정부정책 등의 환경변화까지 맞물리게 돼 기술력과 투자여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으며 많은 기업들은 적대적 M&A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제약사도 전통적인 운영관념을 버리고 일본 제약사간 M&A를 통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올라서게 됐다"며 "국내 제약사들도 생존을 위해,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사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M&A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06-10-02 06:04:57정현용 -
"면대약국 매물정보 좀 주세요"“약국 자리가 너무 없어요. 면대약국 자리도 괜찮을 것 같아요.” 면대약국 매물이 부동산 시장에 속속 등장한다는 기사가 지난달 29일 데일리팜에 보도됐다. 이에 독자들도 기자에게 면대약국 매물에 대한 문의를 하는 e-메일도 잇따르고 있다. 내용은 이렇다. 몇 달째 약국을 구하고 있지만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즉 면대약국 매물정보나 부동산 업자를 소개해 달라는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A약사는 “약국을 개업하려고 하는 약사”라며 “몇 개월 동안 약국을 구하고 있지만 쓸 만한 매물이 없다. 기사 내용대로 면대약국이 매물로 나온다면 관심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1일 열린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에서 연자로 나선 김승재 약사는 요즘 약국가의 현실을 이야기 하면서 150건의 처방전을 받는 약국이 있다면 몇 달내로 인근에 약국이 하나 더 생긴다고 보면 된다며 엄청난 처방 유치경쟁 실태에 대해 언급했다. 즉 처방전 수요에 입각한 약국 입지 전쟁은 150건도 사이좋게 반반 나눠 먹자는 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업을 준비 중인 약사들에게 약국 입지가 면대이든 층약국이든 지금 물불을 가릴 처지가 아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이 선택의 폭이 좁다보니 약사에 의해 속임을 당하기도 하고 전문 브로커에게 권리금 덤터기를 쓰기도 한다. 지금 약사들은 황량한 부동산 시장에서 끝없이 치솟는 권리금과 임대료를 지켜보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e-메일을 보낸 약사들에게 답장을 보내줘야 하는데 한숨만 나온다.2006-10-02 06:02:0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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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동장에선 제약-도매도 호형호제"9월30일 오전 6시 부천 아인스월드 인근 축구장. 하얀 유니폼을 입은 이들이 하나둘 몸을 풀기 시작한다. 여느 조기축구단과 다를바 없는 풍경이지만 유니폼을 입은 35명의 구성원은 개국 약사, 제약사 영업사원, 도매업소 직원 등 약을 다루는 이들로만 짜여진 이색 팀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정식 경기를 가진다는 이 팀은 운동장을 두 바퀴 돌더니 둥그렇게 서서 스트레칭에 한창이다. 조끼를 입은 팀과 흰 유니폼을 입은 양 팀의 경기가 시작된다. 약사 가운을 입고 어제 밤 11시까지 약국문을 열었던 약사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피곤한 기색도 없다. 우렁찬 소리로 "패스해, 슛"을 내지르며 1시간 20분에 걸친 친선경기가 끝났다. 월드컵에서나 봤던 멋진 슛이 쏟아진다. 결과는 2대2 무승부. 격렬했던 80분이 끝나자 너나 할것없이 서로를 격려하며 화이팅을 외친다. 부천팜유나이티드 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광장기준약국 최용희 약사(38, 사진)는 "설렁탕 먹으면서 경기 마무리하겠습니다. 패스나 실력이 한 단계 올랐다"며 기세등등 팀의 화이팅을 주도한다. 최 약사는 "좁은 약국에서 운동량 부족하고 스트레스 많은 약사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됐다"면서 "약국에서만 만났던 제약사, 도매 직원들도 축구를 통해 격없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자랑한다. 그는 특히 "축구팀에 11개 약대 출신 약사들이 동문간의 갈등이나 반목없이 친교를 나누며 호형호제 하는 사이가 됐다"면서 "축구 실력을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회식 자리도 자주 가지면서 분업 후 오히려 멀어졌던 이웃약사 간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됐다"고 힘줘 말한다. 더욱이 축구단에는 최근 희소식이 잇따른다. 이중 믿거나 말거나 한 에피소드 하나. 축구를 시작한 후 늦둥이를 가진 약사가 두명이나 된다고. 늦둥이에 성공(?)한 부천 오대문약국 이광민 약사는 "축구를 시작하면서 체력이 좋아지고 부부 금슬도 따라오는 혜택"이었다며 "결국 부천팜유나이티드를 통해 대한민국 저출산 해결에도 이바지하며 애국자가 됐다"고 귀끔한다. 부천팜유나이티드는 지난 경기도약사회 산하 7개 분회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쥘만큼 실력에서도 당당하다. 이에 내년 목표도 내년 전국 약사축구대회가 성사되는 것. 대회가 개최되면 원년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도 빼놓지 않는다. 최 약사는 "자발적인 축구팀이 부천뿐 아니라 전국 약사들에게 전파됐으면 한다"며 "분업 후 상대적으로 젊은 약사들의 회무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지만 축구를 통해 약사들의 공동체 의식이나 친목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다. 설렁탕 회동을 통해 이날 경기를 촌평하던 최 감독, 대뜸 기자에게 축구팀 정식 가입을 설득하고 나섰다. 기자도 약과 연관된 사람이라나? "축구로 만나기 전에는 분회 회무에는 관심도 없었지만 이제는 모든 행사에 우선 참여한다"는 축구단. 이웃 약사의 얼굴도 모르고 사는 냉엄한 개국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왔으면 하는 바람이다.2006-10-02 06:01:41정시욱 -
못 믿을 글루코사민, 제 무덤 파기▶최근 일부 통신업자들이 글루코사민 제품의 함량을 속여 허위·과장 광고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문제는 이번 사안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채 매년 주기적으로 반복되면서 전체 건강기능식품의 이미지까지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일부 제품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도 삽시간에 '건기식=못믿을 제품'이라는 선입관이 나돌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 듯.▶잘못된 선입관은 1차적으로 환자나 일반 소비자를 상대하는 약국에까지 피해를 미치게 되니 시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가장 주요한 요인 중 하나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스스로 무덤을 파고 싶지 않다면야 제조사나 판매사에서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2006-10-02 06:00:41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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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약 '리스페달' 후속약 조건부 승인존슨앤존슨(J&J)의 항정신병약 '리스페달(Risperdal)'의 후속약으로 개발된 팰리페리돈(paliperidone) 서방정이 FDA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J는 조건부승인을 받았다고만 발표하고 최종승인을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팰리페리돈은 하루에 한번만 투여하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의 미국특허는 2008년에 만료하기 때문에 J&J는 이에 앞서 팰리페리돈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리스페달의 작년 전세계 연간매출액은 35억불(약 3.4조원)이었다.2006-10-02 01:48:5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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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간제 '라믹탈' 구강 형성 부작용 위험미국 FDA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항전간제 '라믹탈(Lamictal)'을 임신 초기에 사용하면 태아의 입술 및 구강에서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신 첫 3개월 동안 라믹탈을 사용한 564명의 여성에 대한 등록자료에 의하면 이중 5명에서 윗입술이나 입 위쪽이 벌어진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고됐다. 따라서 FDA는 라믹탈을 사용하는 동안 임신이 되거나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FDA는 라믹탈과 구강 최기형성 간의 관계를 확실히 입증하려면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며 유사한 다른 등록자료에서는 이런 최기형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GSK는 2005년 12월에 라믹탈의 이런 최기형성을 처음 발견해 올해 6월 의사들에게 알렸으나 다른 임신 등록자료에서는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더 모니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믹탈의 성분은 래모트리진(lamotrigine). 최근 추가 적응증으로 전간 대발작이 FDA에 승인되기도 했다.2006-10-02 01:43:1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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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타겟 폐암약 '작티마' 기대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치료제 '작티마(Zactima)'를 로슈의 '타세바(Tarceva)'와 직접 비교하는 3상 임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의 차기 유망신약 중 하나인 작티마는 타세바와 마찬가지로 종양으로 가는 혈액공급을 억제해 종양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아스트라는 전세계 23개국 160개 기관에서 약 1,150여명을 모집하여 이전에 한두가지 화학요법으로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작티마와 타세바의 효과를 비교할 예정이다. 타세바는 유럽에서는 작년, 미국에서는 2004년에 승인됐으며 임상에서 표준 화학요법보다 환자의 생존기간을 평균 2개월 더 연장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타세바는 한가지 이상 화학요법으로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2006-10-02 01:32:0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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