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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10명 중 미국 5명-한국 7명 개국한다약사면허 소지자가 약국을 차리는 비율이 미국, 일본, 한국 순으로 각각 55.4%, 43.6%, 7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일 천연물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한일 근대약학사' 세미나에서 강의를 맡은 심창구 교수(서울대약대)가 성균관약대 정규혁 교수의 자료를 인용, 발표한 내용이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미국은 약사면허 소지자의 24.1%가 병원으로, 13%가 학계로 진출하고 있으며, 일본은 22.1%가 병원으로, 20.6%가 제약사로, 8.0%가 공직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에는 77% 이상이 개국을, 12.3%는 제약사, 그 외 나머지는 공무원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심 교수는 "한국의 약업환경은 임상·보건·제약실무를 중시하는 일본과 유사하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2+4학제는 오히려 미국과 같아 향후 6년제 교육의 목표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심 교수는 6년제 시행 후 약학대학이 의·약학 계열로 분류됐을 때, 전국적으로 교수의 수가 312명이 부족하다는 자료도 함께 제시했다. 의·약학계열을 전제했을 때, '교수 1인당 학생수 8명'이라는 기준을 충족시켜야하는데, 현재 국내 약학대학의 교수수가 크게 모자라다는 것. 실제로 현재 교수수가 19명인 중앙대약대는 의·약학계열하의 6년제가 시행되면, 무려 41명의 교수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같은 조건하에서 덕성약대는 30명, 조선대약대는 26명, 동덕여대약대는 14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국 20개의 약대 중 이 조건에서 교수가 부족하지 않은 대학은 서울대약대가 유일했다. 심 교수는 "물론, 이같은 결론은 약학대학이 의·약학계열로 재분류됐을 때를 가정한 것이지만, 발전적인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약대교수의 인력부족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심 교수는 "약대 6년제 교육은 임상 중심뿐아니라, 신약개발, 산업약학, 약학사 등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03-10 07:49:09한승우 -
머크세로노 출범...수장에 지태현씨한국머크가 지난 6일 의약품사업부인 머크세로노 총괄책임자로 지태현 전 세로노 사장(55)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조직구성에 돌입했다. 한국머크의 산하 사업부 형태인 머크세로노는 이달초 지 대표 임명을 확정한 후 각 주력부문 책임자 선정작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 대표가 현 상황에서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은 머크세로노의 별도 법인 설립 문제. 머크세로노 본사가 이미 별도 법인으로 분리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만큼 국내 사업부의 거취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법인이 분리된 상태로, 한국 사업부도 법인 분리 문제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태현 대표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글로벌에서는 이미 별도 회사로 분리돼 있고 한국에서도 분리할지 branch(산하사업부)로 남아있을지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가 국내사정에 맞게 검토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본사로부터 확인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머크세로노는 이미 공식적으로 출범했지만 법인 분리 여부는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며 "region(지역사업부)에서 결정이 되고 다시 country(국가별사업부)로 내려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머크세로노는 두경부암 치료제 얼비툭스, 당뇨치료제 글루코파지, 당뇨복합제 글루코반스, 고혈압약 콩코드·로도즈, HDL 콜레스테롤 증진제 니아스파노 등 6개 품목에 새로 9품목을 추가해 품목라인을 대거 확대한 바 있다. 새로 추가된 제품은 세로노의 주력제품이었던 펜형 불임치료제 고날F, 주사형 불임치료제 오비드렐 리퀴드·세트로타이드·루베리스와 크리논겔8%, 성장호르몬 싸이젠, 소화기약 스틸라민, 건선치료제 랍티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레비프 등이다. 한편 한국머크는 내주중으로 지 대표의 취임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공식발표할 예정이다.2007-03-10 07:47:45정현용 -
"노바티스 고혈압신약, 블록버스터 가능"노바티스가 개발한 신기전 고혈압약인 '텍터나(Tekturna)'가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제약의료 연구자문회사인 디시전 리소시즈(Decision Resources)가 전망했다. 최근 미국에서 첫 승인된 텍터나는 직접 레닌 억제제(direct renin inhibitor)로 분류되는 최초의 약물. 디시전 리소시즈는 텍터나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길항제보다 말단 장기 손상을 줄인다고 임상시험에서 입증하는 경우 매출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환자의 절반 가량만이 혈압목표치에 도달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향후 노바티스의 엑스포지(Exforge), 다이이찌의 암로디핀(amlodipine)/올메사탄(olmesartan) 등 고정용량 혼합제가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이들 혼합제는 부작용이 덜하고 하루에 복용해야하는 정제 수가 적다는 것이 장점. 이런 장점에 힘입어 2005년에서 2015년 사이에 고혈압 치료제 시장점유율이 20%에서 40%로 두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2015년까지 연간 매출액은 엑스포지의 경우 32억불(약 3조원), 암로디핀/올메사탄은 19억불(약 1.8조원)으로 예측됐다.2007-03-10 00:29:5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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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연간 소요약 895품목 입찰국립의료원이 엔푸르란 등 895품목에 대한 연간 소요약을 오는 15일 오전 11시 전자 입찰한다. 이번 입찰은 그룹별 단가총액 및 품목별단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단가총액은 14개 그룹, 단가입찰은 47종이 대상이다. 접수는 13일부터 개찰 당일인 15일 오전 10시까지며 유찰시에는 4시간후에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총무팀(담당 김재형 02-2260-7029)으로 문의하면 된다.2007-03-09 23:26:1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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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니코스탑 마케팅, 약국·보건소 양공"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3월 6~7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니코스탑' 발매기념식을 가졌다. 니코스탑은 삼양사 의약연구소 개발 제품으로 그 동안 대웅제약에서 판매해 왔으나, 최근 한독약품과 삼양사 두 회사가 영업마케팅 계약을 새롭게 체결함으로써 올해 3월 1일부터 한독이 판매하게 됐다. 이날 발매 기념식에는 한독약품의 고양명 사장, 김철준 부사장과 삼양사의 이동호 부사장 등 양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양사 이동호 부사장은 축사에서 "업계에서 영업마케팅 능력을 인정받는 한독이 니코스탑을 새롭게 담당하게 돼 향후 판매 신장이 기대된다"며 "영업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속적인 판매신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 고양명 사장은 "니코스탑은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이미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한독이 영업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면 주어진 판매 목표도 반드시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은 니코스탑 판매 확대를 위해 약국과 보건소를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 전국 1만4,000여개 약국을 대상으로 거래내역을 분석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기존 거래선 유지 및 신규 거래선 확보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보건소는 경인지역과 광역시 소재 120여곳을 집중 판촉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속적 방문과 제품 디테일 활동을 통해 니코스탑 인지도 제고를 시도할 방침이다. 특히 패취형과 트로키형 중 출시기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니코스탑 트로키'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2007-03-09 22:38:22박찬하 -
유한, 고 유일한 박사 36주기 추모식 거행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제36주기 추모식'이 9일 오전 유한대학 내 유일한기념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에서 "언제나 자신보다는 이웃과 사회를 먼저 생각한 유일한 박사의 큰 뜻이 그리워진다"며 "유 박사님의 철학과 실천의지를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유일한 박사는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유한양행을 창립했으며 1971년 3월 11일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했다.2007-03-09 22:36:59박찬하 -
동국대 일산병원 "환자 위해 웃으세요"동국대 일산병원(원장 이명묵)은 지난 8일 대강당에서 직원들의 업무수행능력 및 자기계발능력향상을 위한 교양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묵 원장, 곽월희 간호부장, QI담당 김영권 교수 등을 비롯해 200여명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웃음치료 전문가인 적십자간호대학 고영애 교수가 웃음요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웃음의 기본조건, 적용사례, 웃음을 짓기 위한 처방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가한 교직원들 모두가 웃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김영권 교수는 "밝은 웃음으로 행복한 병원 문화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모든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07-03-09 19:43:43정현용 -
한-일 약학자들, 약학역사 의미 되새겨"뼈대 있는 집안일수록 자기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법입니다." 9일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소장 강삼식)가 주최한 '한일 근대약학사'세미나에 참석한 심창구 교수는 이날 발표를 진행하며, 약학사 연구에 미진한 국내 약학현실을 두고 이같은 심정을 피력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약학사학회 관련 인사 7명의 내한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서울대 심창구 교수와 도쿄대 신현구 교수가 한·일 약학사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심 교수는 "핵심약학에만 집중돼 있는 한국 약학대학의 분위기를 볼 때, 일본의 이러한 체계적인 약학사의 연구는 학자로서 부러운 부분"이라면서, "우리 약학의 역사가 일본에서 연구가 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안타깝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뼈대 있는 집안일수록 역사를 소중히 여긴다"면서 "약대 6년제 시행과 맞물려 약에 대한 다양한 연구분야를 확충해야 할 시점"이라고 심 교수는 강조했다. 한편, 도쿄대 신현구 교수는 1939년부터 시작된 서울대 자연물과학연구소가 식민지 근대화론에 편승하는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조선인의 자립적인 발전을 방해했는지에 대해 큰 틀에서 논의를 전개하며 연구소의 역사적 의미를 묻기도 했다. 심 교수는 단군신화에 등장한 약재인 '쑥과 마늘'부터 최근의 대한약사회 역사까지 근 5,000여년의 한국약학의 역사를 정리,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2007-03-09 18:47:31한승우 -
경상북도, 12일부터 심장병 순회 무료검진경상북도는 도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3주간에 걸쳐 심장병 무료 순회검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순회검진은 한동대 선린병원의 심장내과, 흉부외과, 심장소아과 등 심장병 전문의로 구성된 검진팀이 진행하며 평소에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되는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혈압·심전도 등 1차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그 동안 무료 순회검진 결과 1차 검진 후 유소견자 가운데 2차 정밀검진 991명, 수술은 545명이 받았으며 올해는 특별히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하반기에 인제대 부산백병원의 협조를 받아 2차 심장병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심장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예방 홍보에도 철저를 기해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07-03-09 18:38:17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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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국무회의 통과시 의사들 면허반납"서울지역 의사들이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경우 의사면허 반납, 휴폐업 투쟁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9일 회관에서 상임이사회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휴폐업에 대한 안건을 이달 31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결의했다. 이같은 강경 방침은 지난 2일 서울시 범의료인 4개 단체가 면허증 반납 및 휴폐업 투쟁을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 통과시점으로 잡았지만 시의사회 측은 이를 앞당겨 국무회의 통과할 시점으로 변경했다. 경만호 회장은 "지금은 의료계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때며 국무회의부터 의료법 개악이 저지되도록 추진하기 위해 대정부 투쟁 방법을 앞당겨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007-03-09 18:35:2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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