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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고충처리 등 3개 특별기구 구성대구시약사회(회장 구본호)는 최근 정기 상임이사 분회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신임 집행부 인선결과와 특별기구단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원 구성은 부회장에 전영술, 류옥태, 박주영, 오경숙, 박대준, 최민, 박종민 약사가 맡고, 추연재 기획조정실장, 김근배 기획조정차장이 맡게 됐다. 또 위원장에는 최민(총무), 김정수(학술), 이한길(약국), 김영근(윤리), 구영희(홍보), 김춘자(여약사), 성낙신(건강보험), 우창우(한약정책), 전재열(병원약사), 최의한(약사지도), 방영준(보건), 금병미(근무약사), 김경원(환경), 이순우(회보편집), 김귀희(건강식품), 김건엽(정보통신) 등이다. 시약사회는 특히 특별기구로 전기철(고충처리단장) 정광원(정책단장) 양명모(대외협력 및 연수단장) 등을 두고 해당 사안별 활동을 벌이게 됐다. 구본호 회장은 "보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회무에 매진할 수 있는 30~40대 젊은 임원들을 대폭 기용해 약사회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면서 "자기 희생과 봉사를 필요로하는 직책을 수락해 준 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오는 24일 개최예정인 ‘2007년도 초도이사회 상정 안건의 결정을 회장단에서 결정토록 위임하고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해당 위원장이 수립해 제출하도록 했다. 또 회원연수교육은 마약퇴치캠페인을 겸해 내달 8일 12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키로 하고, 세부실시계획은 학술위원회에서 마련하기로 했다.2007-03-13 09:03:2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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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조평래 병원장전국중소병원협의회는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제1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조평래 부산해동병원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협의회 측은 조평래 병원장의 선정 이유에 대해 의약분업 당시 중소병원의 문제점 해결에 앞장 선 것이 공적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중소병원상’ 공로상은 언론 부문, 공직자 부문, 학계 부문으로 구분했으며 수상자로 박명인(의계신문 편집국장), 박하정(전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이윤태(보건산업진흥원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팀장)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병협회장상에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장, 홍정용 동부제일병원장이 선정됐고 중소병협회장상은 병원장 부문과 직원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병원장 부문에는 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 이성규 동군산병원장, 김의숙 혜민병원장, 송중호 광명인병원행정원장, 김태운 혜원성모병원 이사 등이 선정됐다.2007-03-13 08:54:21정시욱 -
메디포스트, 임신부·영유아 쇼핑몰 오픈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황동진)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양전문 쇼핑몰 ' 셀트리모비타(www.mo-vita.co.kr)'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셀트리모비타는 자체 임산부용 건강기능식품인 엽산제, 철분보충제, 종합영양제 등 자체 제품 뿐만 아니라 임신기·수유기, 영·유아기 등 각 시기에 필요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또 아기들을 위한 천연화장품과 모유수유를 위한 제품들도 판매중이다. 회사측은 영양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에 맞춰 임신·수유부 영양 전문가 상담코너를 개설, 개개인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고 변비, 입덧, 임신중독증, 모유수유, 이유식 등 임산부와 산모에게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메디포스트는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3월 한달간 영유아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5%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이지연 셀트리모비타 담당 팀장은 "임신기간 중 엄마의 영양상태는 태아의 발육과 임신 중 엄마의 건강, 산후 회복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영양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셀트리모비타는 제대혈은행인 셀트리를 운영하며 쌓아온 임신수유부에 다양한 정보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65-66622007-03-13 08:50:52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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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생활건강, 디톡스 효과 '생식' 유통풀무원생활건강(대표 이규석)의 건기식 브랜드 '그린체'는 황사시즌을 대비,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풀무원 생식 순'의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생식업계로는 최초로 식약청 HACCP 인증을 받았고, 2007년 브랜드 파워 생식·선식 부분에서는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업체측은 "이 제품은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라면서 "치커리 식이섬유 등 장 운동을 돕는 성분을 함유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문 의: 02-516-75772007-03-13 08:49:42한승우 -
식약청, 화장품심의위원회 위원 50명 위촉식약청은 13일 화장품의 규격, 안전성유효성 등에 관한 전문가 자문을 위해 교수, 소비자단체, 협회, 학회소속 전문가 등 50명을 제4대 화장품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중 제3대에 이어 연임된 위원은 9명으로 전반적으로 교체폭을 크게 했고, 한국메이크업협회 등 화장품 사용자 단체를 신규로 포함시켜 자문 인력풀을 다양화했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그간 50개 기관으로부터 90여명을 추천받아 전공, 전문성(연구실적) 및 참신성을 바탕으로 행자부와 여성부 지침을 고려해 여성 40%, 시민단체추천 12%, 지방인재 30% 이상이 포함되도록 구성했다. 위원 임기는 내년 오는 2009년 3월까지 2년이며, 전문 영역별로 4개 분과위(규격, 안전성& 8228;유효성, 제도 및 산업정책)로 나눠 배합금지원료 지정, 화장품 유형 효능효과 개선, 전성분표시자율지침 등 소비자 안전보호, 산업육성 측면에서 다양한 화장품 관련 현안을 자문하게 된다. 위촉장은 3월중 각 위원별로 우편 발송되며 해당 위원들은 국내에서 개최되고 식약청이 후원하는 화장품 관련 각종 컨퍼런스, 전시회 및 국제심포지움 등에 우선 초청된다.2007-03-13 08:49:2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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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제약사 등 455곳 약사감시 교육대전과 충남북 지역에 포함된 제약사와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올해 강도높은 약사감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지방식약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제조수입업소와 KGSP 업소 등 총 455개 업소를 대상으로 달라진 '2007년도 약사감시지침'에 대한 소집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은 14일 의약품과 KGSP, 15일 의약외품과 화장품, 16일 집중관리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사감시 및 자율점검시행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과 기준, 관련 행정처분 및 법령 등에 관해 상세히 안내하고, 감시업무에 대한 민원만족도 및 애로사항 등 설문조사를 병행해 다면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강도높은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안전관리체계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설명회, 각종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관내 업소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2007-03-13 08:44:5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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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름 술술"...동네 사랑방역할 톡톡이승용 약사 : "재민이 왔네. 어디가 아퍼서 왔을까. 가루약으로 줘야하지요?" 재민이엄마 : "쓴약이면 도통 안먹으려고 해요" 이승용 약사 : "(아이를 바라보며) 약 안써요. 주스야, 딸기주스" 서울 관악구에서 부부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용(36) 약사는 동네 아이들 이름을 술술 외우고 있다. 인근에 소아과의원이 있어서 아이들 처방이 많아서 그렇다고 치부할 수 있지만, 꼭 그런 것 때문은 아니다. 약국이 동네 사랑방 구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네 주민들의 집안사정, 아이들 이름까지 파악하게 된 것이다. 부부약국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과 동시에 이곳 신림동에 자리잡았다. 다들 문전약국을 외칠 때 스스로 상권이 없는 순수 동네약국으로 터를 잡은 것이다. 약국이 위치한 곳은 과거 신림동 판자촌으로 유명한 삼성산 자락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비록 아파트촌으로 변모했지만 과거 이 곳만의 정과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이 약사는 "대형병원 앞 문전약국과 클리닉 인근 약국도 필요하지만 우리 같은 동네약국도 제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격히 경사진 2차선 도로변에 소아과의원 말고는 의료기관은 없다. 그렇다보니 처방전 수용도 많지 않고 매약 규모도 크지 않다. 이 약사는 "비록 부자약국이 될 수 없지만 문전약국에는 없는 약사 자긍심만은 크다"며 "지역에서 갖는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는 보람이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그렇다고 부부약국이 마냥 평범한 동네약국만은 아니다. 다른 동네약국이 문전약국만 쳐다보며 한숨 지을 때 나름대로 동네약국으로서 살아갈 방법을 찾았다. 부부약국은 여느 동네약국과 다른 몇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 약국에 오는 동네 아이들 이름을 거의다 외운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린이 환자와 부모가 들어오면 아이 이름부터 불러준다. 아이들에게 약사와 약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부모에게도 호감가는 약국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나이 드신 어르신에게는 '아버지', '어머니'라는 호칭을 쓴다. 아이와 함께 온 부모에게는 '누구 누구 어머니'식으로 부른다. 말 한마디에 정감이 묻어난다. 마케팅 차원에서 이렇게 이름을 부르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아이 셋을 둔 부모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이 약사는 설명했다. 이 약사는 "이름을 불러주니까 아이와 부모 모두 좋아하고 그렇다보니 단골약국처럼 찾아주니 일석이조로 좋다"고 말했다. 약국을 시작할 때부터 이름을 불러주던 아이들이 어느새 초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되다보니 이 약사는 '동네 약사 아저씨'로 아이들로부터 인사를 많이 받는다.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약국에 들러 물을 마시고 갔다. 더러는 비타민제를 달라고 졸라대는 아이들로 있다고 한다. 이 약국의 또 다른 특징은 작은 도서관이 있다는 점이다. 소설책 등 500여권이 넘는 책이 약국 한켠에 마련돼 있다. 마을버스 정류소가 약국 바로 앞에 있다보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약국 안에서 잠깐이라도 책을 읽으라는 배려였다. 이 약사는 "인근 책 대여점에서 항의가 들어와 책장을 없앨까도 고민도 했지만 빌려가는 사람도 더러 있어 그냥 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활동도 부부약국이 다른 약국과의 차별성이다. 거창하게 무슨 이름 있는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 인근 산자락에 놀리는 텃밭을 동네 주민들과 함께 가꾸고 있다. 부인인 노 란 약사가 먼저 시작해서 한 일이 이제는 자기 일이 되어 버렸다. 가을에는 12평 텃밭에서 자란 야채를 약국에 온 환자들에게 나눠준다. 나무잎 퇴비를 만드는 법 등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면서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가꿔가고 있다. 이 약사는 "주위에서 약국을 옮겨보라고 권하기도 하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며 "평범하지만 존경받는 약사로 살다 가신 아버지 같은 동네약사로 남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 약사는 동네주민들과의 정서적 소통을 중시한다. 이것이 동네약국의 경쟁력이라는 그의 말이 새삼 주목받길 기대한다. -독자제보-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ksk@dreamdrug.com)2007-03-13 06:08:07정웅종 -
한-미, 리베이트 척결 등 쟁점 가지치기 완료한미FTA 의약품 협상이 쟁점사안에 대한 가지치기를 완료하고 협상타결의 기반을 마련했다. 8차 협상 마지막날인 12일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과는 밤 11시15분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의약품 허가 및 특허연계, 약가문제 등을 미타결 쟁점으로 남겨놓은 채 최종 협상을 매듭지었다. 이날 협상에서는 미국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신약 최저가 보장 및 특허-허가 연계 문제를 놓고 한국이 강한 거부감을 보이면서 협상이 쉽게 풀리지 않았고, 결국 이 부분에서는 접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미국의 신약 최저가 보장, 경제적 평가의 단계적 시행,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의 동일기준 및 절차 적용 등을 요구했지만, 우리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무력화시킬 수 있어 거부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의약품 품목허가와 특허연계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는 기존 관련법에서 충분히 보장돼 있다는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지만, 미국이 수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 쟁점은 다음주 미국에서 열리는 고위급회담으로 넘어가 계속 협상을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부당한 리베이트 척결 등 투명성 강화에 대해서는 우리가 미국의 입장을 수용했고, 유사의약품 자료독점권 인정, 독립적 이의신청기구,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 등에 대해서도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등과 관련해서는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문제에 대한 상호협의기구(의약품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내 제약업계에 부담을 주는 것은 쟁점으로 남았으며, 제도발전이나 투명성 강화 등에 대해서는 털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가 조만간 한미간 의약품 분야 협상결과를 공식 발표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다’는 시민단체와 국내 제약사의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2007-03-13 06:07:1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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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석측 "한미 M&A 시도땐 강 회장과 연대"동아제약 대주주인 한미약품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강문석 부회장측은 "제3자에 의한 적대적 M&A가 시도될 경우, 강신호 회장에게 의결권을 모두 몰아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강문석 부회장측 관계자는 12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강신호 회장을 중심으로 한 동아제약 경영권 구도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외이사를 강화해 경영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동아의 발전방안을 찾아나가자는 것이 주주제안의 취지"라며 "제3자에 의한 적대적 M&A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같은 시도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가 가진 지분은 모두 강 회장의 우호지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 부회장측이 언급한 '제3자'는 최근 블록딜 제안설과 주식 맞교환 제의설의 근원지인 한미약품도 포함돼 있다. 실제 강 부회장측은 한미에 대해 "M&A 의도를 숨기지 않는 것 같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한때 한미(6.27%)는 동아의 대주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8.42%)에 블록딜(주식 대량매매)을 제안했다는 보도로 M&A 의도를 의심받았으며 최근에는 임성기 회장이 300억원어치의 양사 주식을 맞교환하자고 강신호 회장에게 제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미의 투자목적을 '단순'하게 해석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따라서 공식적인 우호지분을 합해 14.7%를 확보한 강문석 부회장측 역시 한미약품에 의한 M&A 등 주총을 앞둔 돌발변수는 물론 동아의 경영권이 장기적으로 강씨 일가로부터 이탈되는 것을 막기위한 방어책을 고심해야 할 처지로 내몰리게 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주총을 앞두고 터져나온 한미의 지분공세가 표면화된 것이 오히려 강씨 일가가 갈등의 접점을 찾아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 부회장측이 제3자에 의한 M&A가 시도되면 강 회장과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역시 이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어쨌든 12일 이사회를 통해 강 회장과 강 부회장측이 각각 제안한 19명의 이사선임안에 대한 주총 표대결이 2주일여 남은 29일로 확정됨으로써 양측의 위임장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이 "양측을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취하며 이 과정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한미와 관련된 또 다른 '제의설'이 터져나올 경우 한미약품의 M&A 시도를 막기위한 별개의 지분연대가 주총전 모색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2007-03-13 06:07:04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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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엘 "항암제 학술시즌 잡아라"항암제사업을 주력분야로 앞세운 화이자와 바이엘이 학술대회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가 신장암 및 GIST(위장관기저종양) 치료제 '수텐'의 지난 1일 보험급여 적용을 기점으로 주 공량대상인 병원랜딩 작업에 시동을 건 가운데 바이엘도 내달부터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에 대한 랜딩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의 주 공략 대상은 이달부터 진행되는 춘계학술대회. 이들은 상반기에 학계를 중심으로 임상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중심으로 의료계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 모두 이달 열리는 비뇨기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내달 13일부터 2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비뇨기과학회에 임상결과를 발표할 연자를 초빙하는 등 학술 마케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 오는 6월 14일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암학회는 핵심역량을 집중해 시장 공략에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서는 공통분모인 신장암 적응증에서 화이자가 우선 급여를 인정 받았기 때문에 다소 유리한 상황. 그러나 넥사바가 수텐보다 먼저 비급여로 원외처방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병원 랜딩에 어느 쪽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 어려울 정도로 혼전이 예상된다. 따라서 두 회사는 항암제라는 특성상 선두권 점유를 위해 우선 학계를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교롭게 두 회사 모두 항암제 분야에서 첫 단독 판매 제품을 맡았기 때문에 영업역량을 강화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화이자는 CJ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한 캠푸토 영업사원을 수텐 영업에 동원해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바이엘도 마찬가지로 최근 합병한 쉐링에서 항암제 관련 영업을 담당한 인력에게 집중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뒤 일선에 배치, 키닥터(Key Doctor) 공략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경쟁열기를 높이고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적응증이 워낙 희귀질환이어서 현재 영업사원은 캠푸토를 담당한 20여명이 그대로 맡게 된다"며 "하지만 매출이 오르거나 적응증이 추가될 경우 추후에 인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급여를 받고 나서 주요 대학병원에 랜딩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아무래도 급여가 먼저 승인됐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바이엘측 마케팅 관계자도 "아직 보험고시가 안됐지만 사실상 4월이면 급여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지만 수텐보다 먼저 출시됐기 때문에 원외처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급여만 이뤄지면 대학병원 랜딩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만만치 않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서울지역 대학병원 중 랜딩이 가능한 지역을 이미 몇 곳 확보한 상황"이라며 "6월 암학회에는 해외연자를 초빙하는 등 학계를 통한 마케팅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2007-03-13 06:06:39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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