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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 전산마비에 접속오류 등 '혼란'[요양기관 현장취재] 새 의료급여제도 시행 첫날 표정 2일부터 선택병의원 및 1종 의료급여 본인부담 신설 등 바뀐 의료급여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정부의 의료급여 제도 선시행 후보완 방침에 대해 의약단체 및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요양기관에서는 새로운 제도로 인한 다양한 혼란과 불안이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의료급여 시행 첫날, 국립S병원 전산 마비 오전 10시 광진구 국립 S병원 앞 Y약국. 처방전을 손에 든 1종 수급권자 서너명이 무리를 지어 이 약국으로 들어서지만, 결국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야 했다. 병원측 전산에 오류가 생기면서 환자 처방전이 서로 겹치는 사태가 발생한 것. 결국 이들 각각의 처방전은 서로 이름만 다르게 기재됐을 뿐, 처방된 의약품이 똑같았다. 이에 Y약국 J약사는 즉각 환자들을 병원으로 다시 돌려보낸 뒤, 이후로 들어오는 환자 처방전에 대해 담당 의사와 통화하며 확인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병원측 원무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병원은 전산이 안정될 때가지 수기 처방전을 발행하기 시작했고, 약국과 환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점점 더 커졌다. Y약국에서 전산일을 맡고 있는 김지영(가명)씨는 “공단 서버문제인지 프로그램 자체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침대로 인증서도 받고 프로그램 설치도 했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원무시스템을 의료급여 자격관리 시스템이 탑재된 청구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서버 과부화로 인해 전산이 일시마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급여 제도 변화로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니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한 것 같다”며 “조만간 병원 전산을 새롭게 개편해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가 예상치 못한 오류, 예상되는 불안 일선 약국가에서는 제도 시행 첫날이라는 점을 고려해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곳이 많았지만 일부 사용 약국에서는 부분적 오류가 발생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의료급여 환자의 비중이 큰 약국들은 바뀐 제도에 대비해 나름대로 상당한 준비를 해 왔지만 예상치 못한 오류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일례로 Y약국은 환자에 대한 자격조회를 시행한 후 건강생활유지비가 포함된 화면으로 전환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 시스템 사용을 일시 포기했다. Y약국 J약사는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는 등 조제에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자격관리 시스템을 계속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며 "향후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지켜보면서 재사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약국가에서는 의료급여 환자의 본인부담금 등 새로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문제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었다. 자격관리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사용되지만 여전히 공단과 지자체의 자료연계 문제로 의료급여 환자 자격에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도 약국가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광진구 S약국 O약사는 “의료급여 환자들은 기존에도 비급여 약품에 대해서는 약국에서 상당한 불만을 드러냈다”며 “건강생활유지비가 바닥난 환자들에게 500원을 받는다는 게 사실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광진구 M약국 H약사는 “자격조회 시스템을 사용해 봤지만 공단의 자료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것 같았다”며 “공단과 지자체의 자료연계가 즉시 되지 않을 경우 자격조회를 해도 오차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요양기관 문의 쏟아져 공단도 비상 의료급여 제도가 일선 요양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건강보험공단 역시 각종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일단 자격관리 시스템 운용을 위한 서버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부적 오류나 제도 변경 등에 따른 문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일시에 전국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약국가에서 발생하는 오류의 경우 공단 서버의 문제라기 보다는 프로그램 자체 오류나 자격관리 시스템에 익숙치 않은 요양기관의 실수일 수 있다는 것. 공단 관계자는 “현재 자격관리 시스템 가동을 위한 공단측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2일 아침부터 요양기관에서 인증서 발급을 비롯해 자격관리 시스템과 관련한 크고 작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2007-07-02 12:35:01박동준·한승우 -
약국·도매상, 가짜 계산서 쉽게 못 구한다앞으로 무자료거래를 하는 약국이나 의약품 도매상이 쉽게 가짜 세금계산서를 구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오는 4일자로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세청이 조세범칙사건 조사를 위해 ‘통신자료’를 전기통신사업자에게 요청할 수 있게 됐기 때문. 기존에는 전기통신사업법(제54조 제3항)상 법원이나 검사, 수사관서의 장만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통신자료(통신이용자의 인적사항)의 열람이나 제공을 요청할 수 있었다. 이를 악용해 자료상 등이 인터넷과 신문광고, 텔레마케터 등을 이용해 가짜 세금계산서를 팔고 있어도 국세청은 즉시 인적사항 파악 및 추적·조사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세청도 세금계산서 관련 범칙사건의 조사를 위해 통신자료를 전기통신사업자에게 열람 또는 요청할 수 있게 된 것. 국세청이 요청할 수 있는 통신자료는 전화, 인터넷 등 통신가입자의 성명 및 주소, 주민등록번호, 가입 및 해지일자, 전화번호, ID(컴퓨터시스템이나 통신망의 정당한 이용자를 식별하기 위한 이용자 식별부호) 등이다. 또, 통신자료 요청 대상은 조세범처벌법(제11조의 2)의 세금계산서 관련 범칙협의자이며, 국세청이 실제로 요청할 주요 대상은 전화번호나 ID 외에는 아무런 정보를 남기지 않고 가짜 세금계산서를 판매하는 속칭 ‘자료상’들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이나 신문광고 등을 통해 가짜 세금계산서를 판매, 탈세행위를 유도하는 조세범칙행위자를 적시에 색출, 처벌할 수 있게 됐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결국 무자료거래를 한 약국과 의약품도매상 등도 이들 자료상으로부터 앞으로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구하기가 훨씬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자료상 수사과정에서 탈세혐의가 적발된 경우 세금추징과 검찰고발 등이 이뤄지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2일 “약국이나 의약품도매상 등은 소득세나 법인세, 부가세 신고시 가짜 세금계산서를 구입, 비용으로 처리한 뒤 탈루하는 사례들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자료상에 대한 즉시 색출이 가능해진 만큼 이들이 공개적으로 허위 세금계산서 수취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판매한 사람도 문제지만, 이를 수취한 약국과 도매상 등이 더 큰 문제”라며 “앞으로는 자료상을 즉시 새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통신매체를 활용한 탈세방지가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2007-07-02 12:33:4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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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확인번호 없으면 급여비 지급불가정부가 이달부터 진료확인번호 없이 진료할 경우 진료비를 받을 수 없다며 새로운 의료급여 자격관리 시스템에 반발하는 의료계에 으름장을 놓았다. 보건복지부는 2일 의료급여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의료계와 시민단체에서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급여제도에 대한 반대여론 차단에 나섰다. 복지부는 제도 시행이전 의료계와 여러 차례 회의를 했다면서 시스템이 의료기관에 불편할 것 같다는 의견과 자격관리를 왜 의료기관에서 해야 하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새 의료급여 제도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부가 같이 가야 하는 제도라며 국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또한 의료기관, 약국에서 진료확인번호 없이 진료비를 청구하는 경우 심평원에서 반송처리, 진료비를 받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복지부는 이달 중 의료기관에 SW에 확산되지 않을 경우 SW업자에 지급되는 확산비용은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복지부는 요양기관 1곳당 약 4만4,000원 정도의 자격관리 시스템 확산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2일 현재 자격관리 시스템 SW 보급은 전체 7만5,756개 요양기관 중 5만7,000개(75%)에 보급됐고 이중 4만개 기관에서 자격관리시스템에 접속했다고 복지부는 잠정 추산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1종 수급권자의 진료권 및 건강권 위협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즉, 진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1종 수급권자는 선택병의원을 활용한다면 본인부담 없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고 복합질환으로 선택병의원 진료가 어려운 경우 다른 병의원을 추가로 선택해 본인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용 사회복지정책본부장은 "급여환자의 총 진료비가 지난 4년새 거의 2배가 증가했다"면서 "정부 차원의 시스템 마련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의협은 의료급여자격 관리시스템 불참을 선언, 헌법소원 등 법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제도 시행에 난색을 표하고 있고 시민단체는 환자 차별적인 정책을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새 의료급여제도는 1일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갔다.2007-07-02 12:31:59강신국 -
우루사·아로나민 등 일반약 매출 '상승곡선'우루사, 아로나민, 원비디, 판콜에이, 가스활명수, 타겐F 등 국내 대표 일반의약품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웅제약이 우루사를 비롯해 100억대 이상 거대 품목을 8개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ㆍ동화약품이 각각 100억 이상 매출 품목을 3개씩 올려놓았다. 전문약 중에서는 대웅제약의 올메텍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가스모틴’, '하이트린‘등의 제품군 매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제네릭 진입으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푸루나졸’ 및 진통소염제 ‘에어탈’ 등의 제품군은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팜이 3월결산 상장제약사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말까지 7개 상장 제약사의 주요 제품군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3월결산 상장사들의 전체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이 4,004억의 매출실적으로 전년(3,381억)보다 약 20%가까이 성장하며 4,000억대로 진입했다. 일동제약도 2,594억의 매출로 전년(2,274억)보다 14%성장했으나, 동화약품은 일반약 매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1,487억의 실적을 보이며 전년(1,528억)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광약품은 1,335억으로 전년(1,263억)보다 약 5% 성장했으며, 일양약품도 1,298억의 실적(전년 1,202억)으로 약 8% 성장했다. 국제약품의 경우 972억의 매출(전년 907억)로 천억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유유도 733억의 매출실적을 보이며 전년(640억)보다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제품군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반의약품 실적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됐다. ‘우루사’의 경우 509억의 매출로 20%성장했으며, ‘아로나민’도 311억의 매출로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판콜에이'의 경우 127억의 매출실적을 보이며 전년(93억)보다 36% 성장하면서 100억대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눈 혈관장애 개선 치료제인 ‘타겐F'도 134억의 실적으로 전년(98억)보다 37% 상승하면서 100억대 거대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후시딘’, ‘가스활명수큐’, ‘원비디’ 등 대표 일반약들의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약 중에서는 ‘올메텍’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메텍'은 471억의 매출로 지난해 228억보다 무려 106% 오르며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가스모틴’(393억), ‘하이트린’(181억), ‘레가론’(164억) 등의 품목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편 대웅제약이 100억대 이상 거대품목을 8개 올려?늅?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일동제약ㆍ동화약품이 3품목, 부광약품ㆍ일양약품, 유유가 2개 품목, 국제약품이 1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게됐다. 유유는 타나민(324억)과 크리드(103억) 등 100억대 이상 거대 품목을 2개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7-07-02 12:27:11가인호 -
기존 품목 밸리데이션, 자료제출 기한없다기허가품목에 대한 밸리데이션 자료제출 기한이 별도로 정해진 것은 아니라는 식약청 입장이 나왔다. 지난달 20일 입안예고된 '의약품등 밸리데이션 실시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기허가품목의 경우 해당품목을 제조·판매하면서 3개 제조단위(배치)에 대해 '동시적 밸리데이션'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문제는 입안예고 규정 부칙에 명시된 경과조치 항목. 식약청은 이 항목에서 '이미 허가(신고)된 품목은...동시적 밸리데이션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30일 이내...식약청장에 제출'하도록 명시했다. 입안예고안이 공개되자 제약업계에서는 이를 밸리데이션 의무시행 후 30일 이내 기허가품목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해당기간 내 밸리데이션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나 이 규정은 밸리데이션 고시시행 후 30일이 아니라 업체별로 기허가 품목에 대한 밸리데이션을 실시한 후 30일 이내 관련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하라는 뜻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GMP평가TF팀 관계자는 "기허가품목에 대한 밸리데이션 자료제출은 정해진 기한이 없다"며 "해당품목의 생산일정에 맞춰 3배지 만큼의 밸리데이션이 완료된 후 30일 이내 이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업계가 기허품목에 대한 동시적 밸리데이션의 뜻을 오해하고 있다"며 "해당 품목을 정상적으로 제조·판매하면서 3배지 분량의 밸리데이션을 정해진 기한없이 완료하라는 뜻이기 때문에 업계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2007-07-02 12:26:51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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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미국 P&G와 5억달러 기술수출 '대박'동화약품이 국내제약 사상 최대규모의 기술수출 대박을 터트렸다. 동화약품(대표 윤길준)은 2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P&G(Procter&Gamble Company)의 자회사인 P&G Pharmaceuticals. Inc(이하 P&G)와 골다공증 치료제 ‘DW1350’ 및 그 후속물질의 라이센싱 계약체결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동화약품은 이번 계약 체결로 계약금을 포함, 미화 5억 1199만달러에 달하는 기술수출료와 상업적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된다. 금액규모로는 110년 국내 제약사상 최대 규모의 신약기술 수출이다. 윤길준 사장은 이날 "P&G는 골다공증치료제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DW1350 및 그 후속물질의 개발에 있어 이상적 파트너라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은 동화약품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제만 중앙연구소 소장은 “현재 유럽 1상을 완료한 DW1350은 골흡수 억제 및 골 형성 촉진 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새로운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제"라며 "지금까지 골다공증 치료제 분야의 목표인 새로운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P&G Global Healthcare의 Tom Finn대표는 "동화약품의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과학적인 접근 방법과 DW1350 및 그 후속물질들의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투자"라며 "동화약품과의 전략적 제휴는 골관절치료제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기회를 찾고 있는 우리의 목표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동화약품에서 갠발한 신약 DW1350(골다공증 치료제)의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P&G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체결됐다. 또한 동화약품은 P&G 및 관련회사에 중간체 및 완제품의 공급계약에 대한 추가적 협상을 할 수 있게 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EU 바이오테크 정재준박사는 “전세계적으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규모가 현재 8조7000억원에 이르고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며 "2016년경에는 200억달러 정도로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술수출에 따라 동화약품의 골다공증치료제는 유럽1상 임상 결과를 토대로 국내 임상1상이 진행될 계획이며, 상품화는 짧으면 8년 늦으면 10년정도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07-07-02 12:15:4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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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고령환자, 임프란트 문제없다"고대 안암병원 치과는 권종진 교수팀이 고혈압이나 당뇨,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환자 112명에게 임프란트를 시술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70세 이상 고령자는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일반적으로 임프란트 시술을 해도 매우 낮은 성공률을 보인다. 이 때문에 숙련된 의사들도 극히 소수의 환자들에게만 제한적이고 간헐절으로 시술을 시도하고, 연구 역시 젊고 건강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권 교수팀은 지난 3년간 93세 최고령 환자를 포함해 70세 이상 고령자 112명에게 461개의 임프란트를 시술하는 데 성공했다. 시술 성공률도 젊고 건강한 사람과 동일한 97% 수준으로 매우 높았다는 게 병원 측의 주장. 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고령환자에게 460여 건에 달하는 임프란트 시술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면서 “더욱이 97%의 높은 성공률은 임프란트 시술에 대한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할 만 하다”고 밝혔다.2007-07-02 12:03:42최은택 -
시민단체, 의료급여제도 시행 거부 투쟁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료급여 개혁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7월 1일부터 시행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또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동행동은 2일 오전 11시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가지회견을 개최하고 "제도의 효과도 불분명한 차별적 제도를 강행하는 정부에 대항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항할 것"이라며 "제도를 실질적으로 무효화시키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고 이 제도가 강제하는 병의원 지정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동행동은 변경된 의료급여제도와 관련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에게 매월 6,000원 지급되는 건강생활유지비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는 단지 매월 2~3회만 의료기관을 이용하라는 협박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중복투약 가능성이 높은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선택병의원제와 관련 "사실상 강제지정 병의원제"라고 규정하고 "의료급여일수 초과현상은 불필요한 의료이용 때문이 아니라 복합질환으로 여러 진료과에서 투약을 받기 때문에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택병의원제의 가장 큰 문제는 강제지정된 병의원 외의 진료는 의뢰서 없이 절대 받을 수 없도록 한 것"이라며 전국민의료제도가 시행되는 국가 중 어느 나라도 이런 악법을 시행하는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공동행동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이충구씨 등 3명을 통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공동행동은 "의료급여제도는 수급권자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며 의료에 대한 권리를 빼앗은 것"이라며 "이 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하루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실패할 것이 뻔한 인권차별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07-07-02 12:00:24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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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코드 스마트, 천식 자가관리에 유용"심비코드 스마트는 천식 증상완화와 약물에 의존하는 환자들의 자가 관리에 유용하다는 주장이 발표됐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대 에릭 바트만 교수는 지난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07 아시아·태평양 호흡기 정상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바트만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천식치료의 목표와 치료가 증상조절에 중점을 두면서 접근방법이 단순화 됐지만, 흡입용 스테로이드제(ICS)에 대한 환자들의 순응도가 낮고, 응급 증상완화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자가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바트만 교수는 그러나 “심비코드 스마트는 단일흡입기로 천식의 유지와 증상완화가 용이해 이런 문제점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스웨덴 고테보그의대 얀 로트볼 교수도 “평소 천식관리에 소홀하다가 증상이 악화돼 응급실을 찾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을 자주 접한다”면서 “심비코드 스마트는 증상악화 감소에 탁월할 뿐 아니라 간편하게 증상을 유지할 수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2007-07-02 11:48:0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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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사측 대표단 3인 담판교섭 제안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가 최근의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및 8차 실무교섭 결렬과 관련, 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 3인의 결단을 촉구하며 담판교섭을 제안하고 나섰다. 특히 사측의 과반수를 차지하고있는 사립대의료원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노조는 2일 오전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사측이 중노위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순회파업 투쟁과 오는 10일 예정된 연세의료원 파업투쟁에 적극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사측은 노조의 진정성을 무시하고 우리 요구를 역이용해 정규직 임금을 낮추고 비정규직 문제에 형식적인 처우개선만 하겠다는 생색내기식 처방을 하고 있다"며 사측 공동대표인 김상형 전남대병원장, 남궁성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 등 3명에게 담판교섭을 제안했다. 특히 노조는 담판교섭 제안과 관련 "산별교섭을 계속 이어갈 것인가의 판단여부는 전적으로 사측 공동대표 3인의 몫"이라며 "따라서 마지막으로 전체 판이 깨지기 전에 담판교섭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몇년간 산별교섭 결렬과 파행의 한복판에는 늘 사립대병원이 있었다"며 "2일 사립대의료원장 전체회의에서 더이상 파행을 막는 합리적인 결정이 이뤄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2일 예정된 사립대병원의료원장회의와 산별실무교섭에서도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전면파업은 지양하되 오는 3,4일 예정된 전국지부장 및 전임간부결의대회에서 순회파업, 집중타격투쟁을 결의할 방침이다. 그러나 노조는 순회파업 이후에도 사측이 조정안 수용을 하지 않으면 전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노조는 최근 노사협상 결렬의 배후를 사립대병원장협의회로 보고 "오는 10일 예정된 연세의료원 노조 파업과 공동연대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분명히 했다.2007-07-02 11:36:07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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