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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영유아 건강검진 의사 집합교육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에 참여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복지부가 추진하는 검진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과 의사는 해당 의사별로 반드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이번 과정에서는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 개요 ▲영유아 진찰의 특성과 방법 및 신체계측 ▲건강교육(I) - 영양, 구강 ▲건강교육(II) - 안전, 수면, 취학전 교육 ▲발달평가 및 상담 ▲영유아 건강검진 절차 소개 등에 교육이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오는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적으로 공단 지사 등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교육장소 및 교육 관련 기타 문의는 공단 영유아건강검진 추진전담팀(02-3270-9435~6)으로 하면 된다.2007-09-18 12:28:2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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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무료진료 행복나눔' 캠페인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매일경제, 녹십자와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무료진료 캠페인 '무료진료 행복나눔'을 위해 지난15일 강원도 춘천 북산면 보건지소를 방문했다.춘천시 북산면은 교통이 원활한 날에도 서울에서 3시간이 소요되며, 춘천 도심에서도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오지로, 북산면 전체 인구가 870명에 불과해 면사무소 옆 보건지소 외에는 의료시설이 전무한 곳이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의사 7명, 약사 3명, 간호사 10명, 의료기사 7명, 응급구조사, 행정요원 등 42명의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이 자선진료를 실시하고, 35명의 녹십자 임직원은 마을회관 등 환경정화 활동을,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환자 후송을 담당했다.또한,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행사 전날 13명의 선발요원을 보내 보건지소 내에 미리 검사장비를 설치했으며, 소화기내과, 일반내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료실을 마련했다.이날 진료상담을 받은 주민 중에는 과거 서울이나 춘천시내 대형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았지만 교통이 불편해 후속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도 많아 봉사단원들을 안타깝게 했다.이번 진료결과로 폐결절 의심 환자 2명, 위암 의심 환자 1명, 무릎 관절염 수술 필요 환자 1명 등 4명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춘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됐다.의료봉사활동을 총괄한 조익준 응급의학과 교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제때 치료받지 못한 채 아픔을 묵묵히 견디며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며 "이같은 의료봉사활동이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07-09-18 12:24:49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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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건보 이의신청위원회 대폭 확대운영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급증하는 건강보험 관련 이의신청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기존 10인 1개조로 운영되던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를 25인 4개조로 대폭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건강보험 관련 이의신청은 지난 2005년 947건에서 지난해에는 1,189건으로 21%가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18일 공단은 "건강보험 관련 이의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이의신청 위원회의 내실화를 기하고 가입자의 권리구제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내달부터 위원 수를 현행 10인 1개조에서 25인 4개조로 증원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공단은 이미 복지부에 위원회 인력풀제를 위한 법령 개정을 건의, 지난 7월 25일 건강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된 바 있다.이의신청 위원회의 대폭적인 확대는 현행 운영체계로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건강보험 이의신청 처리의 전문성과 내실화를 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신청인의 주장이 폭넓게 받아들이는데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실제로 건강보험 관련 이의신청 발생건수는 지난해 1,189건으로 2005년도 947건에 비해 21%나 증가했으며 올해 8월말까지는 1,185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돼 이미 지난해 전체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유형별 발생 역시 올해를 기준으로 보험료 관련 부과·조정 600건, 보험급여 관련 고의사고 등 6개 항목에 걸쳐 297건, 자격관리가 81건, 보험급여비용 2건 등으로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특히 공단은 이번 위원회 확대를 통해 인력증원 뿐만 아니라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 단체,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농어민단체, 사용자단체 등 참여위원들의 대표성 확보에도 주력해 다양한 직종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공단은 "이번 위원회 확대·개편을 통해 신속한 건강보험 이의신청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건강보험 관련 각 직종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참여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한 심의가 진행, 가입자의 권리구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2007-09-18 12:22:3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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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약, 이한수 시장 방문...영양제 전달익산시 약사회(회장 김창영)는 지난 17일 이한수 익산시장을 방문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제 100명분을 전달했다.이번 의약품 전달은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한편 익산시 약사회는 매년 불우청소년 장학금 전달,외국인 노동자 무료투약, 마약퇴치운동 및 약물오남용 캠페인,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구충제 투약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2007-09-18 12:16:31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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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노사, 임금 3.65% 인상 잠정합의경북대병원 노사가 임금 3.65% 인상, 3년차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잠정합의하고 올해 임단협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경북대병원은 노사 양측이 원만한 교섭을 통해 쟁의조정신청 없이 자율타결에 이르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노사 양측은 이번 합의로 올해 임금인상 폭을 임금 총액대비 약3.65%로 결정하고, 비정규직은 만 2년이 되는 시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또 상시업무 영역은 비정규직 대신 정규직을 임용키로 했다.2007-09-18 10:17: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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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약,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협약전북약사회가 2007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위한 협력기관의 협약식을 체결했다.2007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역사회 기반구축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적인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우석대학교 간호학과장, 익산병원장, 김창영 약사회장,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원광종합사회복지관장, 동산종합사회복지관장, 부송종합복지관장, 원광자활후견기관장, 익산자활후견기관장, 익산호스피스센터장등이 참석했다.2007-09-18 10:14:08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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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추석맞이 로비 음악회 열어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은 21일 오후 12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연다.환자와 보호자 등 고객들을 위해 곽민석 피아니스트를 비롯한 피아노 3중주 ‘실링커스 트리오’가 펼치는 이번 음악회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풍요로움과 충만함이 각 가정마다 가득 깃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병원이라는 장소가 환자진료에 더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문화공간의 역할까지 수행,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07-09-18 10:05:1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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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사랑회, 회원 친목도모 축구대회 개최에치칼도매 중견 관리자들의 모임인 팜사랑회(회장 한정훈 아세아약품)가 내달 3일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축구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장평중학교에서 진행되며 거성약품, 개성약품, 남경코리아, 대일물산, 대주약품, 신성약품, 아세아약품, 이지팜, 태영약품, 지명약품 등 총 10곳의 도매업소 관계자들이 참가한다.총 3게임을 뛰어 다득점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족과 여성 동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팜사랑회측은 “풍요롭고 청명한 가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땀을 흘려보고자 축구대회를 개최키로 했다”며 “회원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나와 일상에서 벗어난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팜사랑회는 도매업계 관계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의약품 유통의 정보 교환 및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다.2007-09-18 09:50:0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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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연맹 총회, 11월 6일 서울서 개최제35차 국제병원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가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대회는 우리나라에 병원이 세워진 이래 120여년 만에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다.이번 국제대회는 매 2년마다 대륙과 나라를 바꿔가며 열리는 국제병원연맹(IHF ; 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보건의료, 특히 병원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국 간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병원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시장 개방과 국제화 시대에 한국병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세계 병원들 간의 정보교환과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병원산업 및 보건의료의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제약·의료기기·IT 등 우리 병원관련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국제행사는 '유비쿼터스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병원들에 관한 연제를 발표한다.대표적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아놀드 칼루즈니 명예교수를 비롯해 국제병원연맹 스벤슨 사무총장, 미국 대국적기업인 오라클의 네일 드 크레스센조 부회장, 그리고 국내 인사로서 LG CNS의 신재철 대표이사 등이 발표에 나선다.각 세션별 주제로는 ▲유비쿼터스 기술과 의료 ▲환자안전 ▲각국의 병원심사 시스템 ▲각국의 병원정책 비교 ▲의료조직의 동향과 전망 ▲특별세션인 디자인, 헬스 국제아카데미와 국제건축가협회 공중보건구룹 ▲병원약사의 역할과 발전방향 ▲임상간호의 질 향상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건정보관리 ▲임상영양의 발전방향 ▲전자상거래와 의료 ▲의료기관의 인적자원관리 ▲의료의 세계화 등이 마련돼 있다.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대회준비위원회는 이 국제행사에 국내외 병원인 3,000여명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대회조직위원회는 국내 1,700여 병원 소속 병원인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하면서 "국내 병원인들의 많은 참여는 우리의 병원 특히 세계 최고의 IT를 바탕으로 한 유비쿼터스 의료가 세계 속에서 어느 수준에 와 있는지를 인식하고, 또 세계 여러 나라의 정보를 습득해 결국 병원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07-09-18 09:03:45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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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인산' 염기 직격탄...최대 40% 약가인하올해 첫 약가재평가 대상에 포함된 암로디핀 개량신약 중 ‘말레인산’ 염기 품목들이 40%대의 높은 가격인하 통보를 받아 해당 제약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약가재평가 결과 보험약가 인하율은 예년과 비슷한 평균 17% 수준이지만, 품목 간 편차가 너무 커 개별 업체가 체감하는 충격파는 극과 극을 달린다.항생제의 경우 품목에 따라 30% 이상씩 약가가 빠지는 경우도 있고, 다른 약효 군에서도 이런 편차는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평가대상에 처음 포함된 암로디핀 개량신약의 경우 ‘말레인산’ 염기 제품들만 직격탄을 맞아 희비가 엇갈렸다.공지기술로 제네릭 취급을 받는 암로디핀 말레인산 제제는 정제 54품목, 캡슐제 3품목 등 총 57개 품목이 급여목록에 등재돼 있다.100억대 블록버스터 제품인 종근당 ‘애니디핀정’(140억원)과 SK제약 ‘스카드정’(138억원)도 여기에 해당한다.희비가 엇갈린 것은 암로디핀 캄실산인 한미약품 ‘아모디핀’(456억원)은 비교할 만한 외국약가가 없어 인하대상에서 제외된 반면, 외국에 같은 성분제품이 등재돼 있는 말레인산 제품은 40%대의 높은 인하율 통보를 받았기 때문.심평원의 사전통보 내용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애니디핀’과 ‘스카드정’은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각각 50억 원 이상의 순매출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제약업계는 올해와 내년도 성장률을 감안하면 암로디핀 말레인산 품목에서만 최소 200억원의 매출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이번 약가재평가 결과가 그대로 수용될 경우 해당 업체들의 충격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생산을 포기해야 하는 품목들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최고가 품목이 ‘스카드’인 만큼 SK제약의 이의신청과 심평원의 수용여부만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2007-09-18 07:27:47최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