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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수가 제각각…의원-약국간 2% 격차올해부터 시행되는 유형별 수가계약으로 의약단체별로 서로 다른 수가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협상 시작부터 협회별로 최대 2%의 격차를 안고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위험도 상대가치점수 반영으로 증가한 재정을 환산지수 인하를 통해 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위험도 상대가치점수를 적용받는 각 직능별로 환산지수 사전 인하폭도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28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수가계약이 시작된 이래 모든 의약단체는 동일한 출발선에서 협상을 펼쳐왔지만 올해부터는 유형별 계약, 위험도 반영 등으로 협회별로 적용되는 환산지수에 최대 2%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수가협상이 그 해의 환산지수에서 얼마를 인상, 인하해 내년도 환산지수를 결정하는 절차라는 점에서 단일수가 계약에서 의약단체는 인상폭뿐만 아니라 협상의 시작점이 되는 당해 연도 환산지수도 동일하게 적용받아 왔다. 환산지수 계약이란? 공단과 의약단체는 매년 연말 협상을 통해 다음 해의 환산지수를 결정하는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환산지수란 상대가치점수 당 단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의·약사의 행위에 대한 수가(요양급여비용)는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의 곱으로 산출된다.상대가치점수는 의·약사의 행위에 소요되는 시간·노력 등 업무량, 인력·시설·장비 등 자원의 양 등을 고려해 그 가치를 점수로 표시한 것으로 각 항목간에는 점수의 차등이 발생하며 이는 행위별로 지급되는 요양급여의 차이를 결정한다.결국 의·약사의 행위에 가치를 부여해 확인 가능한 점수로 표시한 것이 상대가치점수이며 상대가치 1점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얼마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환산지수이다. 상대가치점수가 의료 공급자의 서비스의 정도를 의미한다면 환산지수는 공급자의 소득, 물가인상, 인건비 상승 등 경제지표 등을 고려해 산출된다.때문에 수가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환산지수나 상대가치점수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조정하면 된다. 하지만 상대가치점수는 지난 2001년 산출된 이래 큰 변동이 없었다는 점에서 환산지수의 변동이 다음 해 수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해왔다.의약계에서 환산지수 계약을 통상적으로 수가계약으로 부르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 다만 내년부터 상대가치점수의 변동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올해 계약부터는 위험도 점수 등 새롭게 적용되는 상대가치점수도 수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의약계는 62.1원의 단일 환산지수를 적용받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협상의 기준이 되는 환산지수는 동일해야 하지만 위험도 상대가치점수라는 변수가 작용하면서 시작부터 각 의약단체별 환산지수의 차등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결국 올해 환산지수 62.1원에서 각 협회는 의원 2.2%, 병원 1.4%, 약국 0.2%, 한방 0.9%, 치과 0.5% 등 새롭게 추가되는 위험도 상대가치점수가 전체 상대가치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우선적으로 제외하고 공단과 협상을 펼쳐야 한다는 의미이다.이를 환산지수로 산정하면 의원은 60.7원, 병원 61.3원, 약국 62원, 한방 61.5원, 치과 61.8원 등이 협상의 출발선이 되며 여기에서 공단의 협상으로 결정된 인상·인하폭만큼 다시 조정이 이뤄져 내년도 환산지수가 결정되는 것이다.현행 환산지수가 62.1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위험도 점수가 가장 크게 반영된 의원의 환산지수 우선 인하폭은 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적은 위험도 비중을 보인 약국은 기존에 비해 0.16% 인하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해 동일한 환산지수 인상·인하폭이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각 협회별로 의원과 약국이 최대 2%, 금액으로는 1.3원의 환산지수 차이가 발생하는 등 차등 수가를 적용받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더욱이 공단이 동일한 환산지수 인상폭을 적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전제를 밝힌 상황에서 위험도 점수 반영에 따른 각 협회별 환산지수의 격차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2007-09-29 07:57:54박동준 -
파주 J약국 경영자 사망…무자격자로 밝혀져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J약국의 경영자가 사망해 거래 제약사들이 의약품 대금 회수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또 해당 약국의 경영자가 비약사이며 개설자는 약사인 친 형으로 확인되면서 면대약사 여부에 대한 문제도 제기돼 채무 변제 논란이 예상된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약국 경영자 Y씨(49)는 추석 연휴기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거래 제약사들은 28일 이같은 사실을 접하고 의약품 대금 회수에 대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J약국과 거래가 있었던 제약사 관계자는 "월 말 결제일이 다가와 약국에 연락을 했더니 경영자가 추석연휴기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부랴부랴 약품 대금 회수 수습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약국은 파주시 적성면 보건지소 인근에 위치해 처방전 수용률이 높았으며, 주위에 의원 3~4곳이 있어 의약품 소비량이 월 1,000만 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현재까지 제약사들과의 거래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약국 실제 경영자가 사망함에 따라 거래 제약사에서는 Y씨 친 형의 소유 재산을 파악 중이다.J약국의 실제 경영자는 Y씨지만 개설자가 약사인 친 형으로 의약품 변제 책임이 그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제약사 채권 담당자 한 관계자는 "현재 약국이 제공했던 담보와 함께 약국 개설자인 친 형에 대한 소유재산 파악에 들어갔다"며 "채권단이 구성되지 않았지만 거래 제약사들끼리 정보를 교환하면서 의약품 대금 회수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Y씨는 70세 고령의 나이인 친 형이 약국을 개설한 후 실질적인 경영을 맡아 해왔으며 근무약사를 고용해 약국을 꾸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2007-09-29 07:54:4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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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의원, 의료계 구원투수 나서나정형근 의원이 의료계 행사에 참석,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의료법 등 의료 현안과 의료계의 정치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정형근 의원은 29일 경남의사회가 주최하는 시군구 회장 및 도 임원 워크숍에서 특강 연자로 참석해 향후 의료계의 정치력 강화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이번 강연은 단순한 특강형식으로 마련된 자리라는 것이 정 의원실의 설명이지만, 당초 일정에서 변경돼 주수호 의협회장이 참석, 강연 이후 정 의원과의 별도 회동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이날 강연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당초 경남의사회는 강연 이후 분임토의를 진행할 방침이었으나, 주 회장의 참석으로 이날 회의는 분임토의 대신 연석회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따라서 의사회는 다음 주 정 의원이 주최하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 관련 긴급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법안 저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최근 의협의 전국 시군구 임원 워크숍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활용의 중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데다, 경남의사회 산하 김해시의사회의 경우 '1인 1정당 갖기 운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정치참여 활동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워크숍은 실질적인 방안 강구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경남시의사회 관계자는 "정 의원의 이번 강연은 의사들이 효율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강연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강연 이후 의사회 차원에서 따로 정 의원과 미팅을 마련하거나 정 의원의 부산 복귀시 의사회 임원이 동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원래 강연 이후 분임토의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주 회장이 참석하게 돼 연석회의로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하고 "주 회장과 정 의원의 별도 회동도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정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이 관계자는 "의사회의 요청으로 의료계 현안에 대해 강연을 하게 됐다"며 "평소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정 의원의 평소 소견을 강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특강 연자에 이주영 의원도 고려됐으나 법사위에 소속돼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다.2007-09-29 07:41:34류장훈 -
국내제약, 신입사원 면접때 자사제품 지급20개 제약사 서울·수도권 기준 면접비 현황(단위: 원)제약회사의 하반기 공채가 내달부터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제약사의 면접비가 1만원에서 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현금이 아닌 자사 제품으로 면접비를 대체하는 곳도 있었다.28일 데일리팜이 20개 제약회사의 면접비를 조사한 결과 현금을 지급하는 곳은 17개사로 최저 1만원에서 최고 3만원이며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광동제약과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 3곳이 1만원의 면접비를 주고 있었다.이와함께 현금과 함께 자사 대표제품을 면접비로 지급하는 곳도 있었으며 제품만으로 대신하는 곳도 눈에 띄었다.보령제약이 현금 2만원과 겔포스·용각산 등을 지급했으며 동화약품도 현금 2만원과 함께 비타1000 음료를 제공했다.또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시리즈, 현대약품은 립글로스와 미에로화이바, 고려제약은 감기약 하벤시리즈 등 자사제품만으로 면접비를 대신했다.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중외제약, 한독약품, 삼진제약, 태평양제약, 영진약품 등 9곳의 면접비가 2만원이었으며 종근당은 1만5,000원의 면접비를 지급했다.한편 이 금액은 서울·수도권 기준이며 대부분의 회사가 지방 입사 지원자의 경우 교통비를 감안해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7-09-29 07:36:30이현주 -
의협 수가협상단 구성...원가보전에 전력약사회를 시작으로 2008년 유형별 수가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의협이 수가협상단을 구성, 본격적인 원가보전율 제고와 수가인상 작업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요양급여기준 등 수가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불평등 계약시 거부권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인 수가계약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의협 수가협상단 및 수가협상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의협은 수가협상단을 통해 의과 수가현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수가협상팀에서 수가협상을 추진하되, 상호 지원을 통한 협상력 제고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수가협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의협은 10월 1일 수가협상단 제1차 회의를 통해 연구용역 결과 보고 및 협상 방안을 마련하고, 이날 보험위원회에서 수가협상 방안을 인준한 후 수가협상팀에서 4일부터 공단 실무팀과 수가협상을 진행하게 된다.수가협상팀은 의협 전철수 보험부회장을 팀장으로, 전철수 보험부회장, 안양수 기획이사, 좌훈정 보험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최종욱 부회장을 위원으로 구성했다.또한 수가협상단은 의협 사승언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수가협상팀 인원을 비롯해 장석일 보험이사, 박경철 공보이사, 왕상한 법제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 위원으로 구성됐다.의협은 "2008년도 수가협상의 경우 의협 연구용역 결과 및 거시경제지표 등을 바탕으로 원가보전과 적정이윤 추구에 전력을 다한다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요양급여비용의 주요 구성 요소인 환산지수, 상대가치점수, 급여기준 등으로 수가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수가계약 기간 중 계약 내용의 일방적인 변경 시 계약을 거부할 수 있는 계약 거부권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실질적인 수가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09-29 07:32:32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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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탈취제 등 건강용품, 약국틈새 공략슈조이(상)와 노조벤트(하)전문약에 편중된 약국 매출의 틈새시장 공략하기 위한 제품들이 늘고 있다.최근 잇따라 유통되고 있는 신발탈취보습제와 코골이 방지기구, 진단시약, 스킨케어제품 등이 그 것.내달 1일부터 공급되는 신발탈취보습제는 아이엠아이와 오엔팜이 약국유통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슈조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제품이다.오엔팜은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기능성신발 힐러슈즈에 슈조이를 더해 약국 틈새공략 품목을 강화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슈조이는 국내 특허보유제품으로 조립활성탄 등의 성분이 제습, 탈취기능을 수행해 발 냄새를 제거하고 항균, 신발 형태보전 등 다목적 기능을 갖는다.오엔팜은 이달 동안 힐러슈즈를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슈조이를 무료로 증정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슈조이 소비자가는 9,000원.스웨덴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개발한 코골이 보조기구인 ‘노조벤트’도 바이오폰티스에 의해 수입돼 유통되고 있다.노조벤트는 SCI 등급의 세계적 학술저널에 임상논문이 수차례 발표됐을 정도로 의료계 신뢰가 높고 실리콘으로 제작돼 부작용과 이질감 없이 착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 제품은 지난달 말 온누리약국체인을 통해 약국에 선을 보였으며 G마켓과 옥션, 엠플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도 판매 중이다. 조만간 의약외품 도매업체를 통해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는 1만원 선.또한 태전약품과 유니온약품은 스킨케어제품 ‘위지하젤 시리즈’와 대장질환 검진 진단 시약 ‘이지디텍트’를 약국에 유통 중이다.위치하젤(좌)과 이지디텍트(우)위치하젤은 미 FDA로부터 인증받은 천연 자연추출물 패드로 국내에서는 피부보호 화장품으로 승인받았으며 식물 원료를 추출 증류시켜 피부보호, 모발보호, 눈보호에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췄다.위치하젤 시리즈 소비자가는 사이즈와 매수에 따라 17,000원, 27,000원, 35,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전국 14곳의 거점도매를 선정하고 약국을 통해 판매 중인 유니온약품의 이지디텍트는 분변 채취 없이 잠혈을 체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장암 질환 조기진단 시약.이지 디텍트는 집에서 1~2분 만에 결과를 확인이 가능하며 잠혈 반응 검사 5회 실시를 통해 정확성을 높인 미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소비자가는 22,000원.이처럼 약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제품들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약준모 김성진 약사는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인식을 불러올 수 있어 약국가에 건강 관련 좋은 제품들이 공급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그러나 김 약사는 "업체들이 약국을 통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일반유통으로 확대시키는 마케팅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김 약사는 "업체들은 약국과의 윈윈하기 위해서는 신의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며 약국에서는 이 같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먼저 판단하는 등 유통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09-29 07:32:20이현주 -
대약, 제주 태풍 피해약국 선별 위로금 지급지난 16일, 제11호 태풍 '나리(NARI)'가 제주 일대를 강타해 피해를 입은 제주 지역 약국가에 개개인의 온정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제주도약사회(회장 정광은)에 따르면, 태풍 ‘나리’의 여파로 인해 27일 현재 약국 총 19곳의 약국이 영향을 받았으며 이중 7곳이 침수 또는 의약품 손실 및 약국 파손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제주도약과 대한약사통신 등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고자 하는 약사들의 손길이 최근까지 이어져, 27일 현재 개별 전달 금액 195만원과 대한약사통신을 통해 전달한 금액 355만원을 합해 총 550만원이 피해 약국에 전해졌다.제주도약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약국에 물이 차 들어와 의약품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제주 7개 약국에 십시일반 따스한 온정을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한편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오는 10월 2일, 제21차 상임이사회에서 피해 약국의 정도나 위로금 지급 약국 수, 금액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약사회 관계자는 제주 태풍 피해 약국 지원금 정책 방향에 대해 “지원금까지는 아니고, 관례에 따른 위로금 형식이 될 것”이라며 “약국 피해 상태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전달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원희목 회장의 피해 약국 방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피해를 입은 약국은 주로 용담1~2동과 삼도1동, 일도1동 일대로 유명약국(좌석훈 약사), 상아약국(현창호 약사), 태성약국(안현기 약사), 수성약국(김형진 약사), 온누리 대우약국(이아영 약사), 세종약국(현익상 약사), 김약국(김정수 약사) 등 7곳이다.이들 약국은 지난 16일 태풍 ‘나리’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면서 침수돼 의약품과 집기 손상으로 수천만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제주도약 개별 성금 기탁자(선착순 명기) *전영식(전영식약국), 허원석(하귀약국), 이수현(수약국), 박민선(영주메디칼약국), 정동준(굿모닝약국), 서영옥(큰사랑약국), 오창은(조은약국), 김지숙(건아약국), 김문현(건아약국) 대한약사통신 성금 기탁자(선착순 명기, 괄호는 약국명 또는 지역·소속) *이칠남(강원 동산), 이소영(영동온누리약국), 임희재(인천), 김홍주(부산), 최종수(부산), 최홍림(서울), 김재익(광주), 김종선(팜스넷), 김정숙(부산), 김효은(경남 효은약국), 강호영(경남 김해), 김문천(대구 성문약국), 배은경(부산), 최재영(부산), 최창욱(부산), 김응일(대전다사랑약국), 박주돈(인천 한결약국), 이흥림(부산), 심연(서울), 김기현(울산 상아약국), 이상욱(부산), 김현익(경기 복정약국), 성일호(부산), 홍성광(서울 동오약국), 김근회(청주 심지약국), 윤선미(한빛약국), 이주영(D.O.P), 정구철(논산 오거리약국), 박정신(서울 온누리유진약국)2007-09-29 06:31:07김정주·한승우 -
NSAID, 전립선 비대증 악화 부를 수도흔히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인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등이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Harvard Men's Health Watch에 실렸다.이전 연구에서 NSAID의 정기적인 사용이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NSAID가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급성 뇨저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45세 이상의 남성 5천9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NSAID를 사용하는 남성은 사용하지 않는 남성에 비해 급성 뇨저류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2배 더 높았다.연구진은 NSAID가 전립선 비대증 발병과 관련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반면 일단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한 환자에게는 NSAID가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차단하기 때문에 방광근육 수축을 억제, 뇨저류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다.따라서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NSAID를 복용하고 있다면 급성 뇨저류 증상이 발생할 위험에 대해 주의해야하며 만약 급성 뇨저류가 발생하면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2007-09-29 05:51:0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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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펜타닐 구강정 중증 부작용 경고미국 FDA는 펜타닐 구강정인 세팔론의 '펜토라(Fentora)' 사용과 관련하여 사망 및 기타 부작용이 보고됐다고 보건전문인 및 환자에게 경고했다.펜토라는 마약성 진통제에 내성이 생긴 암환자의 돌발적인 통증에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는데 주로 펜토라가 부적합한 환자에게 사용됐거나 투여량에 문제가 있거나 부적합하게 대체되었을 경우 사망 및 기타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FDA는 지적했다.FDA는 펜토라는 라벨에 표시된대로 사용해야하며 두통 같은 단기간 통증에 사용하거나 마약성 진통제에 내성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되며 펜토라 사용 중 의사의 감독하에 조심스럽게 용량을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펜토라는 다른 펜타닐 제제보다 혈중으로 펜타닐이 보다 급속하게 도달하기 때문에 다른 진통제를 펜토라로 대체할 때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세팔론은 지난 9월 10일 펜토라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과 사망에 대해 미국 의사 및 보건전문인에게 공문을 보낸 바 있다.2007-09-29 05:33:4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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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골관절염 신약 결국 FDA 승인거부노바티스는 미국 FDA가 골관절염 신약 '프렉시즈(Prexige)'의 승인을 거부했다고 지난 목요일 밝혔다.루미라콕시브(lumiracoxib) 성분의 프렉시즈는 시장철수된 머크의 골관절염약 바이옥스와 동일한 계열의 Cox-2 저해제. 최근 호주에서 프렉시즈의 판매가 중단됨에 따라 프렉시즈의 FDA 승인거부가 예상되어왔다.노바티스의 최고경영자인 다니엘 배셀라도 프렉시즈의 FDA 승인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한 투자자회의에서 얼마 전 언급한 바 있다.일부 증권분석가는 한때 프렉시즈의 승인거부로 노바티스 미국지사에서 1천여명이 정리해고될 것으로 예상했다.2007-09-29 05:08:37윤의경
오늘의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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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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