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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루비정 임상만 20억, 약가는 제네릭수준?[이슈분석]국내개발 신약 급여기준 개선 시급 “신약개발을 위해 펠루비정 임상비용만 약 20억원이 투자됐습니다. 반면 대체 약물인 아세클로페낙 생동성시험 비용은 많아야 6,000만원 정도입니다. 그러나 약가를 책정할 시에는 대체약물 수준으로 결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신약개발을 하겠습니까?”경제성평가 도입 이후 국내 개발 신약 및 개량신약의 약가 책정이 터무니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특히 국내 개발 신약이 대체약물인 일반제네릭 수준으로 약가가 책정되는 현 체제에서는 국내 제약산업 육성이 절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이다.펠루비정, 대체약물 평균가로 약가책정지난 9월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대원제약의 국내개발 신약 12호 ‘펠루비정’(펠루비프로펜)에 대한 급여를 심의했으나 결국 무산됐다.펠루비정은 NSAIDs(비스테로이드) 계열 신물질 소염진통제로 관심을 모은 신약으로 임상비용만 약 20억원이 투자된 거대품목.하지만 정부에서는 대체약물인 ‘아세클로페낙’ 제네릭 가중평균가를 적용한 약가를 제시했다.펠루비정 급여 산정시 대체약물 기준이 된 진통제 성분 ‘아세클로페낙’은 약 80여개 제네릭이 쏟아졌으며, 정부측은 경제성평가를 통해 아세클로페낙 가중 평균가를 적용했다. 대원제약은 당연히 이를 수용할 수 없었다.결국 가중평균가보다 높게 약가를 산정할 수 없다는 입장과 국내 신물질 신약이라는 점을 감안해 약가를 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며 표결까지 갔지만 결국 보험등재 기각이 결정됐다.이와관련 대원제약은 정당 260원대를 제시한 첫 번째 요구안보다 보험급여를 낮게 책정해 재신청에 들어갈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대원제약, 신약개발 누가 할 것인가?결국 정부는 수십억원의 개발비용이 투자된 국내개발 신약에 대해 일반 대체약물 수준으로 약가를 받던지, 아니면 비급여로 제품을 팔던지 결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에대해 대원제약측은 “신약개발비용 경제성평가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약제에 대한 가중평균가를 적용한 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 제품개발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이하로 급여가 결정되면 어느회사가 신약을 개발할 것이냐”고 반문했다.특히 이번 급여결정 과정에서 제시된 약가는 아세클로페낙 첫 등재 품목보다도 가격이 다운됐다며, 외국에서도 자국의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임상 비용을 인정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도 우대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제약사들은 질병군에 없는 약물만 신약개발을 해야 약가를 제대로 받을수 있다”며 “수십년전 출시된 약물의 가중평균가를 적용해 신약 급여기준을 삼는다면 신약개발은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대체약물 가중평균가를 적용하는 것이 경제학적인 의미가 있다는 주장도 이해가 안된다”며 ”정부에서 국내사의 어려움을 잘 알면서 통상 압력 등을 고려해 터무니없는 약가를 제시하는 것은 말도안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경제성평가 체계 문제 심각결국 현행 경제성평가 제도의 경우 신약에 대한 명확한 급여산정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이같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는 단지 대원제약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국내개발 신약에 모두 적용된다는 점에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공통된 주장이다.특히 종근당이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 수년간 개발한 개량신약 ‘프리그렐’의 경우도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등 국내개발 신약 및 개량신약에 대한 약가결정 체계에 대한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그렐정이나 펠루비정 급여결정 과정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국내 개발 개량신약이나 혁신 신약이나 다 나가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며 “GMP비용만 수천만원, 개발 비용만 수십 억원 쏟아부으면서 힘들게 허가 받아봤자 약가를 못 받으니 이제는 누구도 섣불리 신약 개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따라 정부는 국내 개발비용 및 임상비용을 고려한 약가책정 기준안이 속히 마련돼 국내제약산업을 육성시켜야 할것이라는 것이 제약업계의 주장이다.2007-10-10 06:31:3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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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어차피 소폭인상"…수가협상 무관심내년도 수가계약 최종 기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선 약사들이 수가협상을 보는 시각은 냉담할 뿐이다. 발 등에 불이 떨어진 약사회와는 대조적인 분위기.10일 약국가에 따르면 각 의약단체 별로 공단과의 내년도 수가협상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개국 약사들은 예년 수준으로 소폭인상 되지 않겠느냐며 협상자체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올해부터 각 요양기관 별로 수가협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의원, 약국, 병원의 수가 인상 이나 인하 폭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이에 수가협상 기간에 대한 관심이 남다를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었다. 하지만 일부 약국들은 유형별 수가협상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등포의 K약사는 "수가 체계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솔직히 협상과정에는 관심이 없다"며 "예년 수준인 2% 초반대에 인상폭이 결정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수원의 S약사는 "매년 물가인상률만 반영된 채 소폭 인상돼 왔는데 올해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며 "약사회가 알아서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특히 매년 반복되온 수가협상 이고 큰 이변도 없었기 때문에 약국가의 수가협상에 대한 무관심을 키웠다는 의견도 있었다.성북의 K약사는 "수가협상에 별 관심 없다. 솔직히 유형별 계약을 한다는 이야기도 처음 듣는다"며 "약사회가 알아서 잘 하겠지"라며 말 끝을 흐렸다.하지만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소폭 수가인상에 내성이 생긴 약사들에게 수가 인하나 동결수준의 인상으로 이번 협상이 마무리되면 상당한 충격을 줄 수도 있다.특히 의원이나 병원에 비해 약국의 수가 인상폭이 현저하게 낮은 수치로 책정된다면 약사들의 허탈감을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예년 협상에 비해 불리한 게 사실이지만 적정 수가 인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약국과 의료기관과는 차이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집중 부각하는 방식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07-10-10 06:31:1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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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소분판매 개봉약 재고처리 '골머리'의약품 개봉소분판매가 이달 7일부터 금지되면서 이미 개봉한 의약품 재고처리에 도매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5년 10월 7일, 약사법 시행규칙 제 58조 제4항 도매업 개봉소분판매제도 폐지가 공포되고 2년 유예기간이 지남에 따라 이 달 7일부터 도매상이 임의대로 의약품을 개봉소분 판매할 수 없게 됐다.문제는 이미 개봉한 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는 기한이 주어지지 않거나 각 제약회사에서 반품해주지 않으면 폐기처분 할 수밖에 없어 이에 따른 손해를 고스란히 도매가 감당해야 하는 것.따라서 개봉 의약품 재고처리에 대한 뚜렷한 대안이 없을 경우 도매업계와 제약사간의 반품문제로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도매협회는 개봉소분약 미취급 도매업소를 제외한 600여곳 도매가 32억원정도의 개봉 재고의약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각 업소마다 평균 500만원어치 약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소포장이 시행 된 것도 1년 남짓인데다 소포장 제도마저 제대로 행해지지 않아 그동안 개봉소분판매가 많았다"며 "2년간 유예기간을 주었지만 재고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털어놨다.또 다른 도매업체 관계자는 "기한에 맞춰 개봉의약품 재고를 줄이려고 했지만 약국의 요청에 의해 소분판매가 최근까지 이뤄졌다" "미 개봉한 약들을 처리할 수 있는 기한을 주든지 제약사로부터 반품 약속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따로 재고약 처리 방법이 마련되지 않은 지금, 개봉된 의약품들을 반품 창고에 따로 분류를 하지 않을 경우 KGSP 사후관리 시 지적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도매협회는 이 같은 개봉 판매 재고약 처리에 대한 질의서를 복지부에 몇 차례에 걸쳐 제출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2년간 유예기간을 줬고 그동안 충분한 예고도 있었던 것으로 본다"며 "이제 와서 재고약 처리 기한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07-10-10 06:29:1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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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허가시 오리지널사에 반드시 통보앞으로 제네릭 품목 허가를 받을 경우 반드시 오리지널사에 허가신청 사실 등을 통보해야 하며, 이로 인한 특허분쟁이 발생할 경우 조건부 허가를 통해 특허권이 보호될 전망이다.이와함께 제약업체에서 의약품 품목 허가절차 과정에서 특허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특허목록’에 의무적으로 등재해야 한다.9일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 특허-허가 연계와 ‘약사법 개정안’이 마련, 법안 확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약사법개정안을 살펴보면 의약품의 품목허가와 특허와의 연계제도 도입을 위해 ▲의약품 특허목록 공고 ▲특허권자 등에게 허가 신청사실 통지 ▲허가 신청단계에서 특허관련 분쟁이 제기되는 경우 조건을 부과해 허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우선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의 특허에 관한 사항과 특허권자 및 품목 허가를 받은 자 등에 대한 정보를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하고, 이를 공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특허목록에 등재된 의약품의 안전성ㆍ유효성에 관한 자료에 근거해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을 경우 허가 신청 사실 등을 특허권자 등에게 반드시 통지해야 한다.허가사실을 통지 받은 오리지널사는 통지를 받은 후 한달 이내에 특허관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이 경우 식약청은 조건부 허가를 통해 오리지널 품목을 보호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특허목록 등재 절차 및 방법, 품목허가 신청 사실의 통지 절차 및 통지의 예외, 특허 관련 소송 범위, 허가조건 등은 복지부령으로 결정된다.이번 약사법개정안 배경은 자유무역협정 체결(2007년 4월 2일)로 의약품의 품목허가와 특허와의 연계제도 도입을 통해 의약품 특허권을 합리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약사법개정안은 조만간 입안예고 후 법안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행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 발효일부터 효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제네릭 허가 시 오리지널사 통보 의무화는 한ㆍ미 자유무역협정 발효일부터 18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토록 부칙이 신설될 전망이다.2007-10-10 06:28:2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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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약 '액토넬' 첫 제네릭 FDA 승인테바 제약회사는 프록터 앤 갬블(P&G)의 골다공증약 '액토넬(Actonel)'의 첫 제네릭 제품에 대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테바는 ANDA로 자사의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 정제 5mg, 30mg, 35mg를 승인받았으며 시판되는 경우 시판일로부터 180일간 시장독점권이 부여욀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액토넬의 특허소송은 미국 델라웨어의 지방법원에 제기되어 있으며 작년 11월에 공판이 있었으나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IMS 헬스 데이터에 의하면 미국에서 액토넬의 매출액은 6월 30일로 마감하는 1년간 약 10억불(약 1조원)이었다.2007-10-10 04:36:4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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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 인수설 또 나와화이자가 사노피-아벤티스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루머로 지난 월요일 사노피-아벤티스의 주가가 약간 상승했다.화이자와 사노피는 모두 최근 가장 유망한 품목으로 기대했던 신약 개발에 실패함에 따라 고전해온 것이 사실.사노피의 지분은 유전회사인 토탈이 13%, 화장품회사인 로레알이 10%를 보유하고 있는데 토탈은 사노피의 주식보유가 전략적이지 않다고 판단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공표한 바 있다.로레알도 사노피 주식매각 의사를 밝히기는 했으나 혈전증약 '플라빅스(Plavix)'의 미국 특허소송에서 사노피가 승소한 이후 사노피 주식매각에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만약 화이자가 사노피의 주식을 정말 사들이고 있다면 사노피를 인수하려는 서곡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제약업계 역사상 또 한번의 대규모 합병이 일어날 전망. 사노피의 시장자본은 약 1170억불(약 110조원)이다.일부 증권분석가는 사노피의 심혈관계 의약품 부문이 화이자와 좋은 궁합을 이룰 것이며 중추신경계 의약품 부문도 화이자의 연구개발부문에 활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2007-10-10 04:23:4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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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차기 최고경영자로 유럽 사장 지명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내년 5월 퇴임하는 쟝-피에르 가르니에 최고경영자를 승계할 인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유럽 사업부 최고책임자인 앤드루 위티(Andrew Witty)를 지명했다.올해 43세인 위티는 1985년에 영국 글락소에 처음 채용되어 미국과 유럽 뿐 아니라 여러 선진국가 및 개발도상국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유럽 제약사업부를 총괄해온 인물.글락소는 가르니에 회장의 후속인사를 위해 GSK 미국 지사장인 크리스 비바처, 제약사업부 총책임자인 데이빗 스타우트와 유럽 제약사업부 총책임자인 앤드루 위티를 놓고 고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현 최고경영자인 가르니에는 글락소 웰컴과 스미스클라인 비참의 합병으로 탄생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을 2000년부터 맡아왔다. 가르니에 최고경영자는 원래 만 60세가 되는 금월 퇴임할 예정이었으나 핵심품목의 시판을 감독하기 위해 내년 5월로 퇴임이 연기됐다.한편 증권가에는 앤드루 위티의 최고경영자 지명으로 최고경영자 후보에 올랐던 두명이 GSK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GSK는 신약 파이프라인은 비교적 탄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핵심품목의 특허만료가 임박한데다가 당뇨병약 '아반디아(Avandia)'가 안전성 우려로 매출이 하락하면서 최근 5개월간 주가가 12%나 떨어졌다.2007-10-10 04:06:3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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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가 상가 밀집지역은 서대문구서울지역 상가 분양가가 아파트 평균 가격대의 최고 5.5배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은행과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가 서울 각 구별 시세와 분양중인 연면적 6,864,708㎡ 총 5만1,114개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분양상가 평당가를 높은 가격대 순으로 선정해 10개 구를 비교, 발표했다.상가 분양가가 가장 비싼 10개구는(3.3㎡당) 서대문구 5,721만원, 중구 5,452만원, 강남구 4,835만원, 송파구 4,483만원, 관악구 3,702만원, 성동구 3,449만원, 동작구 3,400만원, 광진구 3,207만원, 서초구 3,199만원, 양천구 3,197만원 순으로 조사됐다.아파트 가격 대비 상가 가격이 최고가인 지역은 서대문구와 중구로 조사됐다.서대문구와 중구는 대형 테마 쇼핑몰의 분양이 밀집된 지역으로, 점포수가 많고 분양가가 높은 쇼핑몰이 전반적인 구별 상가 분양가 시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특히 서대문는 아파트 평당가가 993만원인 것에 비해 분양상가 1층 평당가가 5,721만원으로 차이가 무려 5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구 역시 아파트 평당가 1,485만원, 분양 상가 1층 평당가 5,452만원으로 67%에 달하는 가격이었다.또 동일 면적 아파트 시세 대비 상가 지상 1층 분양가 가격은 193%로, 지상 1층 상가가 아파트보다 약 2배 가량 가격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동일 면적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상가 지상 1층 분양가 가격은 193%로, 평균 2배 가량 높다”고 설명했다.2007-10-09 23:04:0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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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투약 발생예방구로구약사회(회장 강응구)는 9일 철저한 복약지도로 의약품의 오투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당부했다.구로구약은 최근 언론에서 ‘형식적인 복약지도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악화 우려, 개선 필요’ 등의 보도와 관련 복지부에서 발송한 공문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구로구약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복약지도와 관련된 약사법 규정을 살펴보면, 복약지도는 약사법 제2조 규정에 따라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효과, 저장방법, 부작용, 상호작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때 진단적 판단을 하지 않고 구매자가 필요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또, ‘복약지도’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 등을 높여 최적의 치료효과를 발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따라서 약사는 환자 상태, 성별, 나이, 이해능력 등을 고려해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효과 등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정보 및 복용시 참고사항을 약사의 전문지식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보의 양과 종류, 그 제공방법 등을 선택한 후 환자에게 설명해야 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1차에는 경고에 그치지만, 2차 위반시부터는 업무정지 3∼15일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2007-10-09 20:15:0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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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약, 23일 불우이웃 위한 자선다과회금천구약사회(회장 박규동)가 오는 23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다과회를 개최한다.금천구약은 9일 지역 약사회관에서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하는 만큼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요청했다.금천구약은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자선다과회를 마련했다”면서 “약사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2007-10-09 20:04:15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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