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 혼합제 '아밸라이드' 1차약 미국 승인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미국에서 시판하는 '아밸라이드(Avalide)'가 다제요법이 필요한 고혈압 환자에서 1차약으로 사용하도록 FDA가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아밸라이드는 이베사탄(irbesartan)과 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의 혼합제. 1997년 다른 치료제로 반응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FDA 승인됐었는데 이번 적응증 추가로 판로가 훨씬 넓어지게 됐다.올해 3사분기 아밸라이드와 아바프로(성분 이베사탄)의 매출합산액은 12% 증가한 3.09억불. 아밸라이드는 사노피-아벤티스와 협약 하에 미국에서 BMS가 시판해왔다.BMS는 캐나다 제약회사의 플라빅스 제네릭 발매로 작년 고전했으나 플라빅스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올해 이익은 2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BMS는 사노피의 고혈압약 아밸라이드, 아바프로 외에도 사노피의 항혈소판약 플라빅스에 대한 미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2007-11-20 05:00:29윤의경
-
앨러지약 '지르텍' 미국서 OTC 전환 승인맥닐 컨슈머 헬스케어는 미국 FDA가 앨러지약 '지르텍(Zyrtec)'의 OTC 전환을 승인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처방약이었던 지르텍은 앞으로 처방전 없이 소아와 성인의 다년성 또는 계절성 앨러지 증상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지르텍의 OTC 전환은 10여일 전 '지르텍-D'의 OTC 전환이 승인된 이후에 나온 것. 지르텍과 지르텍-D는 미국에서 내년 1월에 전국적으로 발매될 계획이라고 맥닐은 말했다.하루에 한번 투여하는 지르텍의 성분은 세티리진(cetirizine). 이번에 OTC 전환이 승인된 지르텍의 함량은 처방약의 함량과 동일한 5mg, 10mg 정제, 5mg, 10mg 추어블정, 1mg/1mL 시럽이다.2007-11-20 04:46:00윤의경
-
국제약품, 신약 KR-34020 전임상계약 체결국제약품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해외 전임상 시험 연구를 세계적인 전임상연구기관인 스위스 RCC와 수행하기 위해 14일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국제약품이 개발중인 카바페넴계 항생제 ‘KR-34020’은 기존 카바페넴계 항생제에서 문제가 되었던 신장독성 및 부작용이 거의 없고, 독성에 안전하고, 내성균, 원내 감염균 등 강한 항균력을 보이는 혁신적 신약이라는 설명.기존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모두 주사제로만 개발되어 환자의 편익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존재하였으나, KR-34020은 경구용제로 개발되어 새로운 경구용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국제약품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개발을 2003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핵심기술개발사업과제로 수행해 왔으며 항균효능, 독성, 안정성 등을 기초 연구를 통해 최종 후보물질로 “KR-34020”을 선정 2007년 5월 한국화학연구원과 후속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체결한 “KR-34020”의 전임상연구는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기 전 동물(설치류, 비설치류)를 대상으로 약물의 단회, 반복 일반독성, 일반약리시험, 유전독성 등 다양한 시험 수행하는 연구로 향후 2008년 하반기에 연구가 완료될 예정이다.국제약품은 ‘KR-34020’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목적으로 해외전임상 시험연구를 세계적인 전임상 CRO 업체인 RCC와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약품측은 “KR-34020”의 전임상연구가 완료된 후 국내 및 국외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임상시험용 승인 의약품)을 2008년 하반기에 신청할 예정이며, 이어 본격적인 국내 및 국외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2007-11-19 23:34:35가인호
-
넥사바, FDA에서도 간세포암 치료제로 승인바이엘 헬스케어는 미국 FDA가 절제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또는 간암치료제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를 시판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간암에 대한 최초의 전신적 요법으로 승인된 경구용 항암제 ‘넥사바’는 간세포암과 원발성 간암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최초의 치료제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에 앞서 유럽위원회도 지난달 ‘넥사바’를 간세포암 또는 간암 치료제로 시판 승인한 바 있다.한편 ‘넥사바’는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를 지난 2005년부터 전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2007-11-19 22:57:31최은택
-
사노피-파스퇴르 신임 사장에 에민 투란씨에민 투란 사장.사노피-파스퇴르 한국법인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에 에민 투란(41) 씨가 임명됐다.에민 투란 신임사장은 지난 99년 사노피 파스퇴르에 입사했으며, 2003년부터 미국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사업부 시니어 디렉터와 글로벌 리더를 겸임해 왔다.한편 지난 97년 설립된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은 독감 백신을 비롯해 소아마비, 폐렴 구균, 뇌수막염 등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2007-11-19 22:48:32최은택 -
대웅제약 주가 8만9100원…최고치 경신대웅제약의 주가가 8만9100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19일 대웅제약의 종가는 8만9100원으로 전일대비 3.48% 상승하면서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대웅의 주력품목들의 매출 호조세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혈압약 '올메텍'이 700억원대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또 3월 결산법인 대웅제약은 2007회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성장률 23%와 영업이익률 17.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이날(19일)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1.81% 상승한 16만8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유한양행(20만7000원·3.94%↓)과 동아제약(9만7000원·2.81%↓)은 하락세를 보였다.2007-11-19 18:03:56이현주
-
유나이티드, 자등리 주민과 김장담그기 진행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사1촌 운동'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 주민들과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7일 '1사 1촌 자매결연' 활동의 일환으로 배추, 무우, 양념, 쌀등 자매마을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 1000포기를 담았다고 밝혔다.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유나이티드 제약 임직원 30여명과 자등리 주민 20여명등 50여명이 참여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근래 외국 농산물 이용에 따른 부작용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김장철을 앞두고 우리 농산물로 김장 담그는 행사를 계획했다.또 이를 통해 회사측과 자등리 마을간의 자매결연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마을주민들은 직접 양념을 버무르고 자매마을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고 김장이 끝난 후 인절미 떡메치기, 널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가졌다.유나이티드 김태식 전무는 "3년째 자매마을 주민들에게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직원들은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우리 먹거리의 신토불이, 도농불이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됐다" 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2007-11-19 16:34:38이현주 -
대전협, '전북 전공의 영화상영제' 성료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전라북도 전공의를 위한 영화상영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밝혔다.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전주예수병원의 전공의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라북도의사협회가 후원한 이번 영화상영제는 ‘전공의들에게 휴식과 문화생활 제공하고 전라북도지역 전공의들 간에 친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전주시 송천동 ‘프리머스 시네마’에서 열렸다.전라북도 지역의 전공의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각 병원의 전공의들과 가족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상영작은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세븐데이즈’로 영화감상을 마친 전공의들은 “주말에 느긋하게 영화 본 게 참 오랜만이다. 앞으로 이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며 행사에 대해 호평했다.이날 영화상영제에 참석한 대전협의 변형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화 한편 보기가 녹록치 않을 만큼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제공됐다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공의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 중인 만큼 앞으로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07-11-19 16:12:31류장훈
-
삼성서울병원, 충북 영동군 주민 의료봉사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17일 녹십자와 공동으로 전개하는 연중 캠페인 ‘무료진료, 행복나눔’ 의료봉사를 위해 충북 영동군 심천면을 찾았다.충북 영동군 심천면은 금강과 송천강이 흐르는 평야지로 전형적인 농업중심기반의 마을로 전체 가구 수 1604가구 중 918가구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곳.이로 인해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인구의 고령화가 심한 곳이다.의사 및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자원봉사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총 342명을 진료했다.특히 인근지역 심천초등학교와 초강초등학교는 전교생 128명이 모두 진료를 받았다.심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배효진(심천초등학교, 27세, 여) 교사는 “심천면지역 내에는 소아만을 다루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딱히 나이에 맞는 약품이나 처방을 받기에 조금 어려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진료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한창 발육이 되는 시기기 때문에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성장에 대한 체크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교육이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이나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돼 좋다”고 말했다.백경란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들을 만나보니, 도심지역보다 질병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덜 한 것 같다”며,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질병의 예방에 대해서도 많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2007-11-19 16:01:21류장훈
-
"의료사고법 논의, 의료계 눈치보기로 얼룩"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입증책임규정 완화, 필요적 조정 전치제도 도입으로 가닥을 잡은 것과 관련 '의료계의 눈치보기로 얼룩진 심사'라며 강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경실련은 19일 대국회 항의문을 통해 "지난 법안심사소위에서 한나라당의원들이 모두 퇴장하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끼리 논의한 내용도 그동안 의료계가 강력히 요구해오던 것들"이라며 "이를 모두 수용함으로써 특정이익집단의 편을 드는 무능한 여당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말았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복지부가 임의적 조정전치제도를 정부의 입장이라고 주장하고 전문위원조차 임의적 조정제도가 대세라는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와 한나라당이 주장해온 필요적 조정전치 제도를 논의한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특히 입증책임 분배·완화 주장에 대해 "의료사고 관련 배상이나 보상을 위한 제도들이 운영되고 있으나 적절한 피해보상 제도가 되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의 형사 특례를 인정하는 피해구제법이 준비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사실상 이 조항은 입증책임을 다시 환자에게 고스란히 지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또한 필요적 조정전치 및 일몰제 적용과 관련 "기존의 제도들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이유 중 하나는 조정기구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만약 이 제도가 공정하지 못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할 경우 또 다시 외면당할 것은 자명하다"고 반박했다.이어 "일몰제를 적용해 필요적 조정전치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한 후 임의적 조정제도로 전환한다는 주장 또한 우선 통과시키고 보자는 편의주의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법안 제명을 ‘보건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논의한 데 대해 "의료사고 후 피해자나 가족은 절대적 약자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며 "단순히 분쟁을 해소한다는 대등한 입장의 접근보다 절대적 약자를 구제하는 입장에서 '피해구제법'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07-11-19 15:36:00류장훈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3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4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5조원준 민주당 수석, 1급 정책실장 승진…보건의약계 "환영"
- 6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7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8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9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 10또 터진 의료인 흉기 협박 범죄...의협 "강력한 처벌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