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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 리스트, 약값 상승 부작용 초래"정부가 추진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가 신약에 대한 의약품 접근성을 제약하고 건강보험공단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어 주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명지대 조동근 교수(경제학과)는 지난 16일 의료와사회포럼이 주최하고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한 ‘한국의 약제비 비율 얼마나 높은가’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보험대상 품목의 감소로 의사의 자율적 처방권이 제한되고 약값에 대한 부담들을 환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며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신약을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돼 의료서비스의 양극화 현상도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험등재 권한과 가격결정권을 가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며 “또 정부조직에 점지(點指) 받지 못해 패할 경우 로비가 치열해지고 결국 제약사간 품질경쟁이 로비경쟁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심평원 같은 정부 위원회가 국민이 먹을 약을 골라주겠다는 것은 임상의사 사이에 사적으로 흩어진 환자 개개인에 대한 현장지식을 쉽게 모을 수 있다는 오만 내지 착각에서 비롯된 발상”이라며 “임상의사도 모르는 지식을 심평원과 공단이 알 수 있다면 이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구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는 “포지티브 리스트는 공공성을 방패로 한 정부조직의 사익추구”라며 “복지부가 그토록 보호하겠다던 국민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06-09-22 15:14:56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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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근 전 식약청장 등 22명 국감증인 확정허 근 전 식약청장 등 22명이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특히 국회는 이번 국감 증인채택 기간동안 식약청 폐지 및 식품안전처 신설문제와 적십자사의 검사자동화 장비 선정 문제, 한의계의 녹용밀수 및 유통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위는 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 참고인 4명과 증인 18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채택된 참고인 가운데 식약청 폐지와 식품안전처 신설 등에 대해 허 전 식약청장이 1다음달 11일 참고인으로 나서고, 사회복지법인과 관련해서는 같은날 유병률 경기도경 여기동대 경사 등 참고인 3명과 조태영 성람재단이사장이 복지부에서 증언을 하게 된다. 검사자동화장비 선정과 관련 한국애보트 성현주 부장과 바이오라드 문병석 차장, 한독약품 이한식 차장 등 3명이, NAT(핵산증폭검사) 장비도입 관련 의혹에 대해 한국애보트 박영숙 이사(전 한국로슈 이사)가 12일 각각 증인으로 진술을 하게 됐다. 브루셀라혈액 헌혈과 관련해서는 권창봉씨와 정읍시청 장인근 질병관리과장이 역시 12일 증인으로 선정됐다. 다음달 13일 노용밀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의유통사업단 김정렬 단장과 포천 신성한의원 신치호 원장, 청운제약 정충묵 사장, 대구대 서정철 한의학과 교수를 역시 증인으로 불렀다. 집단식중독 사태와 관련해서는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과 CJ그룹 임상익 본부장 등 4명을, 북한 금강산관광지내 식·의약품 판매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윤만준 현대아산사장이 증언대에 서게 됐다. 이와 함께 다음달 20일에는 김성림 지누스사장을 불러, 심평원의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관련된 내용을 질의하게 된다.2006-09-22 15:01:5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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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물류 통합 어떻게 가야하나" 세미나병원 물류혁신을 위한 ‘병원 물류 혁신 및 정보화 세미나’가 서울대학교병원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울대병원 박노현 통합물류준비단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는 1부 특별강연, 2부 사례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특별강연에서는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기택 교수가 ‘병원경영 혁신’을 주제로 강의하고, 유한대학 의무행정학과 남상요 교수와 서울대병원 통합물류준비단 유옥수 총괄팀장이 각각 일본과 미국의 병원물류 현황을 소개한다. 2부 순서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물류자산팀 조문숙 팀장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신순화 파트장이 각각 분당서울대병원과 동서신의학병원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병원물류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서울대병원 통합물류 준비단장인 박노현 교수(산부인과) 등이 ‘병원의 바람직한 정보화 방향’ 등을 제시한다. (문의: 02-2072-0685)2006-09-22 14:56:3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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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약제비 비율 복지부가 왜곡했다""국민 1인당 약제비 비율은 OECD 국가와 차이가 없다" 제약협회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복지부가 총 의료비 대비 총 약제비 수치를 내세워 국내 약제비 비율이 과다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협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4년 기준으로 국민 1인당 약값 지출액은 GDP(1,619만원)의 1.5% 수준인 25만원으로 OECD 국가 평균과 동일했다. 실제 OECD 국가들은 1인당 51만원을 지출, GDP(3,459만원) 대비 1.5%를 약값으로 지출했다. 그러나 1인당 의료비는 GDP의 5.6%인 90만원을 지출한 반면 OECD는 8.7%인 324만원이어서 국내 의료비 수준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OECD 평균수준에 비해 의료비가 지나치게 낮기 때문에 의료비 대비 약제비 비중이 27.4%로 OECD 평균인 16.7% 보다 높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협회는 주장했다. 이와함께 국내 약제비 수치에는 3조1,000억여원에 달하는 한방보약과 기타의료소모품비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약제비 비율은 20.7%로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1인당 약제비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유독 총 의료비 대비 총 약제비 수치만을 부각했다"며 "이같은 왜곡된 통계를 근거로 약제비 절감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2006-09-22 14:51:46박찬하 -
유한, 3년 연속 제약부문 최고기업상 수상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이 국내 제약업계 최고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유한은 21일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약부문 최고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심사결과 유한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기업규모, 주주중심경영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2006-09-22 14:34:45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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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제약, 여성복서 최신희 선수 후원계약한올제약(대표 김성욱)이 여성복서인 최신희 선수를 후원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최 선수는 10월 27일 중국 첸징(20)을 상대로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올 관계자는 "앞으로 각계 스포츠 유망주들을 지원함으로써 스포츠 발전과 함께 한올제약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06-09-22 14:30:37박찬하 -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없는 구급차 수두룩응급구조사는 물론 의사와 간호사 등이 동승, 응급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구급차가 해당 인력 부족으로 운전자만 탑승하는 사례가 수두룩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은 22일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민간이송업체의 의료진과 응급구조사 인원수를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7개 업체에서 23개 업체가 의료진과 응급구조사 수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구급차 수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소방방재청 199 구급대의 경우 2005년 12월 현재 구급차 1,209대와 응급구조사 2,876명을 운용하고 있어, 민간이송업체와는 달리 응급환자 이송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 의원은 전했다. 현재 응급의료에관한법률(제48조)와 시행규칙(제39조)에 따르면 구급차가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 운전원을 제외한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중 1인이 탑승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당국은 영업허가 취소 또는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다. 문 의원은 “법률로 정해진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운전자만 홀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복지부는 구급차 관리주체가 지자체로 돼 있다는 점을 들어 구급차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2006-09-22 14:22:1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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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지원위 "약가폭등 주장 납득 못해"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 의사를 재차 천명했다. 한미FTA지원위원회는 21일 보험의약품 선별등재제도(포지티브리스트시스템)를 포함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주도적으로 추진,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약제비 비중을 감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국 의약품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미국과는 등록약품 선정기준이나 약가산정의 합리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미국은 국내 비영리 의료체계를 영리로 전환하거나 이를 통해 시장개방을 요구할 의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도 설명했다. FTA지원위는 끝으로 이같은 입장을 갖고 있는 정부로서는 한미FTA 체결로 의료수가나 약가폭등이 발생한다는 일각을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2006-09-22 14:18:1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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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안전용기·포장 시험성적 공유 '혼선'동일한 원재료와 공법으로 제조된 의약품 안전용기 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시험검사성적서를 공유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빚어졌다. 의약품 안전용기·포장은 11월12일부터 의무 시행되지만 현재까지 국내 시험기준을 통과한 포장재는 하나도 없는 상태. 포장재 공급 업체들은 재봉함포장(최초 개봉 이후에도 안전성 문제없이 재봉함이 가능한 포장)과 비재봉함포장(재봉함 불가능, PTP 및 블리스터 등)간 시험기준이 불합리하다는 점 등을 내세워 현재까지 시험검사 의뢰를 미뤄왔다. 식약청이 21일 비재봉함포장에 대한 별도 시험기준을 마련한 관련법 개정안을 입안예고해 이같은 문제는 일정 부분 해결됐지만, 시험을 완료하는데까지 소요시간이 30일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 안전용기·포장 의무 시행일을 맞추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2일 제약협회 주최로 열린 의약품 안전용기·포장 설명회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이 지적된 가운데 대안적 성격으로 동일한 원재료와 공법을 사용한 경우 한 업체가 받은 시험검사성적서를 다른 업체가 공유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왔으나 식약청에서도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업계측 참석자는 "30일 정도 소요되는 시험검사 기간을 고려할 때 물리적으로 11월 12일을 맞추기는 힘들다"며 "조건이 동일한 경우 다른 회사의 시험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전용기·포장 시험기관인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민관기 팀장은 "똑같은 원재료와 공법을 사용했다면 시험성적서를 공유할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원재료가 같다하더라도 제약사마다 공법에 차이가 있고 의약품의 성상이나 크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시험절차를 거치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도 나와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식약청 오창현 사무관은 "의무 시행일인 11월12일은 복지부령에 담긴 내용이기 때문에 시기를 늦추기는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동일한 원재료와 공법을 사용한 경우 시험검사성적서를 공유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세부규정이 없기 때문에 검토를 거친 후 협회에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약사법시행규칙 제75조 2항은 ▲1회 복용량 30mg 이상의 철 성분 함유 ▲아스피린 함유 ▲1g 초과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1g 초과한 이부프로펜 함유 ▲소아약 중 내용액제 등을 안전용기·포장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이들 포장은 5세 이하 어린이가 5분 내 개봉하기 어렵게 만들어져야 하며 개봉시범을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어린이의 85% 이상 개봉할 수 없다는 시험검사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2006-09-22 14:04:54박찬하 -
"콩코르, 만성심부전 급사 억제효과 우수"베타차단제인 콩코르(성분명 비소프롤올)로 만성 심부전 치료를 시작할 경우 ACE억제제에 비해 급성 사망률을 더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머크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06 세계 심장학회·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스웨덴 말뫼대 로니 발렌하이머(Ronnie Willenheimer) 교수가 발표한 ‘CIBIS III’ 연구자료를 인용해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65세 이상 심부전 환자 1,010명을 대상으로 비소프롤올과 ACE억제제인 에날라프릴을 무작위로 6개월간 투여한 뒤 6~24개월간 병용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처음 6개월간 진행된 단독요법에서 비소프롤올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군은 사망자 23명 중 8명만이 급사한 반면, 에날라프릴로 시작한 환자군은 32명 중 16명으로 나타나 급사율에서 일정 수준의 격차를 보였다. 또 연구 1년 동안 비소프롤올 투여군은 사망자 42명 중 16명이 급사인 반면, 에날라프릴은 60명 중 29명으로 46% 높았다. 머크는 “급사는 경증 및 중등도 만성심부전 초기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라며 “이런 새로운 결과는 만성심부전 치료시 ACE 억제제를 먼저 시작하고 이어 베타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기존 가이드라인에 추가적인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2006-09-22 14:04:39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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