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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약국분양가 강세....평당 5,700만원서울 주요지역에서 분양중인 상가 1층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서대문구'가 평당 5,720만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도봉구는 평균 분양가가 1,944만원으로 서울지역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이는 상가분양 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서울 주요지역에서 분양중인 4만6천여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별 평당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5,720만원을 기록한 서대문구였으며, 그 뒤로는 ▲중구 5,451만원 ▲강남구 4,596만원 ▲성동구 4,32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대문구 일대 분양상가가 많지 않은데 비해 특정 상가의 분양가가 높아 전체 상가의 평균분양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거품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구약사회측도 이 분양가를 서대문구 전체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약사회 김천식 회장은 "대학 집중지역인 신촌, 연희동 등 거대 상권이 형성된 일부 지역에는 이 분양가를 적용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지역은 다른 분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에서 L약국을 경영하는 K약사도 "서대문구에 거대 메디컬센터 자체가 많지 않아 평당 5,000여만원의 분양가는 구 일부지역에 한해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약국 점포는 대체로 평당 3,000만원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 역시 강남구를 제치고 평당가 순위 2위를 기록한데는 명동·을지로·신당동 등지의 테마쇼핑몰과 고가상가 분양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구는 작년 4월 조사된 평당가 5,320만원보다 0.02% 상승했다. 조사를 담당한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연구원은 "서울지역 분양가는 지역적인 차이보다 특정 상가의 고분양가가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약국 분양가는 메디컬센터 등 기반 구축이 잘 돼 있는 강남이나 서초, 송파 등지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2007-02-16 12:05:13한승우 -
"명절때 가장 바쁜 곳은 '휴게소약국'"명절 때 전국에서 가장 바쁜 약국은 어디일까? 매년 명절 때마다 주차장으로 변하는 고속도로의 오아시스라 할 수 있는 '휴게소'에도 약국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귀성객과 귀경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강릉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만날 수 있는 A휴게소에서 2년 째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김현정 약사(가명·33)는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데일리팜이 찾아간 15일 오후부터 휴게소약국에는 이른 귀성길에 오른 손님들로 약국안이 붐비고 있었다. 약국 카운터 한쪽에는 어린이용 멀미약이 쌓여져 있고, 약장마다 소화제와 두통약, 우황청심환 등이 가득하다. 이 중 멀미약과 소화제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멀미약도 효과가 4시간 후에 나타나는 '귀밑에 붙이는 제품'은 거의 나가지 않는다. 직효를 볼 수 있는 약물과 알약 등이 대부분이다. 드링크제는 ‘쌍화탕’류를 넉넉히 준비했다. 추석 시즌에는 단연 시원한 드링크제가 인기지만 추운 겨울에는 역시 뜨끈뜨끈한 쌍화탕을 많이 찾는다고.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약국내에 건강기능식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미 차에 선물을 가득싣고 귀경길에 올라 굳이 휴게소 약국까지 와서 ‘건강기능식품’을 사는 고객은 거의 없다는 것이 김 약사의 설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휴게소에 약국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인상 깊은 손님들도 많다. 최근에는 심한 설사 때문에 이곳 휴게소약국까지 오는 길에 5번이나 갓길에 차를 세워야만 했던 손님이 기억에 남는다고 김 약사는 말한다. 어렵사리 이곳까지 다다른 후에 약을 복용하고는 너무 감사하다고 연거푸 말하는 그 손님의 눈빛을 잊을 수 없었다고. "귀경길에 차에서 음식을 드시고 급체해서 오시는 손님들도 많아요. 간단한 응급처치를 해 드리거나 위급한 환자의 경우에는 병원까지 무사히 이송될 수 있도록 곁에서 돕고 있습니다." 이 약국을 이용하고 나오던 권주홍 씨(자영업·45)는 "휴게소에 약국이 있으니 사소한 약이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면서 "귀경길에 갑자기 아픈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약사는 "자칫 이 휴게소 약국이 도심의 약국들처럼 처방전에 시달리지 않아서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많이 다르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휴게소에서 운영되는 약국은 일반 약국과 달리 휴게소 업체와 단기간의 임대차 계약에 의해 이뤄지고, 매출의 상당부분을 휴게소 업체에 수수료로 줘야하기 때문에 약국경영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 실제로 한국일보가 1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휴게소 내 매장은 최대 55%까지 도로공사와 휴게소 운영업체에 수수료로 내고 있다. 또한 휴게소의 영업방침에 따라 365일 항상 약국문을 열어야 한다는 점, '박리다매'로 약을 팔지만 고객 1명당 보통 500원에서 많게는 3000원정도의 이익뿐이어서 고된만큼 큰 수확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김약사는 설명한다. 김 약사는 현재 시범 운영되는 전국의 5~6곳의 휴게소약국 중 일부는 폐업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약사로서 꼭 있어야 할 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보람만큼은 이 일의 부인할 수 없는 매력이라고 김 약사는 강조했다. "사람들이 본격적인 귀성길에 오르는 16일과 17일에는 24시간 영업체제에 들어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고향 잘 다녀오세요. 귀경길 건강, 너무 걱정 마시구요."2007-02-16 12:04:00한승우 -
한미FTA 타결후 의약품 대응전략 만든다한미FTA 협상이 양국에서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타결 후 제도변화에 대비해 다각적인 국내 의약품 제도 개선책이 논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건사회연구원 측에 따르면 올해 기관 고유사업 중 7천만원의 연구예산을 들여 '한미FTA 협상과 의약품 관리제도의 발전적 개선방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한미FTA 후 부정적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영향을 유도하기 위해 발전적 의약품 관리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연구책임자인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한미FTA 타결시 국내 의약품 관련 제도의 변화가 예상되며 그 파급영향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 제도개선 전략이 필요하다"며 연구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협상이 타결된 후 해당 제도를 국내적으로 어떻게 구체화하는냐에 따라 이후 의약품 시장과 제약산업, 소비자 후생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연구에서는 한미FTA로 인한 의약품 허가제도, 지적재산권 관련 제도, 보험의약품 등재와 약가제도 등에 대한 변화와, 의약품 시장, 건강보험, 제약산업, 소비자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접근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의약품 허가제도 등 변화가 예상되는 각종 제도에 대해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제약사들의 대응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구에서는 국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개발방향과 한미FTA 체결로 인한 영향, 허가제도 등과 관련해서는 복지부, 식약청 등 기관을 상대로 다각적인 설문조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또 제약사, 정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약품 허가제도 정책변화와 대응방안, 보험의약품 관리제도변화와 대응방안 등을 자문회의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2007-02-16 12:00:3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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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약가문제 다룰 의약품위원회 신설 요구미국 워싱턴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던 한미FTA 협상에서 미국이 약가문제를 다룰 의약품위원회 신설을 새로 요구했다. 외교통상본부는 14일 FTA 제7차 협상결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의 가장 첨예한 쟁점이었던 의약품 분야와 관련 리베이트 등 투명성 제고 및 윤리적 영업행위, 의료분야 상호인정(MRA) 등과 미국의 새로운 요구사안인 의약품위원회에 대해 이견을 좁히고 절충안을 모색했다고 외통부는 전했다. 또, 지적재산권 분과에서 특허권, 저작권, 상표, 집행 보호 등 분야별로 주요 쟁점 위주로 집중 협의하면서 절충안 마련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혀, 의약품 특허 및 허가의 연계 등에 대한 의견접근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에선 한국은 배기량 기준 세제 개편안을 제시했으며, 미국은 자동차 관세인하 요구안의 수용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구제 분과에서는 양측은 존속기간, 재발동 여부, 발동기간, 잠정조치 도입여부 등 양자의 세이프가드 관련 절충안을 중점 협의했다고 외통부는 밝혔다. 김종훈 한국측 수석대표는 협상종료 후 브리핑을 통해 “무역구제와 의약품에 대해 미측 수석대표와 만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 자동차, 무역구제, 의약품 등 주요 쟁점뿐 아니라 여타 분야별 쟁점들에 대해서도 협상전체 차원의 타결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야 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8차 한미FTA 협상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며, 그 이후 고위급회담 등을 수시로 개최한 뒤 4월2일 전후로 협상이 타결될 전망이다.2007-02-16 11:25:4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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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덕성약대, 의·약학 발전 손 맞잡아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정지태)과 덕성여대 약학대학(학장 문애리)이 의·약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대 의과대학은 15일 의과대학장 부속회의실에서 덕성여대 약학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향후 상호 교류·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이 MOU를 체결한 것은 드문 사례. 이날 MOU 체결식에는 고려대의료원 홍승길 의무부총장, 정지태 의과대학장, 김린 안암병원장, 한희철 교무부학장, 이은일 연구부학장, 인광호 CTC 준비위원장과 덕성여대 김정호 교무처장, 박명숙 대외협력처장, 문애리 약대학장, 조애리 약대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승길 의무부총장의 환영사, 김정호 교무처장의 답사, 정지태, 문애리 학장의 인사, 한희철 교무부학장의 고려대 의과대학소개, MOU 체결식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정지태 의과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MOU체결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를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교류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2007-02-16 09:57:25최은택 -
"식약청, 생동재평가 집행정지 판결 묵살"법원이 생동재평가 집행정지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이 해당 품목을 재평가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행정법원은 작년 10월 17일 동화약품 등 12개 제약사가 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재평가실시대상지정처분 집행정지신청'을 받아들여 본안판결 확정때까지 생동재평가 결정을 정지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식약청은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9일자 공고에서 이들 12개 품목을 생동재평가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결과적으로 식약청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묵살한 셈이다. 애당초 이들 12개 품목에 대한 생동재평가 지정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실제 이들 품목은 재평가 대상이 아니었으나 2차 생동조작 발표명단에 포함됨으로써 작년 9월 5일 추가 지정됐다. 더구나 당시 추가지정은 생동시험 계획서 제출마감인 9월 31일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업체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고 법원 역시 이같은 점을 인정해 재평가 결정을 정지시킨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은 작년 생동시험 조사 당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던 품목을 포함해 총 514개 제품에 대한 추가 재평가 공고를 내며 집행정지를 이미 받아놓은 이들 12품목도 슬쩍 끼워 넣었다. 실제 업계에서는 식약청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이행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이번 재평가 추가 공고를 문제삼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재평가 추가공고 품목을 보유한 A사 관계자는 "식약청은 시험기관이 보관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이미 제출받은 시험자료와의 일치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재평가 근거로 내세운다"며 "자료보관 의무 자체가 없었던 상황에서 보관자료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재시험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B사 관계자는 "작년 경우 식약청은 재평가 규정 4조가 정한 공고기간도 준수하지 않은 채, 무리한 시험일정을 업체에 강요하고 했던데다 30여개에 불과한 국내 생동시험 기관을 총동원하더라도 소화하기 힘든 많은 품목을 재평가 대상으로 지정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2007년에는 해당 품목들이 원래 재평가 대상이기 때문에 공고를 냈고 이는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해당업체들에게 이의신청 절차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의견이 들어오면 이를 충분히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이번 생동재평가 공고는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반하는 조치인데다 무리한 시험일정 등과 관련한 업체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어 식약청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2007-02-16 06:55:1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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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수입, 의원 180만원-약국 76만원 늘어총진료비 의원 7조원-약국 8조원대 진입 의원과 약국의 지난해 건강보험 수입은 전년대비 10%p 이상 증가, 의원은 월평균 180만원, 약국은 76만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진료비에서는 의원은 6조원 대에서 7조원대로, 약국은 7조원 대에서 8조원대로 진입했다. 15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총 7억6,056만 명으로, 요양기관은 환자와 공단으로부터 총 28조4,102억원을 건강보험 진료비로 지급받았다. 종별로는 약국이 8조358억원 28.29%로 총진료비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의원 7조3,744억원 25.96%, 종합병원 4조1,212억원 14.51%, 종합전문 4조821억원 14.37%, 병원 2조3,664억원 8.33%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의원의 경우 2005년 6조6,526억원에서 지난해 7조3,744억원으로 10.85%가 증가했으며, 기관당 월평균 수입은 2,202만원에서 2,382만원으로 월 180만원(8.17%)이 늘었다. 약국은 같은 기간 7조228억원에서 8조358억원으로 무려 1조원(14.42%)이나 급증했고, 약품비를 제외한 조제료수입(약제비 중 27.02% 점유)도 기관당 월평균 800만원에서 876만원으로 76만원(9.52%)이 순증했다. 이는 노인환자 등이 급증하면서 만성질환자의 의료이용량이 늘어났고, 지난 2005년 11월 최초 자율계약에 의해 보험수가가 3.5%나 인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의원의 경우 전년 4억5,005만 명에서 4억6,733만 명으로 1,728만 명(3.84%)이, 약국은 3억9,952만명에서 4억1,642만 명으로 1,690만 명(4.23%)이 각각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환자는 1분기에는 10%p 이상 급증해 진료비 증가를 야기했지만, 작년 1년 전체 동안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2007-02-16 06:50:0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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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상·동문안배 치중한 색깔 없는 인선[뉴스분석] 서울시약사회 새집행부 발표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이 단행한 새 집행부 조각은 한마디로 색깔 없는 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상임위원장 외에도 부회장급에 해당하는 단장직에 6명을 대거 인선하는 서울시약사회 역사상 초유의 집행부로 기록하게 됐다. 선거 지지자에 대한 보상과 동문안배에 치중하다 보니 새 집행부가 갖춰야 할 개혁적이고 참신한 인물 발굴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 회장은 15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회장, 부회장급에 해당하는 정책단장과 총무윤리위원장 등 일부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부회장에는 동작구약사회장을 역임한 박찬두(53·성균관대)씨와 중랑구약사회장을 지낸 정덕기(51·중앙대)씨, 서울시약 여약사위원장을 역임한 엄태순(55·숙명여대)씨가 내정됐다. 또 금천구약사회 감사를 맡고 있는 임득련(57·덕성여대)씨와 약학정보화재단 수석부이사장을 역임한 남수자(63·이화여대)씨, 영등포구약사회 부회장을 지낸 주재현(56·조선대)씨가 임명됐다. 여약사담당부회장은 남수자씨가 맡게 됐다. 이날 발표하지 않은 나머지 1명의 부회장은 서울대 출신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어 7인의 부회장이 모두 주요 대학출신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따라서 부회장 인선은 선거때 도와준 공신에 대한 보상 차원과 동문안배에 치중했다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다. 부회장급의 정책단장 인사에는 특정대학 출신으로 채워졌다. 덕성여대 출신이 대거 포진된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덕성여대 서울동문회장인 홍순용(55)씨가 한약정책단장에 임명됐고, 전 서울시약여약사담당부회장을 역임한 조덕원(55)씨가 의약분업정책단장에, 전영구 회장시절 서울시약 여약사위원장을 역임한 윤명선(53)씨가 국제홍보단장에 임명됐다. 정책기획단장에는 유대식(53·중앙대) 전 강남구약사회장이, 대외협력단장에는 이호선(55·중앙대) 전 금천구약사회장으로 진용이 갖춰졌다. 직능개발정책단장에는 조성오(52·숙명여대) 전 광진구약사회장에게 맡겨졌다. 일부 위원장 인선에서는 두명의 중대출신인 임영식(58) 전 강동구약사회장과 이규삼(50) 전 서초구약사회장이 각각 윤리위원장과 총무위원장에 선임됐다.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던 6명 중 5명이 집행부 명단에 들어간 것도 특징적이다. 대략의 뼈대가 구성된 이번 인선으로 미뤄볼 때 조찬휘 집행부의 회무 방향은 개혁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주요 직책에 동문출신 인사를 대거 기용함으로써 친정체제 구축에 힘을 쓰고 있는 모습도 보여지고 있다. 앞으로 남은 인선을 어떻게 짜느냐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경륜과 안정적인 부회장급 인선을 한 만큼 젊고 참신한 위원장급 인선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회무추진의 역동성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 일부 임명된 내정자들이 공개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히는 등 인선에 따른 잡음 해소도 과제로 떠안게 됐다. 앞으로 최종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인재발굴에 나서야 하는 부담도 조찬휘 회장에게 주어진 과제다.2007-02-16 06:49:47정웅종 -
아로나민골드, 내달부터 공급가 인상일동제약 대표품목 아로나민골드의 공급가가 내달부터 인상된다. 15일 유통가에 따르면 아로나민골드가 내달부터 오른 가격에 출하된다. 인상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0~15%정도로 알려졌다. 약국주력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일동 영업사원으로부터 회사측에서 아로나민골드 공급가를 15%정도 인상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들었다"며 "그래서인지 최근 제품 출하량을 조정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일동 관계자는 "내달부터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며 "인상 이유와 인상 폭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삼남제약 변비약 마그밀정 200T 역시 내달부터 공급가가 9% 인상된다. 삼남은 지난 9일 도매업체들에 원자재비 상승으로 인해 내달 1일부터 마그밀정 200T의 출하가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삼남 관계자는 "1,000T는 보험수가로 등록돼 있어, 200T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소포장 100T짜리를 준비하고 있고 이 제품은 보험수가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07-02-16 06:48:33이현주 -
'아반다릴' 등 134품목 내달부터 급여 적용GSK의 아반다릴정과 씨제이의 코살린정 등 134품목이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복지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3월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새로 급여목록에 신설된 품목을 살펴보면 당뇨병치료제인 아반다릴정 4mg/1mg(1정)은 1,306원에, 4mg/2mg(1정)은 1,396원에, 4mg/4mg(1정)은 1,544원에 각각 상한가가 결정됐으며, 코살린정은 242원으로 상한가가 책정됐다. 한국화이자의 신장암치료제인 수텐캡슐 12.5mg은 3만9,461원에, 25mg은 7만8,921원에, 50mg은 15만7,842원에 각각 약값이 결정됐고, 한국얀센의 리스페달(2ml/포)은 1,476원에 상한가가 책정됐다. 이와 함께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아서틸정4mg 등 5품목은 상한가가 상향 조정되고, 신풍제약의 로스탈정100mg 등 3품목은 약값이 인하된다. 또, 한국파마의 가베틴캡슐은 파마가바펜틴캡슐로 제품이 바뀌는 등 총 35품목의 제품명이 변경된다. 아울러 한국릴리의 푸로작시럽20mg/5ml 등 2년간 미생산되거나 미청구된 품목을 포함, 총 3,733품목이 급여목록에서 삭제됐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스틸녹스정10mg 등 71품목은 위탁생산 등을 이유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되고 다른 제약사의 이름으로 신규 등재됐다. 그러나, 기존 제약사의 제품이 소진될 수 있도록 오는 8월31일까지는 보험급여가 적용된다.2007-02-16 06:40:3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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