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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성별 고려한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제공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 제도가 국가차원에서 통합 관리돼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 1일 국가건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해 ▲건강검진의 대상 ▲검사항목 및 검진주기 정비 ▲건강검진의 질 관리 및 평가 ▲건강검진결과를 활용한 사후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건강검진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이 이번에 대표발의한 제정안은 일반건강검진 사업에 대한 국민의 권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건강검진 계획수립과 재원조달 책임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 종합계획의 수립·시행을 통한 성·연령별 건강검진 지침 개발 및 개정, 건강검진 수검자에 대한 사후관리 및 검진기관 관리 강화, 질병 관리사업 및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절한 검진정보 제공 등의 근거를 법제화하고, 국가건강검진 실시체계 통합 일원화 근거를 마련해 생애주기별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 아울러 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검진기관에서 국가건강검진사업 업무를 수행하고 인력, 시설 및 장비 및 질 관리 실시현황 등을 평가하고 부정한 방법 등으로 검진을 실시한 경우 그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강 의원은 이번 법안발의 배경과 관련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부 부처별로 시행하고 있는 영유아·학생·성인·노인의 건강검진 및 암검진은 우리 국민의 건강안전망”이라며 “하지만 개인별, 연령별, 성별 특성을 고려치 않은 획일적인 건강검진 실시로 예방효과 저하로 국민들로부터 건강검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건강검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2007-06-03 17:28:3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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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자살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 국가예방정책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생명인권본부(대표 조용범)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최근 유명연예인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국가예방정책을 살펴보고 입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제1부 토론회는 신영전 의료연대회의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상욱 관동의대 교수가 ‘노인자살의 근본적 원인과 대책’에 대해, 김명희 을지의대 교수가 ‘국내자살의 역학적 특성’에 대해, 조용범 생명인권운동본부 대표가 ‘국가 자살예방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이원희 보건복지부 정신건강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부(오후 4시) 장현필 감독 초청시사회는 여순사건의 아픔을 다룬 영화 ‘애기섬’의 감독 장현필(전남 순천)씨의 ‘A beautiful day’를 상영된다. 강 의원은 “2005년 한해만 1만2,047명에 달하는 자살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방조하는 심각한 사회환경에 노출돼 있는데도, 국가정책방향은 사회부적응자의 정신병적인 문제로만 초점이 맞춰졌다”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로 생산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자살은 국가지속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개인과 국가 모두의 문제로서 인식해야 하며, 물리적 자살환경 차단과 자살의 원인이 되는 사회양극화 완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06-03 17:12:36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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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논산병원서 한방의료기기 기증식한의협은 지난달 31일 한의협 회관에서 국군 논산병원 한방진료실 신설에 따른 한방의??기 등 관련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군 논산병원에 한방진료실 신설에 따른 한방관련 물품을 한의협에 요청함으로써 이뤄졌으며, 기증식에서는 한방의료기기, 한약제제, 소모품 등을 국군 논산병원 측에 기증했다. 기증식에서는 한의협 유기덕 회장, 허영진 의무이사를 비롯 국군 논산병원 배복철 군수과장, 윤경환 한방과장 등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군 논산병원에 한방진료실이 설치돼,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돌보게 됨으로써 앞으로 논산훈련소 한방진료실 설치 등 군진의학으로써 한방의료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설된 국군 논산병원 한방진료실에는 한의사 출신인 윤경환 대위가 한방과장으로 근무하게 됨으로써 국군장병들에게 양질의 한방의료를 제공하게 됐다고 한의협측은 밝혔다.2007-06-03 17:00:1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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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쥴릭 의약품 대체조제 하겠다"한 지역약사회가 쥴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도매업계의 지원군을 자청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사회는 지난 2일 크라운호텔에서 개최한 임원·반회장회의에서 '쥴릭 독점 의약품의 원활한 유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4일 공식 발표했다. 부산시약은 성명서를 통해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의약품 유통 차질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쥴릭측이 적자가 불가피한 한계점 이하의 낮은 도매마진을 재거래 약정 조건으로 제시해 마찰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약은 "쥴릭은 유통서비스를 높여야 할 의무가 있다"며 "쥴릭이 독점공급 하는 의약품의 유통차질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쥴릭이 져야 함은 물론 쥴릭은 취급 의약품 유통의 원활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약은 "쥴릭이 의약품독점공급권을 갖게 된 근본적 원인은 쥴릭에 독점공급권을 부여한 17개의 다국적제약사에 있다"며 "쥴릭 제휴 제약사는 특정 유통업체에 대한 독점공급권을 철회 하던가 다른 대책을 강구해 원활한 의약품공급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쥴릭 제휴 17곳의 다국적제약사 제품에 대해서는 의사회와 협력해 변경· 대체조제함으로써 환자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약사회 옥태석 회장은 약사회 차원의 강력한 성명서를 채택한 이유에 대해 "쥴릭과 도매의 갈등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약사·약국"이라며 "이는 결국 약사회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옥 회장은 "사업체간의 영역·마진싸움이지만 그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은 정부도, 도매도, 줄릭도 아닌 약사들"이라며 "약사 권익 확보와 환자불편 최소화를 위해 약사회가 두 팔을 걷어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도매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기업간의 싸움이라고 보지 말고 이는 국가의 국내산업 보호차원이라는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쥴릭이 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게 되면, 결국 약사회가 낼 수 있는 목소리도 작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2007-06-03 15:46:5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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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사회공헌박람회 의료봉사 참가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최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07 사회공헌박람회-나눔페스티벌'에 참가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박람회는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행사인데 서울복지재단 주관으로 기업과 복지시설, 비영리 민간단체가 참여해 복지자원의 효율적 연계와 활용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행사 양일간 병원은 문진, X-레이검사, 심전도검사 및 현장사고 시술 등의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 총 250여명을 진료했다. 이에 삼성병원측은 기업분야에서 삼성을 대표하는 의료부문 사회공헌단체로 참가해 의료봉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송형곤 의료지원부단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의료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의료봉사단의 체계적인 활동으로 좀더 많은 곳에 혜택을 주기 위해 가능하면 여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참가 의의를 밝혔다.2007-06-03 15:35:18이현주 -
소아 고위험신경모세포종 생존율 62%소아암 고위험 신경모세포종에 대한 완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성기웅·유건희 교수팀은 지난 4월 골수이식 세계유명저널인 'Bone Marrow Transplantation' 誌 온라인 판을 통해 8년간 고위험 신경모세포종 52례의 5년 무병생존율이 고용량화학요법 2회 연속 시행을 통해 세계최고인 6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 교수팀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단받은 52명의 1세 이상 4기 신경모세포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용량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다. 고위험 신경모세포종의 치료는 보통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 투여 등으로 이뤄지며 5년 무병생존율은 10% 내외에 머물고 있다. 또한 고용량 화학요법을 1회 실시하더라도 30~40% 정도의 생존율만 기대할 수 있었다. 구 교수팀처럼 고용량화학요법을 2회 연속으로 시행한 치료법으로 치료성적을 보고한 의료기관은 세계에서 3개뿐인데 ▲미국 Northwestern Univ. Feinberg school of medicine 47%,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ia 57%, ▲삼성서울병원 62%로 나타나 기존 치료법보다 우수한 치료성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이 그 중 최고 생존율을 기록한 것이다. 성기웅 교수는 “최근 2004년 이후 진단받은 환자들만 국한한다면, 5년 생존율 은 70~80% 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생존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2007-06-03 15:27:0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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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서 카운터·난매 싹 몰아낼 것"“앞으로 부산시 임원약국에서 카운터·난매는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옥태석)가 2일 부산 크라운호텔에서 개최한 ‘임원·반회장회의’에서 약국 내 불법행위 근절을 골자로 하는 ‘팜클린’ 결의문을 채택했다. 21세기 약사상 미정립과 회원들의 임원들에 대한 불신 등에 대한 돌파구를 찾던 부산시약사회가 임원을 중심으로 약국 정화에 나선 것. 이 운동의 목표는 크게 7가지로 ▲공부하는 약사, 질 높은 복약상담 등 신뢰받는 약국 만들기 ▲약국 양극화 해소 ▲약국 내 불법행위 자율적 정화 유도 ▲지부 및 분회조직에 대한 반회중심의 회무관행 제시 ▲임원들의 도덕성·전문성 확보, 투명한 재정관리 ▲민주적 쌍방향 정보전달 시스템 확보 ▲전문카운터, 면대약국 등 불법약국 단호한 대응 등이다. 하지만 시약사회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 회원들을 상대로 이를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카운터 문제는 더욱 그렇다. 약국마다 카운터 대신 근무약사를 고용할 만한 경영적 기반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회원은 “의도는 좋지만 현실화 될지는 의문”이라며 “대부분 약국이 카운터 고용하기도 빠듯한 상황인데, 근무약사를 고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약사회측은 팜클린 운동 추진을 약국경영 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시약사회는 먼저 회원 간 정보교류의 장을 확대키 위해 시약홈페이지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유·무선 민원접수 창고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교육을 통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약학이론의 재무장과 불용재고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시약사회측은 주장했다. 옥 회장은 “이같은 운동은 새로운 변화와 안정된 개혁을 추구하고 강력한 내부 자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옥 회장은 “이는 낡은 습관과 구태의연한 관습을 걷어내고자 하는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임원들이 앞장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2007-06-03 12:03:00한승우 -
"약사, 의사·간호사에 약물교육 필요"입원 환자의 환경적 요인에 따른 신체 변화를 고려치 않은 약물 투약이 시정되기 위해서는 약사들의 의사·간호사에 대한 약물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서 '의약품 사용의 안전관리와 MUE'를 주제로 발표한 이의경 교수(숙명약대)는 의사·간호사와 환자들간의 의사소통 부재에서 오는 투약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입원 환자들은 자신이 '문제있는 환자'로 보여지기를 꺼려하거나, 스스로 간호사들이 바쁠 것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어 약 정보 취득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사들은 환자에 대해 마약류 진통제에 대한 Full dose 처방을 꺼려한다”며 “과량투여, 중독, 환자의 진짜 통증정도에 대한 개인적인 불신이 올바른 진통제 사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이같은 사회적·환경적 요인에 따른 입원환자 투약 오류 가능성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입원 환자들은 갑작스런 생활방식이 변화됐기 때문에 배변이나 수면에 있어 일시적인 장애가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침대 변화, 병원 내 소음, 실내온도 변화 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굳이 약물치료가 필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약물투여가 쉽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 교수는 “이전에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들도 병원에만 입원하면 이를 복용하게 된다”며 “이는 낮 시간의 어지러움이나 추락위험의 증가, 골절 증가 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이 교수는 “환자의 사회적·환경적인 요인까지 고려한 약물 투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약사가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약물의 적절한 용량 사용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07-06-02 21:17:09한승우 -
"문전약국만 공급하고, 동네약국에는 없다"'에스티마캅셀', 종합병원 문전약국에만 공급 완제 수입한 여성호르몬제가 대형병원 문전약국에만 공급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개국가에 따르면 '에스티마연질캅셀'은 폐경 여성에게 에스트로겐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호르몬제로 프랑스에서 만든 것을 서울의 N약품이 완제품을 수입, 도매상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문제는 이 약이 대형병원 문전약국으로만 유통돼 동네약국에서는 환자가 처방전을 가져와도 조제할 수 없다는 것. 서울 강북권의 H약국 약국장은 “중견 도매상 4곳과 거래를 하고 있는 데도 해당 품목을 구할 수 없어서 환자를 돌려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이 약국장은 “이런 방식의 공급시스템 때문에 동네약국이 처방전을 수용하지 못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N약품 "주문 들어오면 퀵서비스로 배송" 해명 한편 데일리팜의 취재결과 ‘에스티마연질캅셀’은 병원과 거래하는 중대형 에치칼 도매상을 통해서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치칼 도매상은 통상 병원과 병원 인근 문전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동네약국까지 약이 유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N약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종합병원 이상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다보니 에치칼 도매상에만 의약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로컬병원이나 의원까지 영업력이 미치지 못해 일선약국까지 손을 뻗히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 “동네약국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퀵서비스 등을 통해 직접 배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07-06-02 06:23:57최은택 -
박카스 사태, 도매 폐업에 부도-세무조사"박카스 사태 후폭풍 종잡을 수 없다" 우려 확산 박카스 사태의 후폭풍이 도매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창원 소재 창생약품이 폐업에 들어간 데 이어 부산소재 도매상 수 곳도 폐업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국세청이 도매상 9곳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 박카스 사태의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원 창생약품이 박카스 사태와 연루돼 맨 먼저 폐업의 길을 택했다. 또 부산소재 B약품과 S약품, D약품 등도 자진정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도매상의 추징금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수 십억대에 달할 것이라고 지역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관측했다. 이와 함께 부산 금정구 소재 도매상 9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착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세무조사 "병의원, 약국도 안심 못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금정구 일대에 박카스 사태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도매상은 2~3곳에 불과하다"면서 "그럼에도 국세청이 도매업체의 유통구조에 부조리가 있다고 판단, 조사에 착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박카스 사태에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겹쳐, 부산지역 도매상은 그야 말로 초비상에 걸렸다"고 덧붙였다. 도매업계는 이와 관련 박카스 사태는 각종 판촉비와 병·의원, 약국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생긴 구멍을 메우기 위해 박카스 가공매입 형태로 과표를 맞춘 것이라면서, 도매업체만 피해를 입는 것은 억울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부산의 한 도매업체 사장은 "무자료 거래 대부분이 영업 판촉비로 사용됐기 때문에 세무조사가 본격화 되면 병원·약국 리베이트 문제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면서 "도매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약계 "거래 도매업체 피해현황 파악 주력" 한편 제약업계는 부산지역 거래 도매업체들의 피해현황 파악에 주력하면서 곧 전국적으로 확대될 박카스 사태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약회사 한 채권 담당자는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 됐다"면서 "부산 뿐만아니라 전국 거래 도매업체들의 피해현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007-06-02 06:15:0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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