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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약물 관리 효과, 병원 넘어 사회에 알리고 싶어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통합돌봄 제도화로 약사의 다제약물 관리, 약물 중재 서비스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시대 속 한 병원약사의 경험과 고민이 녹아난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약제부에 근무 중인 한슬기 약사(32, 이화여대)가 수행한 노인 환자의 약사 주도 약물 검토의 효과 분석 연구가 올해의 병원약사 연구논문에 선정됐다. 한 약사는 약학대학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에 입사해 노인 약물 관리 전담 업무를 맡아 수많은 임상 경험을 쌓는 동시에 민간, 국가공인 노인약료 전문약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한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입원 초기 전산 기반 위험도 평가 시스템으로 선별된 고위험 노인 환자에서 약사 주도 포괄적 약물 검토의 효과 분석’은 최근 병원약학 자유주제 연구논문에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은 ‘병원약학 연구논문’은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 약사는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으며, 연구결과는 내년도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 2027년 11월까지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확장판(SCIE) 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연구가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다음은 한슬기 약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약물 위험이 높은 노인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병원 입원 초기 환자를 선제적으로 선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은 부족한게 현실이다. 특히 입원·퇴원·전원 등 치료 이행기에는 약물 변경이 집중적으로 이뤄져 문제 발생 가능성이 더 높지만 이를 전담해 관리하는 구조가 아직 충분치 않다. WHO에서도 이 시기 약사의 약물 검토 역할을 강조하고 있지만 국내 의료현장에는 그 역할이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기도 하다.우리 병원은 이런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전산 기반 위험도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약물 사용 위험이 높은 고위험 환자를 빠르게 선별하고, 약사가 입원 초기부터 직접 약물 검토를 수행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약사는 중복·상호작용 확인, 노인주의약물 조정, 용량 최적화 등 표준화된 중재들을 수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병원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업무의 결과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고, 더불어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한 약사의 활동이 의료비 절감과 더불어 불필요한 약물을 줄이고 입원 중인 환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하고 싶었다. 병원에서 약사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싶은 마음이 무엇보다 컸다.-연구 내용과 이번 연구의 가장 핵심 전략이나 요소가 있다면.=이번 연구는 입원 초기 약사의 선제적 약물 검토가 실제 임상 사건과 환자 예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했다. 비교 대상은 선제적 약물 검토 시행 전후에 입원한 약물 사용 고위험 환자군으로 설정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30일 내 재입원 위험, 응급실 방문 위험, 섬망 발생률, 낙상 발생률, 재원 기간이다. 또 약사 개입의 효과를 명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약물 검토 후 실제 약물 중재가 수행된 환자군을 ‘중재군’으로, 약물 검토 미시행 환자군을 ‘대조군’으로 정의하고, 약사 개입이 환자의 예후 개선에 미치는 독립적인 효과를 검증하고자 했다. 환자의 위험도와 환자 별로 필요한 약물을 확인할 수 있다 보니 효율적인 환자 별 약물 중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전략이자 효과로 볼 수 있다. -노인약료 전문약사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 관련 업무를 하거나 이번 연구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나. =약물 중복이나 상호작용, 부작용 등을 평가하는데는 임상적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 단순히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이 많다거나 중복된다고 해 약을 줄일 수는 없는 문제다. 그런 측면에서 기본적으로 노인 환자가 흔히 갖고 있는 만성질환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전문약사 중 노인약료 과목에는 10가지 정도 질환이 시험범위에 포함돼 있는데 그 부분을 공부한 것이 특히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약물 관리 업무를 전담하면 팀의료에도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 약사의 약물검토나 중재 활동에 대한 의료진 등의 반응은 어떤가. =원내 의료진은 약사의 전문적인 약물 검토에 대해 매우 큰 니즈를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자신이 맡고 있는 환자의 약물 관리를 해달라, 검토해달라는 등 먼저 요청해 오시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원내 약사 인력이 한정되다 보니 약물검토보다는 조제 업무가 우선시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병원들이 약사의 약물관리나 중재 활동은 뒤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런 현실이 많이 개선됐으면 하고, 무엇보다 우리 연구가 많은 병원에서, 또 병원약사들이 약물중재를 하는데 있어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연구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안다. 연구 계획은. =우선 약물 검토 대상 환자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다. 전국에서 서울아산병원이 관련 업무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소병원은 아무래도 환자의 다제약물관리나 약사의 약물중재 환경이 열악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을 활용해 대상 환자를 넓혀 연구를 더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더불어 약사가 중재한 항목, 빈도 등을 데이터화하고 공유해 다른 병원약사들도 참고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런 지표들이 병원 내 약사들의 역할을 병원 내부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선제적 약물 검토가 실제로 섬망·낙상 발생, 재원 기간, 재입원, 응급실 방문 등 임상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고령 환자를 위한 다제약물 관리가 병원에서 표준화되고, 약사의 역할이 임상 현장에서 더 체계적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에서도 병원 기반 모델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근거 자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2025-12-08 06:00:52김지은 기자 -
서울아산병원 한슬기 약사팀, 올해의 병원약학 연구논문 선정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1일 올해의 병원약학 연구논문으로 한슬기(서울아산병원) 책임연구원팀의 논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위험 노인 환자에 대한 약사의 포괄적 약물 검토 효과를 담은 논문이 올해의 병원약사 연구논문으로 선정됐다. 병원약사회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정경주)은 오늘(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2025 병원약학 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정경주 이사장(병원약사회장)은 “병원약학 분야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과 선정작,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 확장판 학회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에 대해 학술상을 수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경주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이사장(한국병원약사회장) 정 이사장은 “올해 연구논문에 선정된 서울아산병원 한슬기 약사팀의 연구가 잘 수행돼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다제약물관리 사업 병원모형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설립된지 14년이 되는 해”라며 “그간 연구논문 공모사업, 학술상, 연구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한 연구 지원 사업과 임상약학 연수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 병원약제부서 업무 표준화를 위한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제도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또 “앞으로도 재단은 이런 사업들을 통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더 높이고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환자 중심 약제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학술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약학 연구논문에는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한슬기, 공수진, 양사미, 최지영, 한혜원 약사팀의 ‘입원 초기 전산 기반 위험도 평가 시스템으로 선별 된 고위험 노인 환자에서 약사 주도 포괄적 약물 검토의 효과 분석’이 선정됐다. 약사들에게는 대웅제약의 후원으로 15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제8회 학술상은 신수민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약사, 금민정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약사, 박혜영 고려대 구로병원 약제팀 약사, 조정원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약사에게 돌아갔다. 이번 학술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윤미 연세대 교수는 “6년 전쯤 이번 학술상 심사를 맡았었는데 그때와 비교했을 때 연구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보며 감개무량했다”며 “실제 임상 현장의 내용에 반영하고 실무 중심 연구를 이뤄가는 모습을 보며 연구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폭넓은 주제로 연구논문이 제출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다양한 연구 설계와 분석이 이뤄진 것을 보았다”면서 “이런 다양성은 병원약학 연구가 실무 개선을 넘어 근거를 창출하고 학문적 결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2025-12-01 18:33:51김지은 기자 -
병원약학교육연구원, 12월 1일 연구논문·학술상 시상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정경주, 원장 민명숙)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30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5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연구팀에 연구비를 전달하고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12회를 맞는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 주제에 자체 재원으로 1000만원의 연구비 지원 사업과 대웅제약 후원으로 자유 주제 연구에 1500만원 지원 사업을 병행해 운영 중에 있다.병원약학교육연구원 공모 선정 한슬기 서울아산병원 약사. 올해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에는 서울아산병원 한슬기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입원 초기 전산 기반 위험도 평가 시스템으로 선별된 고위험 노인 환자에서 약사 주도 포괄적 약물 검토의 효과 분석’ 연구가 선정됐다.해당 연구에는 15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결과는 2026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2027년 11월까지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확장판(SCIE) 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병원약학 분야 학술활동 장려를 위해 2018년에 신설된 재단 학술상은 병원약사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해 SCIE급 학술지에 게재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해당 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의 심의·승인을 거쳐 한미약품과 일동제약이 지원하게 돼 있다.연구원 측은 여러 편의 추천 논문 가운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수민(분당서울대학교병원), 금민정(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박혜영(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조정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4인이 제8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이번 학술상 심사는 연세대 약대 유윤미 교수를 위원장으로 약대 교수 5인, 병원약사 5인 등 총 10인으로 구성된 학술상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심사에서는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를 비롯해 연구의 독창성, 연구내용의 활용성, 병원약제부서 또는 약사직능 발전에의 기여도, 학문적 기여도, 저자 참여도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시계 방향으로)제8회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학술상 수상 신수민, 금민정, 박혜영, 조정원 약사. 정경주 이사장은 “올해 학술상에서는 항생제 관리 프로그램, 약사 참여 진통제 관리 개선, 약물 농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연구들이 수상해 의미가 크다”며 “병원약학 연구논문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확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11-24 10:53:24김지은 -
병원약사회, 29일 병원약사대회·추계 학술대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오는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환자중심약료를 이끄는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면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다.병원약사회는 “최근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기술의 고도화로 환자중심 약료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고, 의료 인력 부족, 치료의 복잡성 증가로 지속가능한 약료체계 구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그 속에서 병원약사는 단순 조제 중심 역할을 넘어 약물치료 전반을 책임지는 팀의료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병원약사가 어떤 전문 역량과 역할을 통해 환자중심 약료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지속가능한 환자중심약료를 이끄는 병원약사의 역할’을 학술대회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29편의 일반 연제 구연발표와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 식약처 연구용역 과제 결과 발표가 진행되며, 115편의 포스터 관람, 구연 및 포스터 각 부문에 대한 심사와 시상도 이어질 예정이다.오후에는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가 진행된다.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 인사와 관련 단체장의 축하 인사와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대한약사회장 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이어지는 심포지엄 1부에서는 ‘병원약사 직능강화를 통한 환자안전의 실현’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강준혁 과장의 ‘환자안전 중심의 약무정책, 정부의 비전과 전략’,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정규환 교수의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민미나 협의회장의 ‘전문약사 수련교육 운영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발표한다.병원약사들이 연자로 나서는 심포지엄 2부는 ‘환자중심약료를 위한 병원약사의 활동’을 주제로 세션1에서는 병동전담약사, 중환자실 전담약사의 활동과 관련해 세 가지 발표가,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병원약사의 실천과 도전’을 주제로 한 세션2에서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성과와 과제, 환자안전 질향상 활동, 의약품 공급망 관리와 환자안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정경주 회장은 “환자중심 맞춤 약료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병원약사 역할이 약물 치료 전반을 책임지는 팀의료의 주요 인력으로 역할이 확대돼 가고 있다”며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환자중심약료를 이끌기 위한 전문역량과 실천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자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 참가 신청 인원은 전국 약학대학 학생을 포함해 1000여명으로, 참석자 전원에게는 병원약사 캐릭터 ‘약온이&약든이’ 키링이 배포될 예정이다.2025-11-19 09:58:32김지은 -
"병원약학 발전 기여"...연구논문·학술상 영광의 주인공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소현 약사가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평가 연구’로 15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임상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우리나라 기반의 연구 결과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했습니다. 특히 활용성 높은 연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병원약학의 발전과 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한 병원약사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병원약사들의 연구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임상 현장에 적용할 연구 결과들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남겼다.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은 오늘(2일) 저녁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김정태 이사장. 김정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를 해준 수상자들에게 감사하다. 연구원이 설립된 지 13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연구지원사업과 연수교육 등 교육사업, 약제부서 실태조사, 전문약사 운영 지원, 홍보와 출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전문약사 활동 조사를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김 이사장은 “15개 전문 분과로 구성된 분과협의회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심포지엄 진행,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전문 분야별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전문성을 제고하고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환자 중심의 약제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연구논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현아 숙명여대 약대 교수는 실용성이 높은 연구결과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김현아 심사위원장은 “독창성, 활용성, 병원약제부서와 약사 직능 발전 기여도, 학문 기여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면서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다. 임상 현장에서 질문을 던지고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취합하고,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실용적인 연구로 직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고 말했다.또 김 위원장은 “약사가 다학제 팀의료 구성원으로서 임상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우리나라 기반의 근거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수상자뿐만 아니라 연구에 이바지하는 많은 약사들과 병원약학의 발전을 바란다”고 총평을 남겼다.학술상을 받은 이지영, 송슬기 약사. 학술상을 받은 강혜인, 이경화 약사. 1500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되는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소현 약사가 선정됐다. 이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평가 연구’가 진행된다.제7회 학술상은 이경화(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혜인(서울대학교병원), 송슬기(중앙보훈병원), 이지영(서울대학교병원) 이상 4인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지급됐다.차기 병원약사회장에 당선된 정경주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병원약학 활동에 이바지하는 약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정경주 차기 회장은 “병원약사들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연구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연구 논문이 나오고 가치 있는 학술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한미약품 박명희 전무와 정민도 이사, 대웅제약 유창득 전무과 권봉기 부장, 일동제약 배진구 본부장 등이 참석해 직접 시상에 참여했다.병원약학 연구논문은 대웅제약, 학술상은 한미약품과 일동제약으로부터 상금을 지원 받아 수여한다.2024-12-02 19:11:44정흥준 -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내달 2일 연구논문·학술상 시상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4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한국병원약사회에서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으로 이관된 후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재단은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 주제에 대해 자체 재원으로 연구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대웅제약으로부터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개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올해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소현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평가 연구’가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는 연구비 1,500만 원이 지원된다. 2025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2026년 11월까지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확장판(SCIE) 학술지에도 연구논문을 수록할 예정이다.한편, 병원약학 관련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신설한 ‘재단 학술상’은, 병원약사가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참여하여 SCIE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의 심의 승인을 거쳐 한미약품과 일동제약으로부터 상금을 지원받아 수여한다.올해 수상 후보로 추천된 여러 편의 논문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경화(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혜인(서울대학교병원), 송슬기(중앙보훈병원), 이지영(서울대학교병원) 이상 4인이 제7회 학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이번 학술상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김현아 교수를 위원장으로 약학대학 교수 5인, 병원약사 5인, 총 10인의 학술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논문이 수록된 저널의 인용지수(Impact factor ; IF)를 비롯하여 연구논문의 독창성, 연구내용의 활용성, 병원약제부서 업무 또는 약사직능 발전에 기여도, 약학 등 학문 발전에의 기여도, 저자 참여도 등 총 6개 항목으로 심사가 진행됐다.김정태 이사장은 “7회 학술상에서는 코로나19 감염환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신생아 및 소아 등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들이 수상하게 돼 눈길을 끈다. 또 병원약학 연구논문이 잘 진행돼 국가 차원의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4-11-27 12:32:57정흥준 -
"AI시대 역할 확대"...병원약사대회 약사 900명 집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AI시대, 헬스케어를 이끌어 갈 병원약사들의 역할 확대를 위해 전국에서 병원약사 900여명이 모였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AI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병원약사들을 위한 회무 방향성도 강조했다.김정태회장.김정태 회장은 “오랜 기간 병원약사회 참여하면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지만 회장 임기 2년만큼 빠른 시간은 없었다. 아쉬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40년사 발간, 전문약사 자격시험 개최, 병원약사콘텐츠 공모전, 각종 학회들과 MOU 체결, 한중교류 재개, 국회정책토론회와 마약류관리강화를 위한 연구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잘 마무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 다음 달에는 병원약사 293명이 국가전문약사 2회 시험을 응시할 예정이다.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들이 더 나은 여건과 환경에서 전문가로서의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국에서 병원약사이 모이는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개최 축하를 위해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의료 파업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꿋꿋하게 지켜주고 있는 건 희생정신과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대두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면서 “병원약사 역할이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전문약사제도가 법제화됐다. 환자 치료의 질이 높아질 수 있고, 국민 건강에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고 병원약사들을 격려했다.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 처방을 검토하고 안전하게 조제하고, 환자에게 안전 투약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약사들의 역할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임기 4년 동안 병원약사들의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 시작으로 국정감사에서 마약류관리자 관련 질의를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와 함께 약사법을 어떻게 고쳐나갈지를 검토해나가고 있다”며 병원약사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행사에 참석한 대한약사회장 후보 3명에게는 각 3분씩 인사말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8편의 일반연제 구연 발표와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준비됐다. 포스터 80편에 대한 관람도 가능했다.올해 전문약사 활동조사를 위한 2차 패널 연구와 병원약사 이직감소 및 인재유지 정책 연구 등 두 편의 연구 결과 발표도 준비했다.인사말을 하고있는 정경주 신임 회장.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 가게 될 정경주 신임 회장도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관심을 당부하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한편 이날 내외빈으로는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약무정책과 남후희 과장, 한갑현 대한약사회 직무대행, 오성석 산업약사회장, 나영화 약교협 이사장, 신동호 정맥경장영양학회 이사장, 문현빈 약대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 수상자 명단] ▲병원약사대상: 남궁형욱 ▲학술대상: 손유민 ▲복지부장관 표창: 장혜영, 최혜정, 류성길 ▲식약처장 표창: 전명훈, 최재희 ▲대한약사회장 표창: 이순화, 고종희, 이혜민, 김현정, 김진주 ▲학술우수상: 강효정, 김민경, 범진선, 유하나, 이의선, 이하늘, 정세영 ▲병원약사상: 서예원, 구현준, 서은혜, 최지홍, 권미경 ▲우수봉사상: 강상령, 전경숙 ▲미래병원약사상: 박혜원, 서자림, 박가영, 한재은, 남재현, 손린, 유옥리, 김보미, 박은정, 조안나 ▲기자상: 의약뉴스 이찬종, 약업신문 전하연2024-11-23 13:02:03정흥준 -
병원약사회, 23일 추계학술대회...AI시대 약사 역할 주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AI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또 회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병원약사들의 축제로 약 9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급변하는 디지털헬스·AI시대에 약사직능을 확대해 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됐다. 28편의 일반연제 구연 발표와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준비돼 있다. 또 올해 전문약사 활동조사를 위한 2차 패널 연구와 병원약사 이직감소 및 인재유지 정책 연구 등 두 편의 연구 결과 발표도 준비했다.아울러 포스터 80편에 대한 관람이 진행된다. 구연과 포스터 각 부문으로 나눠 사전 초록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 심사와 시상도 있을 계획이다.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24년도 병원약사대회’도 진행된다.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인사 및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대한약사회장 표창과 병원약사대상, 콘텐츠 공모전 등의 시상도 준비돼 있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AI 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박사의 ‘초거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 서비스의 변화’에 대한 강의가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커넥티드케어’ 강의와 UCSF Medical Center의 Ben Michaels PharmD의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pharmacy practice: a look at hospital settings’ 화상강의가 진행된다.외부 초청강의로 구성된 심포지엄 1부가 끝나면, 병원약사들의 강의로 심포지엄 2부가 이어진다. ‘디지털 혁신과 약제업무의 변화’와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직능 확장’으로 나눠 두 가지 세션으로 마련했다.세션1 ‘디지털 혁신과 약제업무의 변화’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양사미 약사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를 활용한 병원약제업무’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전자 약국정보관리시스템(Electronic Pharmacy Information & Management System, e-PIMS)의 소개’를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박소영 약사가 발표를 이어간다.끝으로 부산대학교병원 황혜정 약사가 ‘주사약 자동분배 시스템(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 ADS) 도입 사례: 도입과정과 도입 후 업무분석 및 평가’를 준비했다.세션2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직능 확장’에서는 병원약학분과협의회 김형숙 감염약료분과위원장이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시범사업 소개 및 교육자료 개발’을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맡았다.또 서울대병원 김아정 약사가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을 활용한 고위험의약품 처방검토’를 발표한다. 마지막 강의는 서울아산병원 한슬기 약사가 준비한 ‘효율적인 다제약물관리 업무 수행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이다.김정태 회장은 “병원 약제부서에서도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약사의 업무도 단순한 반복 업무 대신 환자 중심의 업무에 더욱 집중되며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AI시대의 병원약사 역할을 더 심층적으로 고민해보고 발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11-12 17:52:46정흥준 -
병원약사회, 22일 마약관리 강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사전신청자는 약 1400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하다.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4편의 회원 포스터 발표도 예정돼 있다. 유명 연예인의 마약투약, 강남 학원가의 마약음료 사건, 의료용 마약류로 인한 마약중독 및 마약범죄 등 마약 관련 사회적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12월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특강과 심포지엄, 학술특강을 마련해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심포지엄에 앞서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의 축사가 예정돼있다. 또 병원약제업무 개선과 병원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병원약사회장 표창과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수여하는 축하패 수상자 명단이 발표된다.상반기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은 김효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약제팀장), 이지영(국립중앙의료원 약제실장), 김윤경(국립경찰병원 약무팀장), 정지아(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파트장), 김남희(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약제팀장), 김태주(강원대학교병원 조제팀장), 이경명(제주한라병원 약제과장) 이상 7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박사학위를 취득한 박희진(충청북도 청주의료원 약제팀장), 박미선(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손유민(삼성서울병원 수석약사), 서예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 조정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항암조제파트장), 송슬기(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약제실) 이상 6인에게는 축하패가 수여된다.초청특강에는 대한민국 제1호 프로파일러로 범죄관련 TV 프로그램 고정 패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에게 듣는 약물범죄 이야기’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권 교수는 다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약물범죄의 실제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의 ‘마약류 안전사용 정책의 변화’ 발표를 시작으로, 정경주 부회장의 ‘의료기관 마약관리 현황’,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의 ‘의료기관 마약관리 업무에 대한 제도적 개선방안’으로 꾸려진다. 마약관리를 주제로 진행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결과에 기초해 의료기관 마약관리 현황,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다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신신경계 질환 약물요법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학술특강 역시 세 가지 강의를 준비했다. 첫 번째로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조현병과 강박장애에서의 약물요법’을 발표하며,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의 ‘소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약물요법 최신 지견’과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화경 강사의 ‘소아청소년기의 뇌와 약물중독’이 이어질 예정이다.김정태 회장은 “의료기관 마약류관리자인 병원약사들 입장에서는 더욱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고 안전한 관리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마약 관리 현황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약사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24-06-17 08:03:5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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