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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감기환자 급증…AAP현탁액·탄툼·맥시부펜 품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른 독감에 환절기 감기까지 유행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등에서 품귀가 빚어지고 있다.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인데, 약국 역시 투약부터 재고확보까지 아비규환이라는 반응이다. 365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의원은 백신 접종 행렬부터 독감·감기 환자가 이어져 오전 내 대기가 마감되는 사태가 빚어졌고, 독감 치료제 처방도 잇따랐다"면서 "독감 치료제의 경우 상대적으로 복약지도 등 내용이 많다 보니 약국에서도 환자들이 대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일반약 수요 역시 증가했는데 해열진통제와 종합감기약 구매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급속도로 환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제 품귀도 나타나고 있는데, 약국가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세토펜 현탁액, 탄툼, 맥시부펜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품절 내지 재고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기준 바로팜 '의약품 검색순위'를 보면 타이레놀이 1위를 차지했으며 타미플루 2위, 세토펜 4위, 한미플루 5위, 탄툼 6위, 시네츄라 8위, 콜대원 10위 등 독감·감기 관련 품목들이 일제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플루자와 맥시부펜은 각각 71계단, 34계단 상승한 11위, 1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코미플루와 부루펜, 타이레놀현탁액, 스트렙실도 새롭게 20위 내에 진입했다. 헥사메딘 역시 49계단 상승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제용 타이레놀의 경우 일부 몰에서 월 최대 10개 수량제한이 걸렸으며, 현탁액은 품절로 표출됐다. 세토펜 역시 세토펜정 80·160mg과 현탁액이 품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강염증치료제 탄툼 역시 네뷸라이저만 재고가 남아있으며, 조플루엔자 현탁용 과립 역시 재고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시부펜 역시 500ml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게 약국가 설명이다. 소아과 인근 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재고가 급격히 소진돼 도매상과 주변 선후배 등을 통해 재고를 수소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38~39도 이상 고열이 동반되고,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게 이번 독감과 감기의 증상"이라며 "일찍 찾아온 독감과 늦게 찾아온 감기가 함께 유행을 보이면서 약국들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약국 내 약사, 직원 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사는 "지난 주 직원이 독감에 확진된 이후 약국에 한 차례 독감이 유행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와 소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과 병원급 입원환자수, 바이러스 검출률 등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22.8명으로 전 주 13.6명 대비 증가했다. 최근 4주간 의사환자분율을 보면 ▲41주 14.5명 ▲42주 7.9명 ▲43주 13.6명 ▲44주 22.8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감염병 의심환자 검체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9.0%로 ▲41주 8.1% ▲42주 7.3% ▲43주 11.6% ▲44주 19.0%로 증가했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수와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 역시 한 주 새 98명에서 '175명', 17명에서 '24명'으로 증가했다.2025-11-10 11:52:48강혜경 -
삼일제약 부루펜, 마이멜로디 50주년 기념 에디션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삼일제약의 대표 브랜드 '어린이부루펜시럽'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리오(Sanrio)와 손잡고, 인기 캐릭터 마이멜로디 50주년 기념 한정판 에디션을 11월 선보인다. 산리오는 헬로키티를 비롯해 마이멜로디, 쿠로미, 리틀트윈스타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진통·소염제 ‘어린이부루펜시럽’과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마이멜로디’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친근함을,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부루펜시럽’ 마이멜로디 한정판은 기존 부루펜시럽의 효능과 안정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기 디자인에 마이멜로디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핑크 컬러의 포인트를 더해 한정판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최근 일반의약품이 캐릭터, 인기 유튜버 등과 협업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어린이부루펜시럽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더욱 강화하고,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된 어린이부루펜시럽 마이멜로디 에디션은 오는 11월부터 전국 약국은 물론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2025-11-03 10:39:25황병우 -
삼일제약의 이유있는 OTC사업 성공 노하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해 외형 2197억원을 달성한 삼일제약이 점안제 특화제약사에서 글로벌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 변화와 도약을 꿰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 전략의 중심은 자체 개발 신약과 ETC·OTC의 고른 성장 그리고 오픈이노베이션을 들 수 있다. 이중 특히 주목되는 점은 간판 일반의약품의 소비자 접점 형성에 있다. 삼일제약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글로발 빅파마들과의 신뢰형성을 통한 굳건한 라이선스 계약을 들 수 있다. GSK 액티피드와 애보트 부루펜은 삼일제약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일반약으로 국내 독점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동반성장과 윤리·책임경영을 기반한 최고경영자의 철학과 신념은 최근 빛을 발해 엘러간 레스타시점안액, 비아트리스 젤독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멜리부·아필리부 등 굵직한 판매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삼일제약 일반약 품목군은 크게 부루펜군, 액티피드군, 티어실군, 아이투오군 등 6개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타 품목까지 합하면 20여개 제품이 론칭돼 있다. 눈길이 가는 대목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해열제와 코감기약 매출 비중이 큰폭으로 높아졌고, 엔데믹에 접어든 지금 다양한 마케팅 루트를 통해 이들 제품군을 새로운 전략 제품으로 유지·육성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대한 실행 전략으로 삼일제약은 올해 한화 이글스와 '2025 시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비자 브랜딩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은 부루펜 브랜드명이 부착된 모자를 쓰고 경기를 진행하고 신구장 곳곳에 부루펜이란 브랜드가 노출되고 있다. 라병찬 삼일제약 OTC사업팀장은 "프로야구가 천만 관중 시대를 개척하게 된 점을 주목해 이를 소비자 광고 채널로 선정하게 됐다. 팬들이 부루펜을 불펜(구원투수)이라고 연상하고 언급해주고 있어 호응과 반응이 즉각적"이라고 말했다. 일반약의 경우, 브랜드와 제품 선택 시 소비자의 판단이 중요해진 만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전략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김지혜 PM은 "부루펜은 1987년 우리나라 최초로 출시된 시럽형 어린이 해열제로 발매 이후 40년 가까이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사랑받아 왔다. 올해는 이런 브랜드 헤리티지를 더욱 강화하고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친숙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무좀치료제로 성장한 티어실원스도 다가오는 여름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확실한 리딩제품으로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티어실원스는 특허받은 실리콘 필름막을 통해 약효 전달력을 최대 3배 높인 제품으로 약효 전달이 빠른 만큼 무좀 치료 효과도 우수하다. 삼일제약은 무좀 환자의 경우 증상과 상황에 따라 여러 제형의 제품을 병용해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티어실원스, 티어실에어로솔, 티어실쿨크림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는 통합 메시지는 물론 각 제품 성분과 효능효과를 전파하고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라병찬 팀장과 김지혜 PM과의 일문일답.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라 팀장=안녕하세요. OTC 사업팀 라병찬 부장입니다. 저는 2008년부터 제약업계에 입문, 의원 및 종합병원 영업 경험을 쌓아 왔으며, 삼일제약에는 2014년 입사했습니다. 삼일제약에서는 약국 직거래 영업부터 시작해 도매 영업 관리 팀장을 담당했고 현재는 OTC 사업부 총괄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 PM=삼일제약 CHC 사업본부 OTC 사업팀 김지혜 대리라고 합니다. 삼일제약에는 마케팅 포지션으로 2023년에 합류, 그동안 타사에서 비타민(의약품, 건기식), 음료(커피) 등의 브랜드를 육성하는 소비재 커뮤니케이션마케팅을 담당한 경력이 있습니다. -성공의 열쇠는 시간관리라는 말이 있죠. 라 팀장님의 주간 스케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라 팀장=월요일에는 출근 시간 보다 2시간 정도 일찍 출근해 실적 및 주요 거래처들을 분석하고 한주간의 매출 목표를 점검합니다. 제품 개발 및 품목별 이슈 사항 대응을 위해 유관 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거래처에 방문하며 영업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대한 월요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요, 보통 월요일에 팀 회의를 진행하며 진척률 등 주간 브리핑과 더불어 공지사항 전파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업무를 파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지혜 대리님은 제약회사에 입사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 PM= 대학 시절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며 광고 수업을 들은 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마케팅에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취업 후에는 TV 광고 캠페인과 프로모션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즐겁고 보람 있는 회사 생활을 이어왔다고 자부합니다. 맡은 브랜드와 제품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은 제게 늘 큰 동기부여가 되어왔습니다. 특히 일반의약품은 소비재 중에서도 고유한 특성과 제약을 지니고 있어, 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제약 마케팅은 단순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약국을 비롯한 거래처와의 관계까지 포함한 넓은 시야가 요구되며, 제품 관리와 영업까지 아우르는 만큼 깊이와 확장성을 모두 갖춘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일반의약품 마케팅이 지닌 매력을 더욱 크게 느끼며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삼일제약 전체 일반약 품목 수는 어떻게 되나요? 라 팀장=부루펜군, 액티피드군, 티어실군, 아이투오군 등 카테고리로는 크게 6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타 품목까지 개별 품목 수는 약 20여개 내외입니다. 저희 사업부에서는 단기간 마케팅으로 반짝 떠오르는 제품보다는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찾아 주시는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열제와 코감기약 매출 비중이 높은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다 엔데믹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다소 정체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약 품목군의 유통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라 팀장=저희 사업부는 작지만 강한 팀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도매 80%, 소매 20%의 매출 비중으로 인력 대비 효율적으로 약국 유통을 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부루펜시럽의 경우 2012년부터 편의점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되어 안정적인 유통구조와 매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 부루펜 시럽의 한화이글스 스폰서십 광고가 인상 깊습니다. 라 팀장=올해 삼일제약이 한화 이글스와 '2025시즌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었는데요, 금번 파트너십으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은 부루펜 브랜드명이 부착된 모자를 쓰고 경기를 진행하고 신구장 곳곳에 부루펜이란 브랜드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가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를 개척하게 되었다는 점을 주목해 2025년 소비자 광고 채널로 선정하게 되었는데, 팬들께서 부루펜을 ‘불펜(구원투수)’이라고 연상하고 언급해주시는 점이 인상 깊었고 이 점이 소비자분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간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옵니다. 삼일제약 대표 무좀치료제 티어실원스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설명 부탁드려요. 김 PM=원스 제품 외에도 에어로솔과 크림 제품을 라인업으로 두고 있습니다. 티어실원스는 특허받은 실리콘 필름막을 통해 약효 전달력을 최대 3배 높인 제품으로 약효 전달이 빠른 만큼 무좀의 치료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은 물론 출시 직후 적극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으나 티어실에어로솔과 티어실쿨크림의 경우 상대적으로 제품 인지도가 낮은 편입니다. 무좀 환자의 경우 증상과 상황에 따라 여러 제형의 제품을 병용해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티어실원스, 티어실에어로솔, 티어실쿨크림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는 통합 메시지는 물론 각 제품 성분과 효능효과를 전파하고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한 이부프로펜 성분의 감기약의 판매가 급증한 바 있습니다. 엔데믹시대를 맞아 해열진통소염제에 대한 중장기적 마케팅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라 팀장=팬데믹을 거치면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메디케이션'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에는 긍정적인 흐름인데, 과거보다 더욱 브랜드와 제품 선택 시 소비자의 판단이 중요해진 만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데 힘 쓰고자합니다. 부루펜은 1987년 우리나라 최초로 출시된 시럽형 어린이 해열제이며 출시 이후 40년 가까이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올해는 이런 브랜드 헤리티지를 더욱 강화하고 한정판 제품 출시를 통해 친숙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병 타입 제품은 정량 복용이 용이하고 불필요하게 버리는 양을 최소화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이점이 있습니다. 자녀 나이와 수에 따라 해열제 구입 빈도가 높거나 어른들의 생리통, 두통 등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상비약으로 구비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이 덜한 병포장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구매자의 상황에 따른 병 타입만의 효율성 역시 부루펜이 지닌 고유의 편의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녹십자 백초의 경쟁품이라 할 수 있는 엄마손시럽도 전략적 품목으로 육성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라 팀장=네, 맞습니다. ‘엄마손시럽’은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부팽만감, 설사, 구토 등 다양한 소화장애에 안전하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소화정장제로, ‘백초 플러스’와 동일한 성분입니다. 또한 어린이부루펜시럽과 같이 병 타입으로 되어 있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며, 용법·용량에 맞춰 복용 시 성인에게도 효과적이어서 부루펜과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필수 가정상비약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제품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향후 포부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라 팀장=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저희 OTC 사업팀이 회사의 캐시카우 팀으로 자리매김하며 작지만 강한 팀이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매출 성장만을 목표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팀과 회사가 성장하려면 그 안의 ‘사람’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여 개인과 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팀을 가꾸어 나가고자 합니다. 김 PM=장기적인 안목을 기르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기존 제품 매출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신제품을 발굴해 저희 사업팀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싶습니다. 팀과 회사의 성과가 곧 나의 성과라는 마음으로 여러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2025-04-30 06:00:29노병철 -
따듯한 손길 전하는 제약업계…연말 사회공헌활동 활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제약바이오업계가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나서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 봉사와 기부 등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제약바이오업계의 따뜻한 나눔 행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사 캠페인 통한 모금 활동…기부로 따듯한 마음 전달 가장 많은 제약사가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은 기부를 통한 후원 활동이다. 각 기업은 캠페인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바탕으로 따스한 손길을 전했다. 먼저 대웅제약은 대한민국 경찰관의 건강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 '세이브 더 히어로'에 동참했다. 해당 캠페인은 심장 질환에 의한 돌연사 발생이 높은 경찰관의 노고를 기리고, 부정맥 질환 조기 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웅제약은 경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사단법인 도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동아제약은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통해 9936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템포 순면패드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일부 저소득층 가정 여성 청소년을 지원한다. 전국 도서산간 지역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품을 후원하는 지파운데이션과 동아제약은 2020년부터 협약을 맺고, 연 1회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경우 임직원들이 스마트폰 만보기 앱을 활용한 '1억보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학대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측에 기탁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공제해 자율적으로 조성·운영하는 사회 공헌 기금에서 마련된 1000만원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한 기부금 1000만원을 보태어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HK이노엔(HK inno.N)은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당뇨병 어린이 및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당뇨병 어린이와 장기기증자 자녀의 교육 지원에 사용된다. GC녹십자& 8231;동아쏘시오그룹, 희귀질환 환자 위한 성금 기탁 GC녹십자는 & 65279;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 중 & 65279;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이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또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심장재단에 4억180만원의 더채리티클래식 2024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동성제약은 '제32회 송음학술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이밖에 한국오츠카제약은 전 임직원이 참여한 급여 끝전 기부금에 회사의 추가 기부금을 더한 3047만2009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는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금 2000만원을,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후원금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취약계층 따듯한 겨울 지원하기 위해 연탄 봉사 나서 추운 날씨에 소외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연탄 봉사도 이어졌다. 파마리서치는 창립 31주년을 맞이해 강릉 내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회사는 2015년부터 사랑의 연탄 기부 및 대한적십자가 특별 회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한독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Thanks Campaign'의 일환으로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에서 연탄 봉사를 시행했다. 'Thanks Campaign'은 전 직원이 동참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서, 세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연간 48번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삼일제약은 사내 봉사동아리 '부루펜 사랑봉사회'를 통해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과 협력하여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 광동제약은 과천시 경마공원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의약품 기증, 자선경매'…지역사회 소통 시행 공모전이나 자선경매, 의약품 기증 등의 활동도 연말 제약사들이 실시하는 주요 나눔 활동 중 하나다. JW중외제약의 경우 장애인 미술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2014년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JW 아트 어워즈는 대표적인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9년간 총 1743건의 작품이 모였고 314명의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팜젠사이언스는 임직원의 기증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을 청소년 자립 지원 단체인 들꽃청소년세상에 기부함으로써 연말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 유영제약은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1억4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의약품은 아멜록스캡슐 외 2개 품목으로, 한국사랑나눔공동체를 통해 캄보디아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룬드벡의 경우 연말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겨울나기 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겨울철 난방조차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제약& 8231;휴온스, 김장 봉사 통한 나눔 실천 매년 실시하는 김장 봉사 행사도 많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방식 중 하나다. 대원제약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취약계층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가족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 200여 명은 힘을 모아 손수 6000kg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청에서 선정한 구내 희망풍차 가족 및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됐다. 휴온스 역시 성남시 관내 무료 급식단체인 효사랑운동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봉사에는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완성된 1톤(t) 분량의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가정 지원과 숯골경로식당 무료 급식에 1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이날 지원한 김치와 별개로 독거노인 연말 특식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을 별도 후원했다. 이밖에도 알보젠코리아와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KJPA)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약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히 이미지 개선을 넘어 장기적으로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기업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공헌 활동은 사회적 신뢰를 쌓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2024-12-28 06:00:17황병우 -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국감장 등장…복지부 "보류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일부 소비자단체가 꾸준히 요구중인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이슈가 8일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을 향해 안전상비약 품목을 현행 11개에서 더 확대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물었고, 김 정책관은 "보류중"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2012년 심야공휴일 약국 운영이 저조해 국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약사법 개정을 통한 안전상비약 제도가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사법이 안전상비약을 20개 품목까지 지정할 수 있게 규정했지만 지금까지 13개 품목으로 유지되고 있고, 이 중 2개 품목이 취소됐다고 부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일반약 중 가벼운 증상에 환자 스스로 판단해 시급하게 쓸 수 있는 안전상비약이 지금과 같은 의료대란 상황에서 중요성이 더 크다고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김 정책관을 향해 안전상비약 2개 품목이 취소된 이유는 무엇인지, 명단을 확대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질의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용 타이레놀과 어른용 타이레놀이 안전상비약 취소됐는데, 이유가 있나"라며 "(안전상비약 관련)다양한 요구가 있다. 지사제, 제산제 등 늘려달라는 민원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김 정책관은 정제로 된 어린이용 타이레놀이 수요가 낮아 생산이 중단됐다고 설명하며 품목 확대와 관련해서는 과거 검토했었지만 현재는 보류중이라고 답했다. 김 정책관은 "어린이용 정제가 현탁액이나 시럽보다 먹기 불편한 점이 있어서 수요가 적은 것으로 파악했고, 그래서 생산이 중단 된 것으로 안다"면서 "부루펜 시럽하고 타이레놀 현탁액이 (취소 상비약 대신) 판매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안전상비약)확대 필요성은 검토를 하고 있고, 자문위원회를 작년 9월달에 운영을 해보려다가 의정사태가 길어지면서 그 부분을 보류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김 정책관 답변 직후 "이럴때 일수록 가벼운 병을 병원을 안 가고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품목 확대를)제안한다"며 "계획이 세워진다면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2024-10-08 20:24:12이정환 -
"원론적 내용" VS "물꼬 텄다"…한약사 해법에 엇갈린 반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한약사 문제 해결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평가한 한약제제 구분 관련 식약처와의 협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일선 약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부터 진행한 식약처와의 한약제제 구분 관련 협의 과정을 설명하고, 식약처로부터 최종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을 보면 약사회는 식약처에 ‘한약(생약)이 들어있지 않은 의약품의 한약(생약) 제제 여부’를 묻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한약(생약)이 들어있지 않은 의약품은 한약(생약)이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에 따른 한약(생약)제제로 허가하거나 신고수리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최 회장은 한약제제 구분은 복지부 소관이라며 답을 피해 온 식약처에 역발상으로 한약제제가 아닌 것을 질의했고, 이번 답변으로 한약제제가 아닌 것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부와 한약이나 생약이 포함되지 않은 케미컬 의약품은 한약사가 취급할 수 없다는 내용의 논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낼 것이라고도 했다. 그럼에도 복지부가 진전된 답을 내놓지 않으면 강경한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 이전부터 최 회장이 여러 공식 석상에서 식약처와의 한약제제 구분 관련 협상 결과 공개를 예고해 왔던 만큼 약사사회의 기대도 높았다. 그만큼 약사회가 공개한 이번 식약처의 회신 결과에 실망감을 표출하는 약사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약사회가 이번에 공개한 내용이 일상적 민원에 대한 회신 수준에 그치는 원론적 내용이라는 지적과 더불어 이 내용이 복지부와의 협의에서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보건의약계 한 전문가는 “식약처 답변은 생약이 들어있지 않은 약은 한약제제가 아니라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수준의 원론적 내용인데 이 내용이 한약제제 분류의 시초가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 확대 해석이지 않을까 싶다”며 “약사회장이 사전에 너무 많은 예고와 기대를 심어준 것이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민원에 대한 회신 수준인데 이 내용을 확대 해석하거나 이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상황을 추정하는 것이 크게 의미있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해당 답변을 확대해석하게 되면 오히려 생약만 들어있어도 한약제제로 분류될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한약제제 허가나 구분에 있어서는 답을 피해왔던 식약처로부터 약사회가 공식적인 입장을 이끌어 낸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약제제 구분 자체는 쉽지 않은 과정인 만큼, 복지부와 약사회가 한약사가 일반약 중 케미컬 의약품은 취급할 수 없는 방안만 도출한다면 추후 한약사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지역의 한 약사는 “한약제제 구분은 일반약뿐만 아니라 전문약으로까지 연결되는 만큼, 단순히 약사, 한약사 간 문제를 넘어 의료, 한방으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한약제제 구분 자체는 쉽지 않은 만큼 케미컬 제제부터 확실히 한약사가 취급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고안해 물꼬를 트려고 시도한 것은 고무적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한약사가 타이레놀, 부루펜 등의 적지 않은 수의 일반약을 취급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문제는 복지부가 과연 약사회가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 답을 내릴 수 있을지 여부”라며 “약사회가 배수의 진을 치고 복지부와 협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만큼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4-07-02 11:51:53김지은 -
[기자의 눈] 타이레놀 일부 품목, 생산중단 2년째 상비약[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안전상비의약품이 지정된 지 12년이 지났다. 정부는 지난 2012년 11월 15일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가운데 안전상비약으로 지정한 13개 품목의 약국 외 판매를 시행했다. 안전상비약 13개 품목 지정 당시 정부는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고, 그동안 사용경험이 충분히 축적돼 있어 소비자가 직접 알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 인지도'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 그렇게 현재까지 타이레놀정 500mg, 타이레놀정 160mg, 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 타이레놀 현탄액, 어린이 부루펜 시럽, 판콜에이 내복액, 판피린티정,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제일 쿨파프, 신신파스 아렉스 등이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돼 있다. 안전상비약 지정 이후 지금까지 목록에 대한 재정비는 한 번도 없었다. 안전상비약 지정 발표가 있던 2012년 7월, 보건복지부는 제도 시행 6개월 후 중간 점검, 시행 1년 후 품목을 재조정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약사법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이 13개 품목으로 고정이 아닌 '20개 품목 이내'로 명시돼 있어 필요하다면 지정 철회도, 추가 지정도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공장 폐업으로 이제는 국내 생산도 어려운 품목이 안전상비약 목록에 버젓이 있고, 정부는 8개월 째 안전상비약 지정 철회를 검토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2년 3월 21일 일반의약품인 한국얀센의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mg'과 '타이레놀정160mg'의 취하를 승인했다. 자진 취하 이유는 제조사의 공장 해외 이전으로 인한 폐업이다. 복지부는 식약처 취하 승인이 났지만, 시중에 유통 중인 재고가 많아 즉시 안전상비약 지정 철회를 결정할 수 없다고 했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유통되던 재고가 소진되면서 전문가 자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된 타이레놀 2개 품목이 자진취하된 지도 2년이 되어간다. 이번 전문가 자문단에서는 타이레놀 지정 철회 고민 뿐 아니라,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대체 품목 지정 여부나 나아가 안전상비약 목록에 대한 재정비 논의까지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2024-03-18 06:17:5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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