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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2025년도 최종이사회…작년 사업 결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가 내년도 회원 부담을 고려해 분회비를 동결한다. 강남구약사회는 27일 오후 역삼동 루안에서 2025년도 최종이사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내년도 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 49명 중 참석 31명, 위임 2명으로 성원됐다. 김형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비대면진료, 한약사, 창고형약국 등 약국 경영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현안들이 많이 발생했다”며 “아직 속시원히 해결된 부분은 없지만, 관련 법안들이 속속 발의되고 있는 만큼 계속 지켜보고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올해 자선의 의미의 걸맞는 자선 음악제를 실시, 회원 약사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은 우리 분회가 설립 5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준비 중에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사회에서는 올 한해 위원회별 사업을 결산하는 한편, 내년 각 위원회별 사업 계획과 이를 위한 예산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이날 구약사회는 2025년도 결산액으로 2억2524만6124원을, 2026년도 예산액으로는 2억9625만6340원을 심의하고 총회 상정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이병도 전 분회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약국 방문이 늘고 있는 만큼, 분회에서 기존 배포했던 외국인 복약지도문을 업데이트해 재배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형지 회장은 학술위원회를 통해 최신 판매 동향 등을 반영한 외국인 복약지도문을 제작해 회원 약국에 배포할 것을 약속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22일 약사 신상신고 기준 구약사회 전체 회원은 1096명(개국-450명, 근무약사-108명, 비개국-538명)이며, 올 한해 강남구 내 개업은 48곳, 폐업은 39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약사회는 오는 2026년 1월 17일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sb[정기총회 표창자 대상자]#eb▲서울시약사회 표창=김원섭, 이준경▲표창패=구현숙, 길재호, 김나형, 김정미, 백만자, 신영옥, 원선영, 이기훈, 이재영, 이주연, 조옥혜, 최병태, 황미경 약사 ▲모범반회 단체 표창=선릉역반▲감사패=장지원(강남구보건소), 박창만(백제약품)2025-12-27 18:49:08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사회장배 탁구대회, 권용범·최은영 약사 단식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박일순, 위원장 최융희)는 23일 강동구 코리아탁구체육관에서 ‘2025 서울시약사회장배 백제약품 탁구대회’를 진행했다.70여명의 회원 약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녀단식(금배부, 은배부), 남녀복식 전으로 나눠 세트스코어 11점, 5전 3선승제로 진행됐으며, 올해 처음 4인(혼성)단체전이 시범경기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7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남녀단식(금배부, 은배부), 남녀복식 전으로 나누어 세트스코어 11점, 5전 3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처음 4인(혼성)단체전이 시범경기로 진행되었다.이날 대회에서는 김위학 회장이 정성욱 서울시약사탁구연합회장과 함께 ‘회장vs회장’ 스페셜 이벤트 경기 1세트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권용범, 최은영 약사가 개인단식 금배부 우승을 차지했다.김위학 회장은 “탁구대회가 단순 경기 이상의 교류와 응원의 장으로 발전했다. 참가한 회원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돋보였다”며 “회원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데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융희 문화복지이사는 “올해는 백제약품 후원으로 더 풍성하고 유쾌한 탁구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한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번 대회 수상자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시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자리에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유성호 대외협력본부장·사무총장, 백제약품 박근영 부사장, 변수현(중구)·지용선(성동구)·한은경(광진구)·서은영(중랑구)·임기민(은평구)·최명수(송파구)·신민경(강동구)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대회 결과]▲남자단식 금배부: 우승-권용범(송파), 준우승-정선식(강남), 공동3위-정성욱(성동), 장성백(송파) ▲여자단식 금배부: 우승-최은영(양천), 준우승-남유경(은평), 공동3위-윤민왕(동작), 이수희(동작) ▲남자단식 은배부: 우승-이영찬(광진), 준우승-손효환(광진), 공동3위-김영민(도봉강북), 양 호(성동) ▲여자단식 은배부: 우승-김정미(강남), 준우승-이은주(도봉강북), 공동3위-조 옥(은평), 이진희(도봉강북) ▲남자복식: 우승-정용환·최은영(양천), 준우승-이규철·전상권(도봉강북), 공동3위-장성백·황숙경(송파), 정성욱·이주연 (성동) ▲여자복식: 우승-윤민왕·이수희(동작), 준우승-정영란·서미선(도봉강북), 공동3위-장희애·최경아(강남), 이진희·이은주 (도봉강북)2025-11-25 11:00:36김지은 -
양천구약, 가족동반 가을 나들이 갖고 화합 다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한탄강 주상절리에서 가족동반 가을 나들이를 갖고 화합을 다짐했다. 2일 열린 가을 나들이에는 여윤정 회장을 비롯해 회원·가족, 백제약품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여윤정 회장은 "11월 멋진 날 회원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게 돼 기쁘다"며 "참여해 준 회원들과 회원 가족들께 감사드리며,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리고 에너지를 얻어가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행운권 추첨에서는 핫살애약국 박은희 회원이 1등 영예를 안았으며, 게임 등을 통해 경품이 고루 전달됐다.2025-11-04 17:00:23강혜경 -
이대약대 개국동문회장에 이명숙 "발전적인 동문회로"이명숙 신임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23대 전국개국동문회장에 이명숙 동문(37회)이 임명됐다.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는 2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명숙 직전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이 신임회장은 "최근 몇 년 간 약사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 우리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동문들이 서로의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며,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혼자의 힘 보다는 함께하는 힘이 더 강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전국동문회를 더욱 활기차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감사에는 박성순, 서정옥 동문이 추대됐다.신민경 직전 회장. 2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신민경 회장은 "임기를 마무리하며 감사와 아쉬움이 공존한다. 이화약대 개국동문회는 오랜 세월 이화 정신을 바탕으로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로의 지혜를 나누며 후배들에게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고 선배님들께 변함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마트형·창고형 약국이 전국 곳곳에 등장하며 지역 약국의 생태계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고, 한약사 직역의 경계가 명확히 정립되지 못한 채 약사의 전문성을 침해받는 문제들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의 전문성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오늘 이 자리가 지난 시간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했다.이화정 이화약대 학장 격려사에서 "지난 한 해 동문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열정은 단순한 성취를 넘어 후배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됐다. 동문회 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신민경 회장님과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도약과 협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11월 6일 약대 80주년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허은경 이화약대 동창회장도 "더욱 단단히 연대하고, 약사의 전무성과 책임성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이대 약대 동문들께서는 그 누구보다 높은 실력과 윤리의식을 갖춘 전문가로서, 약사의 본분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이화약대는 우리나라 여성 약학 교육의 출발점이자 수많은 약사를 이 세상에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 첫 무대였고, 개국 약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주민의 아픔을 듣고 치유의 언어로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해 온 중요한 필수보건의료 전문가"라며 "현재 대한약사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거리로 나섰고 성분명 처방 제도화, 약사 행위 기반 수가 개발, 비대면 진료 대응, 기형적 약국 구조 개선 등을 위해 쉼없이 대응하고 있다. 약사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공성을 굳건히 지켜내며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사명을 향해 실천으로 증명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과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도 정기총회를 축하하고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약사 직능을 높이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축사했다. [수상자 명단] ◆감사패: 장원남(백제약품 본부장), 이강훈(동국제약 과장) ◆공로상: 고미지(전 영등포지부장), 박미화(전 강동구지부장), 동문회(회관관리운영위원회) ◆표창장: 김은선(총무), 옥선진(회계), 이조미(서기), 황숙경(선교부 부장), 황의영(지역1부 부장), 변효진(국제부 차장) ◆특별공로패: 한동주(간사)2025-11-02 20:25:21강혜경 -
제13회 경남약사회장배 골프대회 우승에 배삼 약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는 지난 19일 사천 서경타니CC에서 제13회 경남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회원 약사와 약업인 60여명이 참석해 친선 경기를 펼쳤다.대회 우승은 배삼 약사(복음약국), 준우승은 이원일 약사(장수당약국), 황문경 OTC사업본부장(동국제약)이 받았다.또 1등은 이은주 약사(제일좋은약국), 2등은 황혜영 약사(부부약국), 구자철 약사(이상약국), 정종수 약사(푸른약국), 3등은 반향란 약사(미주약국), 이영우(백제약품 창원지점장), 권순배 씨가 차지했다.2025-10-21 15:18:37김지은 -
경기도약,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준비...유통업계와 협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전차열)는 지난 15일 약사회관에서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와 만나 대한약사회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대한약사회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은 처방 변경에 따른 사용 중단, 소량 포장 단위 공급의 어려움, 동일성분 조제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약국 내 재고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간담회는 유통업체와 약국 간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연제덕 회장은 "약국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는 불용의약품 문제를 함께 고민해준 유통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3년마다 이뤄지는 이 반품사업에서 이번 간담회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반품사업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약사회와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반품협의체 참석 업체 확대 ▲반품협의체 미참여 업체에서 사입한 의약품의 경우 지역 및 상황을 고려해 별도 지정 후 처리 ▲정산율 및 정산기한에 대한 유연성 확보 등 약국과 유통업체가 반품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합의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반품 입력 프로그램 개선 정보도 공유됐다. ▲반품이 가능한 제약사의 품목만 검색되도록 시스템 개선, 팜IT3000과 동일하게 품목명 일부만 입력해도 자동 완성과 검색 가능 등 약국과 유통사의 혼선을 줄이고, 실무 현장에서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서영준 부회장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제약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반품협의체는 유연한 자세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반품사업이 약국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데 분명한 효과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유통업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협조적인 제약사와의 정산 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약사회 차원의 통일된 정산 기준 마련과 함께, 약사들의 철저한 반품 수량 확인 등 현장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도약사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도 반품사업 운영방안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 서영준 부회장, 전차열 약국위원장을 비롯해 백제약품, 복산나이스, 동원헬스케어, 지오영, 신덕팜, 백광의약품, 인천약품, 티제이팜, 훼밀리팜, 태응약품, 원진약품 임원이 참석했다.2025-07-17 10:20:08강신국 -
"토요배송 순번제 운영"...광주시약, 6개 유통업체와 협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가 6개 광주도매업체(백제약품 광주지점, 유진약품, 호남지오영, 광주태전, 광주지오팜, 신광약품)와 토요배송 순번제를 운영하기로 했다.물류비 증가와 주 5일제로 인한 사회적 환경변화로 배송기사 근로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시약사회와 유통업체 협의가 추진됐다. 지난 11일 시약사회는 유통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토요일 배송 휴무 시 약국의 조제업무 대응을 위해 2개 업체 이상의 도매 배송을 협의했다. 광주도매협회는 순번제로 토요배송을 맡는 업체를 결정했다.단, 신광약품은 토요 배송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1주차 토요일과 5주차 토요일은 모든 도매가 배송한다.시약사회는 “광주도매업체의 토요일 배송업무 변경으로 회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토요일 배송주문 시 조제업무 착오 없도록 거래 도매업체의 휴무일을 확인한 후 주문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2025-06-26 18:28:32정흥준 -
조선대 약대 총동문회, 홈커밍데이 갖고 화합 다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정현철)는 지난 22일 조선대 약대 3호관 서삼종홀에서 ‘2025 홈커밍데이 및 총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조선대 약대 개교 71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설립된 장학 학술재단의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동문회 측은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후학 양성과 연구 발전을 위해 장학금 지원, 학술 활동 후원, 교육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장학학술재단이 성장하는데 총동문회 역할의 중대성을 한마음으로 되새겼다”고 밝혔다.동문회는 이날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영희, 김영근, 문홍섭, 은종영, 김선자, 이명희 동문에 공로패를, 김승관(백제약품), 홍창일(NQNA), 김병주(참약사), 김현익(휴베이스) 대표 등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동문회는 이날 행사에서 15명의 조선대 약대 재학생들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한편 이날 총동문회 총회에서는 정현철 현 동문회장과 조삼상, 김재호 감사가 연임됐다.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총회 이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으로 자리를 옮겨 참여 전시인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를 관람하고, 이이남 작가의 '산수극장'에서 산수화의 사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춘배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동균 광주광역시약사회장, 김성진 전라남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25-06-24 09:19:51김지은 -
휴무일 당번제 운영…유통업계 '토요배송' 정책 보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의약품 도매업계가 토요일 의약품 배송 축소 방침을 정한 가운데 대형 도매업체를 중심으로 당번제 운영 방침을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의약품 도매업계와 약사회에 따르면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아이팜 등 대형 도매업체는 올해 들어 토요 배송 축소 방침을 정했으며 업체 별로 한달에 한번 배송을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이 같은 업체들의 토요일 배송 휴무 정책은 지역 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업체라 해도 약국 수가 많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월에 한번 토요 배송을 중단하지만 비교적 거래 약국 수가 적은 지방 일부 지역의 경우 월에 2번 배송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약국가에서는 거래 도매업체들이 최근 들어 토요 배송 축소 방침을 속속 공지하면서 업체들이 협의해 주말 배송을 일괄적으로 중단하려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최근에 토요 배송을 유지해 왔던 백제약품도 배송을 축소한다는 안내에 나서면서 이 같은 우려는 더 커진 상황.하지만 약사회가 지오영과 백제약품, 동원아이팜 등 주요 도매 3개 업체에 확인한 결과 이들 업체는 한달에 한번 토요일에 배송을 쉬며 업체 별로 배송을 하지 않는 날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한 상태다.약사회에 따르면 백제약품은 두 번째 주 토요일, 지오영은 넷째주 토요일, 동원아이팜은 마지막주 토요일에 의약품 배송을 하지 않으며 배송 휴무 날짜는 지역 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약사회에서는 회원 약국들을 중심으로 이번 사안과 관련한 회원 문의가 접수되면서 시도지부들에 도매업체들의 토요일 배송 휴무와 관련한 방침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 관계자는 “업체들이 토요 배송을 일괄 중단한다는 것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전보다는 불편할 수 있지만 업체 별로 월에 한번 배송을 하지 않는 만큼 약국들이 수용하지 못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본다”며 “업체들에서는 거래 약국들이 업무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지역 약사회와 잘 협의해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도매업계에서는 주말 의약품 배송 축소는 불가피한 조치이며 업체 별로 휴무일을 더 확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업체 별로 배송 기사 인력 채용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건비 부담이 상당하다. 주말의 경우 인건비가 평일보다 1.5배 소요된다. 그에 반에 업체 별 마진 등은 계속 축소되는 상황”이라며 “업체 별로 월에 한번 정도 쉬는 것으로 일단 방침은 정했지만 앞으로 더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3 18:19:07김지은 -
"약사들 영업방해" 한약사단체, 민주당과 경청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약사단체의 영업방해로 인해 의약품 공급은 물론 교차고용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약사특보단(단장 이주영),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장과 21일 오후 1시 경청간담회를 열고 한약사-약사간 직능 갈등으로 인한 사회갈등과 국민불편, 의약품 공급 차별, 조제권 제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약국을 운영하는 한약사들이 직접 참석해 당면한 어려움을 직접 토로했는데, 동대문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약사는 백제약품, 녹십자, 광동제약, 유한양행, 보령제약, 한미약품 등을 언급, "약사법에 명시돼 있는 의약품 공급에 대해 온갖 핑계를 대며 공급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이든, 법정이든, 보건소든, 공정거래위원회든 고발하지 않으면 거래 개시를 하려고 하지 않는 제약사 횡포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왔다"고 호소했다.부산 동아대병원 앞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한약사도 "약사회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한약사 개설 약국 앞 시위, 한약사-약사 교차고용 방해, 의도적 반품으로 의약품 공급자를 압박해 영업을 방해하고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의약품 공급을 제한하는 행위가 빚어지고 있다"며 "약사들의 목표는 한약사 약국의 폐업이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이어 "한약사도 식구가 딸린 대한민국 국민으로, 경쟁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비상식적인 괴롭힘을 받고 있는 지금의 갈등상황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주영 한약사특보단장은 "한약사들이 약사와의 직능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꼭 한 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며 "이재명 후보님의 10대 공약 중에 보건의료직능 간 상호협력체계 강화가 있었다. 그것을 보자마자 한약사 특보단을 구성해야겠다 마음 먹었고 한약사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장은 "통즉불통 불통즉통이라는 말처럼 소통이 중요하다"며 "한약사 여러분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주영 한약사특보단장, 박석재 한약사 특보부단장,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 송수근 법제부회장, 권세남 서울특별시한약사회장, 동대문 거주 한약사, 경희대학교 한약학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한약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및 보건복지부에도 전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5-05-22 17:20:17강혜경 -
대전시약, 주요 유통사와 불용재고 반품사업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주요 유통사와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처방 변경에 따른 사용 중단, 소량포장 단위 공급 부족 등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불용재고약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접점을 찾기 위해서다. 시약사회는 19일 대전시약사회관에서 충청권 5개 주요 유통사와 간담회를 갖고 ▲불용재고 약 반품사업 일정 ▲원활한 반품처리를 위한 유통업체-약사회 역할분배 ▲반품사이트 입력 등을 조율했다.차용일 회장은 "간담회 취지에 공감해 함께 해 준 유통사에 감사드리며, 대한약사회에서 진행하는 반품사업에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또 실제 반품 상황에서의 문제점과 정산 결과 등을 함께 공유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차용일 회장과 강병구 부회장, 김종기 대전동원약품 부회장, 류성철 대전지오영 부사장, 김석현 대전지오팜 사장, 황순박 백제약품 지점장, 연진희 티제이팜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2025-05-20 15:19:43강혜경 -
원주시약, 지역 약사·약업인 참여 체육대회 통해 화합 다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 원주시약사회(회장 엄일훈)는 지난 20일 육민관고등학교에서 ‘제55회 원주시약업인 체육대회’를 회원 약사, 보건소, 지역 제약·도매 종사자와 그 가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엄일훈 원주시약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원주시약업인 체육대회는 반백년 이상 이어온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최고의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약업인들이 다 같이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이효선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송기헌 국회의원, 하석균 도의원, 임영옥 보건소장 등 내빈들이 축사에 나섰으며 박진호 횡성군약사회장, 조후리 원주시한의사회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이날 개회식에서는 박재병 약사가 표창패를, 조용철(원광제약), 김원규(백제약품 원주지점)이 감사패를 수상했다,개회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마약 퇴치, 헌혈 참여, 약물 오남용 방지, 장기·인체조직 기증 참여 홍보 등의 캠페인 행사에도 동참했다.이어진 대회에서는 선수 대표 김재국 약사의 선서를 시작으로 족구, 공 옮기기 게임, 어프로치, 퍼팅, 신발 과녁, 보물찾기, 승부차기, 줄다리기, 단체 OX 게임 등이 진행됐다.이날 경기는 약사회·보건소 팀, 강원지오영 팀, 동원약품 팀, 백제약품 팀, 동아제약 팀, 제약·도매 팀 등 전체 6팀이 승부를 겨뤘으며, 약사회·보건소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엄일훈 회장은 “올해 대회는 예년보다 더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은 대회가 돼 기쁘다”며 “부상 없이 가족과 직장 및 동종업계 동료들 간의 유대가 더욱 끈끈해진 하루였다”고 평가했다.2025-04-22 14:33:45김지은 -
10년새 1조클럽 1→5곳...의약품유통업체 대형화 가속[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난해 매출 1조원을 의약품유통업체는 다섯 곳이었다. 2013년 지오영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에 진입한 이후 약 10년 만에 4개 업체가 1조클럽 가입에 성공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지오영, 백제약품, 지오영네트웍스, 인천약품, 복산나이스 등으로 2023년과 같았다. 지오영의 지난해 매출은 별도기준 3조2069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2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682억원보다 8.9% 줄었다. 지오영은 2013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외형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공적마스크 유통을 통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지오영은 지난 2020년 매출 2조원을 넘어섰고 2023년 의약품유통업체 중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도 매출 3조원을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지오영 병원 구매대행 계열사 케어캠프는 지난해 9392억원으로 매출이 1조원에 육박했다. 케어캠프는 국내 1위의 의약품·기자재 병원 구매대행 업체로 삼성서울병원, 경희의료원, 건국대병원 등에 치료재료, 의료기기 등을 납품하고 있다.지오영 또 다른 계열사 듀켐바이오 역시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지난해 3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지오영은 2021년 케어캠프의 방사성의약품 부문 분할합병을 통해 듀켐바이오를 인수했다.2008년 설립된 지오영 자회사 지오영네트웍스의 매출 증가세도 꾸준하다. 지오영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2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늘었다. 지오영네트웍스는 의약품 도매업과 위생재료 및 의료기기 판매업을 목적으로 2008년 11월에 설립됐다. 지오영이 지분 100%를 보유, 지배하고 있다.지오영 계열사 역시 순항 중이다. 호남지오영은 지난해 매출 2243억원을 올리며 2023년보다 28.8% 늘었다. 대전지오영은 2023년 1947억원에서 지난해 2099억원으로 7.8% 증가했다. 강원지오영과 영남지오영은 전년보다 각각 4.6%, 5.7% 매출이 늘었다.지오영은 의약품 직접 판매로 인해 수익성 개선도 모색하고 있다. 지오영은 유씨비제약의 알레르기치료제 ‘지르텍’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의 유통 계약도 추가 체결했다. 지오영은 빔젤릭스의 유통 전과정을 수행하고 있다.백제약품은 의약품유통업체 중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백제약품의 매출은 2022년 2조130억원에서 작년 매출 2조2941억원을 기록하며 14.1% 늘었다. 백제약품은 2016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이후 9년 연속으로 1조클럽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지난해 처음으로 1조클럽에 가입한 인천약품도 매출을 사수했다. 인천약품의 매출은 2023년 1조446원에서 지난해 1조1287억원으로 8.1% 증가했다. 이 회사는 2018년 5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매출을 2배로 늘렸다.인천약품은 서울서부, 경기도 등 수도권 약국영업에 주력하는 의약품유통업체다. 특히 이 회사는 약국 주력 의약품유통업체 중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인천약품은 매출을 지속 늘리기 위해 약국영업 중심에서 탈피해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도 두드릴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약품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일부 국공립병원 의약품 시장에서 이름을 올린 바 있다.복산나이스도 3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렸다. 지난해 복산나이스의 매출은 1조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복산나이스는 지난 2016년 복산약품·복산나이스팜·복산팜 3개사를 복산나이스로 통합하고, 일본 의약품 유통업체인 스즈켄으로부터 5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후 전국적인 의약품, 물류 유통망을 구축해 매출 1조원 클럽 진입에 성공했다.2025-04-16 12:00:21손형민 -
지오영 3조 매출…백제약품·인천약품·복산나이스 1조원[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난해 주요 의약품유통업체 매출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갈등 영향으로 일부 병원들의 대금결제가 늦어지는 등 영업에 차질을 빚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의 성장세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16일 의약품유통업체 131곳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작년 총 매출액은 30조8396억원으로 2023년 29조2591억원보다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조4932억원에서 5조4978억원으로 0.1% 늘었다. 지오영의 지난해 매출은 별도기준 3조2069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2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682억원보다 8.9% 줄었다.지오영은 2020년 매출 2조원 이상을 기록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3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지오영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공적마스크 유통을 통해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2%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2008년 설립된 지오영 자회사 지오영네트웍스의 매출 증가세도 꾸준하다. 지오영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2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늘었다. 지오영네트웍스는 의약품 도매업과 위생재료 및 의료기기 판매업을 목적으로 2008년 11월에 설립됐다. 지오영이 지분 100%를 보유, 지배하고 있다.지오영네트웍스의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영남지오영의 작년 영업이익은 6억2100만원으로 적자전환됐고, 강원지오영의 영업이익도 41.8% 감소했다. 의약품을 유통하고 수수료를 받는 유통업체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이다.백제약품은 의약품유통업체 중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백제약품의 매출은 2023년 2조130억원에서 작년 매출 2조2941억원을 기록하며 14.1%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77억57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4.1% 늘었다. 백제약품은 매출 증가세 대비 고정비용 지출을 유지하며 영업이익 증가를 이뤄냈다.인천약품은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은 1조1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늘었다. 영업이익도 86억7900만원으로 3.2% 증가했다.반면 같은 1조원 매출을 기록한 복산나이스의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복산나이스의 작년 영업이익은 68억7500만원으로 2023년보다 24.5% 감소했다. 복산나이스는 로션티슈 등 다양한 품목 등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복산나이스는 일본 다이오제지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전용 '에리에르 프리미엄 로션티슈'를 선보이기도 했다.쥴릭파마 반등…중소형 업체들도 성장세쥴릭파마는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쥴릭파마의 지난해 매출은 8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다. 영업이익은 43억4300만원으로 직전해 43억4400만원과 유사했다.쥴릭파마는 2019년 1조184억원을 기록하며 지오영, 백제약품에 이어 세번째로 1조원에 돌파했다. 이 회사는 2020년에도 1조372억원을 기록하며 1조클럽을 유지했지만 이듬해 매출이 9100억원으로 떨어졌다. 또 2022년에는 885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2023년에도 매출 8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0% 줄었다.다만 지난해 쥴릭파마는 다국적제약사들의 혁신신약 유통을 새롭게 맡으며 외형 성장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쥴릭파마는 지난해부터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면역항암제 리브타요 등의 국내 유통을 진행하게 됐다.지난해 가장 큰 매출 증가 폭을 보인 기업은 삼성팜이었다. 삼성팜은 지난해 매출 5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313억원보다 88.6% 올랐다. 영업이익도 1억900만원을 기록하며 51.4% 늘었다.서울유니온약품은 지난해 매출 61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882억원보다 25.1%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2023년보다 26.3% 늘었다. 대전유니온약품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6% 늘었다. 유니온약품그룹은 서울을 본사를 중심으로 대전, 인천 계열사를 두고 있는 병원 납품 주력 의약품유통업체다.이외에도 부림약품, 아남약품, 두루약품, 경동팜, 남산약품, 디벨로바이오 등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됐다.반면 중하위권 의약품유통업체 중에선 큰 폭의 매출 감소가 발생한 기업도 나타났다. 남경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98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499억원보다 60.2% 떨어졌다. 무지개약품은 전년보다 34.0% 매출이 감소했으며 비엘팜 역시 매출이 전년보다 26.0% 줄었다.2025-04-16 06:19:47손형민 -
원주시약업인 스크린골프대회 박지혜·윤주해 약사 우승제2회 원주시약업인 여성부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박지혜 약사와 엄일훈 원주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 원주시약사회(회장 엄일훈)는 ‘제55회 원주시약업인 체육대회’를 맞아 제2회 원주시약업인 스크린골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회원 약사와 보건소, 도매·제약회사 종사자 등 지역 약업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진행되는 원주시약업인 체육대회의 한 종목으로 신설해 지난해 이어 개최된 두 번째 대회다.시약사회는 지난 3월부터 한달 여간 진행된 예선을 거쳐 남·여부 각각 결승에 선발된 인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판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쳤다고 설명했다.여성부 결승 경기는 지난 10일 남춘천CC에서, 남성부 결승 경기는 지난 13일 자유로CC 통일/대한 코스에서 각각 진행됐다.여성부 결승전에서는 한우리약국 박지혜 약사가 우승을, 단계21세기약국 이서희 약사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성부 결승전에서는 스카이약국 윤주해 약사가 우승을, 동원약품 김호찬 과장이 준우승을 차지했다.제2회 원주시약업인 남성부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윤주해 약사와 엄일훈 원주시약사회장 엄일훈 회장은 “두번째로 진행된 대회는 우승자들의 지난 일 년간 절치부심한 노력이 빛난 결승전이었고 아쉽게 우승, 준우승을 놓친 분들도 끝까지 즐겁게 참가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20일 열리는 약업인 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제2회 원주시약업인 스크린골프대회]여성부 ◆우승=박지혜(한우리약국) ◆준우승=이서희(단계21세기약국) ◆3위=주애금(현대요양병원) ◆4위=신성이(바로약국)남성부 ◆우승=윤주해(스카이약국) ◆준우승=김호찬(동원약품) ◆3위=김완기(녹십자) ◆4위=김대성(백제약품) ◆5위=진용근(강원지오영) ◆6위=유승현(신신제약)2025-04-15 09:51:06김지은 -
백제약품, 약사회에 환자·의약품 안전 후원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는(회장 권영희)는 8일 백제약품으로부터 환자 안전과 의약품 안전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백제약품은 지난 2023년부터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의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백제약품의 후원을 바탕으로 전국 약국 대상 약물 안전카드 배포, 약봉투를 활용한 환자 안전 활동 등의 환자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진행 중이다.전달식에서 권영희 회장은 “지속적인 후원으로 환자안전 활동에 힘을 보태준 백제약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환자 안전사고 예방 활성화와 약사 전문성 부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김우태 백제약품 부회장은 “약국과 함께 성장해 온 백제약품은 감사의 뜻을 담아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환자 안전사고 예방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약을 통해 사람을 구제하라는 고 김기운 명예회장님의 뜻을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 이모세 본부장, 성기현 지역환자안전센터장, 유성호 사무총장이, 백제약품 민병철 전무가 배석했다.2025-04-10 06:00:24김지은 -
경기도약, 유통업체 협력...불용재고약 상시 반품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는 25일 약사회관에서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와 불용재고약 반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 속에서 유통업체와 약국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제덕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은 약국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에도 큰 부담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오늘 간담회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도약사회와 유통업체측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하는 한편, 약국 불용재고약 반품도 현행 상시반품체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아울러 고질적인 반품 불가 제약사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약국이 짊어지고 있는 의약품 반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제조사의 공급 부족과 물류,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크다"며 "약국에서도 철저한 재고 관리와 유통기한 확인 등 협조를 요청드린다. 앞으로도 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약국에서 겪고 있는 의약품 유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약사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서영준 부회장은 "의약품 공급과 유통의 문제는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아울러 의료기기의 약국 취급 확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 서영준 부회장, 전차열 약국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지오영, 백제약품 등 주요 유통업체 임원들이 참석했다.2025-03-27 09:31:43강신국 -
[부산] 변정석 3선 회장 취임 "단결된 힘으로 약권 보호"변정석 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54, 부산대)이 대의원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3선 집행부를 본격 가동한다.22일 시약사회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과 사업계획에 따른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최창욱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시약사회 살림을 정리하고 회장 이취임식으로 함께 축하해주는 자리다. 변정석 회장이 그동안 열심히 해줬지만 앞으로 3년도 열심히 해서 시약사회 위상을 올리고 약사 권익도 도모해주길 바란다”며 총회 개최를 알렸다.지부장 3선에 성공한 변정석 회장은 약권을 위협하는 현안들에 단결된 힘으로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창욱 총회의장.변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회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동 회무를 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그 노력을 회원들이 인정해줘서 회장 선거에서 새로운 3년을 부여받았다.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변 회장은 “약사회는 약사들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변화를 도와주고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약사 직능을 훼손하는 한약사 문제, 장기품절로 인한 수급불안정, 약 배달과 상비약 확대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을 문제들이다. 약권을 위협할 현안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지부, 약사들이 한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변 회장은 “능력 있는 인재를 동문을 가리지 않고 등용하겠다. 오로지 약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매진하겠다. 작은 이익에 매달리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 비전을 설계하면서 회무를 펼치겠다”면서 “회원과 적극 소통하고, 믿고 지지할 수 있는 회무를 통해 감동을 전해드리겠다. 회원 현장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 사업에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총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등 내외빈들도 대거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또 시민들을 위한 약사들의 역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권영희 당선인은 “오랜 숙원인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의약품 품절 사태, 편의점 약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결과물을 꼭 만들어내겠다. 더 많이 도와주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39명 중 127명 참석, 61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시약사회는 작년 사업 성과에 따른 결산액 6억5621만4552원을 의결했다. 마약퇴치성금은 마퇴 부산지부와 시약사회 용역 계약을 통해 활용하는 방안을 의결했다.임원 선출에서 최창욱 총회의장이 연임됐고, 부의장에는 박송희·박경옥 약사가 선임됐다. 감사 선임을 두고는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총회가 계속 길어지면서, 끝내 임시총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 선출과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도 모두 임시총회에서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지부회비는 갑, 을 회원 기준 1만원씩 인상해 최종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이날 총회에서 시약사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37년간 시약사회를 위해 일해 온 신찬용 사무국장의 정년 퇴임식도 마련됐다.한편, 이날 외빈으로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류영진 전 식약처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정명희 전 북구청장, 제남경 부산대 약대 학장, 강재선 경성대 약대 학장, 안순천 사상구약사회장, 이정희 금정구약사회장, 윤치욱 기장군약사회장, 정수철 남수영구약사회장, 류장춘 동구약사회장, 신현욱 동래구약사회장, 김재식 부산진구약사회장, 최복근 북강서구약사회장, 배효섭 사하구약사회장, 박승희 서구약사회장, 이향란 연제구약사회장, 최종환 중구약사회장, 김연석 해운대구약사회장, 곽현주 영도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이정희(남산비타민약국), 조남일(다온약국), 이영실(효성의약품), 박상휘(빛날휘약국), 이현경(명륜메디칼약국) 약사 ▲부산시장 표창패: 송정숙(만수약국), 정현미(양정메디칼약국), 박승주, 박성환(조은약국) 약사 ▲부산시약사회장 표창패: 허남리(메디칼박상일약국), 하정숙(동아대병원), 전상호(밝은약국), 조윤정(비비비약국), 천영숙(부원약국), 곽미진(청림요양병원), 이준희(문화약국) ▲대외표창:박정완 약사, 이병형(동산약품), 이호철(복산나이스), 박형규(우정약품), 여정민(백제약품), 정의돈(광동제약), 정규열(조아제약), 최진희(부산시 건강정책과), 신윤기(심평원 부산본부), 정다은(공단 부울경). ▲유공회원 표창:조은정(샘솟는약국), 김태식(봄약국), 김정숙(엄지약국), 김광숙(보생약국), 김진희(동래메가약국), 김태우(정다운약국), 서하나(새모범약국), 채용덕(조은우리약국), 신성범(드림약국), 이주철(한영약국), 백준선(동아약국), 원종호(영도코끼리약국), 이영주(중앙약국), 박영삼(화목2층약국) ▲퇴임 기념패: 신찬용 국장2025-02-22 23:00:00정흥준 -
"오늘보다 내일이 보장되는 미래지향형 유통협회 만들 것"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한 해 목표를 강한 협회 구축으로 삼고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19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박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한 해 동안 회원사를 한 곳으로 끌어모으고, 협회의 단합된 힘을 키우기 위한 회무에 집중했다. 유통업계가 업권을 수호하고, 나아가 성장하기 위해 회원사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공통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날 박 회장은 ▲제약사의 지속적인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 ▲불용재고 반품 및 회수의약품 정산 문제 ▲물류비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용 증가 ▲국공립병원 입찰거래 질서 확립 ▲높은 카드 수수료 및 금융비용 부담 ▲제약사 직접 온라인몰 편법운영 확산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회장은 "우리의 업권을 위협하는 것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해봤자 안 된다'는 부정적 생각보다는 긍정의 마인드를 갖고 현안 해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저는 단합과 화합을 통해 열린 협회를 만들고, 당장 배가 고파도 오늘보다 내일이 보장되는 미래지향형 협회를 만들 것이며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에 박 회장은 화합과 단결로 똘똘 뭉쳐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며, 소통하는 공감하는 열린 협회,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미래지향적인 협회, 사각지대 없이 더불어 상생하는 강한 협회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올해 핵심 추진과제는 ▲제약업계 마진 인하 및 불공정 공급 행위 대응 ▲반품의약품 처리 방안 마련 ▲수급불안정 의약품 공급 방안 모색 ▲CSO 제도 시행에 따른 현황 분석 및 대응 ▲대회원 서비스 강화로 정했다.또 협회는 신임 감사에 권기진 명진팜 대표이사, 김홍기 에이치앤에스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은 "의약품유통협회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식약처의 협의체와 위원회에 참여해서 의약품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의약품이 안전하게 공급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소통하며 해결책 마련을 위한 연대의 노력을 두텁게 만들어 가는 중이다. 불용재고 반품 법제화를 위해 협력하고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공급망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촉구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여러분과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는 양질의 의약품이 국민에게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다. 업계 환경 변화로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해 유통협회, 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가 연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한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고문은 의약품 유통부문에서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이한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고문,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어 대한민국 약업대상과 표창 및 감사패 시상식이 진행됐다. 의약품 유통부문의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이한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고문에게 영예가 돌아갔다.이날 총회에는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박인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수가상임이사,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부회장,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 명예회장, 황치협 의약품유통협회 고문, 이한우 의약품유통협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63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대한민국 약업대상= 이한우(한국의약품유통협회 고문)▲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윤진하(인천약품 대표), 이제진(고려약품 대표), 정기철(삼현약품 대표), 이정길(금강약품 대표), 안병화(서울유니온약품 대표), 이중천(비엔팜 대표)▲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유기호(우리약품 대표), 이왕조(더굳헬스케어 대표), 조현대(대종사 대표), 김문철(세기사 대표), 김진완(제이더블유메디팜 대표), 박종화(온누리에이치엔씨 대표), 백종욱(풍전약품 대표), 이운철(일강약품 대표), 김영순(글로리팜 대표), 오경석(티제이팜 대표)▲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한상부(팜월드 대표), 노경환(성도약품 대표), 손영세(청담약품 대표), 전성수(부경약품 대표)▲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장석철(월드바이오팜 대표), 강종식(엘피스팜 대표이사), 전형준(경일약품 대표), 김재옥(라파메디칼 대표), 오영석(태전약품판매 대표), 이성환(더세종 대표이사), 이동윤(엘디와이 대표), 장호준(한국유니팜 대표), 오명석(엠에스오팜 대표), 신문경(웅진팜 대표), 김성민(경희약품 대표), 이용태(태정약품 대표), 신동훈(리뉴팜 대표), 한명수(세중해운 대표), 한동균(한일덴탈 대표)▲대한약사회 감사패= 성민석(백광의약품 대표), 김우태(백제약품 부회장), 임광원(보덕메디팜 대표), 장희철(서울지오팜 대표), 정원희(제이씨헬스케어 대표), 엄승욱(복산나이스 대표), 추성욱(삼원약품 대표), 김구연(유진약품 대표), 현준호(아이팜코리아 대표), 이승규(동양메디랩 대표), 오영석(태전약품판매 대표), 윤화섭(강원지오영 대표), 안형모(해성약품 대표), 이종훈(김약품 대표)2025-02-19 16:28:26손형민 -
부산 신임 여약사회장에 최정희..."실천과 화합 노력"최정희 신임 여약사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지난 15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제69회 정기총회 및 제31차 여약사대회에서 최정희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박경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약사회 발전과 회원 권익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오늘의 여약사회가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면서 “기업의 이미지 광고처럼 약사회 역시 약사가 가진 대국민 의지와 철학을 전달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 받는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를 위해 사회봉사, 지역단체와 지속적 교류, 기업과 현장 연결에 최선을 다해 마스크 등 다양한 기부품을 전달했다”면서 “또 회원 위해 영화와 음악 감상, 연극 관람, 빛축제 방문, 작은 음악회, 전국여약사대회 부산 개최 등 많은 사업을 수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오랜 기간 사회봉사를 통해 약사 브랜드가치를 높여가는 일에 기여한 여약사회는 약사회의 중요한 무형 자산이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공감과 응원에 힘입어 더 높이 도전하고 발전하리라 믿는다. 3년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최정희 신임회장은 “여약사회와 새로운 3년의 여정을 함께 하게 돼 한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3년간 탁월한 열정과 능력으로 여약사회를 이끌어 오신 박경옥 회장님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여약사회를 지켜온 선배 자문님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최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말씀 모두를 마음에 새겨 실천하고 화합하는 여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최두주 부회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건강증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부산시여약사회는 전국 8만 약사들의 자부심”이라며 “약사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세워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병원불법지원금 금지법,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대체조제 간소화 입법예고 등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부산시여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 어느 지부에도 없는 역사와 전통, 문화가 있다. 또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어느 사회 시민단체보다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약사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여약사회 사업에 더욱 관심 갖고 최선의 지원을 해 여약사회가 이어온 훌륭한 전통과 유대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영상을 통해 총회개최를 축하했으며,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이 “여약사회에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시민들을 위해 그 어느 단체보다 많은 지원을 해오고 계심에 감사드린다. 부산시여약사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2부는 회원 84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임원 인준을 통해 최정희 신임회장과 김위련·황명신 감사를 인준하고, 박희정 총회의장, 김영희·박경옥 부의장을 추대했다.또 2024년 세입세출 6637만8253원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계획인 ▲이사회·총회·월례회 개최 ▲여약사위원회 개최 ▲노인·여성·청소년·이주민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 ▲동호회 및 문화사업(합창단, 오카리나) ▲이주민 무료투약, 약물오남용예방강좌, 마약캠페인 등과 세입세출예산 6800여만원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기타 토의에서 회장 이취임식이 있는 총회만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37년간 부산시약사회를 위해 헌신한 신찬용 사무국장의 퇴임을 기념하며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부산시여약사회 시니어 합창단과 해피팜 오카리나 클래스의 공연도 마련됐다.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최두주 부회장, 옥태석 윤리위원장,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부산시약 류장춘·황명신·한갑이 부회장, 유연희 총회부의장, 박희정 감사, 추순주·이향란·정수철·마채민 위원장, 박성수 약사신협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김인선 유길영 ▲부산광역시장 표창=변민숙 이은경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김갑렬 이경화 ▲부산광역시여약사회장 공로상=이순성 김여경 ▲부산광역시여약사회장 감사장=최정규(우정약품) 배기문(영남지오영) 양성진(세화약품) 이호철(복산나이스) 김왕현(삼원약품) 강유준(백제약품) 최민관(부산약사신협) 이홍구(아남약품) 이재윤(하이팜) 임예림(부산시약사회) ▲특별공로상=신찬용(부산시약사회)2025-02-17 15:12:4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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