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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젬스, 멘리케헬스케어 '전 품목' 전국 병원 공급

  • 김민건
  • 2017-05-23 11:11:54
  • 영국 스미스메디칼, 미국 마시모, 스웨덴 멘리케헬스 제휴전략 주목

박영서 한국잼스 대표
한국젬스(대표 박영서)는 이달부터 맨리케헬스케어(대표 김승운) 전 제품을 전국 병원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젬스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 마케팅회사다. 영국 스미스메디칼(Smiths Medical), 미국 마시모(MASIMO)와의 전략적 제휴에 이어 스웨덴 멘리케헬스케어(Molnlycke Healthcare)와 제휴로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1849년 스웨덴에 설립된 멘리케헬스케어는 수술과 상처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 시장에서 선두 역할을 해오고 있다.

150년 이상의 임상 및 제품 개발의 경험으로 환자의 통증과 손상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멘리케는 독자적으로 세이프택(Safetac)이라는 특허받은 소프트-실리콘(soft-silicone)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 기술이 적용된 드레싱 제품군은 환자 통증 감소와 상처 손상을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멘리케헬스케어는 전세계 98개국 75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세계적 기업 Invester AB 투자를 받고 있다. Advanced Wound Care, 수술용 장갑(Biogel), 수술용 드레이프 및 가운(Barrier), 수술실 손소독제(Hibi) 등 혁신적 제품공급을 통해 지난해 14억2900만 유로( 약 1조7400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멘리케헬스케어 한국법인은 2016년 180억원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상처 치료 시장에서 매년 26%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 23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영서 한국젬스 대표는 "2017년은 한국젬스가 한층 성장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며 "메디칼디바이스 부문에서 스미스메디칼, 마시모, 비브라운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함께 멘리케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젬스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중국 북경지사(지사장 이재민)도 올해 4월 스트레스 진단기 SA3000p, body cheker, max pluse 등 제품을 중국 진황도와 수출계약을 완료했다. 향후 국내 우수 의료기기 또는 의약품의 중국 수출 가교 역할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젬스는 "국내 시장과 수출 시장을 적절히 공략하면서 2017년 1000억 목표 달성을 넘어서는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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