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오페브, 빅5 종병 진입
- 어윤호
- 2017-05-26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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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 '피레스파' 외 사실상 치료옵션 2종 뿐…급여 진입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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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폐섬유증(IP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치료제 오페브(닌테다닙) 연질캡슐이 서울대병원의 5월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앞서 이 약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 랜딩에 성공했다.
2017년 2월 국내 비급여 출시된 오페브는 일동제약의 '피레스파(피르페니돈)'가 유일했던 급발성폐섬유증 영역에서 새로운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약물로 급여 등재 절차를 밟고 있다.
현 상황에서 치료 옵션은 사실상 2개 약제가 전부인 상황이다.
피레스파는 폐조직 섬유화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등의 증식인자 생성을 조절하고 섬유아세포의 증식, 콜라겐 생성 등을 억제해 폐의 섬유화를 막는 작용을 한다.
오페브의 경우 특발성폐섬유화증의 질병 진행 지연 효과를 일관성있게 입증한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폐기능 감소를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간질환 환자에서는 두 치료제 모두 처방이 금기되고 있다.
두 약물의 경쟁은 오페브의 보험급여권 진입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일동이 국내 공급하고 있는 피레스파는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환급형 유형으로 2015년 급여목록에 등재된바 있다.
IPF에 걸리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폐포(허파꽈리)벽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폐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신체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감소돼 서서히 사망하게 된다.
희귀질환으로 분류돼 있으며 50대 이후에서 주로 발병한다. 남자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데 진단 후 2~3년 내에 사망해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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