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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약대교수들, 함께 센터 만들고 학회 열고

  • 김지은
  • 2017-06-03 06:14:55
  • 의약품식품안전센터 개소…약국학회와 공동 학술제 진행

인천시약사회 임원단.
지역 약사회가 약대 교수들과 콜라보를 통해 약국 경영과 학술을 접목한 회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1일 기자간담을 열고 의약품식품안전센터 출범과 종합학술제 개최 계획을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오는 1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 밝은 미래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제2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 및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5000여명 인천 지역 약사들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학술제는 지난해 첫 종합학술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학술제의 주목할 만한 부분은 대한약국학회(회장 강민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춘계학술대회라는 점. 시약사회는 일선 약국가와 학술적으로 공통 부분이 많은 약국학회와 연합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심포지엄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의약정보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주제로 한국다케다제약 김선혜 팀장이 '약국 약사를 위한 전문정보의 수집, 분석, 활용스킬'을, ONES 박경하 이사가 '약국 약사를 위한 약물정보 데이터베이스 검색 및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페어레이 다킨슨대학교 한자영 교수가 '의료전문인 사이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국민대 고현숙 교수가 '환자대상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최병원 회장은 "이전에도 꾸준히 소통을 해왔는데 약국학회 교수님들과 뜻이 맞아 이번에 공동 학술대회까지 열기로 협의하게 됐다"면서 "학회와 지부 모두 학술제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대회 비용은 줄이고 질은 높이는 효과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양 단체 모두 낯설기도 하지만, 함께하며 새로운 시각, 풍부한 인적자원 활용 등에 도움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시약사회 의약품식품안전센터' 출범식과 더불어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시약사회는 최근 지역에 위치한 연세대, 가천대 약대 교수들과의 논의를 통해 약사회 내 자체 의약품안전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부 단위에선 최초로 개소하는 센터다.

대한약사회에서 진행 중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도와 지부, 분회 단위에서 전문약과 더불어 일반약, 건기식의 부작용 보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에는 지은희 가천대 교수를, 부센터장에는 최은경 부평구약사회장이 선임됐다.

최 회장은 "의약품 부작용보고는 약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자 환자 복약지도를 충실하게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 더해 약국 경영에도 일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현재 부작용 보고는 건수 위주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각 지부, 분회 단위에서 독려하는 동시에 교육을 통해 약사들의 참여도 높이고 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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