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택시 타고, 치킨 주문…'홧김비용' 아시나요
- 김민건
- 2017-06-10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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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법 전면 개정...낮아진 정신과 문턱에 '정신 질환' 치료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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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사이에서는 '탕진잼'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통계청은 "불황에 지친 젊은이들이 큰 비용 대신 적은 비용을 소소하게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러한 경험을 했다. 이를 볼때 고혈압과 비만, 당뇨 등 외에도 정신건강을 현대인의 주요 질환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이뤄진 정신건강법 개정으로 정신과 치료를 꺼리던 환자의 치료율과 정신질환 인식 개선이 기대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법)이 전면 개정돼 경증의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등이 정신장애 분류에서 빠지게 됐다. 정신과 진료와 제약사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중추신경계 질병에는 정신분열증(조현병), 우울증, 파킨슨병, 간질 및 치매 등이 있다. 그동안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같은 진료도 정신장애로 기록돼 정신과 진료를 머뭇거리게 하는 원인이 됐다.
강서구 정신과의 한 관계자는 "정신과 진료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병원에서 보험으로 청구해 (보험)공단으로 넘어가면 기록이 남는다"며 "일반 비급여로 하면 진료비가 3~4만원에서 두 배 정도 비싸지만 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정신과 진료 기록이 걱정될 경우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개정된 정신건강법 제3조는 정신질환자를 '망상, 환각, 사고나 기분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등을 경증으로 분류하던 것에서 제외해 일반 질환으로 바꾼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정신신경용계 약물을 주로 판매 중인 환인제약 등이 이번 법 개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정신질환자 개념을 축소 정의했다는 점에서 정신건강의약품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독립적 일상생활을 하는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경증 질환은 일반 질환으로 분류되면서 낮아진 정신과 문턱만큼 환인제약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 1분기 환인제약 매출 361억원 중 정신·신경질환을 치료하는 리페리돈과 쿠에타핀 등 정신신경약물이 274억원으로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환인제약의 주요 항정신병약물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상승했다.
환인제약 정신계 약물 중 주력 의약품인 리페리돈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정신분열과 알츠하이머 단기치료에 쓰이며, 파괴적 행동을 보이는 정신지체 및 지적장애 또는 평균 이하 지적능력을 가진 소아와 성인의 행동장애 등에 쓰인다.
정신분열증과 조증, 우울증에 쓰이는 쿠에타핀은 8.8%오른 26억원을 기록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환인도네페질도 26%(약 9억원대) 매출 증가를 보였다. 다만 틱장애 등에 쓰이는 아리피졸은 2억7000만원대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식약처가 2015년 발표한 '제네릭 의약품 개발동& 54676; 분석'에 따르면 당시 국내서 가장 많이 개발된 제네릭은 정신신경계의약품으로 스트레스 증가와 고령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불안 우울장애와 치매 등 정신신경계 약물이 52건(25.9%)으로 2011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승인건수를 기록했다.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알츠하이머형 치매) ▲라코사미드(간질) ▲레보도파와 카르비도파수화물, 엔타카폰(파킨슨병) ▲메페남산(두통, 치통, 요통, 골관절염) ▲벤라팍신염산염(우울증,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공황장애) ▲콜린알포세레이트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블로난세린(정신분열증) ▲아고멜라틴 (우울증) ▲팔리페리돈 (정신분열증) ▲프레가발린 (신경병성통증)이었다.
2016년 식약처에 신청된 중추신경계 제네릭 약물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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