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보툴리눔톡신 '휴톡스' 국내 1·2상 완료
- 이탁순
- 2017-06-19 08:53:4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하반기부터 임상3상 돌입... 국내 경쟁사들과 균주 달라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휴톡스는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제 1상과 2상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약 10개월만에 임상 1·2상 시험을 종료했다. 보툴리눔 톡신을 주원료로 하는 '휴톡스'의 톡신 단백질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라는 박테리아에서 생산되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움직임을 없애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1989년 미국 알러간사에서 FDA로부터 최초로 승인 받은 이후, 현재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뇌졸증 후 근육강직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주름개선 등의 미용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가 자사 연구소에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생산성이 우수한 균주를 분리함으로써 발효 생산성 기술과 고순도의 정제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국내 다른 회사들이 'Hall균주'를 사용하는 반면에 휴온스글로벌의 '휴톡스'는 'ATCC3502 균주'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휴톡스'의 성공적인 임상 1상과 2상 시험 완료에 이어 올 하반기에 시작되는 임상 3상 시험 진행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2018년 국내 시장 진입 목표를 달성하겠다"면서 "향후 뇌졸증 후 근육경직 등에 대한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 미용 시장의 성장과 함께,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대비한 생산 및 판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재 판매하고 있는 필러제품 '엘라비에' 뿐만 아니라, 향후 '휴톡스'와 '엘라비에'를 융합하는 영업·마케팅 시너지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전 세계 시장에 '휴톡스'를 공급한다는 전략 아래, 100억원을 투자하여 충북제천공장 내에 ‘휴톡스 제2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2018년 상반기에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제 2공장 증설을 통해 기존 제1공장 대비 5배로 생산력이 확대되며, 1·2공장을 합쳐 연간 약 3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또한 해외 시장 조기 공략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수출 승인을 받아 해외 일부 국가에 수출을 개시했고, 국내와는 별도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진출을 위한 임상 진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3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4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5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6조원준 민주당 수석, 1급 정책실장 승진…보건의약계 "환영"
- 7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8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9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 10또 터진 의료인 흉기 협박 범죄...의협 "강력한 처벌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