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오·가스티인CR 연매출 100억 흐름…핫한 루키
- 이탁순
- 2017-06-23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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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발약으로 블록버스터 도전... 우여곡절 딛고 성공신화 쓸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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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 모두 오리지널 성분이 있는 후발약물이라는 점에서 제네릭 암흑시대에 희망을 주고 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루키오·가스티인CR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원외처방액(기준:유비스트)이 각각 38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이 엇비슷한 모습인데, 최근 5월 원외처방액은 루키오가 8억원, 가스티인CR은 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월처방액을 유지만 해도 94억원~101억원으로 블록버스터 달성이 유력하다. 하지만 매달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100억 돌파 확률이 높아 보인다.
두 약물은 지난해 루키오가 8월, 가스티인CR이 9월에 출시했다. 루키오는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성분으로, 오리지널약물은 싱귤레어(MSD)다.
가스티인CR은 모사프리드 제제로, 이 성분의 오리지널약물은 가스모틴(대웅제약)이다. 다만 가스티인CR은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로 개선한 모사프리드 첫 서방형 제제이다.
두 제품이 나오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CJ헬스케어는 싱귤레어의 위임형 제네릭 '루케어'를 판매해왔으나, MSD와의 계약종료로 블록버스터 제품을 상실했다.
이에 좌절하지 않고 자체 제네릭 '루키오'를 출시, 영업력으로 루케어의 공백을 단기간 커버하는데 성공했다. 루키오는 출시 1년도 안 돼 싱귤레어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는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제제로 성장했다.
가스티인CR은 오리지널 가스모틴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특허소송에 휘말려 있다. 대웅제약이 모사프리드 서방정 제제 특허를 선등록했다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특허침해를 제기한 것이다. 아울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등록한 특허도 무효라고 대웅제약은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웅제약 특허가 무효이며, 특허침해 요소가 없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다. 양측의 특허분쟁은 진행형이어서, 결과에 따라 한쪽은 피해가 불가피하다.
루키시즌을 보내고 있는 두 약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 100억 이상 블록버스터에 등극할지 업계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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