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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오늘 공식 취임..."100년 내다보겠다"

  • 최은택
  • 2017-07-24 06:14:52
  • 대통령 "무거운 책임 맡았다...기대 아주 크다"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임명된 박능후 장관이 오늘(24일) 낮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업무에 들어간다. 박 장관은 앞서 임명장 수여식에서 "100년을 내다보고 국가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박 장관을 포함해 박상기 법무부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경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수여식에는 박 장관 배우자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복지부 장관님은 인사청문보고서가 늦어진 바람에 어제, 오늘 회의에 참석 못하셨다. 중요한 시기에 무거운 책임들 맡으셨다. 기대가 크다"라며, 임명을 축하했다.

이어 "복지부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이제는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면서 포용적 성장, 포용적 복지, 인간 중심 경제, 또 인간 중심 복지를 함께 해내셔야 하는 책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중책을 맡겨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마음이 아주 무겁다. 우리나라의 복지국가를 새로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향후 50년 또는 100년을 내다보고 국가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박 장관 취임식은 오늘 오후 1시30분 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열린다.

한편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는 임명식 날 오전에 채택됐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보고서에서 "주요 보건복지 분야 문제점과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정책적 비전과 답변을 고려할 때 향후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성과 역량이 인정된다는 점에서 장관으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또 "공직자로서 준법의식과 도덕성에 중대한 흠결이 있고, 문재인 정부의 5대 인사원칙에도 정면으로 위반된다는 점에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정반대 내용도 함께 기재됐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비급여 축소 등을 통해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도모하며, 맞춤형 보육 제도 폐지를 조속히 추진하고, 장애등급제 및 부양의무제를 조속히 폐지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향후 복지공약 이행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복지재원을 확충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당부가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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