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이뇨제·스타틴 더한 '아모잘탄 패밀리' 출격
- 어윤호
- 2017-07-24 1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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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 시판허가…3제 복합제 2종으로 매출 신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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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ARB·CCB복합 고혈압약 아모잘탄(로사르탄, 암로디핀)에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아모잘탄플러스'와 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2009년 출시된 아모잘탄은 연 67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한미약품의 1등 브랜드로, 미국 MSD가 도입해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인 약물이다.
이번에 승인된 약물 중 아모잘탄플러스에 추가된 성분 클로르탈리돈은 혈류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통해 혈압을 낮추면서도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ALLHAT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
한미는 국내 34개 기관에서 ARB·CCB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고혈압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ARB/CCB 2제 요법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임상 3상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플러스는 2제 요법에 반응이 없는 고혈압 환자에게 투여 시 8주 후 좌위 수축기 혈압(sitSBP) 변화량에 있어서 기저치 대비 평균 16.39mmHg의 추가적 강압 효과를 나타냈다.
김철호 서울의대 김철호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의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연구다. 2제 요법으로 충분한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면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버스터 품목인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아모잘타큐의 경우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 약은 하루 한번 복용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으로, 3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박승우 성균관의대 박승우 교수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143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그 결과, 아모잘탄큐는 치료 8주차 시점에서 고혈압 치료제 단일제 투여군 대비 평균 SBP(수축기혈압)를 약 12.6mmHg 더 낮췄으며 동시에 LDL-C는 기저치 대비 평균 48% 감소시켰다.
박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3제 병용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복합제의 장점들이 환자들에게 고무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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