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우려된다고 스타틴 처방 안하면 더 위험"
- 이혜경
- 2017-07-28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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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카, 심혈관계 질환 예방으로 처방 후 지속 모니터링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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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대한 스타틴 효과를 고려했을 때, 당뇨병 발생을 우려해 스타틴을 처방하지 않으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스타틴 복용을 원치 않는 국민들의 경우, 당뇨 발생에 대한 우려 및 평생 복용에 대한 두려움이 주된 원인이다. 따라서 의사들은 환자의 개별 특성과 약물에 대한 선호도 등을 고려, 스타틴을 처방할 경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해야 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2016년 보건의료분야 사회적 의제에 대한 합의도출 실행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보의연의 원탁회의 'NECA 공명'을 통해 합의가 이뤄진 결과로 꾸려졌으며 '스타틴의 합리적 사용을 위한 원탁회의'를 주제로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및 예방의학 등 임상전문가, 약물연구 방법론 전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전문가, 시민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했던 회의 결과가 실렸다.
당시 회의에서는 스타틴 사용과 심혈관계 질환발생, 당뇨병 발생 및 스타틴의 합리적 사용을 위한 의료현장 메시지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스타틴 권고 대상자 중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군(공복혈당장애, 과체중, 운동미실천 등)에서도 스타틴 복용 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이 낮았다.
의료진 뿐 아니라 환자들도 가장 궁금해 하는 '스타틴 복용 시 당뇨병 발생의 증가여부'와 관련, 원탁회의에서는 스타틴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당뇨병의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볼 수 있기에 처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타틴군의 당뇨발생위험도의 경우 국외 무작위배정연구에서 0.99~1.28배, 국내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1.8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타틴의 합리적 사용을 위한 의료현장 메시지' 합의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성인에서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대한 스타틴의 효과성은 입증된 동시에 당뇨병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대한 스타틴의 효과를 고려했을 때 당뇨병 발생을 우려하여 스타틴을 처방하지 않는 것은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의연은 "의료현장에서 주치의는 스타틴의 특성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하고, 스타틴 처방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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