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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F 실패 대안 '킨텔레스', 대형병원 처방 개시

  • 어윤호
  • 2017-08-09 06:25:23
  • 서울대·세브란스·아산 DC 통과…급여 등재 후 쾌속 행보

TNF-α억제제 이후 크론병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킨텔레스'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의 킨텔레스(베돌리주맙)이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의 7월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2015년 6월 국내 허가된 이 약은 지난 1일부터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에 대해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투여 대상은 1종 이상의 TNF-α억제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이다. 킨텔레스 치료 이후에도 이전에 사용하지 않은 TNF-α억제제로 교체투여가 인정된다.

킨텔레스는 관해율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케다가 미국소화기학회 공식저널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한 GEMINI1 분석결과를 보면 5년 이내 TNF-α억제제 치료를 받은 적이 없거나 치료에 실패한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킨텔레스의 관해율은 우수했다.

킨텔레스를 투여받은 TNF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52주차 관해율은 46.9%로 위약군 19.0% 보다 컸다. TNF 억제제 치료실패 환자의 킨텔레스 관해율은 36.1%로 위약군 5.3% 보다 역시 높았다.

한편 얀센의 건선약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도 크론병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작년 9월과 11월 미국FDA와 유럽지역에선 크론병 치료제로 허가 적응증을 확대한 스텔라라는, 인터루킨(IL)-12 및 IL-23 염증 사이토카인을 표적으로 하는 생물의약품 최초로 해당 시장에 진입했다.

이 약 역시 기존 치료제 또는 TNF-알파 억제제들에 충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해당 약물들의 사용이 금지된 중등도 이상의 성인 활동성 크론병 환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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