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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 회장 "나요 나"...남상규, 이한우, 임맹호 거명

  • 김민건
  • 2017-08-17 06:14:54
  • 여름 휴가 지나자 차기협회장 선거 고개들어

이달들어 차기 유통협회 선거에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 남상규, 이한우, 임맹호 회장(원안의 인물 왼쪽부터).
폭염이 지나간 자리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 바람이 불고 있다.

연말 차기 회장 선거 때문인데 남상규 회장(남신팜), 이한우 회장(원일약품), 임맹호 회장(보덕메디팜) 등 3인의 이름이 자천타천 먼저 거명되고 있다.

17일 유통업계 관계자는 "협회장 선거 이야기가 내달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현재 유통협 거래질서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상규 회장이 우선 거론된다. 그만큼 회장에 관한 열정이 큰 탓이다. 그는 이희구 회장 시절 총무를 맡아 회무를 시작한 이래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까지 지냈다. 회무 경력과 추진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원일약품 이 회장은 준비된 후보다. 유통협회장으로 활약할 당시 유통일원화 제도 폐지를 막기 위해 삭발 투쟁을 전개하는 등 행동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제약사 유통 비용 인하 등 현안이 불거질수록 그에겐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인 임맹호 회장도 선거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임 회장은 일련번호 제도 대응에 적극 나서 회원사 신임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돈다. 종합 도매업체들의 고충을 잘 아는 인물로도 통한다.

'변수 중 변수'는 조선혜 회장(지오영)이다.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기 때문이다. 의약품 유통업 자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며 대형 업체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대형업체 역할론'이 높아지는 탓이다.

수면아래 있는 인사 1~2명 인사의 출마 가능성도 열려있다. 내년 초 선거일이 다가오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회원사를 아우르고 업계를 단결시킬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차기 회장의 조건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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