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문전 A약국 결국 부도...도매미수금 35억
- 정혜진
- 2017-08-23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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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부도설 휩싸이며 약국 인수 시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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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통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A약국은 경영악화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최근 매물로 나왔다.
거래 도매업체들의 미수금액은 35억원 이상으로, 이중 B업체 미수금은 약 2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6~8군데 업체들이 수억원씩 의약품 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들은 채권단을 꾸려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A약국 경영 악화설은 지난달부터 불거졌다. 지난 달 B업체에 약품대금을 결제하지 못한 채 대표약사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업계에는 부도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근무약사가 약국 문을 열어 영업을 계속하면서 약국을 매도하려 노력했다. 몇 번의 인수 움직임도 있었으나, 약국이 가진 부채로 인해 양수양도 시도가 실패했다.
피해를 본 도매업체들은 대표약사는 물론 약국 관계자들을 찾아 피해금액을 회수하려 노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권단 중심으로 법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매들이 수억원부터 수십억원 까지 피해를 본 터라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약국이 처분되더라도 피해 보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약국 관계자는 "A약국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성하다"며 "지금은 채권단을 중심으로 약국 매각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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