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등 중환자실 의료관련 감염 10년 간 감소세
- 최은택
- 2017-08-24 09:53: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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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기구사용비는 큰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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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06년부터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NIS)를 운영한 결과, 지난 10년간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발생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발표내용을 보면, 중환자실의 의료관련감염 발생률을 2006년~2011년과 2012년~2016년으로 나눠 분석됐다. 그 결과 1000 재원일수 당 총 감염률, 요로감염, 혈류감염, 폐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감염률은 7.21(2006년∼2011년)에서 3.40(2012년∼2016년)으로 , 요로감염은 3.82에서 1.07로, 혈류감염은 1.99에서 1.42로, 폐렴은 1.41에서 0.91로 각각 줄었다. 삽입기구관련 감염률 또한 1000 기구 일수 당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모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은 4.41(2006년∼2011년)에서 1.26(2012년∼2016년)로,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은 3.11에서 2.40으로,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2.11에서 1.38로 줄었다.
반면 의료관련감염 발생과 밀접한 것으로 알려진 기구사용비는 큰 변화가 없었다. 도뇨관 사용비의 경우 0.85(2006년~2011년)에서 0.83(2012~2016년)으로, 중심정맥관 사용비는 0.55에서 0.51로 감소했지만, 인공호흡기 사용비는 두 기간 0.40으로 동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감소는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수준 향상, 지속적인 감시를 통한 감염률 저하 노력 등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중소병원을 포함한 감시체계의 확대, 손위생 실천율 등 과정지표와 연계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속적인 실무자 교육, 신뢰도 관리 등 꾸준한 질 향상 활동을 유지해 다양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의료관련감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을 발간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감염예방을 위한 표준수칙을 제시하고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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