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30 17:56:37 기준
  • ai
  • 데일리팜
  • 수출
  • 염증
  • GC
  • 약가인하
  • 임상
  • #임상
  • 규제
  • 감사

4차 산업혁명 대비 보정심 전문위원회로 '탈바꿈'

  • 최은택
  • 2017-09-01 12:14:55
  • 복지부, 7개 분야로 개편...과제 심사 기능도 강화

정부가 보건의료기술정책 과제를 심의하는 정부 위원회 전문위원회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심사기능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전문위원회의 위원 임기만료에 따라 전문위원회를 이 같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구성된 7개의 분야별 전문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0명 이내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2019.8.31) 활동할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보정심 전문위원회 개편은 크게 3가지 방향에서 이뤄졌다.

먼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6개 분야에서 7개의 전문위원회로 개편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갖는 전문가를 위원회에 참여시키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구성했다. 질환연구, 미래첨단의료, 바이오신산업, 보건의료재난대응, 공공복지증진, 질병관리, 암관리 등이 그것이다.

또 기존 기획전문위원회를 폐지하고, 기획기능을 분야별 전문위원회에 통합해 기획과 평가를 연계했다.

전문위원회 과제 심사 기능을 강화해 전문위원회 책임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연구과제에 대한 선정·평가·관리 위주였던 역할에 중대형 과제에 대한 일부 조정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일부 중대형 연구과제(연간 지원 3억원 이상)에 대해 100분의 5이내에서 직권 평가 및 지원 중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기획과 평가 간 연계도 강화했다.

복지부장관이 보정심 민간위원 중에서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하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기술정책을 심의하는 ‘보정심’과 보정심 산하 ‘전문위원회’ 간 연계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향후 분야별 전문위원회가 R&D 기획단계에서부터 연구과제의 선정,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보정심과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복지부 R&D 사업이 보다 전문화되고 일관성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