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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관심 집중...30곳 내외 신청

  • 최은택
  • 2017-09-14 06:14:50
  • 복지부, 이달 말경 선정...사업기관 수 더 늘 수도

정부가 추진 중인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경쟁률이 3 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재활의료서비스 정립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3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공모에 병원급 의료기관 30여곳이 신청서를 냈다. 당초 고려된 기관 수가 10곳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3 대 1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지역 소재 병원이 가장 많았고, 강원, 영남, 제주, 호남 등에 소재한 기관 중에서도 참여를 희망하는 곳이 있었다.

이 관계자는 “예상보다 신청기관 수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범사업 대상이 아닌 한방병원과 요양병원도 일부 포함돼 있고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병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병원들이 제출한 자료 신뢰도를 점검한 뒤 재활의료기관협의체를 열어 선정기관을 정하게 된다. 기관선정 절차는 이르면 이달 말 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당초 시범사업 계획은 10개 기관 내외였지만 신청 기관이 많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건정심에 사업규모를 1500병상으로 설정해 재정추계 결과를 보고했기 때문에 늘어나는 기관 수는 제한적 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요양병원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귀띔했다. 요양병원에서 일반 병원으로 변경해 추후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지, 변경할 경우 인력이나 시설, 환자 비율을 어떻게 충족할 수 있는 지 등에 대한 물음이었다.

이 관계자는 “요양병원들이 현 시스템에서는 회복기 재활이 어렵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요양병원들의 관심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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