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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디엠바이오와 '바이오시밀러' 생산계약

  • 김민건
  • 2017-09-28 11:32:44
  • 자체 제형 특허 확보...2022년 물질특허 만료 시 제품 출시 가능 밝혀

(왼쪽부터)디엠바이오 카와사키 요시쿠니 대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디엠바이오 민병조 대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황반병선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디엠바이오가 생산한다.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28일 디엠바이오·동아쏘시오홀딩스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대표와 디엠바이오 민병조·카와사키 요시쿠니 대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테오젠은 디엠바이오와 개발 중인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 및 상업화 후 제품 생산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알테오젠의 개발 프로젝트 중 전임상 및 임상개용 시료 생산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추가 협력도 이뤘다. 디엠바이오는 알테오젠과 공동연구로 신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 등 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 하나인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다.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에 따르면 2016년 약 6조원이 판매됐다. 2022년 연간 8조원 이상으로 알테오젠은 전 세계 매출 순위 5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지난 8일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황반변성치료제가 최근 3상에서 실패했다는 발표에 따라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일본 키세이제약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목표로 현재 미국에서 비임상 시험 중이다. 고유의 제형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오리지널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2년 제형 특허와 상관없이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일본 제약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2500리터 3개 라인과 500리터 1개 라인으로 구성된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설비는 완전 독립된 구조로 여러 개의 제품을 동시에 생산 할 수 있으며 유연성 있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개발 초기의 제품을 개발하여 비즈니스까지 확대하는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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