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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감염 매년 증가세...작년 489건 발생”

  • 최은택
  • 2017-10-09 15:01:18
  • 송석준 의원, 평가지표 세분화 등 관리 강화해야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영아 등이 생활하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더 철저해야 할 산후조리원이 오히려 감염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56건이었던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 건수는 2014년 88건, 2015년 414건, 2016년 48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도 277건의 감염사건이 발생했다.

질환별로는 지난해 기준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138건(28.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감기 120건(24.54%), RS바이러스 54건(11.0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에도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87건(31.40%)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자는 영유아가 447건으로 전체 감염건수의 90%이상을 차지했다. 산모 감염은 42건(8.59%)이었다. 산모 감염의 경우 2013년 1건, 2015년 3건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에는 큰 폭으로 늘었다.

송 의원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영유아는 면역력이 매우 약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산후조리원 평가 지표를 보다 세분화하는 등 복지부가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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