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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시기 앞당겨야"

  • 최은택
  • 2017-10-13 10:15:44
  • 양승조 의원 "대전지역은 우선 추진 필요”

권역별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 추진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대전어린이집 재활병원 건립은 대통령 약속이 있었던 만큼 우선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8세 미만 장애아동 수는 전국 약 9만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가 어린이 재활병원은 단 1개(넥슨 어린이재활병원)에 불과하다. 일본 202개, 독일 108개, 미국 40개 등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또 복지부 제출자료를 보면 2016년 연구용역결과 재활치료 필요 추정 장애아동은 2만1000여명인데, 이 중 75%인 1만6000여명의 어린이들만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5000여명의 장애 아동들은 재활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들도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 재활병원이 1곳 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권역재활의료기관에서 성인들과 함께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권역재활의료기관은 서울, 경인,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에 각 1곳씩 자리한다.

양 의원은 “복지부 자료를 보면 이렇게 상황이 심각한데도 2019년부터 확충 추진하겠다고 한다. 더 빨리 권역별로 어린이 재활병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통령께서 대전을 방문했을 때 대전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약속을 3차례나 했다. 국정과제에도 어린이 재활병원 중 유일하게 지역이 언급 된 곳은 대전 뿐”이라며 “대전어린이집 재활병원 설립이 어느 곳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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