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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페스트 유행...주의 당부

  • 최은택
  • 2017-10-13 10:24:58
  • 질병관리본부 “여행객 증상 발현 시 신고해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서 페스트(Plague) 유행이 확산되고 있고 현지 여행객 중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며 현지를 방문하는 내국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1일부터는 페스트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고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페스트는 조기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해당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페스트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보건소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페스트는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질환이다. 1~7일(폐 페스트는 평균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전신 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및 오심 등의 임상 양상이 나타난다.

또 페스트 종류(림프절 페스트, 폐 페스트, 패혈증 페스트)에 따라 림프절 부종이나, 수양성 혈담과 기침, 호흡곤란, 출혈, 조직괴사, 쇼크 등의 임상증상도 발현될 수도 있다.

인체 감염은 동물에 기생하는 감염된 벼룩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의 체액 및 혈액 접촉 또는 섭취한 경우, (의심)환자나 사망환자의 체액(림프절 고름 등)과 접촉한 경우, 폐 페스트 환자의 비말에 노출된 경우 호흡기를 통해 전파 가능하다.

페스트 감염 예방을 위해 유행 지역 방문 시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하며, 사체를 만져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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