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단독개발 비리어드 염변경 약물 수탁 확대
- 이탁순
- 2017-10-14 06:14: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푸마르산염 대신 헤미에디실산염, 홀로 우판권 포기…위탁사 일양·하나 최근 허가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다른 비리어드 염변경 약물들이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받아 후발주자의 빗장을 걸어잠금 대신 JW중외는 타사에 기회의 문을 열어놓았다.
하지만 JW중외가 개발한 염변경 제품(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헤미에디실산염)은 개발 난이도가 커 후발주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이에 JW중외는 전략적으로 수탁을 통한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JW중외제약이 수탁 생산하는 일양약품 ·하나제약의 테노포비르헤미에디실산염 성분의 '텐포버정'과 '테노헤파정'이 각각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들은 앞서 JW중외제약이 허가받은 '테노펙션정'과 동일성분 약물이다. 일양과 하나는 JW중외와 위수탁 생산 계약을 통해 제품허가를 받았다.
두 회사말고도 3곳 정도가 위수탁 계약을 맺어 품목허가를 노리고 있다. JW중외가 헤미에디실산염 제품으로 내년 11월 만료되는 비리어드 염특허를 회피한터라 위탁사들은 시장진입도 용이하다.
현재 다른 비리어드 염변경약물들은 우판권을 받고 이달초 출시했거나 내달 물질특허 만료 이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한미약품 테포비어정(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인산염), 동아에스티 비리얼정(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오로트산염), 종근당 테노포벨정(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아스파르트산염) 등이다. 이들은 이달 1일부터 출시하고 있다.
또한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 무염 제품으로, 보령제약 등 6개사도 같은날짜에 출시했고, 다른 무염 6개 제품은 내달 10일 이후 판매한다. 무염제품은 보령제약, 휴온스가 위탁 생산하고 있는데, 애초부터 우판권을 목적으로 수탁사들과 공동개발했다는 점이 JW중외와는 다르다.
JW중외도 내달 10일 이후 출시 예정인데, 타사들처럼 우판권 대신 위수탁 전략을 택했다.
JW중외가 개발한 특허등록한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의 헤미에디실산염은 테노포비어 디소프록실과 에디실레이트염이 1:0.5 비율로 결합, 장기 보완시에도 유연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용해도는 극대화했다.
독창적인 기술로 국내에서는 JW중외만이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허부담이 있는 우판권 대신 안전한 위수탁 전략으로 선회해 생산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 관계자도 "해당 염변경 제품은 독창적 기술로 후발주자들이 모방하기 어려워 위수탁 확대를 통한 매출 확대 전략을 갖고 위탁 제약사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처방1위 비리어드 특허회피 약 내달 줄줄이 출격
2017-09-26 06:14:56
-
모든 전략 총망라 '비리어드 후발주자' 최종 승자는?
2017-09-15 06:14:5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3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4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5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6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7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8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 9PNH 신약 속속 추가…기전·투여 편의성 경쟁구도 확대
- 10강남구약, 2025년도 최종이사회…작년 사업 결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