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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수혈용 혈액 35만3163 유니트 감소

  • 최은택
  • 2017-10-15 12:29:09
  • 김승희 의원, 유례없는 '1+1 헌혈 이벤트'까지

수혈용 혈액이 감소하면서 ‘1+1 헌혈 이벤트’가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공급 부족은 출산율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혈액 공급 및 혈액원별 혈장 공급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15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3년 462만3692유니트(Unit)였던 수혈용 혈액공급은 2014년 442만7828유니트, 2015년 438만5554유니트, 2016년 427만529유니트로 계속 감소했다. 분획용 혈장의 경우, 전년대비 33만2540유니트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근 4년간 서울의 혈액원 혈장공급이 213만4670유니트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경북(82만030유니트), 대전·세종·충남(74만6970유니트)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혈액원 혈장공급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10만4130유니트), 충북(34만160유니트), 강원(40만1760유니트) 순이었다.

g나편 현재 적혈구제제 위기경보는 보유량에 따라, 심각(1일분 미만)-경계(1일분 이상 2일분 미만)-주의(2일분 이상 3일분 미만)-관심(3일분 이상 5일분 미만)-적정(5일분 이상)의 5단계로 구분된다.

연도별·단계별 현황을 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적정일수가 가장 많았으나 2016년에는 적정일수 125일(34.2%)·관심일수 183일(50%)·주의일수 58일(15.8%)로, 관심일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등을 위한 16억 규모의 (교육)홍보사업은 진행해오고 있는 반면, 헌혈을 위한 홍보사업과 이를 위한 예산배정은 전무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혈액공급관리는 정부의 책임임에도 혈액수가를 이유로 적십자와 민간공급업자에게만 맡겨놓고 있어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자발적 헌혈 증진을 위한 홍보예산 마련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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