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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중치료 병상 지역별 수급불균형 개선해야“

  • 최은택
  • 2017-10-15 13:40:58
  • 남인순 의원, 경기 등 4개 권역서 149개 부족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수급이 불균형 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중환자실의 경우 일반병동보다 더 많은 의료진이 상주해야 하는 특성을 감안해 의료수가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40만6243명 중 2.5kg미만 저체중아는 5.9%인 2만3829명, 37주 미만 조산아는 7.2%인 2만9414명이었다.

이는 2013년의 출생아 중 저체중아와 조산아 비중이 각각 5.5%, 6.5%였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한 수치다.

이런 신생아들에 대한 집중치료를 위해 필요 병상수는 출생아수 1000명당 3.9병상이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경기, 인천, 충북, 광주·전남 권역에서 149개 병상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필요병상 443개 중 98개, 인천 99개 중 19병상, 충북 53개 중 23개, 광주전남 107개 중 9개 등이었다.

또 출생아 1000명당 집중치료 병상은 평균 3.9개로 2015년 기준 서울(7.1개), 대전(6.4개), 대구(5.6개) 등은 많지만, 전남북(각 0.7개), 충북(1.8개), 울산(2.1개) 등은 부족했다.

남 의원은 "지역별 불균형을 시정하고 부족한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신생아중환자실의 경우 다른 병동보다 배에 달하는 의료진이 상주해야 하는 등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 운영이 적자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며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에 대한 의료수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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