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적십자사…감염병 환자한테도 채혈"
- 김정주
- 2017-10-23 10: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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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례 의원 지적...의사 현장방문 점검체계 구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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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가 해마다 국내 250~80만명으로부터 헌혈을 받고 있지만 채혈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감염병 환자에게까지 헌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적십자사는 매년 250~80만명으로부터 헌혈을 받고 있지만, 적정재고분(5일)을 채우지 못하는 혈액 부족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학교나 군 부대 등에서 단체헌혈을 받고 있는데,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7만9560건에 걸쳐 총 525만여명에게 헌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혈액관리법 제7조에 따르면, 법정 감염병 환자로부터 채혈을 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적십자사는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 결핵, 수두, A형 간염이 발생했던 곳에서도 무분별하게 단체헌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일부는 유통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김순례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62건의 법정감염병 발생지역 단체 헌혈이 있었고,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감염병별로는 볼거리(2군 감염병)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결핵(3군) 20건, 수두(2군) 6건 등이었다.
김 의원은 적십자사의 단체헌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적십자사 표준업무절차서에 따르면, 철저한 사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규정 하고 있음에도 현장방문을 실시하지 않았고, 주로 해당 지역 혈액원의 기획과 사무직원이나 소속 간호사가 전화로 감염병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감염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더욱이 사전점검에서 감염병 발생사실을 확인하고도 혈액원이 고용한 제조관리사의 판단에 전적으로 의존해 채혈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고 있었다"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감염병 발생지역에서 단체헌혈을 받을 때에는 반드시 의사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도록 하는 등 철저한 사전점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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