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의약품 유통규모 연 57조원…도매상 55.1% 점유
- 이혜경
- 2017-11-23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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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평가원 통계...요양기관엔 23조7000억원 어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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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완제의약품 유통 규모가 57조를 넘어섰다. 1년 새 4조7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제약사에서 제조·수입해 요양기관으로 공급되는 실 규모는 23조원 규모였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완제의약품 유통 규모는 57조1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통금액 57조1022억원 중 도매상은 31조4536원으로, 전체 시장의 55.1%를 차지했다. 이어 제조사 18조8685억원(33%), 수입사 6조7801억원(11.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공급액 규모가 큰 상위 5% 업체가 전체 공급금액의 64.9%인 37조356억원을 점유하고 있었으며, 업태별로는 제조사 77.1%, 수입사 68%, 도매상 56.8% 순이었다.
지난해 의약품 유통금액 중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에 공급된 금액은 23조7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조1000억원(5.4%)증가했다. 품목수는 2만5893품목으로 전년대비 650품목(2.6%) 늘었다.
이중 급여의약품은 19조6000억원으로 82.7%를 차지했다. 전문약은 20조9000억원 규모로 전체 88.3% 규모인 반면, 일반약은 나머지 11.7% 비중인 2조7829억원 수준에 그쳤다.

제조·수입사가 공급하는 20조9000억원 중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하는 금액은 2조6000억원(12.5%)이었으며, 도매상에 공급하는 금액은 18조3000억원(87.5%)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유통단계별 금액을 보면, 제조·수입사에서 요양기관으로 2조6000억원, 제조·수입사에서 도매상으로 18조3000억원,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 14조5000억원, 도도매로 요양기관에 21조1000억원이 공급됐다.
제조·수입사가 요양기관에 공급한 금액 2조6000억원 중 약국에는 1조9000억원(72.1%), 약국 이외 요양기관은 7000억원(27.9%)이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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