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제·지사제 편의점가면 어쩌나"…긴박한 약사회
- 강신국
- 2017-11-28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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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내달 4일 5차회의 앞두고 지부장 소집..."품목확대 불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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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조정을 위한 5차 회의를 앞두고, 약사회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25~26일 정책위원회 워크숍에 이어 27일 지부장회의를 열고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안전상비약 품목조정심의원회의 기류가 약사회측 인사를 제외하면 품목 확대에 찬성을 하고 있어 상황이라 그리 간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복지부가 4일 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하게되면 품목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폼목확대 대상은 제산제(겔포스), 지사제(스맥타 또는 정로환)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5차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추가 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지부장은 "강봉윤 정책위원장의 상황 설명을 듣고 안전상비약 추가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이번에 1~2개 풀리고 향후 20개 다 나가면 편의점이 약방으로 되는 것 아니냐"며 "특히 1개는 빼고 1개는 추가하는 방식도 안된다. 지부별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부장은 "지사제, 제산제가 안전상비약으로 전환된다는 소문이 파다하고 약준모가 움직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며 "혹시 2품목 전환이 합의된 내용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지부장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지부장은 "약사회에서 비밀로 해달라고 하는데 이미 언론이나 회원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 비밀에 부칠 내용도 없다"고 한숨을 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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