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 "유통재벌에 특혜, 편의점 상비약 중단하라"
- 김지은
- 2017-12-01 1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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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약 성명 내어 안전상비약 품족 조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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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 지난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조정 움직임을 강력 비판했다.
시약사회는 "보건복지부는 현재 사회적 합의 없이 강압과 언론플레이로 유통재벌에 의약품을 취급하게 한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적폐인 약국 외 판매를 어째서 확대하려 하느냐"며 "이미 편의점약의 부작용 증가로 인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이 제도를 유지한다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지 모른다"면서 "의약품은 언제든 약사에 물어볼 수 있는 약국이란 공간에 있어야 한다. 약국을 벗어나는 순간, 적절한 상담이 이루질 수 없고 부작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약사회는 "복지부가 선정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위원을 보면 품목조정위원회가 아닌 품목확대위원회로 볼 수 밖에 없을 만한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약의 전문가 의견이 묵살되고 이런 위원들의 다수결로 결정한다면 이전 정부에서 했던 비민주적인 절차와 무엇이 다르겠느냐"고 되물었다.
약사회는 "복지부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포기하고 약사법의 개정을 통해 편의점약을 다시 약국으로 돌려놔야 할 것"이라며 "이미 많은 국민이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편의점약보다 심야공공약국을 통한 심야시간 의약품 수요를 충족하길 원한다. 유통재벌에 더 이상 특혜를 주지 말고 심야공공약국을 시발점으로 한 심야공공보건의료체계를 설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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