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남보다 '2년 늦은 제품' 선전을 예상하는 이유
- 이탁순
- 2017-12-13 12: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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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드롭탑' 허가…거래처 구축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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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대비 2년 정도 늦은 셈이다. 단독으로 제품개발을 진행하면서 특허만료 출시시기를 맞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동은 후발주자이지만,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신하고 있다. 시장에서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일동제약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드롭탑정' 3개용량을 허가받았다. 회사는 내년 3월 급여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허가건수는 87건에 이른다. 2015년 11월 출시한 로수젯을 시작으로 작년 4월 에제티미브 특허만료를 기점으로 동일성분 복합제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로수젯은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이 281억원에 이를 정도로 이미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도 3분기누적 처방액이 151억원이다.
2년 늦게 시장에 진입하는 일동제약 입장에서는 시장선점 제품들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일동제약은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로베틴'으로 제네릭시장 1,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후발주자라도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로베틴의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은 72억원으로, 기존 회사 간판 스타틴 단일제 '리피스톱'의 66억원을 뛰어넘었다. 일동제약은 특허등록에 성공한 자체 합성 로수바스타틴 제제의 기술력과 리피스톱의 판매경험이 더해져 로베틴이 시장에서 단기간 성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거래처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드롭탑'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로수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조합의 고지혈증 복합제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어서 로수바스타틴 단일제를 넘어 복합제 시장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한편 일동제약과 더불어 한국애보트도 같은날 동일성분 복합제 '립스타플러스정'을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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