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설주의보…빙판길 약품배송 차질
- 김민건
- 2017-12-18 12:14:5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서울 18일 첫 대설주의보 최대 7cm 더 쌓여…눈온 뒤 빙판 길 더욱 조심해야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내린 현재 복산나이스, 서울약업 등이 온라인몰 배송 지연을 공지했다.
이들은 "폭설로 인해 배송지연이 예상되어 공지를 올린다"며 거래처에 양해를 구했다.
앞으로 유통업체의 배송 지연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 서울에 첫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 성남과 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과천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11시 30분 이후 인천(강화), 강원도(원주)에도 대설주의보가 추가됐다. 기상청은 "18일 저녁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일대에 최대 7cm 이상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기존 눈 위에 쌓이는 눈이 5cm 이상일 때 발효된다.
유통업계에서는 배송 지연도 문제지만 빙판길 사고를 더욱 우려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런 날은 최소한으로 배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아무리 빨리 준비하고 조심한다고 해도 천재지변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 차가 한바퀴 돌 정도로 정상 배송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배송 차량이 워낙 많이 다니다 보니 눈길 접촉 사고도 많이 난다. 골목길에 있는 약국은 눈이 얼어있는 경우도 많아 사고 위험이 크다"며 눈길 배송의 어려움에도 의약품 배송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눈이 많이 오면 병원과 약국에서도 환자가 줄어들기에 배송이 아직까지는 배송 지연으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보고 있기도 하다.
한편 18일 밤 최대 7cm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영하의 날씨에 빙판길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 유통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3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4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5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6조원준 민주당 수석, 1급 정책실장 승진…보건의약계 "환영"
- 7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8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9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 10또 터진 의료인 흉기 협박 범죄...의협 "강력한 처벌해야"







